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은 어머니가 빌려다 주는 책을 밤늦도록 읽은 독서소년이었다. 에디슨은 10세에 ‘로마제국흥망사, 영국사, 디킨즈의 명작’을 다 읽었던 독서왕이었다. 프랭클린은 너무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었는데 책 한 권을 읽으면 그 책을 팔아 다른 책을 사다 읽었다. 프로이트는 유식한 양친을 통해 8세 때 ‘다윈의 진화론’을 반복해서 읽었다. 뉴턴은 12세에 가축을 돌보지 않고 다락방에 숨어 책을 읽다가 가축들을 잃어버렸다. 장영실은 몰래 서당 마당에 숨어서 천자문을 배우다가 양반집 아이들에게 도둑으로 몰려 몰매를 맞기도 하였다. 세종대왕은 송나라 명문장가인 구양수와 소동파가 주고받은 서간문집인 ‘구소서간(歐蘇書簡)’을 1,200번이나 읽었다. 위에 소개된 책벌레였던 위인들의 일화에 지극히 공감을 한다면 지금 당장 아침 저녁 15분 독서를 실천해 보자. 독서의 중요성은 하나부터 열까지 꿰차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천하기가 어려운 게 책읽는 습관 들이기이다. 어른들은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들은 학원 가느라 바빠서, 책은 늘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이다. 여기서 책이란 교과서 이외의 책을 말한다. 하지만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한낮 핑계거리가 아니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2008-04-10 11:07일본의 한 작은 학교에서 학부형들이 수업에 참가하여 교사를 평가하는「수업 모니터 제도」가 오쓰정의 정립오쓰키타중학교(쓰도메 교장)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 제도는 학부형에게 학교의 현상을 알리고 교사의 지도력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다. 1학년 교실에서 사회과 수업이 있었다. 약 30명 정도의 학생들 뒤에 학부형 4명이 앉았다. 주제는「무로마치시대의 문화」이다. 칠판에 금각사와 은각사 사진을 붙여 놓고 나카무라 교사(46세)가 설평을 했다. 「이 두 절의 차이는 무엇일까?」학생들은「건물 색깔이 다르다」,「세워진 장소가 다르다」등 여러 학생이 의견을 발표를 했다.「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 손들어 보세요」라고 말하자, 학부형들도 손을 들었다. 수업 참관일과 달라서 오쓰키타중학교의 수업 모니터는 학부형이 수업 자체에 참가해서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로 수업을 받았다. 현 외 다른 학교의 예를 참고로 작년 6월에 시작하여 매월 3일 간의 수업을 개방하고 있는데, 월 평균 5명 정도가 참가한다고 한다. 이 날 수업은 금각사와 은각사 건축 양식의 차이를 가르쳐 주고, 금각사에서 볼 수 있는 다타미나 지가이 선반을 이용한 내부 설비가 현대 일본 가옥의 기원이 된 것을 소
2008-04-10 11:05
현장연구·학위 논문 작성에 관한 교원연수 서산시교원총연합회(회장 채규웅)는 2008. 4. 8일(화) 15시부터 일선교육현장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현장연구 및 학위 논문과 각종 보고서 작성에 관한 연수를 부석초등학교 학예실에서 관내 교원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Together Seosan Gyochong' 이라는 2008 서산교총브랜드를 제시하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의욕적으로 현장 교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서산교총은 현장 교원들의 요구가 높은 현장연구 및 학위논문과 각종 보고서 작성에 관한 연수를 마련 교원들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전문직 교원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장연구 및 학위 논문 작성 등은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으로서 연수에 대한 요구는 높으나 이를 현장교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할 만한 전문 강사를 찾기가 어려워 그동안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금번 ‘논문에 꼬리를 달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채규웅회장이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연수에 효율을 높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연수를 주관한 채회장은 “전문직을 지향하는
2008-04-10 11:05산역(山役)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었습니다. 광중을 다 파고 난 굴삭기 기사가 지관을 부르라는 말에 저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가 직접 광중에 누웠습니다. 쌉쌀한 흙냄새와 함께 차가운 땅기운이 척추를 타고 흘러들더군요. 코끝을 스치는 바람은 따스했고 언뜻 산수유향이 배어 있는 듯도 했습니다. 오른쪽 어깨 밑에서 밤톨만한 돌이 만져졌습니다. 저는 손수 그 돌을 파내고 정성스레 아버지의 시신을 눕혔습니다. 꺼이, 꺼이 누님들이 곡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무덤 주변을 장식한 사성(莎城)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만발해 있었고 꽃도 나무도 싱싱했습니다. 뗏장을 떼어낸 발밑에서는 매혹적인 적자색의 할미꽃이 막 피어나고 있더군요. 고개를 숙이고 향기를 맡아보았습니다. 그러나 할미꽃에서는 향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는 남편과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 셋째 사위의 등에 업혀 양지바른 곳으로 운반되고 있었습니다. 문득 붉은 조끼를 입은 어머니의 초라한 모습이 할미꽃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가슴에 만원짜리 한 장을 놓아드리고 상토를 했습니다. 하얀 한지에 붉은 흙이 싸르르 소리내며 쏟아졌습니다. 광중에 흙이 채워지자…
