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국사=역사는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공식을 가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어린시절 할머니가 호롱불 아래서 밤새워 들려주던 옛날 이야기와 같은 것이다. 이 책은 한 편의 모험동화처럼 흥미진진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사실을 위주로 쓰여졌다. 사건에 필요한 역사적 인물이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자료들을 곁들여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역사에 다가설 수 있도록 인과관계에 맥을 간결하게 짚고 있다. 최하림. 가교 ◇수달은 자기 똥으로 뭘 하지=위대한 발견과 발명도 사소한 궁금증이나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했다. 어린이들의 엉뚱한 호기심은 세계로 나아가는 진지한 탐구의 첫걸음이 된다. 이 책은 집안에 사는 애완 동물부터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까지 폭넓은 동물의 세계를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엮은 교양학습서다. 각 장마다 동물연구·보호·구호 단체 등 관련 단체와 동물관련 사이트도 소개하고 있다. 열린서당. 현민시스템 ◇경제가 그런 거였나=일본 최고의 광고기획자와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학자가 만나 경제를 그 원리부터 차분히 설명한 책.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50여 개의 주제를 골라 자세히 해설했다. 너무 일상적이라 물어보기…
2001-04-09 00:00심미안(審美眼) 주시고 사랑을 가르쳐주신 정화숙 선생님 43년 전 육이오 전쟁 수복지구였던 강원도 인제에서 생계에 정신이 없으신 어머니와 내게 아무런 관심조차 없는 계부 밑에서 사랑이라곤 받아본 적 없이 감성적이었던 중학교 2학년 시절, 그 시골학교에 서울 명문대학 약학과를 갓 졸업하신 처녀 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정화숙 선생님. 여성이라면 밥이나 하고 빨래나 하는 전업주부거나 밤마다 싸움질이나 하는 술집 작부들만 보아온 저는 아름다운 여선생님을 뵙고도 "여자가 실력이 있으면 얼마나 있을려구" 하면서 선생님의 실력을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내 딴에는 꽤 어렵다고 생각되는 영어 독해하는 것이거나 수학 방정식 정도였었는데 물론 자습서를 미리 보고 답을 다 알고있었으면서도 선생님을 교무실로 갑자기 찾아가서는 대뜸 영문해석을 요구하거나 수학 정답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 때마다 선생님은 친절히 저에게 설명을 해 주시곤 했습니다. 그 실력 에 나의 벌어진 입은 다물 줄을 몰랐고, 그 친절하심에 눈물이 핑돌 지경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심미안(審美眼)을 주시기 위해서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폭풍의 언덕, 제인에어, 소공녀, 노인과 바다' 등의 얘기를 들려주시어 지식…
2001-04-09 00:00사랑은 애써 찾지 않을 때만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랑을 잃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도적으로 사랑을 하겠다고 달려드는 것인지도 모르구요. 사랑이 소중한 이유는 함께했던 시간들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개봉한 코미디 '일곱 가지 유혹(Bedazzled)'은 해롤드 래미스 감독의 유머감각이 잘 발휘된 재치 있는 작품입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현대의 섹스 코미디로 번안한 듯한 이 영화는 엘리엇이 악마와 마주치면서 시작됩니다. 악마는 그에게 일곱 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영혼을 넘겨달라고 요구합니다. 짝사랑 앨리슨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계약에 응한 엘리엇은 거부에서 대통령까지 차례로 변신하며 소원을 성취해가지요. 처음에 엘리엇은 앨리슨과 결혼한 최고의 갑부가 되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지요. 그러자 그는 콜롬비아의 마약왕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앨리슨은 분명 그의 아내가 됐지만 남편을 증오하면서 공공연히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웁니다. 이후에도 엘리엇의 소원은 항상 뒤틀린 채 이뤄집니다. 결국 엘리엇은 그 어떤 소원으로도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 채 영혼을 넘겨줘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사실 그 계약은 무조건 악마가 이기도록 되어
2001-04-09 00:00이민 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학교가 붕괴된다는 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년 새 교육부 장관이 세 번 바뀌고 교육을 위해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도 아이들은 여전히 공부에 짓눌려 헤어날 길이 없다. 정말 한국 교육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인가. 아니다. 의외로 쉬운 곳에 답은 있다. '파랑새는 없다'는 사실만 인식한다면, 그로 인해 나 자신을 바꾸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최성애·조벽 교수 부부가 "이민 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를 통해 제시하는 결론은 이렇게 간단하다. 저자는 피난성 유학을 거부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부모의 고정관념부터 바꿔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일관된 정서다. 외국 학교를 선망하는 대신 한국의 가정과 학교를 우리 자녀들이 자라나기에 쾌적한 환경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쉽다는 대답이다. 아직 한국의 부모와 자녀가 가진 엄청난 저력을 활용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노고와 희생도 아끼지 않는 한국의 부모들은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준비가 거의 다 된 상태라고 진단한다. 단지 새 시대에 맞게 방향과 방법만 좀 바꾸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는 새 시대
2001-04-09 00:00'인터넷 윤리' 등 13개 최신 IT분야 교과서 보급 한국교과서, 각 학교시설·환경맞는 인정교과서 보조교재 등 무료 개발 서비스 실시 "인터넷윤리" "인터넷영어"등 정보통신관련 최신 IT분야 교과서를 개발, 선진국들이 채택하고 있는 교과서 자유 발행제도 시장 체제에 대비하고 있는 곳이 있다. 한국교과서. 이 출판사는 제7차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 각 학교의 학과개편, 특성화에 맞춘 인정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교과서는 특성화학교인 서울의 선린인터넷고와 충남의 충남인터넷고, 통합형 시범학교인 전남 장성실고 등의 인정교과서를 개발했으며 IT분야 13개 교과목에 대해서는 전국의 고등학교와 직업학교(학원), 전문대학 등 155개 학교에 교과서를 보급하고 있다. 또 교육부 학술연구지원 관련 연인원 100여 명의 집필진이 우리나라 5대강 유역사를 5년에 걸쳐 완성한 한강·금강·섬진강·낙동강·영산강유역사도 발간, 한정제작(사전주문예약)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청소년들의 인터넷 불량 활용을 막기 위해 초중고 수업시간에 '인터넷윤리' 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한국 교과서가 발행한 "인터넷 윤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교과서에는 정보통신의 역기능, 인
