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마음의 원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육은 마음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내 아이가 성공한 삶을 살길 바란다. 이름 있는 학교에 입학하고, 누구나 알 법한 좋은 직장에 취직해 돈을 많이 벌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을 성공이라 여기곤 한다. 김복현 광주 월곡초 교감은 이를 두고 ‘현상을 가르치는 교육’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뉴노멀 시대의 교육은 ‘현상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본질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본질을 가르치는 교육’을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것으로 정의한다.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다. 의식 수준을 높여 진정한 풍요를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결국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 ‘마음공부’를 통해 내면을 가꾸는 일이야말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임을 강조한다. 명상을 통해 마음공부를 가르치는 외국 학교의 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미국 MIT 연구팀이 진행한 명상 수업에 관한 연구 결과는 흥미롭다. 6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명상 수업을 진행한 결과, 마음 챙김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기여
2022-04-25 16:41[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이 25일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들과 정책 간담을 갖고 유치원의 ‘유아학교’ 명칭 변경, 특성화고 채용 확대 등을 촉구하고 수석‧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관련 교원‧교육 개선과제도 전달했다. 권택환 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교육 난제와 현안 개선은 일회성 협의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며 “올바른 교육정책이 입안,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총은 유아교육과 관련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고 교육부 중심의 유보통합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일제 잔재인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한 것처럼 유치원 명칭도 유아학교로 조속히 전환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유아교육 전문직 배치를 확대할 것도 요구했다. 직업계고 발전 국가 마스터플랜 수립도 요청했다. 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정책 의지를 갖고 공공기관‧대기업‧중견기업 채용 확대, 국비유학생 선발 확대, 동일계 진학 확대 등을 추진해달라는 주문이다. 수석교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1학교 1수석’ 배치기준을 명시하고 ‘정원 외 배치’ 운영 원칙을 확…
2022-04-25 16:12경기 수원 매현초(교장 홍난영)는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1~15일을 과학탐구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학급별로 학급 특색과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글라이더 날리기, 자석을 이용한 자석 경주, 펌프 에어로켓, 탄성 레이싱카, 태양계 행성 알아보기, 자기 부상열차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과학 활동이 이뤄졌다. 과학탐구주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과학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4학년 A학생은 “과학 지식을 배우면서 직접 몸으로 과학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즐거워했다.…
2022-04-25 14:59경기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4월 18~22일 전교생대상 '두근두근 책 속으로'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퀴즈 응모, 한 권의 책 씨앗 심기 활동지 작성, 책 속 캐릭터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노란돼지 출판사 지원으로 29일까지 그림책 '나는 도서관입니다'의 원화 아트 프린팅 액자를 전시하고,감상 후 소감을 적어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번 행사에 약 4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OO학생은 “책도 읽고 원화 전시도 감상했다. 도서관은 유익한 책이 많아서 좋다”며 “나도 나중에 꼭 사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에 참여한 이OO학생은 "오븐으로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종이가 신기하다"며 "내가 마음에 드는 책 속 캐릭터로 만들어서 가방에 걸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미애 사서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학교도서관이
2022-04-25 14:56경기 화산초등학교(교장 김선옥)는 학교 특색 교육으로 숲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75년의 역사의 화산초교정에는울창한 숲이 있어 학교에서숲 체험 교육이 가능하다. 학교 울타리 안의 학교 숲은 학생들에게는 배움터이자 놀이터이다. 화산초는 이러한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활용해 1~6학년 교육과정과연계한연간 8차시(학기당 4차시)의 숲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4학년은 지난 20~22일 화성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화성다가치탐사대 협력강사 수업을 숲체험으로 진행했다. 숲속나무들과 활짝 핀 꽃들, 곤충들에 대해 배우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자연의 고마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숲 체험 교육을 하며 느낀 점을 가방 만들기를 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4학년 박건률 학생은 “학교 숲이 있는 우리 학교가 정말 좋다. 오늘은 숲의 나무와 꽃들의 이름들도 배우고 땅 속 곤충들을 찾아보면서 숲에 고마움을 느끼고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화산초등학교는 학교 숲 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는 인성교육과 함께 자연 생태계를 계속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탐구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인재