2008-04-09 21:33
8일 오후, 서령고아버지회에 참석한 아버님들이 교장선생님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4월 8일(화요일)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는 본교 재학생들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 보고회 및 담임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이번에 아버지들만을 모신 것은 그동안 학교에 대한 설명이 주로 어머니 위주로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버지들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15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찬 교장 선생님의 학교 설명회 및 특강과 이어서 강태웅 교감 선생님의 학교 교육활동 보고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밤이 늦어서야 끝이 날 정도로 아버지들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김기찬 교장선생님은 이날 특강에서 '학교 교육이 바로 서려면 아버지가 가정과 사회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자녀 교육을 전적으로 어머니에게만 맡겨 놓고 있는 요즘의 사회 현실을 우려했다. 연수회가 끝난 후 아버지들은 학교 식당에서 담임선생님들과 간단한 다과를 들며 자제에 관한 상담을 하고 상담이 끝난 뒤에는, 담임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의 야간 자율학습 장면 등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에 잠겼다. 1학년 7반 박종재 학생의 아버님께서는 "우선 학교의 엄청난 규모에 놀랐으며 아이들이 밤늦게까
2008-04-09 21:29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구이완)가 학교로는 전국 최초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전북서부지역본부와 지난 4일 장기기증 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실천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영광여고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실천 및 홍보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학생봉사활동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봉사활동교육뿐 아니라 개인별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활동 홍보 등을 해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산영광여고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실시와 더불어 사랑의장기기증 희망등록서 작성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과 교사 190여명이 사후 각막, 뇌사 시 장기기증에 등록하였고 30여명의 학생들은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도 약정하였다. 구이완 교장은 “전국 최초로 장기기증 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것을 계기로 장기기증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래는 지도교사가 활동 홍보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였으나 운동의 취지를 살려 실천을 위한 협약을 갖게 됐다”며 “이런 운동을
2008-04-09 21:28
경기교총-도교육청 교섭·협의 조인식 가져 경기교총과 경기도교육청은교섭·협의 조인식을4월 8일(화) 15:00 경기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날 조인식에서 경기교총 강원춘 회장과 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은 전문과 본문 19조, 보칙으로 구성된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 합의서는 4월 8일부터 시행된다. 합의서 주요내용을 보면 승진가산점 중 선택가산점 대폭 축소, 초등 전입교사 전입 희망교 배치, 교육전문직 정원 확보, 공립유치원과 보건교육, 특수교육여건 개선, 자율연수비 70% 이상 지원, 병설유치원 원장·원감 겸임수당 지급,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 등이다. 이번 조인식은지난 2006년 11월 1일 단체교섭 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사전 실무 교섭·협의 5회, 실무 교섭·협의 7회, 서면 교섭·협의 4회 등 총 17개월에 걸친 결과로 나왔는데 경기교총 요구안 57개 중 30개항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요구안 성과는 수용 7개, 수정 23개, 수용 불가 24개, 입장 표명 3개다. 입장 표명 3가지는 전입교사 희망교 선택제 전면 실시, 보건교육 여건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도교육청은 전입교사 희망교 선택은 초등만 수용하고 중등은 수용불가, 교육
