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 서울 양화초 교사 경쟁률 최고, ‘공무원시험’ 지난 6월초 중국에서는 우리의 대학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까오카오[高考]’가 실시되어 전국의 고 3 수험생들이 이 한 번의 시험결과에 따라 인생의 진로가 바뀌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까오카오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통한다.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는 대학입시인 까오카오 이외에도 경쟁률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험들이 존재하는 데 이를 ‘5大 시험(五大考試)’라 부른다. 중국에서 경쟁률이 제일 높은 시험은 ‘공무원 시험’이다. 매년 11월에 치러지는 공무원시험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중국인들이 응시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대학입시와 대학원 시험을 뛰어넘는 중국 제일의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 실시된 공무원 시험의 경우 전국적으로 36만 5000명 가량이 시험에 참가하였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47%나 증가한 것이다. 직위별 평균 경쟁률은 35:1이었지만 인기 직종에는 경쟁률이 200:1 정도였고, 일부 직종에서는 2187: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공무원에 대한
2006-08-01 09:00
박하선 | 사진작가, 여행칼럼니스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장 동양과 서양을 잇는 곳, 즉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스탄불'. 아득한 옛날부터 실크로드를 오가던 모험가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던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환상이었다. 또 근래에 들어서는 영화 속에서도 많이 등장한 곳이다. 애정 영화, 첩보 영화 등을 막론하고 그 속에 배경으로 깔리는 이곳 이스탄불은 왜 그리 멋있게만 보였던고. 그래서 온갖 복잡한 사건과 무언가 신비한 일들이 수시로 일어나며 바삐 돌아가고 있을 것만 같이 생각되는 곳이어서 이름만 들어도 왠지 가슴 설레게 하는 곳이다. 이곳은 각 시대별로 '비잔티움', '콘스탄티노플'로 불려오다가 15세기에 들어서부터 오스만 제국의 수도가 되면서 오늘날의 '이스탄불'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그 각각의 이름들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도시의 이름으로 역사에 남아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또 다른 한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 바로 이곳 이스탄불이다. 관광객을 압도하는 볼거리들 이곳 이스탄불의 볼거리 중에서 가장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야 소피아(Aya…
2006-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