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학부모 등 1200명 대상 조사 대부분의 네티즌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면 사이버 유학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교육업체인 이아카데미홀딩스(대표 장진우 http://www.eacademy.ac)와 여론전문기관인 갤럽이 6대 도시 고교생과 학부모, 일반인 등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유학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인 758명이 학위 인정만 확실하다면 온라인으로 강의를 받는 사이버 대학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사이버 유학의 장점으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고 체재비용이 절감되는 점 등을 들었으며 사이버 대학의 정착을 위해서는 국내 온라인 학위 인정부분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필수적이고 오프라인 유학에 비해 등록금 절감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이버 유학으로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은 미국의 대학을 꼽았으며 호주와 캐나다·영국 등 영어문화권 나라들의 대학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교생의 경우 미국 다음으로 일본을 꼽았으며 사이버 유학을 통해 취득하고 싶은 전공은 정보기술(IT)을 1순위로 꼽았다. 유학의 목적은 `학위취득 후 현지 취업'(57.8%)이 절반을 넘었으며 단순 학위취득은 39
2001-02-12 00:00퀴즈를 통해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주)싸이홈넷(대표 이창대)이 운영하는 `재밌다넷(http://zemitda.net)'이 그것. 평생 풀어도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는 과학퀴즈를 통해 어린이에서부터 학부모, 교사, 일반인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는 사이트다. 과학퀴즈 메뉴는 서바이벌퀴즈, 영상과학퀴즈, 일반인과학퀴즈, 퍼즐, 과학게임 등 장르별로 다양하다. 최신 과학소식도 전해준다. 영화속·생활속 과학이야기, 우주이야기, 오늘의 호기심으로 분류해 다양한 과학지식도 알려준다. 각종 동영상을 동원한 자연의 신비, 자연의 소리, 어린이 과학 메뉴도 참고할 만 하다. 학생들만을 위한 메뉴만 있는 것도 아니다. 주식이야기 등 학부모를 위한 메뉴, 과학수업지도안 등을 제공하는 교사 메뉴도 독특하다. 또 고대 미스테리, 21세기 미스테리, 우주 미스테리 등을 소개하는 X-file 메뉴도 들러볼 만 하다. 쇼핑몰을 통해 각종 조립모형을 구입할 수도 있다. 아울러 각종 이벤트를 통해 퀴즈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2001-02-12 00:00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7일 `헬프키드' 등 20개 사이트를 `2월의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 사이트에 뽑힌 `헬프키드'(www.helpkid.com)는 어린이들에게 치아에 관한 기본지식과 올바른 관리방법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치아구조와 기능, 치통·입냄새 등 각종 치아질환 원인과 간단한 치료방법, 올바른 칫솔 선택방법, 양치방법에 관한 정보와 치과의사의 치아질환에 관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수 사이트인 `역사정보'(kuksa.net)는 역사 학습자료 제공 사이트로 현직 역사교사들이 정리해 놓은 각종 학습자료와 수업자료, 시험문제 등을 국사, 세계사 등 분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시대별 주요 문화재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30여 개의 역사정보 제공 사이트도 링크시켜 놓았다. `백제의 숨결'(web.edunet4u.net/~jk26)은 우수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사이트로 백제의 역사적 사건, 문화재 등에 관한 운영자들의 감상문과 관련 전문가들의 글을 실었다. 미륵사지석탑, 무령왕릉 등 다양한 백제유물 사진과 백제 관련 사이트 링크 서비스도 제공하고…
2001-02-12 00:00경남교련은 7일 열린 제56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정찬기오 현 회장(경상대교수·52)을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회장은 "지난 3년간 경남교련 회장으로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며 "현 조직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움직이는 분회장 조직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경남교련에서 이미 개발한 현장교육연구 관련 연수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 교육용 웹자료의 제작 및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정관을 개정, 회원 수혜사업 및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추진·홍보함으로써 회원의 확보·유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약력=진주교대·동아대, 부산대 교육대학원·동아대 대학원(교육학 박사), 초·중·고 교사, 경상대 교육대학원 부원장, 경상대 대학원 교육방법전공 주임교수.
