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국교육신문에서 보도된 적이 있지만 금년 7월말이나 8월초에 실시될 서울시 교육감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고 한다. 유례없이 후보자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후보도 있고, 아직은 관망하는 후보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여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에 다소 무게가 실려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많은 후보가 난립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저마다 자신이 서울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임기를 마치지 않은채 명예퇴직한교장도 포함되어있어 선거전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렇게 많은 후보자가 난립하는 것 자체는 어쩔수 없는 현실로 돌릴 수 밖에 없겠지만, 문제는 벌써부터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후보자는 3월1일자 인사에서 자신을 도울 인사1-2명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거나, 아직까지 확실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후보에게는 아예 출마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출신학교 선,후배간에도 선거관련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있다. 물론 유언비어는 말 그대로 근거가 부족한 상태로 소문에 의하여 비교적 광범위한…
2008-03-02 23:183월 1일자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 인사가 각 시,도교육청별로 일제히 실시되었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이런 인사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자신과는 별개의 일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승진을 코앞에 둔 교사라면 어느정도 관심을 갖겠지만 나머지 교사들은 단순히 지나가는 일로 생각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교감이나 특히 교장인사에는 미묘한 일들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현재 교장은 4년임기에 1차중임이 허용되고 있다. 물론 4년을 근무한 경우에 별도의 평가를 통해 재임용이 결정되지만 현재까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임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따라서 한번 교장이 되면 8년을 보장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들어서는 교장승진의 연령이 한층 젊어지면서 8년을 채우고도 정년이 남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임기이후에는 원로교사로 잔여기간을 근무할 수 있도록 보장이 되어있다. 문제가 바로 이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교장들의 최대관심사는 8년을 교장으로 재직하고나서 정년이 남는 경우이다. 이번의 인사에서도 각 시,도교육청별로 분명히 그런 경우가 발생했을 것이다. 아직은 젊은 나이임에도 1차임기를 마치고 중임되어 다른학교 교
2008-03-02 23:18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3월 1일(토) 오전, 수원시내 중심가인 장안문에서 종로를 거쳐 팔달문까지 대·소형 태극기의 물결과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3·1절 89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긍심과 자주·독립심을 고취시키며 민족의 기개를 재현하기 위한 '3.1절 기념 민족정기선양 대회'가3월 1일 오전 9시 경기도 각지에서 모인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샤프론봉사단, 교원, 도교육청 관계자등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에서 주최하고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이 후원한 이 행사는 제1부 3.1절 기념식과 제2부 3.1절 독립만세 기념 캠페인 시가 행진으로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기념식에서 이중섭 대회장은 3.1 운동을 탄압한 일제의 만행을 생생히 소개하면서 "3.1정신을 이어받고 민족정신을 선양하여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호열 수원보훈지청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청소년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체험하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독립선언서 교차 낭독과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을 마친 참
2008-03-02 11:05안녕하세요? 평소 공부를 잘하고 음악을 잘하는 고등학교 1학년 딸이 실용음악을 전공하겠다고 선언을 하였군요. 어머니께서 걱정하는 것은 지금 실용음악을 해서 대입이 가능한지, 또 아이의 판단으로 음악을 시켰다가 끝가지 가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강경하게 반대하며, 실용음악은 대학에 가서 취미로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설득하고 있는 상태지요. 아이가 더 이상 주장은 못하지만 공부도 하려하지 않고, 무엇보다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려 하지 않아 걱정이 큰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아이의 말을 수용하고 실기 교육을 받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걱정을 하고 있군요. 먼저 자녀가 과연 실용음악과 실용음악가에 대하여 얼마나 아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용음악가라는 직업은 대중음악의 실제 제작에 참여하는 컴퓨터음악, 보컬, 연주, 댄스에 재능을 가진 전문인을 말하지요. 대중음악 작곡가. 편곡가, 작사가, CF. 영화. Drama 작곡가, 가수로 활동, 음반제작시 Chorus, 전문연주자, 음반제작시 필요한 악기 녹음의 Session, 작편곡가, 음반제작자 등 음악의 전 분야를 커버
2008-03-02 11:04
우리 서령에서는 2008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이 모여 흐르는 강물'이라는 주제로 자체연수를 가졌다. 신임교사와 후임교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반에 걸친 의미 있는 연수였다. 연수회 인사말에서 김기찬 교장선생님은 "마음의 문은 손잡이가 안쪽에만 있어서 자신만이 열 수 있다."며 "지역 사회에 믿음주기, 기본질서 확립, 철저한 진로지도, 솔선수범, 수업시간에 알차게 가르치기" 등을 주문했다. 특히 교사 및 교과서 중심에서 학생 중심 활동으로 시청각교구를 재미있게 구성하여 가르칠 것을 등을 당부했다. 이어서 "존경받는 교사의 첫째 조건은 학생들로부터 성의 있는 선생님, 실력 있는 선생님의 평을 들어야함은 만고불변의 진리"라며 "학생들로부터 이러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 교사의 말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임을 강조했다. 5시 반. 연수회가 끝난 뒤에는 청소갈비에서 간담회 겸 저녁 식사를 했다.
