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지난달 27일 부산시영재교육진흥원을 개원했다.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은 영재교육의 정책 개발과 각종 자료의 개발·보급, 영재교사의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단위로는 처음으로 설립됐다. 부산에는 현재 직속기관에 3개, 지역교육청에 6개의 영재교육원, 특수목적고등학교에 영재학급 등을 설치하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영재학급 및 과학영재교육원 등의 영재교육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시설·설비 확충, 교원수급 등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지원 ▲국내·외 영재교육기관과의 교육프로그램 관련정보 교환 및 상호교류 추진 ▲영재교육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프로그램 개발추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정책개발 연구와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돼 영재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3-08-28 11:09초등학교 교과용도서의 자연재해 대비 관련 내용이 대부분 이론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자연재해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이 올 초 실시한 교육부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제7차 교육과정 개편으로 개발한 초등학교 4, 5학년 사회교과서와 6학년 과학교과서의 자연재해대비 관련 내용이 자연재해의 개념, 종류 및 발생원인과 인간의 예방노력 등 과학적이고 인문학적 지식 위주로 구성돼 재해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교대 등 11개 교대의 교육과정에 반영된 안전지도교육실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지도교육과목이 별도로 편성돼 있는 교대가 한 곳도 없었다. 또 서울교대 등 4개 대학에서 과학 및 체육관련 과목의 강의계획서에 1∼3시간 정도 반영돼 있지만 수상안전, 실험실안전 등 특정분야에 국한돼 있어 초등학생에 대한 안전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교육부에 초등학생용 자연재해 상황별 행동요령에 관한 별도의 교수·학습 보조자료를 개발하는 방안과 교육대학의 교육과정에 전반적인 안전지도 교육과정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2003-08-28 11:09경기도 수원교육청(교육장 윤석중)이 간단한 보고업무와 취합업무를 '사이버교육통계(kensw.go.kr)'로 처리해 일선교사와 장학사의 업무를 단축하고 있다. 수원시교육청은 그동안 관내 공·사립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2002학년도 1000여건, 2003년도 8월 현재 1300여건이 사이버교육통계로 처리됐다. 교원현장연구교사 명단 취합의 경우 일반 문서유통으로 취합하려면 최소 20∼30시간을 작업해야 하지만 사이버교육통계로 하면 1시간 정도면 정확하게 명단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전자문서유통이 안 되는 사립유치원에도 보내는 공문은 사이버장학 홈페이지에 비밀번호를 지정해 업로드하고, 교육청에서 받는 데이터는 사이버교육통계로 처리해 사립유치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초등교육과 전만기 장학사는 "일선학교가 온라인 상에서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공문 작성 및 결재 시간이 단축되고 교육청은 자료 통계가 용이하고 접수 업무가 간소화된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3-08-28 11:08보건교사 모임인 대구 학교보건교육연구회(회장 이순경·관천초)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여한 각국 선수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쳐 화제다. 담당 의료진 없이 연습장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120명의 보건교사들은 14일부터 30일까지 30개 연습장을 찾았다. 이순경 회장은 "일부 선진국을 제외하고는 선수들만 쓸쓸히 연습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한다. 이들 교사의 주된 임무는 연습 중 발생하는 각종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응급치료하고 손목, 발목 등을 삐었을 때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 이를 위해 대회 전에 대구교총이 개설한 '응급처치 및 실무과정'(32시간) 연수까지 받았다. 또 외국인을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관광경영학과 교수진에게 국제 매너 연수도 받았다. 들쭉날쭉한 연습시간을 체크하고 새벽에 나가 밤 9시가 넘어야 귀가하는 일도 마다 않는 보건교사들. 처음에는 지원센터에서 선수들을 찜질해 줄 얼음이 지원되지 않아 직접 비닐 팩과 물병에 물을 얼려 와 쓰기도 했다. 그런 만큼 교사들이 느끼는 보람도 크다.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의료봉사를 한 권숙희 서부초 보건교사는 "혼자 연습하던 이란 태권도 대표선수는 갈라진 발톱을 치료해주자 서툰 발음으로
2003-08-28 10:43서울강동초 이강연 교장이 지난달 27일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사랑의 국화 나눔 잔치'를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이 교장이 손수 기른 1500여 개의 국화 화분은 1학년에게는 입학 선물로, 6학년에게는 졸업 선물로 선사하고 나머지 800여 개는 2, 3, 4, 5학년에게 나눠줬다. 매년 10월말 전교생, 학부모, 주민이 함께 그윽한 국화 향기 속에서 치르던 국화 나눔 잔치는 올해는 두 달 앞서 열렸다. 이 교장은 "8월말 퇴임이라 아직 꽃이 피지 않은 국화를 나눠 줘 아쉽지만 아이들이 동생처럼 잘 보살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44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한 이 교장은 그간 학교 옥상에 15평 남짓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매년 국화를 길러 지금까지 8800여 개의 국화 화분을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2003-08-28 10:41ICT가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된지도 어느덧 여러 해가 지났다. 시간의 축적과 더불어 ICT 활용 자료 또한 이젠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넘쳐나고 있으며 그 활용 목적이 순수 교육적 활용에만 국한해 필요한 자료를 찾는다해도 상당한 고민을 해야할 정도이다. 그 이유는 자료의 분량도 분량이지만 가장 적절한 자료를 선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시간의 수업을 위한 가장 적절한 ICT 자료를 찾기 위해 소모되는 시간이 자칫 수업 시간을 낭비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ICT 활용 교육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분분하다. 마치 ICT만 활용하면 모든 교육 활동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생각하는 ICT 만능론이나 그 반대로 너무나 흔하게 계속적으로 반복돼 오히려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저해한다는 무용론 등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고 치더라도 사실 교실 수업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ICT 자료의 남용은 자칫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ICT를 수업 시간에 활용되는 여러 가지 자료들 중 한가지로 보느냐 또는 수업 시간에 적용되는 다양한 수업의 테크닉중의 하나로 보느냐에 따
