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능률 향상을 가져다 줄 공동보육시설인 계산어린이집(원장 김광숙) 개원식이 10일 오후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하상철서부교육장 인근학교장 지역 유관기관장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산초등학교에서 있었다. 2억 5천여 원의 사업비를 들인 계산초 어린이집은 유휴교실 3실을 개조, 총321㎡의 면적에 보육정원 59명, 시설장 및 보육교사 8명, 교실 10실 규모로 신설되었으며 부평구와도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많은 교직원들의 육아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나근형인천시교육감은 계산초 어린이집의 개원으로 교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업무능률의 향상을 가져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영유아들을 잘 양육시켜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2008-09-12 14:41보수체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교과부에서 무작정 발표한 '2008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원의 봉급이 OECD평균보다 높다고 한다. 벌써 몇년째 이어지는 발표내용으로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다만 서로다른 보수체계를 인정해 달라는 것과, 실질적으로 느끼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나라 교원보수체계는 초,중,고등학교가 같음에도 이번 발표에서는 고등학교 교사의 초임이 OECD평균보다 낮다고 발표한 것에서만 보더라도 보수관련 발표가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으로 본다면 다른나라는 초,중,고등학교의 보수가 다르다는 것인데, 고등학교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나라는 교원양성체계도 우리와 다르고 그에따라 보수를 정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단순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교원보수가 높다니교원들은 모두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주변의 교원들을 한번 살펴보라. 그들이 정말 높은보수를 받는다는 생각이 드는가. 아마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비교가 가져온 결과이다. 제대로 된 비교자료를 가지고 조사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옳다. 다른나라의 경우는 수
2008-09-12 05:19농경사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풍요로운 한가위명절의 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가을이 되면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고 사이좋은 알밤삼형제가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탐스러운 모습을 자랑한다. 빨간 사과와 대추, 감이 익어가고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의 껍질을 깎아 줄에 매달아 놓은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초가지붕위에는 하얀 박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익어가고 돌담 위에는 달덩이 같은 호박이 뒹굴고 있다.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떼를 지어 한가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의 전통시골마을이 보고 싶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 아름답고 정감이 흐르는 마을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것을 지켜보는 기성세대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추석명절이 되면 코스모스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시골길을 예쁜 한복을 입고 손에는 선물꾸러미를 든 채 사랑하는 가족을 찾아오는 아름다운 모습도 요즘은 점점 보기 드물어지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우리소나무의 솔잎을 정성껏 따서 얇게 깔고 찐 송편을 입안에 넣으면 솔 향이 입안에서 잠시 머물면서 우리 고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명절이었다. 마을마다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문도 안 잠근 채 내 집처럼…
2008-09-12 05:18봉사활동 시범학교 담당자 및 교사지원단 협의회 열려 경기도교육청 지정 봉사활동 시범학교 담당자 및 교사지원단 협의회가 9월 10일(수) 15:00 회원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호중학교 도서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도내 25개 봉사활동 시범학교 운영 점검및 평가, 권역별 합동보고회, 운영 개선 방안 모색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는데 도교육청 박해오 장학사는시범학교 운영 활동 결과 제출, 권역별 발표회 준비, 운영보고서작성 방법, 시범학교 운영 평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였다. 봉사활동 시범학교 권역별 합동보고회 일정은 1권역(수원, 군포의왕, 안산, 안성, 평택, 화성)은 11월 5일 안산1대학, 2권역(성남, 광주하남, 용인, 양평, 여주, 이천)은 11월 7일 정자청소년수련관, 3권역(부천, 김포, 광명, 시흥, 안양)은 11월 20일 덕산중학교, 4권역(포천, 파주, 고양, 구리남양주) 교문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연구학교 공개보고회 '거품' 없앤다 한편 도교육청에서 시달된 '연구학교 공개보고회 지도 관점'이 시달되었는데 예년에 비해 획기적인 것이 포함되어 형식적, 권위적,보여주기, 과시형 보고회가 사라질 전망이다. 눈에 띄는 관점 몇가지를 소개한다
2008-09-11 08:41고등학교도 전국구 시대가 오고있다. 각 시 도 내에서만 지원하던 형태에서 이제는 전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직도 각 시 도별로 선발방식이나 내신성적 산출방법이 다르긴 해도 앞으로의 추세는 전국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하는 추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립형사립고등학교가 전국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고, 각종 특성화된 고등학교들이 학생모집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소재 고등학교들은 오래전부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지역과 경기도 지역의 외국어고등학교 입시방식과 시기가 달라짐으로써 서울지역의 중학교들이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의 외국어고등학교 입시일정이 서울지역의 중학교에서 한창 기말고사를 실시할 시기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예술고등학교등도 사정이 비슷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의 고등학교 신입생선발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순수 일반계고등학교 외에는 대부분 교류가 가능하다 하겠다. 좀더 시야를 넓히면 과학영재고등학교와 자립형사립고등학교, 기타 특성화된 고등학교들은 전국단위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
2008-09-11 08:39일본 교사의 평균 연령이 초,중,고교 모두 과거 최고를 갱신한 사실이, 일본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1971년부터 74년 제2차 베이비 붐에 의한 학생의 증가에 수반해 채용된 교사가 50대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사는 3년에 한번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현재의 교사의 연령 구성등이 발표되었다. 초등학교 교사의 평균 연령은 44. 4세로 2004년도 조사보다 0. 3세 상승하였으며, 50~54세의 교사가 가장 많아 20. 8%를 차지하며 20대는 11. 3% 수준에 머물렀다. 중학교 교사의 평균은 전회보다 0. 9세 상승하여 43. 8세에, 최다는 45~49세의 21. 4%이고, 고교 교사도 0. 8세 상승한 45. 1세이며, 45~49세(18. 7%)가 가장 많았다. 일본 교육현장은 예산 절감을 위하여 교원의 채용에서 강사로 시간을 담당하게 하는 등이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같은 연령 구성의 불균형은 50대 교사의 대량 퇴직을 앞둔 시점에서 교육의 질 저하를 가져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고 있다.
