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지적인 능력을 우리는 보통 지능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지능을 판단하는 연구를 위해 많은 동서양의 학자들은 현재까지 1세기 넘도록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의 가능성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한 각종 검사가 연구되고 발표되고 있으나, 검사도구마다 검사시 아이들의 정서나 환경의 변화와 사고의 유형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르게 나오는 단점을 있어 그 신뢰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와 같이 환경과 정서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지능을 정확히 측정해 보는 도구가 없을까?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마치 사람마다 모두 다른 지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이 연구되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되었다. 본 내용은 ‘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라는 박선의 선생님이 지필하신 책의 내용이다. 지문에는 아이들의 성향과 적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파악해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면, 아이들은 자신만의 삶을 힘차게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내용을 보면서 유의할 점은 지문의 성향을 안다고 해서 아이의 미래를 단정지어서는 안되며, 다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
2008-05-16 18:50
오늘 아침 10시 30분, 우리학교 주차장에 대한적십자사의 붉은 십자마크가 선명한 헌혈버스 두 대가 들어왔다. 학생들에게 헌혈을 권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수업 받기 싫어하던 녀석들은 마침 좋은 핑계거리라도 만난 듯 너도나도 헌혈을 한다고 빠져나가고 교실은 금세 텅 비어버렸다. 이 녀석들이 정말 헌혈을 하는지 어쩐지 뒤따라가 봤더니 버스 밖은 이미 헌혈하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 헌혈에 대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예쁜 간호사에게 손을 맡긴 채 싱글벙글이다. 헌혈이 끝나자 우유와 과자를 받아든 녀석들은 마치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 의기양양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혈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고귀한 한 생명을 살렸으니 충분히 그럴 만도 할 것이다. 리포터는 취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담당자와 헌혈에 대해서 몇 마디를 나눴는데 사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로봇이 가수에 데뷔한다고 요란을 떠는 첨단 시대인데도 아직 혈액을 인공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은 개발하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이므로 장기간 보관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물질치곤 성격이 굉장히 까다롭고 괴팍했다. 또 한가지 아이러니 하게도 사회가…
2008-05-16 18:36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안용섭)가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6.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International Environmental Project Olympiad)에 국가 대표로 선정되어 이 대회에 연속 3회 참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r인천과학고에 따르면 이 대회는 인천과학고를 비롯한 부산영재학교 등 전국의 특목고, 외국인 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환경에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이 가운데 5팀이 선정되었다. 김수진·최동성 (지도교사 이천정)학생이 팀을 이루어 연구한 주제는 ‘원유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제거를 위한 ACF와 활성탄의 최적 혼합 비율에 대한 연구’이다. 지난해 태안반도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한 환경 오염문제에서 사람들이 수질 및 토양오염에만 치중할 뿐 대기상의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착안하여 연구주제를 설정 논문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국제환경올림피아드는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학생들의 환경 문제에 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6월 환경주간(The Week of Environm
2008-05-16 18:36오늘 울산 날씨는 맑고 화창하다. 무슨 행사가 있는 날이면 날씨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다. 오늘처럼 맑고 화창하면 어떤 행사가 열려도 기분이 좋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하면 아침부터 마음이 우울해진다. 오늘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다. 왜냐하면 오늘 행사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 중등교육과에서 주관을 하게 되니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행사준비가 철저하게 잘 되고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을 잘한다 해도 행사하는 날 날씨가 좋지 않고 비가 오고 하면 오시는 분들을 불편하고 번거롭게할 수밖에 없어 만족하려고 해도 만족할 수가 없기에 오늘 날씨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오늘의 화창한 날씨만큼 연수의 효과도 나타났으면 한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성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울산 강북교육청 주관으로 양성평등 및 성교육에 관한 연수를 관내 초. 중 교장선생님 84명과 양성평등 및 성교육 담당자를 84명 모두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오늘 강의해 주실 강사님은 울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고명덕 소장님께서 수고해 주시며 이번 연수의 주된 내용은 학교에서의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의식 확대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예방을…
2008-05-16 18:34
