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이 되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들일 것이다. 중학교에 비해 과목 수도 늘고 학습의 강도 또한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교 1학년 때 성적이 뒤쳐지면 고3까지 간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이런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1월 16일, 2009학년도 고교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차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3개 과목만으로 치러졌으며, 문제는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고교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자체적으로 출제했다. 성적처리는 본교 교육정보부에서 컴퓨터로 처리된다. 선행학습 정도와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가려내는 동시에 학급을 편성하는 기초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2009-01-16 15:35방학을 맞이하여 ‘수업’과 관련된 연수를 받던 중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복이라고나 할까 생각지도 못했던 실습 위주의 예절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다. 처음 시간은 ‘다도예절’이며 둘째시간은 ‘우리 옷의 멋과 절’에 관한 시간이었다. 오늘 강의는교육의 중요한 부분을 도외시 하며 살아온 교사들에게 넓은 눈과 깊은 마음을 가지도록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도예절에 대해서는 우리다문화연구소연구원에 김을희 연구원께서 강의해 주셨다. 김연구원은 생존경쟁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가 워낙 복잡하고 분주하여 차나 격식을 등한시 하게 되었고 정신문화가 황폐해지면서 사회는 각박해지고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개탄하셨다.또 대가족 제도의 밥상머리교육이 사라진데 대하여도 안타까움을 드러내시며 이를 위하여서라도 차문화를 되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셨다. 김연구원은 차의 기원과 역사부터 성분과 효능, 차를 분류하는 법, 차 마실 때 주의할 점에 대하여 비교적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일상생활에서 차를 마실 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부분을 일깨워 주시며 건강을 위하여 차를 마시며 또 맛있는 예절로 멋있는 차를 마시도록 당부하셨다. 찻상을 가운데 놓고 부부간에, 또 부모와 자녀
2009-01-16 08:53작년 3월 학교를 새로 옮겨 바쁜 가운데 신학기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수담당자로부터 온 메신저가 눈에 띄었다. 잘 가르치는 최고 선생님 전문과정 연수였다.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고 연수명이 마음에 들어 무조건 연수를 신청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합숙연수가 아닌가. 고 3이 임박한 아들과 될 수 있으면 집에서 식사를 하는 남편, 어학연수 차 중국에 가 있는 딸이 한국에 나오는 기간이 겹쳐 도저히 연수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연수 포기원을 낼까 생각하였는데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다. 연수에 앞서 박이호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박원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수업을 갈망하고 수업의 명인,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 위하여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을 격려하며,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부단히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교육내용과 방법에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여 새로운 경기교육 창조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연수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하루하루 연수를 받으며 황홀경에 빠진다. 어디서 이런 좋은 연수를 접하랴. 이번 연수는 그동안 현장에서 신경 쓰지 못하였던 수업에 관한 이론과…
2009-01-16 08:52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 5일부터 23일 까지 인하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초등 영어전담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TEE 연수는 영어교사의 영어로 수업하는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로 중급과정 60시간 100명과 상급과정 60시간 80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교육과정은 영어사용 능력 증진을 위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정호 장학사는 “TEE 직무연수를 통하여 초등 영어 전담교사의 영어로 교수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어민 강사 위주의 수업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증진 및 영어 교수·학습 지도 능력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2009-01-15 14:48성남서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들이 김기찬 교장의 학교소개를 경청하고 있다. 2009년 1월 14일(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서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 20여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성남서고등학교의 이번 방문은 21세기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일행은 2시간 여 동안 본교에 머물며 김기찬 교장선생님의 학교소개 특강을 들은 뒤 과학실험실, 학습지원센터, 영어전용교실 등 시설견학을 마치고 돌아갔다. 본교 방문을 환영합니다. 서령고 김기찬 교장의 특강을 경청하는 성남서고등학교 교직원 일동 서령고 학보를 정독하는 경기 성남서고등학교 선생님 강의를 경청하는 성남서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
2009-01-15 11:34충남 서산 서령고 제23회 졸업생들이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배부된 학교 안내책자를 유심히살펴보고 있다. '서령고 23회 동기회 졸업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009년 1월 10일(토) 서산시소재 수도회관 2층 홀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은사님 열 한 분과, 김기찬 교장, 총동창회부회장, 23회 졸업생, 24회와 25회 동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수필 23회 동기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공식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임중호 전 서령고 교장선생님, 이승철(현대예식장 대표)과 차성남(충청남도의원) 고문, 장유훈 재경서령동문회장, 조동식 총동창회부회장, 국중범 23회 동기회장 등의 내빈소개와 총동창회부회장의 격려사, 동창회 및 모교발전기금 전달, 은사님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희태 은사님의 건배제의로 참석자 모두 축배의 잔을 높이 들고 '서령, 서령, 서령'을 크게 외쳤다. 유수필 간사는 개회사에서 "졸업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은사님과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동창들과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 모교 발전에 적극 협력하여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원년의 해로 삼아 명문 서령
2009-01-13 17:16사진: 서령고에 자신이 소장했던 귀중한 도서를 기증한 장기옥 전 교육부 차관 - 교육학 전공서적, 학위논문, 문학서, 교양서, 철학서적 등 1000여권 상당 - 정신적인 풍요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더 큰 행복으로 추구하는 요즘, 장기옥 박사의 도서 기증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령고등학교 도서관이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생동안 소장하고 있었던 도서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는 장기옥 박사는 서산이 고향으로 교육부관련 부처에서 다년간 봉직한 경륜을 바탕으로 신성대학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각 대학에서 교육학 관련 강의를 해오다 2008년에 퇴임을 하신 분이다. 본교에서는 장기옥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려 따로 기증코너를 마련 학생들에게 도서를 개방할 예정이다.