2001-04-09 00:00강남학군 서울대 진학률 타지역의 10배 KDI, 서울 25개 區 조사 서울 강남구에서 고교를 졸업해 서울대에 진학한 비율이 타 區와 비교했을 때, 최고 10배까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도 강남구, 서초구가 타 구 보다 최대 5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 이주호 교수팀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용역을 받아 실시한 `교육의 형평성과 과외에 관한 실증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분석 결과 2000학년도 서울시내 구별 일반계 고교(특수목적고 제외) 졸업생(재수생 포함)의 서울대 진학률은 강남구가 1백 명 중 2.7명, 서초구가 1백 명 중 2.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강북의 한 구는 강남구의 10분의1도 안 되는 1백 명 중 0.25명에 불과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의 진학률에서도 구별로 5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강남구는 지역 졸업생 1백 명 중 8명, 서초구는 7.7명에 달했지만 가장 적은 구는 1.8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진학률 격차는 과외비 지출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평준화로 학교 교육의 질이…
2001-04-09 00:00교육예산의 31%…고액과외 늘어 2000년 한해 전국 초중고생의 총 과외비 규모가 7조 1276억 원으로 99년의 6조7천720억 원에 비해 3556억 원(5.2%)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교육예산 22조7000억 여 원의 31.4%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부유층의 고액과외 수요가 늘어 서울 강남과 신도시의 과외비가 전년 대비 50%나 늘어 전국 평균의 2∼3배 수준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125개 학교 학생 1만2천459명, 학부모 1만2천459명, 교사 324명 등 총 2만5천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과외를 하고 있거나 해봤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8.2%로 99년도의 62.3% 에 비해 4.1% 포인트 감소했으나 학생 1인당 평균 과외비는 연간 133만 5000원으로 99년보다 6.2%인 7만 8000원 증가해 전체 과외비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과외비율이 줄었는데도 과외비가 늘어난 것은 연간 과외비 지출 30만원인 저액 과외 비율은 10.7% 포인트 떨어진 반면 151만원 이상을 쓴 과외비율은 4.4% 포인트 증가,
2001-04-09 00:00북부를 부평과 서부로 분할키로 "학생수 많아 정상업무추진 곤란"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북부교육청을 부평교육청과 서부교육청으로 분할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4일 "북부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청인 서울강동교육청보다 학교수나 학생수가 월등히 많아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어렵고 학교관리와 시설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지역청 분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북부교육청이 관할하고 있는 부평구와 계양구, 서구 등의 3개구 학생수가 인천 전체 학생수의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생교육기관도 51%나 치중돼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북부교육청의 관할 구역을 부평구와 계양구, 서구로 분할하고 부평구는 북부교육청이 부평교육청으로 명칭을 변경해 관할하고 계양구와 서구는 서부교육청을 신설해 관할하는 것을 골자로 분할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북부교육청이 관할하고 있는 유·초·중학교 학생은 255개교에 19만2009명으로 서울강동교육청 226개교 15만1043명보다 4만명 이상 많고 부산북부 158개교 9만3278명, 대구동부 185개교 11만8230명, 광주서부 100개교 10만
2001-04-09 00:00【부산】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유치원 자녀 587명에게 수업료 5억431만7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06명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4억49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99학년도에는 274명에게 9900여만원을 지원했다. 1인당 지원액은 월 2만2000∼11만원으로 학비를 지원 받고자 할 경우에는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발급·확인해주는 저소득층 증빙서를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교육청 관내에는 403개 유치원에 4만408명의 원아가 있다. 문의=(051)860-0355
2001-04-09 00:00【경기】경기도교육감 선거가 19일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9일이며 선거인단은 1만8857명의 학교운영위원 전원(잠정집계)이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 발송과 언론기관 및 사회단체 초청 대담·토론회,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등 3가지이며 소견발표회는 6개 교육위원 선거구에서 12∼17일 사이에 열린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선거사무소 설치·운영 ▲불법 인쇄물에 의한 상대방 비방행위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권자 매수를 위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 제공행위 ▲수당 등을 지급하고 선거운동원을 모집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을 위법사례로 적시하고 신고센터(031-566-9292)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사람은 조성윤 현 교육감, 김형익 도교육위원, 박종칠 대진고교장, 이은홍 전 의정부교육장, 조형효 경원대교수 등이다. 후보자의 자격은 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자로 등록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니고 경기도 거주자이어야 한다.
2001-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