아침 일찍부터 젊은 교사들이 운동장에 만국기를 달아놓느라 여념이 없다. 운동장과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만국기를 바라보려니 초등학교 코흘리개 시절이 물안개처럼 떠오른다. 요즘은 초중고 체육대회에서 만국기가 펄럭이는 학교가 많지 않지만 예전엔 꼭 만국기가 운동장이 꽉 차도록 주렁주렁 박넝쿨처럼 걸려있었다. 머리에 청군 백군 머리띠를 하고 학교에 가면 언제나 하늘을 수놓은 만국기가 우리를 맞이했다. 각 국기가 어느 나라의 국기인지는 모르지만 그 다양한 색깔만으로 운동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어린 우리들은 참새떼처럼 조잘대며 닿지도 않은 만국기를 만지기 위해 폴짝폴짝 뛰어오르며 뛰어다녔다.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만국기가 슬그머니 사라졌다. 운동회란 이름이 체육대회란 이름으로 바뀌었듯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엔 맨 운동장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근래 들어 체육대회 때 만국기를 다는 학교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우리학교도 그 만국기가 걸린 것이다. 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웬 만국기?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모두들 좋아한다. 아이들은 체육대회 분위가가 나서 좋아하고, 나이 먹은 우리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아한다. 체육대회는 하나의 경쟁이며 놀이
2008-05-16 18:32
인천시교육청은 5.14일 본천 회의실에서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위원 각급학교 교감 모범교원 포상 수상자, 경로효진 수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나근형교육감은 인천여상 김양희교사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옥련여고 이덕호교감에게는 근정포장을, 부평공고 최충선교장을 비롯한 5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연학초 김성수교장 등 6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는 등 506명에게 모범교원 표창을 수여했으며 연학초 김동호 학생 등 150명에게는 경로효친상을 수여하고 치하 격려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한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무엇보다도 교육임을 강조하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치하한다고 말하고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의미 있고 실질적인 행사를 추진토록 하고 있으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승 찾아뵙기, 안부편지 보내기 운동 등을 실시하여 스승사랑과
2008-05-16 18:16연수도서관(관장 전명오)에서는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조기경제교육을 통한 세계 경제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경제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제2회 경제체험 한마당』을 5.24일(토)에 개최한다. 식전후행사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행사로 동화작가 현덕의 '고양이' 그림자극이 공연되며, 경제도서 독후감상화 대회 수상자 시상 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경제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교보문고,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동화 읽는 어른 모임 연수지회, 독서문화연구회 잎싹, 독서지도연구회 책 읽는 연수, 송도갯벌을 지키는 시민모임, 한화증권 송도 IFEZ점 협찬과 참여로 이루어진다. 행사내용은 경제 백일장대회, 경제 상식 O/X 퀴즈 대회, 알뜰경제 교환장터가 있으며, ‘경제 눈높이 찾기’, ‘특명! 석유를 찾아라’,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 알아보기’, ‘화폐 속 숨은 그림을 찾아라, '경제상품으로 알아보는 어린이 경제체험', '저어새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지역주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 되어 있다. 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알기쉬운 돈 이야기」에서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2008-05-16 18:16
인천중학교(교장 박옥수)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8년도 동복에 이어 하복 공동구매를 실시 교복 가격의 거품을 제거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4.25일 가정통신문 발송으로부터 시작하여 5.3일 희망자 접수를 끝마쳤으며 5.6일에는 학생들의 몸의 치수를 측정 12일부터 15일까지 구매 과정을 거쳐 교복(하복) 공동구매 사업을 마쳤다. 이 사업은 전년도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 사항으로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 소위원회가 여러 참여업체를 엄정하게 평가하여 품질, 가격 및 신뢰도 면에서 가장 우수한 곳을 선정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신입생 재학생 등 총 200여명이 신청하여 상의 2벌 하의 1벌을 시중 판매가의 절반 수준인 65,000원에 구입함으로써 부모님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으로서 내년에도 교복공동구매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8-05-16 18:15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 관내 도서지역 10개 학교(덕적초·중학교, 연평초·중학교, 대청초·중학교, 소청초교, 북포초교, 백령초·중학교)에도 정보화기기인 컴퓨터가 설치되어 사이버 가정학습 및 원격 장학 협의회 등을 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된 정보통신119 사업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지체 현상을 해소하고자 컴퓨터 유지보수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어 연 4회(분기별 1회)의 방문 유지보수 및 전화상담을 통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따라서 도서지역의 꿈나무들도 ICT 활용 학습과 정상적인 인터넷 활용으로 Global 시대 인천교육에 동참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지난 3월에는 1/4분기 방문 유지보수를 마치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낸바 있다. 한편 남부교육청 배상만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서지역 학교의 정보화 기기를 유지 보수하여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고 정보화기기의 수명을 연장함은 물론 정보화기기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e-Learning을 통한 육지와 도서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8-05-16 18:15
운동회 종목에 ‘노인경기’가 있다. 천천히 걸어가 낚싯대로 통 속에 있는 물건을 낚는 경기다. 휘두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도깨비방망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낚싯대에 과자, 치약, 음료수, 맥주, 소주 등 노인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이 연달아 나온다. 어떤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월척을 낚기 위해 아예 통 속을 들여다보며 뭐라고 말을 한다. 낚싯대를 들어 올릴 때마다 월척이다. 월척을 낚은 노인이나 구경꾼이나 다 같이 즐거워한다. 도대체 통 속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있을까?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사진을 보면 금방 안다. 통 속에 들어있는 아이가 낚시 바늘에 끈으로 묶여있는 물건을 걸어준다. 물론 노인들이 손자나 손녀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술과 안주를 매달아 달라는 부탁도 다 들어준다.
2008-05-16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