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음운의 차이로 뜻이 달라진다. 그 중에 모음이 잘못 사용되어 틀린 경우가 많다. 우리말에서 이런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 자음(문과 물, 밤과 발 등)은 발음의 차이도 확연하고 뜻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다음의 예문에서 (1)~(2)는 모음이 헷갈려 틀리는 경우고, (3)~(4)는 자음이 잘못된 경우다. (1) 엉겹결에 뒤를 돌아보다 (2) 너무나 민망해서 고개를 움추렸다. (3) 그는 겸연적은 상황에서는 특유의 멋쩍은 웃음을 보인다 (4) 퇴직하고 집에 있으려니 마음이 착찹하다. 위 (1)~(4)에서 밑줄 친 단어는 모두 바른 표현이 아니다. 각 단어의 바른 표현을 사전에서 검색하면 ‘엉겁결’은 명사로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뜻하지 아니한 순간'(흔히 ‘엉겁결에’ 꼴로 쓰여)을 뜻한다. - 나는 너무 놀라서 엉겁결에 비명을 질렀다. - 하도 정신이 없어 엉겁결에 그 일을 허락해 버렸다. ‘엉겁결’은 ‘엉겁’과 ‘결’이 만나서 이룬 단어다. ‘엉겁’은 끈끈한 물건이 범벅이 되어 달라붙은 상태(신발이 진흙으로 엉겁이 되었다)를 이른다. ‘결’은 ‘때’, ‘사이’, ‘짬’의 뜻을 나타내거나 혹은 ‘
2010-08-09 09:25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에서 주관하는 하계영어 기초캠프인 ‘All Aboard English Camp’가2일부터 5일간 서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학생 100명과 영어교사 및 원어민보조교사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캠프틑 '모두 함께 영어의 세계로 떠나요'라는 구호 아래 'Entry Interview'를 시작으로, 서구영어마을(GEC) 체험학습과 Mini Olympics을 통해 신나는 영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또 참가 학생들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Ice Breaker 활동이 진행됐다. 서부영어마을의 협조로 진행된 서부영어마을 체험학습은 참가 원어민보조교사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수업을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영어마을을 체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마을 체험활동은 총 6개의 수업활동이 진행되었고 수업을 체험한 작전중 엄수빈 학생은 “화산폭발을 실험해 보는 과학수업이 특히 흥미로웠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또한 캠프 후 설문조사를 통해 Best Native Teacher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원어민보조교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영어수업개선에 더욱더 노력하
2010-08-09 09:21인천 부평도서관(관장 김일환)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교양증진을 위하여 오는17일부터 2010년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유아 대상의 '감성발달 동화표현놀이', 어린이를 위한 '두뇌계발 주산식암산' 및 성인 프로그램으로 '자녀지도 북아트' '천상의 오카리나' 멋진 노후를 위하여 '동양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설되는 프로그램인 '사고력 향상 신문 NIE'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신문속의 광고 사진, 기사를 활용한 창의력, 사고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며, 영어로 배우는 동화는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다양한 동화내용과 노래를 통한 영어로 재미있는 학습을 기대한다. 또한 청소년대상의 '뎃생과 수채화'는 기초적인 뎃생기법으로 스케치와 수채화 채색을 표현함으로써 학습향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예술을 끌어내는 즐거운 미술교실이 되리라본다. 50세 이상의 중·노년층 수업인 '행복한 영어세상'은 알파벳으로 익히는 간단한 기본문장의 학습을 할 수 있어 쉽게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평도서관은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도서관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10-08-09 09:19인천학생종합수련원(원장 계오남)은 지난 4일부터2박 3일간 강화읍 국화리에 소재한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 초등학교 5·6학년 45가족, 중학교 1·2학년 25가족 등 총 70가족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바다·별·숲 체험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해양 및 환경과 관련된 가족 단위의 체험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가족문화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자연환경이 지니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준비한 행사로 행사 첫째 날 참가 가족들은 영상자료를 통해 세계 5대 갯벌이자 천연기념물 제 419호로 지정된 장화리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다양한 생물에 대하여 학습하였으며, 야간에는 간이망원경만들기와 별자리 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숲의 날)에는 세계 최초로 3극지 7대륙 정복에 성공한 탐험가 허영호 씨를 초청한 강연을 시작으로 극기모험활동, 고려산 자연관찰 추적 하이킹, 자신감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육마술을 진행하고 야간에는 가족단위 장기자랑, 캠프화이어, 촛불의식을 포함한 참가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마지막 날(화합의 날)에는 나비표본 만들기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웃음강연을 실시하고 캠프를 종료했다. 한편 캠프에 참가
2010-08-06 16:54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일환)은 9일부터 인천공공도서관 최초로 스마트 폰으로 도서검색, 도서반납연기, 도서관 정보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스마트 폰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장자료 검색, 도서반납연기, 도서관 정보안내, 도서대출 이력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또 모바일 회원증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도서 대출카드 없이 스마트 폰만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기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온라인 서비스도 스마트 폰으로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 가입 후 앱 스토어에서 스마트 폰용 도서관 어플(Application)인 리브로피아(Libropia)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여야 하며, 모바일 회원증은 도서 대출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급변하는 정보통신 환경에 발맞춰 젊은 층의 스마트 폰 이용자를 고려하여 도서관 이용을 독려하고 바쁜 일상 속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제공으로 도서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종합자료실(☎032-51
