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일여중 가을 정기 문학기행으로 창우, 다희의 무대, 섬진강 다녀와! -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 학생 40여명은 11.24일 전일제 토요일을 맞아 지도교사의 인솔로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의 덕치초등학교를 찾아 2학년 국어 2단원에서 배운 수필 ‘창우야, 다희야, 내일도 학교에 오너라.’와 ‘교실 창가에서’, ‘농부와 시인’ 등을 쓴 김용택 시인을 만나는 문학기행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과서에 나온 글의 무대인 덕치초등학교와 섬진강 주변을 작가와 함께 거닐면서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시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또렷이 집중했고, 한 학생이 작가가 시인이 된 계기를 묻자, 부단한 독서와 홀로 생각을 반복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다보니, 저절로 글을 쓰게 되는 행복한 계기가 되었다는 대목에서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가을 섬진강은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서정이 넘친다. 이 아름답고 고운 강은 전북 진안에서 발원하여 3개 도와 12개 군을 넘나들며 남도 5백리 길을 흐른다. 나는 이 아름다운 강의 상류쯤에 있는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메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
2007-11-26 20:21
수학의 달인들 - 왼쪽부터 한동관(전국6등), 편도연, 신주철(전국 8등) 2007년 11월 4일,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제14회(2007년 후기) 성균관대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 우리 서령고 2학년 한동관 군과 1학년 신주철 군이 각각 전국 6등과 8등을 차지했으며, 편도연 군도 우수한 성적으로 선전했다. 전국수학경시대회는 청소년들의 수학 학습 동기 부여와 수학 학력에 대한 성취도를 정확하게 평가 분석하여 올바른 수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비중 있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경시대회에는 민족사관고를 비롯하여 전국 각 과학고등학교 및 상산고등학교, 공주사대부고 등 기라성 같은 고등학교가 모두 참가하여 자웅을 겨뤘다.
2007-11-26 20:21대수능이 끝나고 수시 2-2에 서울 모 대학 모 학과에 1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너무나 놀라 그 대학의 홈페이지를 열어 보았더니 놀랍게도 전학과가 50대 1은 기본으로 돼 있을 정도였다. 무엇이 이런 소동을 불러 일으켰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묻지마 지원학과를 선택하게 하였을까? 예전 같으면 인기없는 학과라고 하여 지원율도 높지 않았을 터인데 이렇게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이면에는 불안으로 인한 사전 포석도 있겠지만 중위권 학생들이 서울에 붙고 보자는 마음이 더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소신있게 지원하자니 브랜드 대학에 밀려 한숨짓고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마음이 어느 수험생 치고 없겠느냐만은 시골 학생이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려고 하면 그 비용이 무시할 수 없게 많이 소요된다. 또 수도권 학생이 지방에 내려가 유학을 하자고 하니 수도권에 있는 것보다 과외로 소비되는 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이 필요하게 된다. 이래 저래 중간 로선을 타고 달려가는 수험생 인생의 열차는 수험생을 정차하는 역마나 한명씩 한명씩 내려 놓고 마지막 종착역에서는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의 수험생에게 떠나는 열차의 기적 소리는 처량하게만 들려올 뿐이다. 학창시절에…
2007-11-26 20:21
2007년 11월 24일(토) 오후 두 시.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07년 '안견문화제'에 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제1부 식전행사와 제2부 시상식으로 나누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및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있었다. 이어 제3부에서는 입상작 전시회와 더불어 조촐한 다과회도 곁들여졌다. '안견문화제'는 현동자 안견 선생의 위대한 예술혼을 기리고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서산시가 주축이 되어 해마다 실시되는 전국적인 문화 축제이다. 우리 서령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수현(2학년) 차상, 황연(2학년) 차하, 박민균(2학년) 장려, 최재경(2학년) 장려, 교사부문 김동수 선생님 장원.