2009-01-13 08:30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는 겨울방학을 맏아 지난 12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정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과학실험반”을 비롯한 10개의 부서를 운영 참가학생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서마다 10여명 안팍의 학생들로 구선 된 방학 중 방과후학교는 ‘과학실험반’을 비롯한 바이올린반, 바둑반,논술반, 등 10개의 부서가 운영되고 있는며 방학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과학실험반에 참여하는 4학년 전성란 학생은 “방과후학교가 시작되기 전에는 방학 중에 학교에 나오는 것이 싫었는데 막상 시작한 다음부터는 방학 중에 하는 수업이라 부담이 없으면서도, 여러 가지 과학실험이 너무 재미있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어요.”라며, 방과후학교 수업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로 참여하는 교사들은, 두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해보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강한 책임감과 함께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게 된다며 방학 중 방과후학교 수업은 학기 중 일반 수업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산초등학교 이도현교장은 이런 결과를 볼 때 우리가 가볍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이 얼마나
2009-01-12 16:11충남 서산 서령고에 부임한 영어 원어민 교사 보노가 학생들과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학교에서는 2008년 가을소풍부터 소풍을 대신해 봉사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서산시청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학급별로 정신적이나 육체적 장애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그분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행사였다.봉사활동을 떠나기 전날 옆에 앉아 계시는 원어민 선생님께봉사활동을 같이 가자고 했더니 선생님은 잠시의 주저도 없이 바로 "Yes!"라고 대답했다. 우리가 도착한 장소는 '한걸음 농장'이었다. 이곳은 정신장애를 가진 30세가량의 남자 5분과 한 분의 목사님이 서산시청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자활농장 프로그램으로 수익성 있는 농작물을 재배해서 소득을 얻는 곳이기도 하다. 그날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버섯재배를 위해 아름드리 참나무들을 비닐하우스 안에 가지런히 정돈하는 일이었다.아이들이 쭈볏거리며 몸을 사리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원어민 선생님께서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었다.원어민 선생님은 점점 더러워지는 옷은 안중에도없이 이리 저리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일했다. 그 모습을 보며 미국과 미국인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
2009-01-09 18:11올해는 소띠 해 이다. 소는 부(富)를 불러오고 화(禍)를 막아주는 존재로써 여유와 평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행동이 느린 사람을 소에 비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고집이 세고, 어리석은 면도 비유되지만, 소처럼 일한다, 『천천히 걸어도 황소걸음』이란 속담처럼 꾸준히 노력하여 성공하는 사람 중에 소띠가 많다고 하여 근면과 성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소 웃음, 쇠귀에 경 읽기, 황소고집,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다. 말갈 데 소 간다. 등 소의 행동특성을 적절히 비유한 속담도 많이 있다. 풍요와 부(富), 길조, 의로움, 자애, 여유로움 등 긍정적인 면도 많은 소의 해 기축 년엔 경제적인 어려움도 잘 풀릴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져본다. 소는 농경사회에서는 지금의 농기계 역할을 했기에 소중히 길러 농사일을 하였고, 소를 팔아 대학을 보냈던 시절엔 ‘우골탑’이라는 말도 나왔던 부(富)의 상징이었다. 지금은 한우단지에서 집단으로 소를 키워 미식가(美食家)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도, 의령, 진주의 민속 소싸움 축제는 또 하나의 민속구경거리로 관광객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예전엔 시골의 농가에서는 집집마다 소를 키웠다.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소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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