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019년 5월 29일부터 일산킨텍스에서 3일간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산, 학, 연, 관이 모두 참여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자율차, 수소경제, 드론, 스마트건설,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데이터 경제 등 7대 혁신 기술의 동향과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 부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스마트 건설관은 무인굴삭기, 건축물 3D 프린터와 무인자율주행관은 자율주행차와 무인비행기가 선보였고 미래생활관은 대공간 신한옥이 전시되었다. 교통물류혁신관에서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을 할 수 있는 이층전기버스가 인상적이었다.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교통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019-05-30 08:572019년 5월 29일(수)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에서는 3~5월이 생일인 학생들을 축하해주는 의형제 생일잔치가 열렸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의형제 생일잔치는 학림초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생일을 맞은 학생에게 의형제가 편지를 써서 생일선물로 전달하고 생일을 맞은 학생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드리는 뜻깊은 날이다. 이 날 의형제 생일잔치는 3~5월 생일인 학생 20명이 강당에서 케이크에 있는 초에 불을 붙이고 전교생이 축하 노래를 부르며 생일을 축하해주며 진행되었다. 이어서 6학년 은○람 학생이 생일인 학생을 대표하여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5학년 임○령 학생이 의형제 동생에게 준비한 편지를 읽고 선물을 주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학림초에서는 생일선물로 어두운 곳에서 불을 밝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라는 의미로 LED 전기스탠드를 나누어 주었다. 생일을 맞은 학생들은 의형제 누나, 오빠들이 주는 선물과 더불어 교장선생님께 받은 LED 전기스탠드에 두 배의 기쁨을 느꼈다. 이날 생일을 맞은 2학년 이○별 어린이는 “학교에서 생일잔치를 해 줘서 너무 좋고, 특히 의형제 누나가 준 편지와…
2019-05-29 16:40모처럼 함께 공부하던 벗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학기에 등록하지 않고 쉬는 저를 찾아와 건강을 염려해 주었으며 소논문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여름방학 때 공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학원을 하는 벗은 오후 수업을 모두 미루었고 또 다른 벗은 남해 섬마을에서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맛난 밥을 먹으며 서로의 근황과 함께 석사논문 쓰던 시절 매주 모였던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직장과 공부를 병행하여 시간이 부족하였지만 토요일이면 자료 뭉치와 노트북을 펼치고 도서관 스터디 룸에서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벗들과 함께하는 공부는 즐겁고도 힘들었습니다. 벗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은 참 행복하였습니다. 이런 제 마음 같은 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고전평론가로 알려진 고미숙 선생이 쓴 연구 공간 ‘수유+너머’의 인류학적 보고서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입니다. 개인적으로 고미숙 선생의 책을 좋아하여 대부분 읽었습니다. 쉬운 글쓰기와 깊은 사유, 구어체로 편안하게 읽히는 것이 스타일입니다. 또, 강연을 얼마나 잘하는지 멋있는 사람입니다.^^ 저자가 집단 지성을 꿈꾸며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지식과 일상이 하
2019-05-23 09:45일월공원의 주인은 누구? 바로 일월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다. 시민들 중에서 공원사랑에 나선 사람들이 수원시공원사랑시민참여단이다. 일월공원에는 일월공원사랑시민참여단이 있다. 이들이 일월공원 녹색봉사단이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공원 내 잡초 및 쓰레기 제거, 텃밭 물주고 가꾸기, 공동텃밭 가꾸고 수확물 이웃돕기, 꽃밭 조성 등을 하고 있다. 주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순수 자원봉사활동이다. 활동을 하면서 대화와 소통으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13일 월요일 10시, 참가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았다. 이후엔 공원에 꽃잔디 900본을 심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유재화 회장은 공동체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를 수확하여 인근 경로당 두 곳에 전달하였다. 이들의 활동을 동행 취재해 본다. 자원봉사 특강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정숙 교육강사가 맡았다. 교육장소는 공원텃밭 내 원두막. 그는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개, 자원봉사란? 자원봉사의 영역,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을 강의하였다. 전국에 소재한 자원봉사센터는 247개 지자체에 설치되어 있다. 자원봉
2019-05-15 09:20청보리 물결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오월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겹쳐있는 탓에 감사 인사를 하러 몇 곳을 다녀왔다. 무리하게 농사일을 하신 어머니께서 입원하셨다 퇴원하셨기에 온 가족이 모였다. 아프신 어머니께서야 죽을 드셨지만 아이들은 시골 마당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었고, 우리는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깊게 하였다. 먼길을 달려와 피곤하였지만 끈끈한 가족애를 느끼는 날이었다. 다 자란 조카들을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삼촌의 행복한 얼굴이 산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아카시아 향기를 머금었다. 이런 고전적(?) 행복은 부엌에 쌓인 엄청난 설거지와 다시 돌아가야 할 귀가길이 남아있었고, 할머니의 잔소리에 담긴 따뜻한 애정이 지겨운 아이들은 몰래 휴대폰게임을 하였다. 대학생들은 벌써부터 취업을 걱정하고, 여자 친구가 있느냐고 은근히 물어보는 장난스런 물음에 얼굴이 붉어졌다.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연휴동안 읽는 책이 있다. 올더스 헉슬리가 쓴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이다. 소설가 헉슬리가 만드는 미래는 모두가 늘 행복한 사회이다. 이것은 인간들의 유전자와 정신의 조작에 의해 얻어진 결과이다. 런던의 부화와 조건반사 센