2008-09-11 08:39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 이기용)은 9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신설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을 개원했다. 그 동안 사용하던 충북학생회관과 통합하여 확대 신설한 기관으로 학생수영장도 관할하게 되었다. 이날 개원식은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각계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행사로 야외풍물공연, 난타, 비보이 공연 등 학생동아리의 축하공연과 개원테이프커팅에 이어 기념식수를 하였다. 1,200석 규모의 대 공연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연관람 및 시설관람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수준 높은 영상 음향 시설을 구비하였고 1,200석의 공연장은 학생 및 교직원의 다양한 행사를 치룰 수 있는 시설로 7개의 체험학습실, 바이오 과학관, 생명과학실험 교육센터 등의 최첨단 문화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한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개원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청소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21세기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전당으로 유익한 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2008-09-10 11:56일본의 전국 학력·학습 상황 조사(전국 학력 테스트)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둔 동북지방 아키타현의 테라다전죠 지사는 8일, 현내 25개 시읍면별의 평균 정답율에 대해「 나의 책임의 아래에서 공표하고 싶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하여 문부과학성은「서열화나 과도한 경쟁을 부른다」라며, 도도부현 교육위원회가 시구읍면별의 성적을 공표하는 것을 실시 요령에서 금지하고 있기에 지금까지 공표한 도도부현은 하나도 없다는 견해이다. 테라다 지사는 정례 기자 회견에서, 「나라의 세금으로 실시하고 있는 테스트 결과의 공표는 당연한 것이다. 경쟁 주의가 아니라, 결과를 좋은 의미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테라다 지사에 의하면, 모든 25 시읍면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고 한다. 이에 문부 과학성은 시구읍면이나 학교가 자주적 판단으로 관계분을 공표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키타현 교육청은 각 시읍면에 평균 정답율의 자주적 공개 발표를 요청해 왔다. 그러나, 신문사의 취재에 모든 시읍면이 공표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테라다 지사는 한층 더 설득을 시도하지만, 시읍면이 응하지 않는 경우는 작년도의 1회째에 이어, 금년도의 2번째 모두 공
2008-09-10 09:11드디어 2007년도의 교원성과금이 지급될 모양이다. 서울시내 각급학교에 관련공문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급 학교에서 성과급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하게 등급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5인이상 7인이내로 구성되는 성과급심사위원회의 구성이 쉽지 않다. 서로가 짐을 지기 싫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근거도 없이 등급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결국은 교장, 교감이 추천하는 교사로 구성되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아무리 잘해도 본전일 뿐 아니라 동료교사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나이와 소속교원단체, 성별 등에 따라 구성안이 제시되고 어쩔수 없이 구성을 하게된다. 이렇게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기준이 제시되어있긴 하지만 학교에서는 나름대로의 안을 정하도록 되어있다. 교육청에서 제시된 안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이 많다. 지난해에는 경력이 제시되어 있었지만 올해는 경력이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경력을 최소화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경력이 완전히 빠져있다. 성과급심사위원회에서 교육청 제시안에 들어있지 않은 안을 다시 꺼내어 심사할리 없다고 보
2008-09-10 09:10- 청량중, 제1회 ‘아버지의 날’영상편지 호응 커 자녀와 아버지의 상호 소통을 위한 『아버지의 날』을 처음 실시한 청량중(교장 문길모)에서는 9.8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아버지와 자녀 및 교직원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감동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자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자녀에게 영상으로 보여주는 ‘아빠 사랑해요’와 ‘아버지의 직장을 찾아서’를 통하여 자녀는 아버지에 대하여 평소 드러내지 못한 마음을 전하고 아버지는 자녀에게 생계 터전을 공개하고 자녀 사랑을 전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1학년 아버지인 박선희 씨는 ‘아들이 영상으로 전하는 편지는 대면하여 전하지 못하는 우리 문화를 보완해 주는 좋은 매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아버지를 깊이 이해하고 있네요.’라고 말하고, 3학년 아버지 임병환씨는 ‘평소 잘해 주지 못해서 늘 미안했는데, 딸 아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보다 더 좋은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버지의 날 행사는 학생, 가정, 학교가 격식 없이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관한 임혜정 연구부장은 ‘바쁜 일과…
2008-09-1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