2010-08-06 10:21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강좌 '여름방학 학생문화교실'을 구성, 지난 3일부터 각종 수련실에서 문화교실의 열기로 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드럼, 도예, 과학실험, 핸드벨, 바이올린, 도예, 드럼, 과학실험, 오카리나, 핸드벨 등 32개 강좌를 화, 수, 목, 금 2주 8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많은 강좌로 구성된 기초반 27개 강좌 는 심도 있는 특기·적성 신장을 위하여 중급반 4강좌를 새로이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문화교실에서는 천연비누화장품, 해금교실, 도예, 핸드벨 교실 등 6개 강좌는 같은 기간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문화교실은 학생들에게는 재능과 소질을 발산할 수 있는 알차고 보람있는 여름방학을 선사하고, 선생님들에게는 자기계발과 함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0-08-06 10:04교육 비리로 사회가 온통 시끄럽다. 그간 선거로 덮어두었던 일들을 새삼 다시 거론되면서 교육이 온통 비리의 온상인양 메스콤도 앞을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교육이 아닌 다른 사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혀지고 말지만 교육문제만을 그렇지 않다. 같은 사건이라도 교사가, 교장이, 교육공무원이 등이 하는 사건에 대해서 우리 사회는 한 치의 인정도 용서도 없이 매정할 정도이다. 이 같은 이유는 바로 교육은 가장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6월 18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직업별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청렴한 직업’으로 교사가 응답자의 47.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신부·목사·스님 등 종교인(45.3%), 군 장교(39.6%), 대학 교수(35.3%), 의사(34.6%)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도 우리 국민들이 아직도 교원의 청렴성을 높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교장들의 비리는 크게 인사, 시설·납품, 수학여행, 자율형사립고 입학 등이다. 이들 비리들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유형별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인사비리는 승진과욕과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문제가 맞물린
2010-08-06 09:40인천남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관내 특수대상학생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2010 여름방학 가족지원 프로젝트 '우리가족 夏夏好好'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 자녀를 둔 대다수의 부모는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 즐기고 싶었던 여가활동이 있어도 자녀와 동반하여 일정과 교육에 이동을 돕거나 보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자유시간이 부족하거나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을 갖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 대상 학생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가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웃음치료(1일 특강), 테디베어(3일 과정), 자개공예(2일 과정), 도예(3일 과정) 4개 강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가 동반한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부모가 마음 놓고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동반 자녀들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특수교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활동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0-08-05 13:22인천남부교육청은 3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공립유치원 교사 및 공․사립 유치원 종일제 담당교사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계획안 수립을 위한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오전에는 종일제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공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여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유치원 현장 경력이 풍부한 현직 원감들로 구성 자신이 구성한 ‘일일교육계획안’을 지참하여 연수 후에 개별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교육계획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 교육과정은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토대로 각 지역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이 있으며 이것을 기초로 각 유치원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하는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이다. 따라서 교사의 수준에 따라 교육과정의 수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을 위한 기획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이번 연수는실제 개별 지도가 있어, 자신의 교육계획안에서 잘된 점, 고칠 점을 알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2010-08-05 13:15충남 서산 서령고는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제'를 실시한다. '대학생 멘토링제'는 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하여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지도 등을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에는 10명의 멘토를 채용하여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14명으로 확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는 한결같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자신 스스로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멘토링제에 강한 열의를 보였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여름방학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에도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멘토는 교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의 역할을 동시에 병행하여 재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역할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08-04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