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나 거래량이 단시간에 폭등, 폭락하는 등 비정상적 움직임을 보이면 시장 관리자가 해당 종목을 미리 정한 법규와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지정'해 공시하고 특별 감독한다. 증시에 투자할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종목이 있다. '감리종목' '관리대상종목' '투자유의종목' '관리지정종목' 등이 그런 예다. 주가나 거래량이 단시간에 갑자기 폭등, 폭락하는 등 비정상적 움직임을 보이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같은 시장 관리자가 해당 종목을 미리 정한 법규와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지정'해서 공시하고 특별히 감독한다. 주가조작 등이 이루어지는 종목에 투자자들이 멋모르고 뛰어들었다가 피해를 보는 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다. 투자자를 보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증시가 신용을 잃지 않도록 예방해 시장을 안정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의 경우 최근 5일간 주가 상승률이 75% 이상인 종목, 코스닥시장 등록 종목의 경우 최근 5일간 주가 상승률이 65%인 상태가 연달아 3일 이상 계속되고 상승 3일째 되는 날 주가가 최근 30일 사이 최고가라면 감리종목에 지정된다.(코스닥시장에서는 등록후 1개월 미만인 종목과 뮤
2001-03-26 00:00충남서천교육청(교육장 구항오)은 효행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위해 관내 전 학교와 지역의 130개 경로당을 묶는 자매결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서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노인정이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서는 물질적·정신적 지원활동을 하며 노인정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토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경로위안잔치, 경로당 방문의 정례화, 수시 봉사활동, 현장체험 보고서 작성, 효행 백일장대회, 효행학생 선발 표창 등이며 학교 축제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마당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평가, 우수학교를 시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천교육청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경로효친을 생활화하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041)953-0715
2001-03-26 00:00【인천】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이성구)는 20일 제116회 임시회를 개최, 교권회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교위는 결의문에서 "무너지는 교육을 바로잡고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처,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교위는 또 교사들이 보람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시교위는 이날 ▲무너진 교권회복 운동 전개 ▲청소년의 인성교육 적극 지원 ▲학교의 면학풍토 조성 ▲학습시설·공간의 현대화 등을 인천교육 4대 중점과제로 정하고 의정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2001-03-26 00:00교총, 침착하게 대처한 두 교사에 위로금 한국교총은 지난 17일 충주 예성여고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건 당시 침착한 대처와 기지를 발휘, 학생들을 보호한 이 학교 이영수교무부장과 이승희교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20일 충주교련 정태국회장(중원중교장)과 윤지혁 충북교련 사무국장 등 교총 관계자들은 학교를 방문, "두분 선생님의 기지와 헌신적인 노력이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위험한 순간에 빛난 제자사랑에 교육가족을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예성여고 인질극은 인질범 지숭호씨가 수업중인 교실에 난입, 이 교사와 학생 4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6시간만에 경찰특공대에 의해 검거된 사건이다. 이 교무부장은 범인이 교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 들어가 계속 말을 시키며 시간을 벌어 학생 36명이 교실 뒷문으로 빠져나가도록 했다. 미처 피하지 못하고 인질로 잡힌 이 교사는 학생들을 자신의 등뒤로 몰아 넣은 뒤 범인과 대화하며 차분하게 대응했다. 범인 지씨는 경찰이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고 자수를 종용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학생들이 놀라 울부짖기도 했으나 이 교사는 지씨에게 가정과 친구문제 등을 물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
2001-03-26 00:00"학생간 다툼 피해도 학교에 보상 요구" 학교안전사고와 관련 피해 학생의 부모가 교사에게 민·형사상 책임과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학교주변 러브호텔, 공단지역내의 소음·악취 등 교육환경권을 둘러싼 문제도 교권침해 사건의 한 유형으로 부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교총이 지난해 접수·처리한 교권침해 사건을 분석, 19일 발표한 '2000년도 교권침해 사건 현황 및 처리결과'에서 밝혀졌다. 교총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사건은 총 90건으로 지난 99년의 77건보다 17%가 늘었다. 98년에는 70건이 접수됐다. 교권침해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피해 학생의 부모가 민·형사적 책임을 요구하거나 학생간의 다툼으로 발생한 피해를 학교와 교사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학교(안전)사고 피해'가 28건(31.1%)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원에 대한 무고·폭언·인신모독·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 피해'가 23건(25.6%) 이었다. 다음으로는 임용권자의 인사권 및 징계권의 남용·부당한 법의 적용·과도한 징계양정 등 '신분 피해' 16건(17.7%), 학부모가 교사의 자녀에 대한 체벌·차별적 교육행위 등을 이유로 교사를 폭행하거나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등
2001-03-26 00:00【서울】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일 관내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과목에 대한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성취도 70%에 도달하지 못한 부진아가 국어 1123명·수학 5407명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응시자 약 63만명 대비 국어과 0.18%·수학과 0.86%에 해당되는 것으로 지난해 3월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국어 1432·수학 6034)에 비해 국어과 20%·수학과 10% 이상 감소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아로 판별된 학생은 학교별로 책임지고 기초학력을 신장시켜 나가도록 했다. 일선 초등교장은 기초학력 부진아 특별지도 전담강사를 채용, 매일 2시간씩 지도할 수 있다. 부진아 지도 전담강사는 교원자격증을 가진 사람 가운데 선발하면 된다.
