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정시 논술고사가 마무리되면서 2008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통합논술이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사교육 못지않게 공교육에서도 교사들이 논술 동아리를 조직하거나 논술 연수에 참여하는 등 신학기부터 시작될 통합논술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도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비 고1, 2]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과 2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들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준비하되, 통합논술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알아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즉 통합논술이란 개별 교과의 지식에 한정되지 않고 쟁점을 중심으로 교과 간의 지식 전이를 통한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존의 주입식․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의문을 품어보며 다양한 상황에 적용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내용을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교과서는 최적의 논술학습서이다. 학생들 가운데는 논술이란 교과목이 없기 때문에 별도의 교재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2007-01-30 11:30인천시교육청은 1.27일-28일까지 1박2일간 충청북도 속리산 일원에서 건강장애학생의 장애 극복의지를 제고하고 내일의 희망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제1회‘2007 내일을 위한 희망 다지기 체험학습’을 건강장애학생 및 학부모, 사이버학급 담당교사,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동안 건강장애로 체험학습 기회가 적었던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하여 첫째 날에는 대전국립과학관 , 청남대를 관람한 후 속리산주변 호텔에서 숙박하고, 둘째 날에는 속리산 법주사, 미동산 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을 견학하면서 사이버 학급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나 하고 싶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천길재단의 후원으로 가천의과학대학교병원학교의 의사1명, 간호사 1명도 함께 참여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행사로 건강장애학생의 교육경험 기회로 건강회복 의지를 향상시키고, 병원생활로 인하여 체험학습기회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가치를 소중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하점초등학교 허지수(4년)학생은 “몸이 불편하여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놀지 못해 아쉬웠는데 사이버학급 담임
2007-01-30 11:29"개어도 좋아 흐려도 좋아 후지산" 일본 특유의 독특한 곡조로 우리의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에도시대 막부의 시를 노래하는 것은 요코하마시립동초등학교(니시구)의 아동은 종합 학습 시간에 현지의 시 애호가가 강사가 되어, 시음미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는 요코하마시가 금년도부터 도입한, 학교 선택제를 실시한 곳 중의 하나인 「특별인가 학교제」의 지정 학교이다. 일본에서 시립학교는 학구의 학교에 다니는 것이 원칙이지만 초중 7개교만은 시내 전역으로부터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같은 특인교는 과소지의 학교가 아동 학생을 늘리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예가 많지만 이시교육위원회는 이를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에 활용하고 있다. 전교 아동 254명의 약 2할이, 가족 가운데 중국인이나 필리핀인이 차지하며 동초등학교는, 그 특색으로 「일본의 전통과 외국 문화를 즐기는 교육」을 내걸었다. 차음 년도는 1학년생 8명과 4, 5년생 각 1명이 학구외로부터 다니고 있었다. 종합학습에서는 시 음미나 현지의 민요, 일본의 전통 놀이인 백인일수의 체험이나 아동의 모친인 베트남인을 초청하여 교류회를 실시하고, 가까이 있는 중국인 학교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영어 활동 추진교로 지정도
2007-01-30 11:25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인천시민들에게 도서 기증운동을 통해 서로 나누고 얻어가는 지식의 확산을 유도하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책으로 여는 아나바다 운동”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으로 전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 운동은 “책으로 여는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하여 공공도서관 자료구입비의 부족으로 인한 장서를 보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책을 읽고 싶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책을 구할 수 없는 여건에 있는 지역이나 기관과 단체(고아원, 교도소, 군부대, 산간벽지ㆍ도서벽지 학교, 병원 등)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제공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찾아가는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뜻이 있다고 한다. “나에게는 소중하지 않는 책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하거나 소중한 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정에 비치되어 있는 책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에서 따사로운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증방법은 중앙도서관으로 직접 가져오시거나 전화나 메일로 연락을 하면 담당직원이 방문하여 수거할 예정이며 기증도서는 전집이나 성인만화, 파·훼손이 심한 책,…
2007-01-29 11:48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은 2007년도 신규 사업으로 인천지역 중ㆍ고등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과 에티켓』, 『도서관 자원봉사』방법 등 분기별로 2회씩 8회로 나누어 『도서관 100배 즐기기』를 행사를 갖는다. 이는 1일 도서관 이용자들이 3,400여명에 이르는 등 조용하고 쾌적해야할 도서관이 자칫 소란스러운 분위기로 변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서관의 각종 활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참여 동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도서관 100배 즐기기』을 운영함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활용으로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하는 이용자의 증가와 평소에 도서관 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인으로서의 직업탐색의 기회제공 및 자아능력을 계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남과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관 확립 및 사회적 통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100배 즐기기』에 도서관 자원봉사 교육을 포함한만큼 교육을 수강한 학생에게는 교육이수 시간만큼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며. 또 도서관을 알고 싶거나 봉사활동은 하고 싶은
2007-01-29 11:42일본 정부의 교육재생회의(노요리 료우지 단장)는 지난 1월 17일, 아베 수상에 제출하는 제1차 보고에 교원이 학생에 대해서 징계 할 수 있는 범위 등을 정한 1948년 법무청(법무성과 내각 법제국의 전신)의 견해 등을 재검토를 명기할 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교실에서 폭력을 휘두르거나 수업을 방해하거나 하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나, 폭력을 받았을 경우에 제지할 수 있는 것 등을 명확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법무성의 견해로는 떠들고 있는 아동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경우, 교실의 질서를 유지하여 다른 아동의 학습의 방해를 배제하는 경우에는 허용되지만, 징계의 수단으로서는 「용서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또, 교원이 폭력을 당할 경우, 예를 들면 「정당방위 등도 있을 수 있다」라고 하는 통지가 98년에 나와 있지만, 학교교육법에서 체벌이 금지되고 있기에「일방적으로 폭력을 받는 경우도 많다」(재생 회의 사무국)라는 것이다. 재생 회의는, 집단 괴롭힘이나 학급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2월의 제1차 보고의 원안에 「교원이 의연하게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지도나 징계에 대한 1940년대의 통지 등을 재검토한다」라고 명기했다.