2007-11-26 16:13일본의 초등학교 영어교육은 한국에 비교하면 시간수도 적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언어교육 특구 허가를 받은 누마즈시의 초등학교 43개교가 독자적인 수업과목 「언어과」를 도입한지 2년째가 되었다. 언어과는 「독해시간」과 「영어시간」으로 구성되어 「말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해나가려는 태도의 육성」목표로 하고 있다. 커다란 영문으로 된 명찰을 가슴에 단 35명의 아동들이 영어 전용 학습실에서 영국인 ALT(외국어 지도 조수)인 리 제펀씨와 영어로 인사를 나눈 후, 재빨리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게 하는 「댄싱 잉글리쉬」를 시작하였다. 「Hurry up(서둘러)」, 「Wait(기다려)」 등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는 말을 화려한 제스처를 섞어서 큰 소리로 말한다.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는 아이는 거의 볼 수 없다. 몸으로 익히는 생생한 영어 학습이다. 이어서 영어 인사로 리씨가 「How are you?(안녕)」「Stomachache(
2007-11-26 16:13
언론에 보도된 '김포외고 사태' 도교육감 퇴진 논란을 보니 착잡하기만 하다.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의원 10여명이 ‘경기도교육감 사퇴 권고 결의안’을 제출하는가 하면 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수철 위원장은 “거취가 논의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상임위원회 간에도 의견이 상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터는 이에 대하여 현장 교원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일부의 교원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연히 퇴진해야 한다”는 강경한 반응을 보였고 모 중학교 교감은 “이번 일로 교육감이 물러난다면 도청 공무원이 잘못하면 도지사가 물러나고 장관이 잘못하면 대통령이 물러나냐?”고 물으며 퇴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늘 모임의 중학교 교감과 장학사는 “이번 일은 교육감이 물러날 사안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사태에 대해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11월 23일 경기도의회 제22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해 "김포외고 문제가 일어난 데 대해 참담함을 금치 못 한다"면서 "도민 쳐다보기가 어려워 땅을 보고 다니고,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 현재의 심경을 토로하면서 "있어서도 안 되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사죄의 말
2007-11-26 12:47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청소년 디지털리더가 뭉쳤다 DㆍL효과를 아나요?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키듯 전국의 중ㆍ고ㆍ대학생 76명이 모여 지난 8월 부터 시작한 인터넷 유해정보 정화활동의 파급효과를 말한다. 국가청소년위원회의 디지털리더 양성을 통한 청소년의 자율적 유해정보 정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2회째 진행되고 있는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디지털리더'프로젝트는 지난 5월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적으로 디지털리더 활동요원을 선발하였다. 오프라인에서의 76명은 소수의 인원이지만 온라인의 파급효과를 생각해 본다면 결코 적지 않은 수의 디지털 리더들은 지난 4개월간 온라인으로 청소년 권장사이트 추천, 해피리플달기 운동, 또래상담, 온라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터넷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지난 18일 부산 서면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동성로(22일), 서울 신림역(24일)까지 소수의 인원이지만 청소년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오프라인 거리 캠페인이 진행됐다. 대학생리더가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PC방 패스트푸드점등에 게재하고 거리캠페인을 하며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미래의…
2007-11-26 12:46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라고 한다. 우리학교는 지난 9월에 제천에서는 세 번째로 학교 안에 구강보건실이 생겼다. 제천시 보건소에서 보건복지부예산과 지방비 약 3천 7백여 만 원의 예산으로 교실 반 칸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방문하여 예방 처치, 충치치료 및 구강 보건교육 실시, 개별 잇 솔질 교습과 구강 병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진료 후 진료기록부 기록 및 개인별 구강관리카드로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하므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학년 아동은 3월초 전체 아동 구강검사로 중점, 일반대상 아동을 확보하고 아동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 운영과 가정에서의 구강 관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1대구치 4개 치아에 대한 무료 치아 홈 메우기 시술 및 추후관리와 법랑 질 형성부전 등 다발성 치아 우식 증 발병아동에 대한 무료 불소 겔 도포, 치아 홈 메우기를 시술한 아동에 대하여 정기(3~6개월)적으로 구강검사도 한다고 한다. 2, 3, 4, 5, 6학년 아동은 맹출 한 제1대구치에 대한 치아 홈 메우기 시술 및 씰런트가 탈락한 치아에 대한 재
2007-11-25 13:02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 부설 대방중학교 미술영재원은 미술 선수학습에 의한 기량이 숙달된 학생이 아닌, 아직 미숙하더라도 참신하고 미술적 가능성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 교육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선수학습 여부보다 평소 학교의 미술수업에 적극적이며 발상이 뛰어나고 학습의지가 남다른 학생을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술영재원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소외계층)들의 학습 환경 배려와 의욕고취를 위하여 정원의 25% 내에서 우선 선발합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부설 대방중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의 학생선발방침이다. 이런 방침에 의해 선발되어 미술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11월 24일(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대방중학교 이선희교장(사진)은 '영재는 신이 내린 선물이다. 이 선물을 끝까지 고이 간직하여 앞으로 더 훌륭한 영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특히 대방중학교의 영재교육원은 강사의 2/3이가 대학교수로 구성되어 그 어느 영재교육원보다 우수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자부한다. 훌륭한 강사진의 수업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수료생들 모두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실제로 강사진
2007-11-25 13:02지금부터 3년전쯤의 일로 기억된다. 서울시내의 시내버스 노선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완전히 바꿨었다. 여기에 환승할인이라는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그 결과 교통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 부작용이 있었다. 버스노선 개편으로 버스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주민들이 공동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제출하고 거의 1년여가 흐른후에 새로운 노선이 생겼거나 기존노선이 변경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앴다. 버스노선을 일부 변경하거나 신설노선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만들어 놓은 이후는 어떤가. 모든 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제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까맣게 잊고 살아가게 된다. 결국 그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은 무용담을 이야기하듯이 간혹 화제에 올린다. 노선신설을 위해 처음에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후일에는 그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잊고 원래부터 그랬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총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그날이 바로 11월23일이라고 한다. 창립60주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는
2007-11-2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