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학만 평가, 초등2, 5년 모든 학생 전국 실행 평가 결과 교육부 사이트 공개, 면‧군 단위는 제외 교사는 학생별 분석, 개별지도 등 신학년 준비 활용 “결과활용 교사 자율에 맡겨 부실하다” 지적 잇달아 프랑스에서는 학교 평가나 교사 평가는 저조한 대신 학생 평가는 꾸준히 발전되어 왔다. 프랑스에서 실시되는 초등학교의 학력 평가는 크게 학년 초에 실시되는 진단 평가와 학년 말에 실시되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가운데 학업성취도 평가는 기초 교과로 간주되는 국어와 수학 과목에 한해서 초등 2학년과 5학년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적 규모로 실행된다. ▨평가의 종류와 목적 =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하는 이유는 이 단계가 기본공통교육과정의 주요 학습시기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초등 3학년, 중학 1학년과 3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9월 학기 초에 진단평가 실시를 의무화 하였으나, 현재는 진단평가 실시 의무는 폐지하고 대신에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말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의무화하였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무엇보다도 먼저 교육과정에 진술된 목표에 대비해 실제 학생들이 습득한 지식
2010-06-01 16:52중국 수도 베이징의 초·중고생들이 부모들의 과보호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속에 불균형한 식사와 운동부족으로 심신이 모두 허약해진 것으로 나타나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시 정부가 31일 세계어린이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시민건강상황백서(市民健康狀況白皮書)'에 따르면 초·중·고교생들의 60%가 근시이고 20%가 비만아로 집계됐다. 베이징시 질병공제센터 학교보건소 돤자리(段佳麗) 소장은 "특히 2008~2009년도 고교 1학년생의 근시율은 78.36%이고 고3학생은 82.12%에 달했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백서에 따르면 2008~2009학년도 초·중·고학생의 비만율은 19.51%로 2007~2008년도보다 1.2% 포인트 증가했고 그 중 10%가 지방간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돤 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스트레스가 많고 체력활동이 적으며 육식을 편식하는 불균형 식사 때문에 전반적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시 위생국의 부 검사원 자오타오(趙濤) "지난 10년간 베이징시의 7~18세의 남녀학생의 평균 키의 성장이 가슴둘레와 체중 증가에 못미치는 등 비만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청소년연구센터의 쑨윈샤오(孫雲曉)…
2010-06-01 14:53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과서의 디지털화' 경향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사단법인 교과서협회가 교과서회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내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교과서 51점 가운데 28점에 대해 전자교과서를 함께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7점은 전자교과서 보급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토 중인 교과서를 포함하면 전자교과서 사용 비율은 65%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은 전자교과서를 일단 학생용이 아니라 교사가 사용하는 지도용 교과서에 한정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초등학교의 교사용 전자교과서는 국어(일본어) 교과서 1점뿐이다. 일본이 이처럼 교사용 전자교과서 보급을 급속히 확대할 수 있는 것은 전자칠판 보급이 급증한 덕분이다. 지난해 3월말 약 1만 3천대에 그친 일본의 공립 초·중학교 전자칠판은 올해에는 약 2만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교사용 전자교과서를 늘리는 반면, 한국은 학생용 전자교과서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 2006년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전자교과서를 시범 사용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그대로 CD에 옮긴 전자교과서를 초·중·고교에 보급
2010-06-01 11:01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들은 최소한 하루에 두 명꼴로 학교에서 학생 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고등학교 교사협회(PPTA)는 1만 8천 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학생들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주먹, 발길질, 물체 등으로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폭력 때문에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교사들에 대한 폭력문제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학생폭력이 모든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케이트 게인스포드 회장은 일부 교사들은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물리적 위협이나 욕설이 날아오는 환경 속에서 일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실시한 조사에는 정학 등에 대한 자료는 나와 있으나 실제로 어떤 공격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고 말했다. 한 신문은 이와 관련, 여러 학교의 교장들과 접촉해본 결과 학생들의 공격이 대부분 언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흉기로 찌르는 등의 심각한 공격을 하는 학생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교장
2010-05-31 09:16미국 뉴욕주가 학교 내 폭력 사범을 '무관용'(zero tolerance) 원칙에 따라 교도소로 보내는 강력한 처벌을 시행하고 있으나 학생 폭력사범 10명 중 9명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1994년 학교폭력 대처 방안을 담은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미국의 많은 주가 학교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 내용을 담은 법안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학교 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방침은 학교 폭력사범을 법정으로 보내는 것이 추가 범죄를 막는 최고의 방책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뉴욕주에선 평균 16세 미만의 학교 폭력사범 1400명 이상이 교도소로 보내졌고 이중 90%가량이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 학교 폭력에는 교내 총기 소지 행위, '몸으로 밀치기' 등 비교적 경미한 폭력 행위, 낙서와 음식물 던지기, 무례한 말대답 등 직접적인 폭력과는 무관해 보이는 행위 등이 포함돼 있다. 뉴욕주의 전직 판사인 주디스 케이는 "학교 폭력에 대한 무관용 정책은 학교와 교도소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구실을 한다"고 비판했다. 뉴스위크는 "무관용 정책이 실효가 있는 것인지
