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책 속 이야기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고, 이로 인해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은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세력에 밀려 각 지역 및 학교 도서관의 책들은 먼지만 한 가득 안은 채 아이들이 찾아주고, 읽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 칠보초등학교 (교장 안영근) 학부모회 중 독서 동아리회 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2월 22일 수요일, 칠보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동화 들려주기, 인형극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길을 열어주고 색다른 독서의 방법에 눈을 뜨게 한 것이다. 1부 동화책 들려주기에서는 박완서 선생님의「이게 뭔지 알아맞혀볼래?」와 노경실 선생님의 「아빠는 1등만 했대요」라는 책을 읽어주고 들려주었다. 우리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같이 모인 자리에서 책을 읽어주신다는 사실에 아이들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있었고, 여느 때보다 바르고 예쁜 자세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2부에서는 작가 서정오 선생님의 「호랑이 뱃속 구경」이라는 내용을 인형극으로 재미나게 들
2011-01-06 09:06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월 3일부터 28일까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실, 가정생활지원실에서 관내 특수대상학생의 부모 26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나기’를 운영한다. 장애를 가진 자녀의 대다수 학부모는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 즐기고 싶었던 여가활동이 있어도 자녀의 스케줄에 동반하여 보조를 하거나 이동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자유시간이 부족하고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을 갖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가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양초공예(매주 월요일), 천연화장품 만들기(매주 화요일), 테마요리(매주 수요일) 3개 강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가 동반한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부모가 마음 놓고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동반 자녀들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특수교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활동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2011-01-05 12:11서림초등학교(학교장 이병로)는 201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금) 「파랑교실」(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의 서림초교육프로그램)의 송년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도 요리사’라는 음식 만들기 시간을 가져 교직원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파랑교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학교 이외의 사교육을 수강할 수 없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5,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수용 학부모 도우미 교사가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의 서림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연중 방과후시간을 이용 1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간식 및 늦은 시간 귀가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바른 인성 지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2월 겨울 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활동 중의 하나로 송년교육프로그램으로 음식을 만들어 교직원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바른인성과 창의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으로 파랑교실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 교장은“학교가 전부인 아이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이 있는데 이들을 위하여 공교육기관인 학교에서 여러 가지 교육적 프
2011-01-05 09:34서림초어머니봉사단(단장 이정일)는 지난 12월 31일(금)일 그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실적을 인정받아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은 2008년 10월 서림초 어머니회 임원 중심으로 학교지원 및 자녀교육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부모상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정립하자는 취지로 발족하여 서림초학부모 등 회원 등 20명의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는 봉사 단체이다.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은 서림초등학교 내 결손 가정 학생들을 어머니의 손길로 보살피는 것은 물론 서산시 관내 복지시설인 성남보육원, 서림복지원, 장애인 작업장 등에서 김치 봉사, 청소 봉사,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을 2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중 2010년 마지막 날에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위원장 유장곤 명의의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 학부모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이 단장은“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모델링이 되는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아이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며 그 동안 봉사활동에 같이 해준 회원들
2011-01-05 09:34겨울 방학 중 각종 캠프(14개반) 합동 개강식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이병로)는 2011년 새해 벽두부터 인성이 바탕이 되는 창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독서, 기초학력, 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 캠프 등 14개 캠프, 참여 인원 2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4일 학교도서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캠프 참여 학생들이 같이한 가운데 합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강식을 가진 14개 반은 정원 20명인 독서캠프 6개 반과 정원 10명인 기초학력증진반 6개 반을 운영 총 12개 반이 운영되며 또한 충남학부모교육도우미제로 운영되는 파랑반 2개 반이 포함되어 있으며 운영기간은 짧게는 1주 길게는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가지 종류의 캠프의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는 부족한 예산을 마련 학생들의 교재와 실습 재료 등을 구입했으며, 교사들은 학년별로 방학 전부터 캠프 운영을 위한 교수 방법 및 교수 계획을 구안하는 등 캠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겨울 방학 중에도 등교하게 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통학 및 각종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선생님'이 활동하게 되며 청결한 학습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 용역도 방학 중 활용되고 있
