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연방 교육문화부(Federal Ministry for Education and Cultural Affairs)의 Y2K 대책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는 2000년 1월 1일 이후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Y2K 문제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비록 각계의 기관들이 Y2K 대책 책임지고 있기는 하지만, 교육문화부가 총괄적인 책임을 지고 Y2K에 대한 인식 확산, 해결과정에 대한 정보 안내, 관련 제반 정보 제공, 전문 기업과 총괄적인 작업 계약 체결, Y2K 대책 센터와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 등을 시행한다. 현재 교육문화부 내 호스트 컴퓨터 1대와 약 700여대의 PC가 구비되어 있으며, 이 중 약 650여대의 PC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교육청에는 약 400여대의 PC가 있으며, 각 교육청은 LAN으로 연결되어 있다. 국립학교는 총 약 18,000여대의 PC를 보유하고 있으며, 1,200∼1,500여대가 행정업무에 사용되고 있다. 대학교육을 준비하는 학교는 총 약 24,000여대의 PC를 보유하고 있다. 의무교육기관과 성인교육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현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교육문화
1999-09-06 00:00한국교총은 교원의 처우증진과 복지향상, 자질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문직 이익단체로 11,000여 개 학교분회, 177개 시군구 교원연합회, 16개 시도 교원단체연합회로 조직되어 있다. 23개 전공별 연구단체와 직능단체, 46개 교원동호회 조직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한국교총에 가입하면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취미활동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교육정책 관련정보 및 교수·학습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전문지 '한국교육신문'을 매주 받아 볼 수 있다. ☞ 회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총 장학회는 현재까지 3천여명의 회원자녀에게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한국교총 부설 연수원이 주관하는 교원연수(동하계 60시간씩, 특수 및 일반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승진가산 점수가 인정된다. ☞ 매년 4, 11월에 열리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및 '전국교육자료전'에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역시 승진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 한국교총 시행 표창행사(매년 스승의 날 유공회원에게 특별공로상·연공상·공로단체상·교육가족상을 선정
1999-09-06 00:00박 민 수 춘천교대 총장 지난 1일 우리 교단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새로이 오셨고 많은 선생님들이 자리를 옮기시기도 하였습니다. 우선 이들 모든 선생님들께 교단의 아름다운 보람이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 기간의 초·중등 학교 교사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30여 년 전 초등학교 교사로 첫발을 디뎠을 때 저는 지식도, 인생의 경험도 부족한 철부지였습니다. 저의 교육 활동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지금은 아주 뼈아픈 회한(悔恨)의 과거로 자리매김되어 있지만 그간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생각해 보건대, 교사는 하나의 창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에게는 창조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숙함과 진지성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을 진정한 인간으로 창조하기 위하여 교사는 애정과 인내심과 지혜로움과 창의성을 아울러 가져야 합니다. 창조(교육)의 목적과 목표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과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사도 사람이지만 교사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인격과 행동과 능력을 요구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교육은 각고의 자기 반성으로 제 자리를 찾아
1999-09-06 00:00우리학교에는 신규, 왕신규 교사가 9명이나 된다. 하나같이 컴퓨터, 영어, 운전 등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다. 이들은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모두 대학원에 다니며 매사에 상냥하고 예절 바를뿐 아니라 아이들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학부모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풍물반을 지도하는 K교사는 대회에 나갔다하면 우승컵을 안고 온다. 상금으로 기념매달을 손수 디자인해 아이들 목에 걸어주고, 아이들은 좋아라 싱글벙글이다. 이런 K교사가 부럽고 가슴 뿌듯하다. 이제 우리는 신규교사를 보는 재미로 산다. 교육계가 지금 무척 어수선하고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이들 자랑스럽고 예쁜 신규 신세대 교사가 있기에 우리는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교직에 들어오는 그들을 위해 우리들은 꽃다발을 준비할 것이다. 그들 가슴에 한아름 안겨주고 힘껏 박수를 칠 것이다. 교직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1999-09-06 00:0080년대말 교직적체 해소로 대거 발령이 나 많은 신규 교사들이 한꺼번에 부임해 왔었다. 그중 아직도 기억나는 한 여교사가 있다. 그녀는 부임 다음날부터 제일 먼저 출근해 교무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손을 걷어 부치고 걸레를 빨아 선생님들 책상 닦기로부터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늘 싱그러운 미소로 인사하고 풍부한 교직경험을 지닌 선배에게 문의하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모든 일에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임하던 참신하고 열성적이던 모습. 당돌하리 마치 개성이 강한 보기 드문 교사였다. 현장이 외면당하고 불신 당하는 현실에서도 묵묵하게 자신의 몫을 다하며 현장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많은 선생님들과 개인중심, 이기적 사고를 버리고 교육 공동체 목표달성에 노력하는 활기찬 젊은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리교육은 발전될 것으로 생각한다. 두근두근 뛰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부임지로 향하던 초임교사 시절의 그 첫마음으로 교직생활을 이어나간다면…….