2008-02-29 16:55
우리 서령고에서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거뒀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1명, 단국대 의예과 1명, 경찰대 2명, 한국정보통신대학(ICU) 1명, 연세대 3명, 고려대 7명, 사관학교 2명, 서강대 4명, 한양대 5명, 성균관대 9명, 경희대 16명, 중앙대 3명 등 서울경기지역의 대학에 210명이 합격하였고, 서울교대 2명을 포함하여 교대 및 사범대학교에는 16명, 충청권 대학에는 105명, 기타 지역으로는 38명이 진학하였답니다. 3년 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가정을 잊고 아이들을 가르치신 선생님들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가 바로요즘입니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시골 고등학교에서 이처럼 훌륭한 결과를 거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대학에 가서도 부디고교시설의 그 마음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원합니다. 합격한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8-02-28 10:42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지적인 능력을 우리는 보통 지능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지능을 판단하는 연구를 위해 많은 동서양의 학자들은 현재까지 1세기 넘도록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의 가능성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각종검사가 연구되고 발표되고 있으나, 검사도구 마다 검사시 아이들의 정서나 환경의 변화와 사고의 유형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르게 나오는 단점을 있어 그 신뢰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와 같이 환경과 정서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지능을 정확히 측정해 보는 도구가 없을까?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마치 사람마다 모두 다른 지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이 연구되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되었다. 본 내용은 ‘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라는 박선의 선생님이 지필하신 책의 내용이다. 단 이 내용을 보면서 유의할 점은 지문의 성향을 안다고 해서 아이의 미래를 단정지어서는 안되며, 다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정확히 파악해 보고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맞춤식 교육방법을 찾아보는데 있다고 하겠다. 가드너 박사가 밝힌 지문에서 나타난 대표적 10가지 지능의 특성을 부모나 교사들이 알고 있다면 아이들의 생활
2008-02-27 16:17
2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소강당에서는 2008학년도 장학생 수여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8학년도 신입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3명 등 총 24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1990년대 초 지역의 뜻 있는 인사들이 모여 서산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 재단법인 서산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였다. 자라나는 청소년기부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큰 인물을 육성함으로써 서산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물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7억8천6백6십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08-02-27 16:16
우리 서령고에서는 2008년 들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건실을 보다 아늑하고 쾌적하게 꾸몄다. 새롭게 꾸며진 보건실은, 내부에 투약실을 비롯 키와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상담실 등을 설치하여 생활환경 및 식생활 변화로 인한 비만, 고혈압 등 청소년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질병들을 예방하고자 했다. 이러한 보건실 확장 및 현대화 시설로 인해 학생과 교사들은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일과 중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2008-02-27 15:22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일선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위학교 책임경영'을 위한 권한이양이다. 과연 어느정도의 권한이 학교로 넘어올지, 권한이 넘어온 후의 책임은 어느정도 져야 하는지에 관심이 높다. 교장선생님들의 관심만큼이나 교원들도 권한이양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이지만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어 한편으로는 답답하기까지 하다. 예년과 다름없이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중점과제나 역점과제, 특색사업들이 속속 내려오고 있다. 신학년도 교육계획수립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들이다. 과제가 많은만큼 일선학교에서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과제의 신선도가 있는 것도 있지만 추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도 있어 당혹스럽다. 더우기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면서 추진하기에 어려운 과제들도 간혹 포함되어 있다. 교원들은 말한다. '정말로 일선학교의 권한이 확대되기는 하는 것인가...' 아직도 교육청에서는 일선학교에 보이지 않게 압력을 행사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한다.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학교배정을 하면서 교육청에서 일선학교 담당자들에게 '고등학교 배정은 100% 만족을 하기 어렵다. 학부
2008-02-2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