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 가을 책잔치 ‘2008북쇼(Book Show)’가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우리 책과 출판의 근현대사를 더듬어 볼 수 있는 ‘북쇼, 손에 책’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대동여지도 대형 원본, 독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된 일본 고지도를 비롯해 님의 침묵, 혈의 누, 서유견문 등의 희귀 초판본을 살펴볼 수 있다. 출판도시에 입주한 국내 대표 출판사들이 마련한 행사들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저자와의 만남’, ‘스타와 영화, 책을 말하다’ 등을 통해 명사와 대중스타들의 애장 도서를 만날 수 있다. ‘무박 2일 12시간 책읽기’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스크린에서 만나는 베스트셀러’, ‘인문만화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의 기획에서 편집까지의 출판과정을 보여주는 성인대상의 ‘북트루먼쇼’와 어린이를 위한 연극,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의=031-955-0026
2008-10-22 17:116만여 년전, 호주는 세계의 다른 대륙들로 버려진 땅이 됐다. 그러나 이제 호주는 지상의 낙원으로 꼽힌다.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땅이 전체 면적의 99%.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기에 호주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있는 천혜의 땅으로 남을 수 있었다. 오후 9시50분~10시40분으로 시간을 앞당긴 EBS다큐프라임에서는 27~29일 호주의 비밀을 찾는 ‘공생, 자연과 문명’을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잊고 파괴의 주범이 돼왔던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지난 2월 13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에서 케빈 러드 총리가 원주민 아보리진 앞에 고개를 숙였다. 과거 정부의 원주민 탄압에 대해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적인 사과를 한 것이다. 유럽인들은 6만년 전부터 호주에 정착해온 아보리진에게서 땅을 뺏고 학살하며 어린이들을 부모와 떨어뜨려 강제로 백인가정에 보내곤 했다. 최근 호주 정부는 원주민들에 대한 사과의 차원에서 이들이 현대문명의 삶을 살도록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그것을 거부한 채 여전히 원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연은 인간이 가한 힘을 기억하고 인간에게 되돌려준다는 부메랑의 진리를…
2008-10-22 17:06- 2008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막 올라 -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인혜학교가 주관하는「2008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행사가 나근형교육감과 전년성교위 의장을 비롯한 각급학교장 교직원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2일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장애학생들의 직업 능력을 홍보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3일까지 2일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사회주민과 기업체에게 장애학생의 직무능력을 홍보하고 취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일정은 22일 개막식에 이어 23일까지 ‘전시와 시연’, ‘체험과 판매’, ‘문화행사’, ‘만남과 취업’이 이루어지며,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10.24일 13:00~16:30 ‘학술과 교육’영역에서 장애학생의 취업정보 및 고용과 관련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각 행사 분야별로 부스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장애학생들의 시연과정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만남
2008-10-22 16:04요구사항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교원정원 동결 철회!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한국교총이 일선 교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교총은 22일 열린 제289회 이사회에서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및 교육의 안정적 발전 촉구 서명운동’을 결의하고,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학교분회별로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총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교원정원 동결 철회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등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교총이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2006년 11월 ‘연금개악 반대 서명운동’ 이후 꼭 2년만이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에는 처음이다. 교총 이사회는 이날 “교육의 자율화 및 다양화를 통해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은 옳지만 이 같은 정책방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고, 일부의 경우 학교현장의 정서와 교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은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의 근간을 뒤흔드는 교육세 폐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재정 GDP 대비 6% 확보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교과부가 교육세 폐지를 전제로 지방교육재정교부
2008-10-22 15:53금년 전국대회에 올라온 작품 수는 모두 163점이다. 이는 지난해의 전국대회 작품 수인 196점에 비하면 큰 감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ㆍ도교육청에 따라 큰 차이도 보인다. 경북과 경남, 경기도의 작품이 많고, 인구수에 비추어 볼 때 충북도 작품을 많이 낸 편이다. 그런데 다른 교육청의 작품은 매우 적고, 제주도는 아예 한 작품도 없었다. 교사들의 연구와 참여가 현장 교육 개선의 씨앗이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현장 교사들의 교육 자료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관심, 격려, 후원이 크게 요청되는 바이다. 작품 전체의 심사 과정에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없는 자료를 만들어 내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컴퓨터 속에 자료를 ‘더 많이’ 넣으려 애를 많이 썼다. 사실 교사들이 개발한 자료들 중에는 상당 수 이미 개발․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며, 자료 자체의 개발은 점점 교사의 몫이 아니라 ‘기업체의 몫’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교사들은 자료의 교육적 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현장 교사만이 알고 있는 교사의 전문성이다. 앞으로 교
2008-10-22 15:13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22일 열린 제289회 이사회에서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및 교육의 안정적 발전 촉구 서명운동'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0만 교원과 함께 서명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펴 나갈 것을 결의했다.
