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22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New-Start프로그램(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맞춤형 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임상담원 8명을 위촉하였다. 전임상담원은 교사, 사회복지사, 성폭력 전문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의 다양한 경력 및 상담 전공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에서 의뢰되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 1:1 상담 및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위촉식에 이어 활동 사전 교육 및 지침 안내 등의 시간을 가져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한 전임상담원은“앞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문경Wee센터 남병훈 센터장은“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New-Start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8-02-26 09:12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7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책평가는 기관의 부패수준 및 취약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 측정으로 평가부문은 ▲자체평가 ▲청렴인프라 구축 ▲정책추진투명성 ▲부패유발요인제거·개선 ▲청렴교육·홍보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청렴도 ▲부패공직자 발생 등으로 이루어진 종합적인 평가이다. 이에 문경교육지원청 관계자는“2017년에 전 교직원의 적극적인 반부패추진 노력으로 이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8년에도 문경교육지원청이 반부패 의식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02-26 09:12대학, 성적 우수자에게 어학연수 기회 제공 지금 강원도 평창에서는 각국에 자신이 속한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이 한창이다. 일본 대도시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일본 선수들의 활약을 생중계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관광지 오타루를 향해 가는 도중이었다. 이곳에서 유학하는 학생이 떠올라 어머니와 카톡을 하였더니대학생의 어머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자기 딸 oo이가 지금 재학하고 있는 대학의 추천으로 캐나다 켈거리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학생은 필자가 교장으로 재직하던 광양여중에서 방과후 교육으로 일본어를 선택하여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외고를 진학하여 대학은 홋카이도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오타루시 라이온스클럽에서 매월 100만원씩 2년가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여 왔다. 또한,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서는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주고자 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캐나다 어학연수를 보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공부를 잘 하는 학생에게는 여러 차례의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문제는 학생 자신이 얼마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습에 임하고 있는가이다
2018-02-26 09:11최근 교육부가 서울 서부교육지원청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4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4차 대입정책포럼은 대입 전형의 요소에 관한 논제가 주류를 이뤘다. 이날 주제는 ‘대입 전형요소별 공정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체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대입 전형요소의 공정성 담보가 관건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올바른 잣대(기준)로 올바른 사람(학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논리인 것이다. 이번 대입정책포럼에는 수능, 학종이 가진 불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사례들과 비판이 쏟아졌다. 수능과 학종 전형의 개선 필요성이 각각 제시되면서 계획된 시간을 넘겨 의견 충돌로 평행선을 달렸다. 발제자들인 전문가들은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가들이 동일한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신뢰도라는 기준과 타당성을 중시하는 입장이 서로 다른 중심축을 갖고 해석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 전형의 신뢰도와 타당도 등 공정성 담보가 과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학에서 학생부를 통해 학생을 평가할 때 정성적인 기록을 정량화하는 과정이 투명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교사들은 학생종합생활기록부를 잘 적어주고 싶
2018-02-26 09:11‘어벤져스’ 시리즈 영화가 인기다. 현재 상영 영화뿐만 아니라, 개봉 예정 영화까지 뉴스에 오르고 있다. 과거 영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대대적 관심을 모와 왔는데, 현재 흥행도 앞으로 영화도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런데 ‘Avengers’의 우리말 표기는 ‘어벤저스’라고 해야 한다. 영어의 발음 기호는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기 일람표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비추어 한글 표기를 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Avengers’는 ‘[əvenʤərs]’와 같이 발음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어벤저스’와 같이 ‘저’로 써야 한다. ‘ㅈ, ㅊ’은 이미 구개음이다. 따라서 ‘쟈, 죠, 져’ 등의 표기는 무의미하다. 이뿐만 아니라 ‘쟈, 죠, 쥬, 챠, 쳐, 쵸, 츄’도 ‘자, 조, 주, 차, 처, 초, 추’로 발음된다. 따라서 이중모음 표기를 할 필요가 없다. 국어의 맞춤법에서 ‘가져, 다쳐’ 같은 표기가 있지만, 그것은 이들이 각각 ‘가지어, 다치어’의 준말이라는 문법적 사실을 보이기 위한 표기에 불과하다. 이 영화는 서울 등에서 촬영을 하면서 관련 뉴스가 국내 언론 매체에 자주 등장했다. 그런데 처음부터 영화사에서 ‘어벤져스’라는 표
