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학교 현장에서 학교가 수업이나 조직운영 등을 스스로 점검, 평가하여 외부의 평가도 받아서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개선으로 잇는 「학교 평가제도」는, 올 6월에 성립된 개정학교교육법 도입이 명기되어있다. 고치현의 무라사와 신현교육위원장도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도의 충실을 포부의 한가지로 내세우는 등 「열린 학교」만들기를 향하고 있어 성과를 기대하는 관계자는 많다. 한편 교육 효과를 수치화하는 것의 어려움과 아이들이나 학부형 설문조사의 집계 작업 등이 교원을 더욱 바쁘게 한다고 문제시하는 의견도 있다. 학교평가는 학교 운영개선을 목적으로 2002년에 문부과학성이 학교설치기준에 노력 의무로 결정하므로써 시작되었다. 2006년도에는 문부과학성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평가 지침을 작성했다. 각 학교는 그 지침에 따라서 학습지도와 조직운영, 학부형과의 연계 등 독자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수치 등으로 지표를 설정하고 있다. 그 수치화를 위해서 다수의 학교는 아동, 학생이나 학부형, 교직원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평가를 한다. 2005년도는 현내 공립초등학교에서 92.5%, 중학교 91.0
2007-12-15 08:40-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사이버 학습 - 전북 김제 관내 초·중학생 및 교사들이 전북 e-스쿨 사이버 학습을 적극 활용하여 학력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에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라북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교과 학력 및 영어회화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북 e-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교육정보과학원’의 자료에 의하면 14개 시·군중에서 김제관내 학생들의 활용 실적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북 e-스쿨의 사이버 생활영어반에 가입하여 2007년 1학기 동안 전 과정을 학습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이론 및 회화능력 면접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자격증 취득 학생수가 도내 전체 906명 중 35.9%에 해당하는 325명이 김제 관내 학생들이었다. 또한 전북 e-스쿨에서는 모든 초·중 교사들에게 사이트에 가입하여 학생과 서로 협력하여 교과 학습 내용을 예습·복습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그간의 지도 및 활용 실적이 우수한 교사들을 매달 선발했었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도내 총 선발 모범교사 851명이었는데 약 30%인 255명이…
2007-12-14 15:44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이 심화되고 있다. 김제교육청에서는 지자체의 ‘관립기숙형학원’ 건립의 시도를 차단하고 지역의 차원 높은 인재 육성을 하기 위하여 가칭 ‘김제 영재 교육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교육은 교육 전문가 내지 교육기관에서 담당해야 한다는 당위성의 실현 방안이기도 하다. 2008년 3월부터 김제관내에서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2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주요 교과의 학습 및 논술, 영어원어민 회화, 고등학생들의 수학 문과 이과반으로 편성하며, 관내 외 우수교사를 선발하고, 유명학원 강사 및 원어민 등을 선발하여 강의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학생들의 정상적인 심신의 발달을 위하여 관내 학교버스를 이용 등원 및 귀가 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장소로는 현 김제교육청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활용할 계획이지만 교육청 청사 이전 전까지는 ‘김제교육청영재교육원’과 관내 2개의 고등학교를 지정한다고 한다. 한편 2008년에는 김제시 요촌동에 김제교육청 새 청사를 짓게 된다.
2007-12-13 16:53- 목향 학습활동 결과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 -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한 목향초등학교(교장 이재일)는 12.12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활동 결과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본 학습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발표회는 39학급 1천3백여명의 전교생들의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을 전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따라서 학생들은 한해의 학습결과를 반성하고, 끼를 마음껏 발휘 자아실현의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여 발전적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관건물과 후관건물을 연결하는 중앙통로에는 각 부서별로 1년 동안 이루어진 행사들을 통하여 ‘한 단계씩 도약하는 창의적인 목향인’의 모습을 엿 볼 수 있게 했으며 2층 과학실에는 학부모 평생교육으로 이루어진 리본아트, POP(예쁜글씨 만들기), 토피어리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종이접기, 레고닥터, 로봇과학, 칼라점토 등 방과후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의 활발한 참여와 학생들의 특기신장에 도움을 주어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학년 1반의 똥강아지들의 잔치에서는 마술, 재즈댄스
2007-12-13 08:39어렵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푸른 바다 황해가 원유냄새 넘쳐나는 흑해가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바다가 삶의 터전이고 생명인 사람들이 온통 시꺼멓게 되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이리 저리 뛰어다녀보지만 조금도 검은 띠가 벗겨지질 않습니다. 재앙입니다. 미련한 인간들이 만든 재앙입니다. 왜 이렇게도 엄청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망각했을까요. 왜 유조선에 기름탱크를 2중으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이제 와서 후회해도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깨어진 바가지가 되었습니다. 매사에 성취에 급급한 나머지 보다 중요한 절차적 과정을 소홀히 생각하는 사회 풍조가 만들어낸 인재이고 사람이 불러들인 재앙입니다. 바다에 사는 어민들에게 바다는 생명이고 모든 것입니다. 망연자실해 하는 그들을 보면서 환경재앙을 생각했습니다. 이런 재앙은 먼 남의 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습니다. 최대한 많이 최대한 빨리 주워 담아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합니다. 1997년 1월 2일에 있었던 일본 후쿠이현 미쿠니정 앞바다의 중유 유출 사건을 생각해봅니다. 그때 미쿠니에는 6,000kl 가 넘는 중유가 유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태안앞바다에 비하면 적은 양입니다만. 미쿠니 마을은 해