2019-05-08 10:21가로수란 길 가에 나란히 줄지어 심겨져 있는 나무를 말한다. 가로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느낌을 주고 마음의 안정을 주며, 태양열을 흡수하고 눈이나 바람을 완화시켜 주며, 미기후를 조절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등 여러 기능이 있다.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나타난 가로수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가 자주 만나지만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가로수. 가로수는 사실 복잡한 도시에서 미세먼지와 폭염, 안전과 정서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도시숲이다. 이렇듯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무관심 하게 방치되고 훼손까지 당하는 가로수가 안타까워 수원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자원봉사에 전문성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자원봉사활동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수원시의 협력을 받아 가로수정원사 학교를 수료한 봉사자들과 녹색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5기 가로수정원사학교'가 26일, 서호 항미정 현장에서 수원시 가로수팀 차선식 팀장의 '수원시 가로수 현황과 관리방안'이란 제목으로첫 번째 강좌가 시작하였다. 이날 수업에는 1기 가로수학교를 수료하고 가로수정원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들을 비롯하여 모두 40명이 참여하
2019-04-30 15:28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4월 27~28일 양일간아람단 단원 15명을 대상으로 2019 아람단 단원전진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실시한 'N0. 1 청소년' 단원전진대회는 단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할 목적으로 한국청소년경상북도연맹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람단 단원은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아람단 단장 임명장 수여 및 전진의식을 실시했다. 그리고 모험시설 자유이용, 전시 및 동물원 견학, 퍼레이드 및 공연관람을 양일간 자유롭고 안전하게 실시했다. 전진대회에 인솔ㆍ지도를 위해 참가한 김영일 전임지도자는 “이번 전진대회는 아람단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건전한 청소년 단체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성장과 발달 도모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모험활동을 통해 테마파크 속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단원들의 소중한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019-04-29 09:42청소년에게 행복공간이 생겼다! 수원유스호스텔이 24일 개관했다. 장소는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숙박을 하거나 캠핑할 수 있다.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성인도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유스호스텔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점 두 가지가 있다. 도심 속 자연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것과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것. 1일 수용인원이 310명인데 숙소 45실 186명, 캠핑장 28명 124명이 머무를 수 있다. 숙소는 4인실과 6인실이 있고 텐트는 4인용인데 최대 6인이 사용할 수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개관은 초·중·고 학교에서도 환영한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의융합캠프, 수원·역사 문화바로알기, 창의리더캠프, 공예창작체험캠프, 문화예술캠프 등이 바로 그것. 주말가족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야영하면서 수원청개구리캠프, 팔색길 가족나들이에 참가할 수 있다. 24일 오후 4시, 수원유스호스텔을 찾았다. 경기상상캠퍼스와 서울대 수목원과 인접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이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이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접하는 여행을 통하여 심신단련의 취지에서 장려
2019-04-25 14:28선진시민의 특징 중의 하나가 자원 봉사활동이다. 봉사를 하면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히려 소요되는 비용을 자신이 즐겁게 부담한다.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킨다. 자원봉사자는 거기에서 보람을 찾는다. 수원의 조경과 녹색도시에 관심이 있는 분은 조경가드너 양성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비 6만원을 자부담하면서 조경에 관해 수준 높은 이론과 실습에 접할 수 있다. 녹색도시 수원 내가 주인이고 내가 가꾼다! 수원의 공원녹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 제12기 시민조경가드너 양성 교육이 17일 2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의 교육 대장정에 올랐다. 교육장소는 오목호수공원 도시숲생태교육장. 올해 수원시민 조경가드너 양성교육은 시민들이 녹지환경과 도시공원에 대해 어느 해보다 관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수원시와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마련된 것으로 자진해 신청하고 접수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에 의한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6월 2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2회 6시간 운영한다. 참가한 교육생들은 정원의 이해, 조성, 식재, 재배관리 등을 학습하며 선진지 벤치마킹에 참여한다. 또한 교육생들
2019-04-23 13:30“대한민국을 벽화로, 벽화를 엄마 품처럼!” 수원 토박이 벽화작가 김영수(여 59). 그가 30년 동안 그린 벽화의 길이가 50km. 수원에만도 세류2동, 세류3동, 고색동, 연무동, 화서1동 등 골목길에서 그의 손길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의 벽화는 수원 뿐 아니라 인천, 서울 등 전국에 퍼져 있다. 그녀가 직접 그린 것이다. 기자가 “도대체 몇 곳을 그렸느냐?”고 물으니 “너무 많아 숫자를 헤아리기 어렵다”고 한다. 대략 짐작컨대 수천 곳이다. 그가 벽화를 그린 곳은 대부분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삶의 고단함에 지친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다. 벽화는 그들에게 감정을 치유해 준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색깔과 풍경을 봄으로써 그 자체가 힐링이 된다. 우울했던 마음은 어느새 좋은 기분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가 그린 벽화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그가 벽화를 그리는 이유다. 그가 만난 어느 할머니.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산다. 벽화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여 벽화 동의를 받았다. 할머니가 원하는 그림을 알아보고 그림을 그렸다. 시골의 산과 들 그리고 개울 풍경에 오리 다섯 마리가 평화롭게 노닐고 있다. 한 쪽에선 영감이 소달구지에 쌀가마를 싣고…
2019-04-22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