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여름방학 동안 '체력교실'을 운영,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있다. 매일 체육관에서 이루어지는 체력교실은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몸을 튼튼하게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음악에 맞취 신나는 체조로 준비 운동을 하고, 다양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있다. 민수지(5학년) 학생은 "덥다고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지 않고 체력을 키우니까 더위를 참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2010-07-28 09:14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방학중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여 '독서퀴즈' '독서골든벨' '독서감상문 지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또한 학교 디지털 도서관을 이용하여 사이버상에서도 읽은 책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하고 개별첨삭지도를 받는다. 연응규(5학년) 학생은 "방학에도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고,여러 가지 독서활동을 하니까 생각이 쑥쑥 자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정민사서교사는 "어린이들이책을 읽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 같다"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0-07-28 09:13질 높은 공교육을 위해서 교육 개혁이나 혁신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가 된 지도 오래됐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계화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의 각종 교육정책이 미래지향적으로 수립돼야 하고, 동시에 모든 교직자들의 의식이 변해야 하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생각이 달라질 때 우리 교육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다. 날이 갈수록 학부모의 이기심은 심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바람직한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의식 개조를 위한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학부모교육이 이루어져야 학부모가 공교육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이 다양한 산업사회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 학부모들에게 그전 같이 집단으로 모여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은 더욱 어렵다. 그러므로 테마별로 효율적인 학부모교육을 실시하는 검단초(교장 백승룡)의 사례를 학교운영에 참고해 보자. 검단초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녀교육 사랑방’을 개설하여 학부모들이 학교에 오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자녀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격려한다. 지난16일 별관 강당에서열린1학기 ‘교육활동 보고회’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자
2010-07-27 17:38많은 문학 행사가 있지만 동시 낭송회는 처음 들어본 터에 참석까지 하게 되었다. 인천의 아동문학단체인 ‘서해아동문학회’가 연례행사로 치루는 동시낭송회가 26일 인천시 장수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었다. 얼마 전에 ‘서해아동문학’지에 실을 동시를 보내달라는 원고청탁을 받고 예전에 써두었던 동시 두 편을 보냈는데, 그런 연고로 이번 동시 낭송회에 나도 낭독자의 한 사람으로 초대되었던 것이다. 마침 방학이라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시간에 맞춰 행사 장소로 갔다. 청소년회관 관장이 시인이어서 그런지 회관 경내엔 조병화, 이육사, 이상 등 여러 시인의 시화 액자가 내걸려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본관 로비로 들어서니 수많은 시화가 질서정연하게 로비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어린이들 작품부터 기성시인들의 작품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작품부터 80대 노시인의 작품까지 같은 크기의 액자에 아담하게 담겨 행사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행사 개최 테이프 커팅이 있고 난 후 우리는 모두 별관 지하에 있는 소강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로부터 80대의 원로 문학가, 각 학교 선생님, 학부모 등 육칠 십여 명이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시간
2010-07-27 10:03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방학중에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부, 플롯부, 로봇과학부, 한자부, 바이올린부 등 학생,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부서들이 방학중에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정 교장은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갖춘다.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과 유익한 교육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2010-07-26 09:48지구온난화가 극지방의 빙하까지 녹여 걱정들을 한다. 기온이 올라가며 찜통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때문에 여름철이 괴롭다. 소리 없는 살인자 폭염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폭염은 태풍보다 무서운 기상재난이다. 각종 매스컴에 의하면 지난 1994년 7월 우리나라에서 180명, 2003년 유럽에서 3만 5000명이 숨졌다. 올해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에서 더위를 피해 호수나 연못에 뛰어들었다가 하루 새 71명이 목숨을 잃었고, 일본에서 9명이 숨지고 430여 명이 긴급 후송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밭에서 일하던 농부가 숨졌다. 기후변화와 폭염에 따른 국민 건강보호가 중요한데 도시 인구집중과 고령화로 폭염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을 잘 지내려면 기상청(http://www.kma.go.kr)의 폭염특보와 도시고온건강지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폭염특보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수치로 나타낸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최고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2010-07-26 09:44교원평가가 시작되기 전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이 바로 학부모 평가이다. 더구나 모든 교사를 평가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다. 한 마디로 학부모 평가는 우려했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는 것이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앞으로 교원평가제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학부모 평가다. 필자의 경우를 보면 수업공개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학부모도 수업참관을 하지 않았다. 적지않은 기간 동안 수업공개를 했지만 찾아온 학부모는 없었다. 필자뿐 아니라 다른 교사들도 비슷한 경험을 한 경우들이 여럿 있었다. 그런데 평가에 참여한 학부모는 40명이나 되었다. 평가결과는 그렇다고 해도 자유기술식 항목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와 있었다. 부정적인 의견도 물론 있었다. 어떻게 수업을 한번도 보지않고 '과학과목은 암기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는 이야기를 썼을까 궁금했다. 학생평가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었다. 솔직한 학부모들도 있었다. '수업시간에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쳐 주시는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아이한테 들었습니다. 감사
2010-07-25 19:58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15일 실시된 '원주시 학교간 육상대회'에 참가하여 종합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3월부터 시작하여 약 3개월의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꾸준한 연습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대회 트랙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장민경(5학년)은 "시대표로 뽑혀서 도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학교를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보였다.
2010-07-25 19:50학생들의 평가결과가 동료평가보다는 다소 낮게 나왔다. 자유롭게 진술하는 항목에 답한 학생들도 많았다. 교사들과 직접 마주하면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기에 어느 정도는 객관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무성의한 답이 많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보인다. 또한 진술문항에서는 교사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신들의 잘못을 마치 교사가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처럼 주장하는 형식의 이야기도 있었다.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학생들이 교원평가를 빌미로 교사들에게 불필요한 언행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감정섞인 이야기를 써 놓은 경우도 있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교사를 평가하는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 이유는 종합적인 평가가 어렵기도 했을 것이고, 따라서 수업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평가해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온갖 이야기를 다 써놓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교사들도 있었다. 아주 사소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인데, 가령 지난번에 수업시간에 제가 떠든 것이 아니고 옆에 아이가 떠드는 바람에 제가 억을하게 걸렸다거나 선생님은 왜 누구에게만 관심을 두느냐는 등인데 같은 교사임에도 선생님은 여러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2010-07-25 19:48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 대한 결과표를 받았다. 5점 만점에 4점대 후반이 주를 이루었는데 동료평가와 학생평가, 학부모평가의 결과에 차이가 있었다. 시범운영학교에서 이미 나타났던 결과이지만 학생과 학부모 평가는 동료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또한 학생평가보다는 학부모평가의 점수가 대체로 낮게 나왔다. 필자의 평가결과표이지만 다른 교사들도 비슷한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해 시범운영 학교의 평가결과에서 동료 평가가 높게 나온것을 두고 온정주의 평가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수업방법에 정답이 없는 현실에서 100% 온정주의로 보기는 어렵다. 필자도 동료교사 수업을 보면서 '저렇게 하는 방법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른 교사의 수업이 나와 다르다고 낮은 점수를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솔직히 20대 교사들과 50대 교사들의 수업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 옳은 방법인지는 가려내기 어렵다. 칠판에 판서를 하고 학생들이 노트에 옮겨쓰는 수업도 있고, 꼭 필요한 것만 판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에 거의 모든 것을 의존해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학
2010-07-2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