2008-10-22 15:06교직원공제회의 자회사 (주)서드에이지가 운영하는 창녕 실버타운이 누적 적자를 입주자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교과위의 교직원공제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세연 한나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성이 없다는 자체 판단에도 불구하고 이기우 전 이사장의 청탁과 김평수 전 이사장의 강행으로 667억원을 투자한 실버타운 사업이 결국 공제회에 막대한 손해를 끼쳐 검찰의 배임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김 의원에 따르면 창녕 실버타운(지상 15층, 222실)은 현재 분양률(계약률)이 23%, 실제 입주율은 16.7%로 매우 저조해 날로 적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제회는 지난해 10월 자체감사 결과, 당초 계획보다 투자비가 증가하고 입주율도 저조해 적자가 예상되면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외부 회계법인에 ‘실버타운 사업의 타당성 및 경영개선 방안’ 분석을 의뢰했다. 김 의원은 “공제회는 용역보고서를 받아 올 3월 서드에이지에 통보했는데, 그 결과 향후 20년간 입주율을 61%로 가정한다 해도 921억원의 누적 영업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보고서는 올 연말 예상 입주율을 31.1%로 봤
2008-10-22 14:193억5천만 파운드(약 7천927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영국에서는 수학과 물리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학생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잉글랜드고등교육기금위원회(HEDCE) 보고서를 인용,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 잉글랜드 지역 대학에 입학하는 젊은이들의 수가 올해 8.1% 늘었다고 밝혔다. 또 화학과 신입생은 4.4%, 물리학과 신입생은 3.3% 증가했다. 기초과학 분야의 약진은 대입자격시험인 에이레벨(A-level)에서도 확연하다. 에이레벨에서 수학 과목을 선택한 신입생은 2005-2006학년과 2007-2008학년도 사이 15.7% 늘었고, 고급수학(further maths)을 고른 학생수도 29.5%나 많아졌다. 같은 기간 화학은 5.3%, 물리학은 4.4%의 증가폭을 보였다. 앞서 영국에서는 2006년까지 5년 연속 기초과학 분야 신입생수가 감소, 잉글랜드 지역에서만 38개 대학 학부가 폐지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HEDCE의 데이비드 이스트우드 전무이사는 영국이 "고비를 넘겼다"면서 "과학과 수학, 공학에 관한 한 지금의 세계는 2004년과는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HEDCE는 현재까지 3억5천만파
2008-10-22 11:09사이버 외교사절단으로 불리는 '반크'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교육과학기술부가 21일 "시정 조치하겠다"며 예산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과부 장기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위원회가 국회에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반크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 "교과부가 자체적으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교과부는 별도 해명자료에서 "정부의 예산절감 조치에 따라 단체지원비 사업이 전액 삭감됐지만 독도에 대한 체계적 홍보를 위해 올해 독도연구소가 출범한 만큼 내년에도 독도연구소에 5억1천300만원의 예산을 책정, 반크 등 독도 관련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영진(민주당) 의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크에 대한 예산 지원은 2005년 5천200만원, 2006년 8천만원, 2007년 5천만원, 올해 3천만원으로 삭감됐으며 내년에는 아예 책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08-10-22 08:34국내 초.중.고 교과서 중 8개의 교과서에 독도에 관한 내용이 잘못 기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은 21일 동북아역사재단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지난 7월 23일 작성한 대외비 보고서에는 국내 초.중.고 교과서 중 8개의 교과서에 독도 관련 내용이 잘못 기술됐다고"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금성출판사의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에는 독도의 주소가 잘못 기술됐고, 독도에는 분화구가 없는데 분화구 표시를 해놓은 교과서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부당하다는 것을 지적한 교과서는 몇개 안된다"면서 "일본이 강제로 독도를 편입했다고 기술한 교과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와 관련한 내용에 오류가 있는데도 교육과학기술부에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내년에 사용될 교과서에는 이같은 오류가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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