2010-05-30 20:29뉴질랜드에서는 올해 90세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5만여 명 교사들 가운데서 최고령인 이 할아버지 교사는 아직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할 일 없이 노는 젊은 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주인공은 앨버트 커닝햄 할아버지로 24년 전 처음으로 교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이주한 그의 나이는 그때 보통 사람들이 모두 퇴직할 나이인 66세였다. 지금 커닝햄 할아버지는 주로 와카타네 고등학교와 카웨라우 고등학교에서 각각 전자 베이스 기타와 색소폰을 혈기왕성한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가 교실에서 가르치는 학생들의 할아버지들도 나이로 따지면 대부분이 그의 손아래다. 커냉햄 할아버지는 교사직이 자신을 젊게 해주는 것 같다며 일을 그만두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나는 가르치는 것이 좋아 줄곧 그렇게 해오고 있다. 그런데 왜 그것을 그만두어야 하느냐. 사람은 일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끔 생각이 잘 안 나는 경우가 있지만 금방 그것을 되살릴 수 있다며 말하는데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자
2010-05-30 13:34유엔(UN)이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보류 등 일본의 아동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CRC)는 각국 아동 인권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7~28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조선학교의 고교무상화 적용 보류와 아동납치 관련 국제협약 미가입 등 일본의 아동 인권 문제를 지적했다. 유엔(UN) 일본대표부는 고교무상화 정책에 조선학교를 포함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무상화 (적용)기준을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달부터 고교생의 수업료를 받지 않는 고교무상화 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조총련(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계열 조선고급학교(고등학교) 11개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 정부는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조선학교도 무상화 대상에 포함할 지를 올 여름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현지 언론은 교육전문가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위원회에 참여하기를 주저하고 있어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은 또 '국제아동납치 민간부문에 관한 헤이그 협약' 미가입에 대한 유엔의 지적과 관련, 협약 가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결혼 파경으로 자녀 친권 분쟁이 생겼을 때 적용하는 이 협약은 부모 한
2010-05-29 21:58미국 캘리포니아 주 학교에서 6년 이상 영어를 배워도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학생이 상당 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8일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에서 부족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도로 '영어를 배우는 학생(ELL)' 중 59%가 미국에서 6년 이상 공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2개 학부모와 교육전문가, 시민 단체의 연합체인 '캘리포니언스 투게더'가 관내 40개 교육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보고서는 6년 이상 ELL 학급을 수강하는 학생 대부분이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를 구사하지만, 영어의 읽기와 쓰기 능력이 학습에 필요한 수준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엘몬티 고교의 경우 별도로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 658명 중 81%가 미국에서 최소한 6년 이상을 교육을 받은 학생이다. 이들 중 89%는 스페인어 사용자고 75%가 미국에서 태어났다. 보고서는 대부분 학교가 ELL의 성과를 제대로 점검하거나 교사를 훈련하지 않았고, 적절한 교과과정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책임자인 로리 올슨은 "지금의 상황은 아주 놀라운 것"이라면서 "이들 학생의 영어 실력을 빨리 향상하기 위
2010-05-29 14:08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공립학교 유치원에 들어가는 어린이 모두에게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한 계좌를 개설해 주고 시청과 비영리 재단, 기업 등이 자금을 상당 부분 지원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28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우리 모두가 대학에 가야 하고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대학 학비를 위한 계좌 개설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정책은 올해 가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사회개발센터가 실시한 연구 조사결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시청 관계자는 전했다. 워싱턴대 연구 결과에 근거하면 대학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 저축을 하는 어린이들이 대학에 갈 가능성이 그렇지 못한 어린이들에 비해 7배 가량 높았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시는 올해 가을부터 시내 18개 공립 유치원생의 25%에 해당하는 1250명을 대상으로 저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3년내 전체 공립 유치원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재정난에 처해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공무원 등을 다수 해고하고 복지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학비
2010-05-29 14:08중국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신장위구르 자치구 정부는 27일 고위급 회의를 열어 '푸퉁화'(普通話·만다린)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민생활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푸퉁화 교육 강화방안은 ▲오는 2012년까지 신장위구르 자치구내 모든 유치원에서 위구르어와 함께 푸풍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하고 ▲2015년에는 이를 초·중·고 등 모든 학교로 확대하며 ▲2020년에는 이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두 가지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장위구르 자치구 정부는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추가로 배정하기로 한 교육예산 800억위안(14조 1천억원) 가운데 상당액을 푸퉁화 교육에 투입할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신장위구르 자치구 정부 관계자는 "지난주 열린 중앙정부의 신장관련 공작회의에서 교육부는 신장의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5년간 800억위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7~19일 후진타오(胡錦濤) 국
2010-05-28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