2001-03-26 00:00국내 15개 역사단체 성명 한국사연구회(회장 최병헌·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등 국내 15개 역사 관련 단체는 19일 서울시립박물관에서 일본 역사교과서의 개악을 우려하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이들 단체는 "검정을 신청한 일본 역사교과서가 침략을 진출로 변경하고, 종군위안부를 삭제했으며, 더욱이 `새 역사교과서'는 일제의 침략과 지배를 오히려 합법적이고 발전적이었다고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침략을 경험한 한국과 이웃 나라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행위로서 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전쟁을 일본이 서양 백색인의 지배로부터 아시아 유색인을 해방시키기 위해 벌인 전쟁으로 묘사한 `새 역사교과서'는 침략전쟁을 극도로 미화하고 인종대립을 부추기는 표현으로서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역행하는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역사교과서 문제가 몇몇 자구를 수정하거나 사실을 첨삭하는 수준에서 해결돼서는 안 된다"며 "자기민족 중심주의에서 탈피해 인류의 화해와 공존을 지향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오후에 열린 공동심포지엄에서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는 `새 역사교과서'가 전략적으로 수정한
2001-03-26 00:0014.5%는 가벼운 추행 문제 안 삼아 KEDI, 중학생 성의식 조사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중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의식과 성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 나라 남녀 중학생의 7.8%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성의 몸을 만져본 경험이 있으며, 특히 남학생의 경우는 전체 남학생의 14%가 성추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더욱 놀라운 것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성의 몸을 만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6%의 남녀 학생이 `가벼운 추행이므로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고 응답해 이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생들은 성 관련 지식을 교사(27.5%) 보다는 친구(31.8%)나 TV·영화·잡지(16.9%)에서 얻고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에게서 성 지식을 습득하는 경향이 짙었다.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 성교육 형태는 `성교육 전문가의 특강'(58.3%)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관련 교과목에서의 강의'(16.1%), `정규 교과목의 하나로 독립'(12.9%) 순으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학생의 3.7%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여학생(여학생 중 5.4%)이 남
2001-03-26 00:00충남지리교육연구회(회장 조남강·충남교육청 인사담당장학관)는 제7차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새롭게 개편된 중1 사회교과를 분석, `ICT활용 교수-학습 지도안 자료집'을 펴냈다. 자료집은 1장 `지도안 자료집 활용 연간계획', 2장 `ICT 활용수업의 이론과 실제', 3장 `ICT 활용 교수-학습 지도안', 4장 `ICT 활용 교육을 위한 소양자료'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321쪽 분량의 자료집을 충남도내 사회과 교사에게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http://ceti.or.kr/geography/)를 통해 ICT 활용 수업을 희망하는 전국의 교사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2001-03-26 00:00EBS가 21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초등교과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서울 시내 3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이 자리에서 EBS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학년별 수준별로 세분화된 초등 1, 2학년 대상 `미루의 요술글방'(국어), `수학나라 아라별'(수학), 3∼6학년 대상의 `과학의 눈'(과학), `어린이 사회뉴스'(사회), `야! 미술이 보인다'(미술), 3, 4학년 영어 프로그램을 직접 상영하면서 구체적인 수업 활용 방안을 안내해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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