1999-09-06 00:00노련미 미흡해도 창의성 뛰어나 학생입장 고려 등은 배울만 10년전 나의 초임지는 온양근처 신창중학교. 발령 며칠후 교무실에서 몇 분 선생님이 교무수첩을 들고 교장실로 가시기에 나도 교무수첩을 들고 일어서며 선생님들께 "왜 안 가십니까. 같이 가시지요"라고 했다. 여선생님 한 분이 "전웅주 주임선생님! 교장실은 주임교사만 가서 간부조회를 하는 거에요. 가서 주임회 참석하시지요"라고 해 교무실이 웃음바다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학교 신세대 정은광 선생님은 연구수업중 OHP를 내리는 고리를 준비하지 않아 점프를 하다 넘어질듯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당황한 정교사는 지시봉으로 정확한 지점을 지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수업중 많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사주며 친근감을 느끼께 해 주기도 한다. 신규는 노련미와 능수능란함은 미흡하다. 그러나 독창성, 창의성은 뛰어나며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점 등은 배울만한 장점이다. 신구세대가 서로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교직사회 앞날은 밝지 않겠는가.
1999-09-06 00:00여러세대가 활동하는 학교 직장 분위기 동화가 우선 교직에 몸을 담게 된 신임교사에게 환영과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학교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 이외에 직장인으로써 20대부터 60대의 폭넓은 여러세대가 활동하는 곳입니다. 먼저 직장의 분위기에 동화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얼굴에 표정을 지을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인사를 할 때 형식적인 예의를 표현하는 것보다는 인간적 만남을 통해 서로 감화가 올 수 있는 그런 인사가 필요합니다. 정적인 교무실에서 출근하며 만났을 때 젊음이 발산하는 싱그러운 목소리와 밝은 웃음의 인사는 직장생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수 있습니다. 인사를 받는 순간 같이 웃으며 정겨운 말이 오고 갈 때 폐쇄적인 교무실의 분위기는 개방적인 분위기로 변화 합니다. 신임교사 여러분. 인사를 할 때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환한 인사를 해 주십시오.
1999-09-06 00:00日, 2002년 완전 주5일제 수업 민간인에게도 학교장 임용 개방 체험위주의 '종합학습시간' 운영 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일본교육연맹(회장 미카미 유조) 대표단을 초청, '한국과 일본의 신교육과정'을 주제로 한.일교육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미카미 유조 일본교육연맹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20여명은 연구발표회에 앞서 거원초등학교,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을 방문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02년 완전 주5일제 수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일본의 변화 등이 소개됐다. 일본측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학교의 자주성·자율성 확립=니시무라 수케지(전국초등학교장연합회 대책부장) 일본 교육계는 2002년 학교 완전 주5일제 수업을 눈앞에 두고, 제3의 교육개혁이라고 일컬어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본적인 방향은 '어린이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을 존중하여 '여유' 속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힘과 풍요로운 인간성 등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1998년 9월에는 중앙교육심의회로부터 '지방교육행정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라는 회답이 있었는데 그 내용은 ①교육행정에 있어서 지방분권을 추진해 보다 지역에 뿌리내린 주체적이며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전개하도록…
1999-09-06 00:00핀란드, 4천억원 교육부에 지원 핀란드에서 사회복지부와 재정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교육부는 정부예산의 약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999년 교육부의 예산은 핀란드 GDP의 약 3.8%에 해당하는 266억 FIM(원화 5조 7,700억원, 99년 8월 기준 1FIM=216.92원)이며, 정부예산 외에도 지역당국이나 개인 등이 교육, 훈련, 연구, 문화 부서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핀란드 교육부의 재정지출 상황(1999)을 보면 일반교육 27.7% 대학교육 및 연구 22.8% 학생재정 지원 14.3% 직업교육 10.8% 성인교육 6.7% 문화 및 예술 6.0% 종합기술 교육 4.1% 연구 3.8% 스포츠 1.9% 행정 1.2% 청소년활동 0.5% 교회활동 0.1% 순이다. 성인교육 분야는 위에 제시된 것 외에 다른 예산항목에서 약 16억FIM(원화 약 3,470억원) 정도를 추가로 제공 받고 있으며, EU Structural Fund에서는 약 2억 FIM(원화 약433억원)정도를 핀란드의 교육 문화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핀란드 교육부의 예산에는 약 20억 FIM(원화 4,338억원)에 달하는 복권자금 및 공동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국가
1999-09-06 00:00교육과정 이수·시험 두가지 구체적 일정·내용 연말 발표 학생정보소양인증제도. 학생들이 정보화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정보소양의 보유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요즘 이 제도에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정보소양인증의 취득 여부가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교육부는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양성하고 이를 대입 전형에 활용하는 '정보소양인증제 시행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2002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에 응시 예정인 검정고시생 및 재수생 포함)을 대상으로 정보소양인증 과정을 실시한다는 것이 요지이다. 지금까지 정보올림피아드대회나 각종 컴퓨터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는 컴퓨터 특기자에게 부여돼온 혜택이 일정 수준의 정보소양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까지 열린 셈이다. 정보소양인증제의 공식적인 시행 시기는 2000년이다. 대교협이 최근 전국 187개 대학(대학 157개교, 교육대학 11개교, 산업대학 19개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보소양인증제를 활용할 것이라는 반응이 79%인 147개 대학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각종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1999-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