2007-01-29 08:42인기 연예인의 한 사람인 현영 씨가 시골의 조그마한 학교에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현영 씨는 지난 1월 4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 고성초등학교를 방문, 학생 및 교직원 45명 전원에게 50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여행권을 기증했다. 현영 씨가 고성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의 일이다. 당시 이 학교 6학년이던 문소영 양이 '제1회 어린이 책읽기 한마당'에서 대상을 차지한 '닭들에게 미안해'라는 독후감을 현영 씨가 읽고 감동을 받아 전자책 1만5000권, 시가 1억원 상당을 기증하면서부터다. 고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6명인 아주 작은 소규모학교로 지난해 현영 씨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이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데에 감동을 받아 책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었다. 현영 씨의 선행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지난해 1만5000권의 전자책을 보내준 데 이어 이번에도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해외연수까지 보내주기 때문이다. 4일 오후 1시 20분께 현영 씨는 바쁜 일정 중에도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에 있는 고성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와 '5000만원 해외연수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과…
2007-01-29 08:41「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습니다. 괴롭힘을 당하여 전철에 뛰어들어, 자살했습니다. 이 메일을 9인에 보내지 않으면 그 시체가 당신의 집에 갑니다. 그만두면 알기 때문에」 PC실의 스크린에 비추어진 메일을 읽고 웅성거리는 아이들이 있다.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차례차례 전송되기 위해 체인 메일이라고도 불린다.「모두 이런 메일이 오면 어떻게 할까요?」 도쿄도 키타구의 아카바네다이 니시오 학교에서 행해진 6년생의 「정보」수업에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노마씨가 연결 메일의 대처법 등을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다. 아이들에게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수업으로 사용한 메일은 실제로 동교의 아동들에게 보내져 온 것이다. 「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자신이 살해당할 것은 없다」,「시체가 온다는 것은 절대 거짓말」이라고, 메일을 전송하지 않는다고 하는 소리가 대부분이지만 「무서워 보내 버릴지도」라고 어쩔 수 없이 대답하는 아이도 있었다. 노마씨는 「체인 메일을 보내면, 상대에게 불쾌한 생각을 시키는 가해자가 된다」 등을 설명하자 아이들은 「친구에게 무서운 마음을 갖게 해선 안 된다」라고 의견을 정리했다. 동교는 「정보교육에 관한 연간 계획」을 작성해, 작년부터 3-6년생을 대상으로 매
2007-01-28 09:59한 장의 사진을 보며 많은 생각을 떠올린다. 대통령의 존재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국민이 피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 주는 것도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기업 투자 활성화보다는 정치적 판단으로, 각종 수도권 규제 악법으로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 불허를 보는 국민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항의 집회 모습.빨간 머리띠, 피켓, 현수막 그리고 항의 함성, 정부 비난 발언과지지 박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각급 단체 인사 및 상인 200여 명의 집단 삭발. 여인의 소복(素服)과 청와대,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환경부를 상징하는 다섯 개의 관(棺). 참여정부의 끝을 보는 것 같다. 위정자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하는데… 지난 해 국회 앞에서 있었던 교육자치법 개악 반대집회 모습이 떠오른다. 전국에서 모인 수 천명의 선생님과 교육관계자들이차디찬 도로 바닥에 앉아 외친 함성을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언론의 주목도 크게 받지 못하였다. 결국 악법은 통과되어 교육자치가 사라지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말았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중앙부처의 관료들은 국민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나 보다. 아니다. 그들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는지
2007-01-27 17:49리포터는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의 ‘영예’를 안은 평택교육청을 방문, 엄용관(嚴容寬.60) 교육장을 만났다. 평택교육청은 인간존중 의식 함양을 비롯한14개 평가 영역 중 9개 영역에서 최우수를 받아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달 27일,평가보고회에서 교육감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고 특색사업인 ‘한울타리 사랑교육’과 ‘사랑의 편지쓰기’ 우수사례를 보고하였다. “매우 기쁘고 평택 교육가족들이 대견스럽습니다. 각급 학교에서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알찬 교육활동과 교육청의 적절한 장학지원 활동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봅니다.” 작년 3월부임한 그는 교육장으로서 학생을 직접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음을 깨닫고 일선에서 교육을 직접 담당한 학교장에게 많은 자율권을 주어 신바람 나는 학교경영을 하도록 지원하고 도와주는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결심한다.한편으로는 교직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찾는다. ‘글로벌 꿈 키우기 품제 운영'이 바로 그것. 창의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독서, 효 실천, 체력단련 등의 분야에 학생들이 스스로 참가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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