2018-02-26 09:11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위성을 이용한 통신수단의 진보에 의하여 전 지구촌 사람들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게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의 명 승부는 영원히 남을 추억이 될지도 모른다.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우리 국민들이 꼭 배워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 31살인 고다이라에게 긴 인생을 생각한다면 "지금 나이에 금메달을 땄다고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금메달을 통해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가 제게는 중요하다"는 말에서 하나의 이정표일 뿐임을 읽을 수 있다. 아쉽게도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시합에서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볼 수 있다. 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나눠맡은 심석희와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좌절과 기쁨을 번갈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실패도 미래를 위한 강한 단련의 기회라 생각하면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덜 할 것이다. 실패 뒤에 무엇을 배웠는가가 선수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이다. 23일 낮 삿포로 역 안에 있는 쇼핑 몰 광장에는 평창에서 중계하는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일본은 2026년에 삿포로에 동계
2018-02-26 09:1020일 한반도를 품은 아름다운 영월을 다녀왔다. 영월하면 역사와 문화가 있는 라디오 스타 박물관과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릉이 유명하다. 영월군청에서 군청 관계자로부터 간단한 영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개를 듣고 라디오 스타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이 곳은 영화 라디오 스타의 배경이 되었던 (구)KBS 영월 방송국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라디오의 탄생에서 발전에 이르는 라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섬뜩하기까지 하다. 단종의 유배지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백년생의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었는데 특히 600년이나 되었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음송을 보면서 잠시 슬픈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해본다. 슬퍼하는 어린 단종을 오랫동안 지켜보았을 소나무를 뒤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단종의 능인 장릉으로 향했다. 17세의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여 이 곳에 묻힌 장릉에서 잠시 묵념을 올렸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영월에서 17세의 어린 단종이 이 곳에 유배를 와서 나룻배를 타고 '어떤 마음으로 이 곳에 왔을까?'를
2018-02-23 11:502017년 5월 조기 대선 등 황금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영화는 ‘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보안관’⋅‘가디언즈 오브갤럭시 VOL2’⋅‘보스 베이비’ 등이다. ‘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26일, 나머지 세 편은 5월 3일 개봉했다. ‘가디언즈 오브갤럭시 VOL2’가 273만 5727명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압도적 흥행작은 없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특별시민’의 136만 2634명이란 초라한 성적은 다소 의외의 결과였다. 영화사측이 의도했든 안했든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개봉한 영화여서다. 선거판을 정면으로 다룬 첫 영화가 최순실국정농단사건에 이은 현직대통령 파면, 그리고 예정일보다 앞당겨 실시된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그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이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평창 올림픽에 밀려 예년만 못한 2018설특선 TV영화가 되어 KBS 전파를 탄 것. 대략 350만 명이 손익분기점이니 ‘특별시민’은 흥행실패작이다. 개봉 당시 애써 볼 이유가 없었던 셈이다. 도대체 왜 대중일반으로부터 외면 당했지 하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시민’ 챙겨보기라 할까. ‘특별시민’은 3선 서울시
2018-02-23 11:4822일 아침 일어나 보니 온 천지가 눈 세상이다. 아오모리역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신칸센이 출발하는 신아오모리역으로 9시 5분에 출발하였다. 아침에 출근한 역무원들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점차 역내는 붐비기 시작하였다. 시간 여유가 있어 역사를 둘러본 후 9시 51분 신아오모리역을 출발하여 약 1시간 후인 10시 57분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 도착하였다. 여기가 일본 고속철도의 종점이다. 재래선 삿포로역까지 눈 내린 자연을 구경하면서 한참 달렸다. 오른 쪽에는 바다가, 그리고 왼쪽에는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져 설국의 참맛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마치 작은 시베리아 처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삿포로행 열차에는 들려오는 중국 관광객의 목소리와 거대한 여행 가방이 열차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열차 안내 방송은 영어가 가끔 방송되었고, 일본어와 중국어 방송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 얼마나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가를 잘 증명하여 주고 있다. 역시 여행에서 돈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JR패스라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지정석을 받는 등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모르면 잘 사용한 사람에 비하여 손해를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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