2003-08-28 09:45교육부는 교육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교육현장을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바꾸기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갈등해소 대책을 마련하고자 '교육현장 안정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25일 개최한다. 지금 우리 교육현장의 갈등상황은 비단 교육계만의 문제로만 볼 것은 아니며, 사회 전반에 걸쳐 계층간, 집단간, 세대간의 갈등이 심화·표출되고 있는 현상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이러한 교육 및 사회 현장의 갈등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이는 교육발전을 더디게 할 뿐더러 사회통합을 저해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의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교육현장의 갈등 원인과 배경을 알아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교육적·국가적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교육현장의 갈등은 교육활동 수행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사, 학생, 학부모, 교원단체, 교육행정 당국 등 교육주체 및 관련 집단간의 이견과 대립, 분쟁, 긴장관계와 충돌 등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서 NEIS문제를 둘러싼 교육당국과 교원노조 및 교원단체, 교원, 학부모간의 첨예한 대립을 들 수 있다. 특히 학교장과 교원노조 교사들간
2003-08-28 09:44교총이 올 3월말에 교육부에 요구한 단체교섭이 공전을 거듭한 끝에 5개월 만인 8월 29일에야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교섭 파행'이라는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동안 교섭이 겉돌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 사실 교원들은 정권교체 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교총과 교육부간의 단체교섭에 많은 기대를 했다. 그런데도 이같이 뒤늦게 단체교섭이 시작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전적으로 참여정부의 무능력함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정부는 "서 교장 자살사건", "NEIS 문제" 등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들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교육부총리 퇴진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정부 스스로 단체교섭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없었다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 같은 사안들은 교육부총리와 교육부가 오락가락하며 혼선과 갈등을 심화시키지 않았다면 벌써 해결될 문제였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우여곡절이 있어 지연은 됐지만,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단체교섭이기 때문에 '참여정부'가 어느 정도 교육에 대해 애정과 의지를 지니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2003-08-28 09:43"예체능을 사교육비 부담의 주범으로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예체능평가 전환이야말로 잘못된 정책판단의 대표적인 예다" 26일 오후 종로구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체육.음악.미술 교과 평가체제 개선연구' 정책토론회에서 예체능 교사들은 평가체제 개선 추진은 잘못된 근거와 판단에 의한 잘못된 정책이라며 교육부를 맹비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평가원의 성경희 선임연구위원은 기조발표를 통해 예체능 교사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체능 교과 및 평가 설문조사 결과 현 평가체제에 만족하는 비율이 만족하지 않는 비율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 평가방식 유지에 대해 체육교사 83.0%, 음악교사 87.5%, 미술교사 67.4%가 찬성했고 현 예체능 평가방식에 대한 학부모.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한다와 보통이다'라는 답이 과목별로 85.1∼90.8%로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예.체능 교과 평가방법을 현행 서열식에서 서술식이나 성패(pass/fail)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바꿔 내신성적을 위한 예.체능 과외비를 줄이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체육 토론자로 나선 은평중 이문표 교사는 "예체능이 사교육비 주범인…
2003-08-27 13:12경남지역의 초.중등학교 계약제교원의 처우가 개선된다. 경남도교육청은 계약제교원 제도의 올바른 정착 및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 초.중등 계약제교원 운영지침을 개정했다고 26일 밝혔다.개정된 운영지침에 따르면 신분보장과 관련 계약기간에 중도 해임할 경우 관할교육청과 협의토록 한다는 조항과 휴직교원 조기복직으로 불가피하게 해임되면 다른 학교 기간제교원 채용시 우선임용 등 최대한 신분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기간제교원 복무는 기본적으로 정규교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되 정규교원에 비해 불합리하게 업무를 분담하지 않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휴가는 정규교원 복무기준에 준해 처리하며 기간제교원 연가기준을 마련해 1년이상 근무자는 10일까지 연가를 사용토록 했고 특별휴가는 국가공무원복무규정상 경조사 및 여성보건휴가, 육아시간 등을 일반교원과 동일하게 적용토록 했다. 임용기간과 관련 기존 1년 범위안에서 기간을 정해 임용하고 필요한 경우 동일한 학교에서 3년까지 임용할 수 있던 것을 임용기간은 3년 범위내에서 연장가능하고 동일학교에서는 모두 4년까지 임용가능하도록 수정했다. 이밖에 기간제교원중 담임요원이나 계약기간 만료시점이 방학기간이 아니며 한 학기를 초과해…
2003-08-27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