2001-02-12 00:00전국 16개 시·도 교육위원 146명은 1∼2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세미나를 갖고 교육자치 정착을 위한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시·도의회와 이원화된 자치 형태로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지 않아 진정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없다"며 "교육자치는 일반자치와 분리되어 독립된 자치제도로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위원들은 결의문에서 정부는 시·도교위에 완전한 심의·의결권을 부여하여 교위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고 교육인적자원부는 시·도교육청 인사 및 재정에 관한 독립성을 보장해야 하며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육인적자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위원들은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했다. ▲봉급교부금을 보수교부금으로 전환해 전체교원의 인건비를 포함해야 한다 ▲지방교육채 원리금 상환액을 증액교부금을 지원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지방교육양여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총액으로 시·도교육청에 배부돼야 한다 ▲교육세를 지방교육세로 바꾼 것은 시도간의 교육환경에 심각한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제고되어야
2001-02-12 00:00부산시교육위원회(위원장 이신구)는 6일 제121회 임시회를 열고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시역외 조성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교위는 "부산대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국립대학으로 400만 부산시민과 더불어 발전해온 대학이며 고장의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영남권 문화의 산실"이라며 "부산시민 자존심의 상징인 부산대 제2캠퍼스를 시역외에 조성한다는 것에 대해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지방대학은 그 지방의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문화의 심장부다. 지방화·분권화가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부산의 발전과 문화를 이끌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부산대가 제2캠퍼스를 시역외에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그 자체가 지방화에 역행하는 처사이므로 마땅히 제고되어야 한다 ▲지역경제 상황과 시민의 정서는 물론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생각할 때 부산대 제2캠퍼스 시역외 조성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이러한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부산대는 부산시역내의 후보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수용을 당부하면서 이 기회에 우리 부산교육가족 일동은 부산지역의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01-02-12 00:00김지웅 울산시교육감은 본지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오는 5월 개원할 '들꽃학습원'을 학생·교원·시민이 함께 하는 자연친화적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역점사업은 무엇입니까.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교육방법의 적용과 교실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사업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첫째 지난해 5월 개교한 전국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두남학교'를 더욱 알차게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장학컨설팅 제도의 활성화와 '교실수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수업을 질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문 닫은 서사분교를 활용, 5월 개원 예정인 '들꽃학습원'을 학생·교원·시민이 함께 하는 자연친화적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넷째 내년 3월 개교 목표인 영상분야의 특성화 학교 '애니원고'와 '울산어학원' 건립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다섯째 21개 초·중·고를 신설, 급당 학생수를 낮춰 OECD 수준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울산의 경우 초등학교 급당 학생수가 4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급당 학생수 감축을 위한 계획이 있습니까. "우리 교육청은 지난 97년 광역시 승격으로 경남도
2001-02-12 00:00충북도교육청의 교원연수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7년 5577명, 98년 1만5185명, 99년 1만7419명, 2000년 1만4531명 등 모두 5만2712명의 교원이 각종 연수를 이수 받는 등 연수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 종류별로는 자격연수 이수자가 3773명, 각종 직무연수 이수자가 4만8429명, 국외연수 이수자가 51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초등교원이 2만9419명(55.8%), 중등교원이 2만3293명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각종 교원연수에 지원된 금액은 초등교육과에서 8억400만원, 중등교육과에서 10억1600만원, 과학기술과에서 3억8000만원, 교육정보화과에서 4억1400만원, 단재교육연수원에서 2억6700만원 등 모두 28억8100만원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교원의 동일과정연수 중복이수 등 연수 과열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동일과정 중복연수를 금지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인터넷 강의, 화상 강의 등을 이용한 사이버 연수를 통한 연수기회는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1-02-12 00:00"몰랐던 문제를 선생님과 차근차근 풀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겨뤄볼 생각이에요" 인천일신초등학교(교장 이동현) 6학년 학생들은 이번 방학이 너무 뿌듯했다. 중학교에 진학해도 걱정없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방학중 선성민교사(32)가 운영한 '특별수업'에 참가했던 아이들에 해당하는 얘기다. 선 교사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연휴를 제외하고는 개인 시간을 모두 반납했다. 요즘 아이들의 기초학력이 많이 부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곧 중학교에 올라갈 아이들인데 조금이라도 실력을 쌓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았다. 한 과목씩 부족한 부분이 있는 아이들은 꼭 수업을 듣도록 했다. 가정형편상 학원을 나갈 수 없는 아이들도 신청했고 학원과 선 교사의 수업을 함께 듣겠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수업은 6학년 주지교과와 중학교 1학년 1학기 수학교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휴기간 등을 제외하고 25일간을 꼬박 출근했다. 15∼30명 정도의 학생이 꾸준히 참석했다. 매일 4시간 정도씩 수업이 진행됐지만 교실은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았다. 과정이 시작되기 전 학부
2001-02-12 00:00인천시교육청은 제7차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대한 교원·학생·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준별 교육과정 심화·보충학습자료와 창의적재량활동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심화·보충학습자료는 △초등 1·2학년(국어·수학) △3·4학년 및 중학교 1학년(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각 교과별 자료, 창의적재량활동 프로그램은 초등교 1∼4학년 및 중학교 1학년(학년별) 활동방안을 마련, 제출하면 된다. 심화·보충학습자료 부문은 교원은 물론 학부모, 대학생까지 응모 자격이 주어지며 창의적 재량활동 프로그램은 초·중·고교생도 가능하다. 입상작은 교육감상과 상금이 주어지며 교원에게는 연구점수가 부여된다.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 신청서를 2월 15일까지, 최종 작품을 3월 31일까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교육과정팀(팩스 420-8256)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32)420-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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