2011-01-05 09:33새해 첫날 신문부터 엉터리 국어 표현을 보았다. 2011년 1월 1일 중앙일보 신문에 ‘마굿간’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그것도 표제어로 활자도 제법 크게 나왔다. 이는 ‘마구간’이 바른 표기다. 이는 한자어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고 쉬운 표기다. 신문뿐만 아니다. 방송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 프로는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노래를 하고 즉석에서 합격과 불합격의 판정을 내린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가수지망생의 노래 실력과 함께 심사위원의 심사평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1년 1월 1일 12시 30분 스페셜 방송분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온 가수 신승훈은 출연자에 대해 미래 가능성까지 보고 선발한다며 멘토를 자원했다. 그러면서 계속 ‘가르키고 싶을 만큼 욕심나는 ~’ 표현을 하고 자막에도 이렇게 썼다. 참 어이없는 말이고, 황당한 자막이다. 이정도면 실수라기보다는 방송 사고에 가깝다. 이 부분은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는 뜻의 ‘가르치다’를 써야 할 자리다. ‘가르키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참고로 우리말에 ‘가리키다
2011-01-05 09:31교사의 말과 행동 언어란 정보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속이나 규칙 등의 집합이라면, 말은 사람의 생각을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이다. 말싸움이 많으면 분쟁이 일어나고, 분쟁이 잦은 곳에는 평화가 찾아들기 어렵다. 교사가 수업 시간에 표현하는 말은 일종의 언어에 가깝다. 그러기에 교사는 언어를 씀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고 무게가 있어야 한다. 즉시 학생들은 교사의 흉내를 동일시로 표현한다. 교실에서 학생들의 꼴불견을 보고 있노라면 성미급한 사람은 쓰러질 정도로 횟수를 따지면 수차례가 넘을 것이다. 참고 참아서 못 참을 때 참는 것이 인내라고 혹자는 이야기 하지만, 오늘의 학생들의 자태를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하는 것은 교사의 본분의 위치가 아니다. 그러나 방관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위해서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이다. 현실을 나무라는 사람은 많다. 교실이 엉망진창이라고. 그러면서 정작 학생들의 사건사고가 교사에 의해서 일어나게 되면 학교를 원망하고 교사를 채근한다. 교사가 그래서 되느냐고 학교가 무엇을 했느냐고 참으로 이중의 잣대를 대는 학부모들의 시선을 쉽게 읽어낼 수 있다. 그래도 교실에 들어서야
2011-01-05 08:12방학은 노는 기간이라는 생각을 하는 아이와 방학은 자기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의 차이는 엄청날 것이다. 방학이란 학교 수업을 쉬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 동안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에 엄청난 차이가 날 수도 있고, 부진한 과목을 보충하여 남에게 뒤지지 않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1970년대 2학년을 맡은 여름방학 때의 일이었다. 한 아이가 책을 읽지 못하여서 부모님에게 방학 동안에 꼭 2학기 책을 읽을 수 있게 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정말 부모의 정성스런 지도로 방학이 끝나고 확인해보니 절반가량을 이미 읽을 수 있게 지도해 주었었다. 이 때부터 아이는 글을 못 읽는 아이에서 벗어나 제법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바뀌었다. 이 처럼 방학 동안에 자기가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기간으로 잡아서 꾸준히 공부를 하거니 지도를 해준다면, 초,중,고 12년 동안 24번의 방학동안 이렇게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고 업그레이드 시킨 아이는 더 이상 모자람이 없을 만큼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공부가 아니더라도 운동이나, 예능이나, 또는 성장에 필요한 무엇이라도 매년 두 번의 방학마다 한 가지씩 고쳐 가고, 다듬어
2011-01-03 11:232010년 한해가 갔다. 한해가 가는 순간은 아쉬운 마음이 교차한다. 올해는 특히 10년 단위의 시대를 접고, 새로운 10년대가 열리는 순간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 그래서인지 날이 추운데도 보신각 주변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사라지는 해를 아쉬워했다. 방송에서도 아나운서가 2010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말을 많이 했다. 그런데 같은 시간 표현을 두고 ‘2010년 12월 31일 자정’이라는 표현과 ‘31일 밤 12시’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어느 표현이 바른 것인가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 즉 ‘자정’은 하루의 시작이니 ‘밤 12시’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이는 특별히 틀렸다고 할 것은 없고 의미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할 뿐이다. 우선 ‘자정’의 뜻을 새기면 자시(子時)의 한가운데. 밤 열두 시를 이른다. - 자정 무렵 - 자정이 지난 시간 -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 - 자정이 다 되어서야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하느라 고단한 것도 잊고 자정을 넘겼다. - 그는 사업으로 바빠 자정이 넘어서 귀가하는 날이 많다. 사전을 보면 ‘자정’은 자시(子時
2011-01-03 10:56최근 일본의 고교 입시에서「자신의 생각을 쓰세요」등 그림이나 여론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자신의 고찰력을 보는 문제가 눈에 띄게 출제되고 있다. 12 월상순에 공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국제 학력 조사(PISA)에서, 15세의「독해력」실력 회복 경향이 보였는데, 이러한 수험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드는 식자도 있다.「자신의 생각」을 문제가 내년 봄 입시의 키워드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2010년 봄 오사카 부립고등학교의 입시국어문제에서는, 「생물 진화 캘린더」가 등장했다. 기점의 설날에는「생명의 탄생」이 있고, 7월 2일에 산소 출현, 11월 4일에 다세포 생물 탄생이 계속 된다. 그리고 포유류 탄생은 12월 2일, 산업혁명은 섣달 그믐날의 23시 59분 59초……. 이처럼 생물의 진화의 과정을 시간의 개념을 뛰어넘어「1년」으로 응축해 설명한 것이다. 문제는 이 캘린더를 보고, 「어떠한 것이 밝혀지는지, 「인류」「탄생」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쓰세요」라고 물었다. 우리 인류는 극히 최근, 지구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면, 정답이 된다. 이 문제에 관련해서「인류의 장래를 생각하는데 어떠한 일이 중요한가」라고, 50자 정도로 쓰게 하는 설문도 있다. 오
2011-01-01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