2007-12-13 08:38일본 이바라키현 토리데시의 중,고일관교인 에도가와 학원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 42명은 「교장 교체를 기회로 독자적으로 교육 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하여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다」라며, 학교 법인·에도가와 학원(도쿄도 에도가와구)을 상대로 약 3,200만엔의 배상을 요구한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토쿄 지방 법원은이에 대한 청구를 기각했다. 나카무라재판장(고노 기요타카 재판장)은 판결로 「변경 후의 교육 내용은 객관적으로는 질적으로 뒤떨어진 것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었으며, 이로 인하여원고들의 학교 선택의 자유가 법적으로 침해되었다고까지는 말할 수 없다」라고 기각 이유를 설명하였다. 법정에 호소한 내용은 1999-2004년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들이 제기한 것으로, 판결에 의하면, 동교에서는 전 교장이 「논어를 기본으로 한 도덕 교육」을 중요시 하는 독자적인 교육을 진행시켰지만, 2004년 7월에 전 교장이 이사회에서 해임되고 새롭게 부임한 교장에 의해 교육 내용이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부모 등은「입학용 안내 책자에서도 홍보되고 있던 도덕 교육 등을 받게 된다고 믿어 입학했는데, 충분한 설명도 없이 교육 내용이 변경되었다」라고 주장, 전 교
2007-12-13 08:37태안의 비극은 소리없이 찾아왔다. 지난 7일 오전 7시 30분경 홍콩 선적의 14만 6000톤급 유조선과 해상 크레인이 충돌하면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검은 원유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던 태안반도를 순식간에 접어 삼키며 바다에 의지한 채 평화롭게 살아오던 이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무실 내에서도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서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침 기말고사 기간이라 오전에 시험관리를 끝내고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자발적인 봉사였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했다. 일행이 도착한 곳은 가로림만에 위치한 대산읍 벌천포 해안이었다. 이곳은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각종 어패류의 집산지나 다름없었다. 오일 펜스를 치면서까지 필사적으로 기름 유입을 막으려 애쓴 보람도 없이 해안 곳곳에는 이미 검은 원유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매쾌한 기름 냄새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타고 코끝으로 전해왔다. 몇 분의 선생님과 함께 조를 이뤄 작업 위치로 이동했다. 해변에 구르는 조약돌과 굴 껍데기가 붙어 있는 바위 곳곳에는 검은 재앙이 내려앉아 인간의 욕심을 꾸짖고 있었다
2007-12-13 08:35일본 큐슈 미야자키현내 산촌유학의 개척자적 존재인 혼조정에 있는 한 초등학교가 존속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금년도 아동수가 2명으로 줄어든 것 등을 이유로 금년도 내에 폐교를 재촉하는 정교육위원회측과 농촌 지역의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기에 이 초등학교의 존속을 원하는 주민측 사이에 의견이 엇갈렸다. 현재 정교육위원회는 2008년도 안에 폐교한다고 하는 확약서를 주민측에 요구하는 단계에 들어가 있다. 정교육위원회가 지역 주민에게 처음으로 폐교를 타진한 것은 지난 6월 20일경이였다. 이날 자치공민관에 주민 약 30명을 모은 회의석상에서 나가토모 교육위원장은 "산촌 유학은 지역 아동이 있어야 성립되는 것인데 앞으로 전망은 불가능하다. 금년도 안으로 폐교하는 것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라고 말을 꺼냈다. 현재, 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지역 아동은 5학년 한 명과 3학년 아리사양(9세) 남매 2명뿐이다, 그리고 학구내에 미취학 아동도 없다. 수양부모집에서 1년간 하숙하면서 통학하는 장기 산촌유학제도를 1996년에 도입하여 아동수를 확보해왔는데, 금년도는 장기 유학생을 한명도 확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제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심각한 상황이 된 것이
2007-12-13 08:35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선택 없이 왔는데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의(自意)든 타의(他意)든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민주화와 지방자치가 확대되면서 치러지는 선거가 많아졌고 유권자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하는 잦은 선거에 식상해 있어서인지 투표율은 점점 하락하는 추세이다. 이는 삶이 바빠서이기도 하겠지만 선택의 어려움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선이야 당연히 직선으로 치러야 하지만 시ㆍ도의 교육수장을 선출하는 교육감선거도 주민직선제로 충분한 의견수렴이나 논의 없이 실시하는 것은 교육 자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측면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선거는 대선과 같은 날 하니까 투표율은 부산의 15.3%보다 높겠지만 유권자의 절반은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공식선거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우리가 왜 교육감까지 선출해야 하느냐 ?” 는 교육을 잘 모르는 일반유권자들의 ‘아무나 찍자’식의 투표는 교육수장을 잘못 선출할 가능성과 안정된 교육계를 갈등국면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초중고의 수많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 앞에 선거를 통한 편 가르기, 후보흠집내기, 기(氣) 싸움 등을 지켜보면서 교권과 참다운 스승…
2007-12-12 14:26-서부평생학습관 주관 독서교실 참여로 책읽기 단계 높여 - 부석초등학교간월도분교장(학교장 채규웅)은 분교생12명 전원을 대상으로 2007.11.1~12. 7일까지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독서교실을 마쳐 학습관에서 12월11(화)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 독서교육전문가 이명선 강사(여)의 진행으로 권정생선생님의 '황소아저씨'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꾸며 보는 것으로 독서 교육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5주간에 걸쳐 일선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접했던 아이들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수료식과 함께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등을 관람하고 학습관에서 제공한 점심식사와 ‘서정오’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세상의 시간 등을 가졌다. ‘책읽는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교육전문가들이 교육현장에 투입 5주 10시간에 걸쳐 서부평생학습관 주최의 ‘독서교실’을 운영 참여를 해왔는데 본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외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배움에 대한 기회가 제공되어 긍정적 자아 형성 및 건강한 성장이 유도될 것으로 평생학습관측과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청분교장은 “독서교육전문가들이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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