2022-04-25 14:47우리나라 학교의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은 OECD 평균보다 약간 길지만, 주로 교사만 사용하고 학생이 학습을 위해 이용하는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발행한 ‘교육의 디지털 전환, 아직도 선택의 문제인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디지털기기의 일상적 활용을 통해 학생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선순환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진이 OECD PISA 2018의 학생 응답을 분석한 결과, 학교의 디지털기기 접근성과 수업 시간 내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은 OECD 평균보다 약간 높았지만, ‘교사만 사용한다’는 비율이 OECD 평균보다 상당히 높았다. 교사의 응답도 마찬가지로, 학생 교육에 디지털기기를 활용한다는 응답 비율은 OECD 7개 국가 중 최하위였다. 교사 양성 프로그램 중 ICT 활용 능력 관련 내용은 OECD 7개 국가의 평균보다 약간 높았으나, 교사 전문성 계발 활동 중 ICT 활용 능력 관련 내용은 평균 이하였다. 학생 수 대비 PC 비율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연결 비율은 OECD 평균과 비슷했고, 학교의 디지털기기 활용 환경과 정책…
2022-04-25 14:16"오늘 참 덥다. 그자?" 1985년 ㅊㄱ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정다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해 여름을 생각하면 낭랑한 목소리의 예쁜 선생님 얼굴이 떠오른다. 당시 경력이 많지는 않았지만, 지독하게 말 안 듣는 친구들을 아주 능숙하게 지도하셨다. "너그들 오늘 말 잘 들으면 선생님이 아이스크림 사줄게." 선생님의 말씀에 친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선생님은 날씨가 더울 때면 간혹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사로잡곤 하셨다. "반장, 선생님은 죠스바로 꼭 사온나. 알겠제?" 죠스바라는 아이스크림은 상어 주둥이 모양에 빛깔은 남색, 속은 빨간 딸기잼으로 채워진 막대 아이스크림이다. 당시에 처음으로 출시된 것 같은데 꽤 인기가 좋았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이 사주시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안 되던 공부도 집중이 잘되고 교실은 선풍기 없이도 시원했다. "내일은 곱셈 평가를 칠 때니깐 집에 가서 놀지만 말고 공부들 좀 해라. 알겠제?" 곱셈 평가를 앞둔 밤이 불현듯 떠오른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 나는 4학년 때까지도 구구단을 완벽하게 외우지 못했다. ‘5학년씩이나 된 녀석이 구구단도 하나 못 외우나’라는 소리를 들을 게 뻔했기 때문에…
2022-04-25 11:19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교총 회장 출신 예비후보가 적지 않다. 22일 중앙선거관위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인천·세종·강원·충북·충남 지역에서 모두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직전 교육감 선거는 물론 역대 교육감 선거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이를 두고 교육계 일각에서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교총 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실천가로서의 행보를 선택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교총 회장 출신 예비후보들은 ‘공교육 강화’와 ‘기초학력 신장’, ‘안전한 학교’ 등 현장 밀착형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세웠다. 부산 지역에서는 하윤수 전 한국교총 회장이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 부산교대 총장을 지낸 하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인천에서는 박승란 전 회장과 이대형 현 회장이 출마했다. 교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과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걸스카우트…
2022-04-25 10:02인천시교육감 단일화추진협의회(상임위원장 황우여)는 24일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단일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최 후보와 함께 박승란 후보, 이대형 후보가 참여했다. 이로써 인천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지만, 단일화 경선에 불참한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과 중도로 분류되는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그리고 진보 성향 후보인 도성훈 현 교육감 등 4파전이 예상된다.…
2022-04-25 09:27#. “돌연 분노를 터트리고 괴성을 지르며 책상과 의자를 발로 차는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걸 지켜보는 다른 아이들은 어쩌고요. 수업을 진행할 수도 없고 너무 난감해요.”(교사) #. “선생님이 30분씩 아이를 달래느라 수업을 할 수 없으니 부모 중 누구라도 와서 아이를 달래서 들여보내 달라고 전화를 하세요. 너무 반복되다 보니 제가 아예 학교에서 대기를 하고 있어요. 저도 생활이 안되는 거죠.”(학부모) #. “그냥 참을 수가 없어요. 너무 화가 나고 기분이 안 좋아요.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럴 때 다들 나를 이상하게만 보는 거 같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학생) [김민녀 임상심리전문가·교권침해 교사상담, 반디상담센터 부소장] 아동 및 청소년기는 새로운 사람과 환경에 놓여 두려움과 힘듦을 경험하면서 발달단계 상, 어느 정도 정서 및 행동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정서 조절의 어려움과 행동 문제들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고 지속되는지, 얼마나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나며, 삶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정신과적 진단과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정서 조절의 문제는 정신 건강의 유무와 그 심각성에 상당한 관련이 있다…
2022-04-2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