2008-04-09 21:26이것만은 꼭 한다 - 받아쓰기 220일 ,읽기 책 낭송시키기, 교과서 동화 외우기 지도, 띄어 쓰기 지도 까지 2008년 4월 8일 화요일 아침, 모짜르트,피아노 협주곡 21번 A장조를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아침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아침독서 시간이면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을 굴리던 현민이가 이제 책을 읽는다. 교실에 들어오기가 바쁘게 수다를 떨기 바빴던 모습이 아니다. 눈빛도 차분하고 진지해졌다. 아침에 읽은 책의 내용에서 무엇을 알았는지 은비와 준희는 독서학습지에 부지런히 뭔가를 적는다. 두꺼운 책을 들고 제법 열심히 읽어내는 인재도 이젠 아침부터 방방 뛰던 3월 초의 모습이 아니다. 전날 책을 골라두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미처 고르지 못한 은지는 5분 이상 책을 고르다 결국 잔소리를 들었다. 이제 겨우 28일째 아침독서 시간을 운영했지만 벌써부터 눈에 보이게 옹골찬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행복하다. 이제는 오히려 수업을 시작하기 미안할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하여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아침 독서를 끝내고 숙제와 일기장, 독서학습지를 자랑하려고 내놓는 아이들. 그 다음 시간은 바로 전날 숙제로 나간 읽기책의 한 쪽을 돌아가면서 읽거나 외우
2008-04-09 21:25일본에서는 소규모 학교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도록 특정학교로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미시마시립 사카초등학교가 시내전역에서 다닐 수 있는 소규모 특정학교가 된지 4년째를 맞이하였다. 학교 규모가 작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영어활동, 농업체험, 컴퓨터 등 정보교육을 핵심으로 한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학교와 지역이 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교 아동은 100명 중 학구 외에서 다니고 있는 학생은 12명으로 학생 확보 실적도 높아지고 있다. 학부형들로부터는 「학생수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모든 학생들을 세심하고 자상하게 돌볼 수 있다」,「친구들이 생겨서 활달해졌다」라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사카지구는 야채 생산지인데 농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과 일체된 계기는 아동감소에 따른 복식 학급제를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었다. 이에 사카초등학교 “주민응원단” 사카지구 활성화협의회는 1999년 사카초등학교 아동 감소대책위원회로서 발족되어, 소규모 특정학교 지정을 시교육위원회에 제안했다. 협의회 회장 다카기씨(65세)는 「도쿄에서 같은 제도 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이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사카초
2008-04-09 21:25
- 새로운 교육정책의 학교경영방안 모색 - 인천시교육청은 8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학교경영방안을 모색하는 교장단 세미나를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서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전략을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보통교육, 평생학습 생활화와 인적자원 활용,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과 균형발전 등 3대 교육 정책 추진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자율과 책임, 형평성과 수월성이 확보되는 교육, 평생학습 참여 확대,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신정부의 시책과 연계하여 정책과제로 실천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미래 예측-한국생존전략”주제의 강의에서 최근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교육자의 역할과 미래 교육의 트랜드를 제시하는 강의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학교경영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는데 “하나에서 열”까지 만족과 기쁨을 주는 명품 송림교육“이란 주제로 인천송림초등학교의 최홍상 교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는 데교육활동목표 수립으로, 혁신아이디어 실천과, 학교환경조성, 최고 선생님 되기 프로젝트, 인성
2008-04-0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