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급된 하드웨어를 유지 보수하기 위해 학교별로 대처하고 있는 방안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는 학교별 교육정보화 담당자의 개인적인 능력만으로 대처하던가 제조 업체의 개별 A/S에 의존하는 형식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와 같은 형식을 보이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방법은 최근 보급된 교육정보화 관련 기기(PC, 학내전산망 등)의 무상 보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전문 A/S업체와 계약을 통한 유지·보수 보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정보화 담당자의 개인적인 능력 수준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경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는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전산 관련 전공자가 드문 중학교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자연히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고 학습에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제조 업체를 통한 A/S의 경우에도 매번 담당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연속성 있는 관리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관리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도입되기 시작했고 점차 많은 학교가 이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방법은 기존의 방법에 비해비용부담은 있지만…
2001-05-14 00:00"외국인들의 방문도 잦아지고 인터넷으로 세계가 열린 마당에 어린 학생 때부터 글로벌 에티켓을 효과적으로 체득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 속의 글로벌 에티켓 체험을 통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 기르기' 보고서로 특별활동분과 1등급을 수상한 홍순현 교사(경기 포곡초). 그는 아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글로벌 에티켓을 추출하고 이를 상설클럽인 `국제매너부'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3월초 홍 교사는 5, 6학년 학생 30명으로 `국제매너부'를 조직했다. 처음에 학생들은 "외국인을 만날 일도 드물고 혹 만나도 외국말을 못하는 우리에게 글로벌 에티켓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홍 교사는 "우리와 다른 독특한 문화와 예절을 익혀 국제적으로 매너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말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어 매너부 학생들과 의논해 1년간 함께 공부할 글로벌 에티켓을 골랐다. 기본 예절로는 글로벌 인사·대화·전화·악수·착석·선물·생활영어 예절 등 7가지를 활동주제로 삼았고, 공공 예절로는 글로벌 식당예절, 월드컵 에티켓, 인터넷 에티켓 등 피부에 와 닿는 주제를 선정했다. 그리고 생생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돕기 위해
2001-05-14 00:00― 바쁘신 중에 본지 창간 40주년과 2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인터뷰에 응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 개인적으로 잊지 못하거나 인격적 감화를 받으신 은사님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특별히 어느 한 분을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은사님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하고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제시대 목포상고 다닐 때, 기억에 남는 은사님이 한분 계십니다. 그 선생님께서는 `세상 사는데 있어서 원칙은 확고히 지키되 방법은 유연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친구 사귀거나 노는 데도 유연하게 분위기를 맞춰야 한다, 정직하고 바르게 산다고 해서 어깨에 힘주고 사는 것이 바른 것이 아니다, 삶의 원칙과 기본은 확실해야 하나 방법은 유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칙과 방법이 조화되는 삶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셨지요. 그러한 스승들의 가르침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현재 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모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대통령께서는 지식 정보화시대를 맞아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계십니다. 특히 萬難을 무릅쓰고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국민의 정부'의 교육개
2001-05-14 00:00"자꾸 써먹어야 재미있고 실력도 느는 것이 영어잖아요" 경기도 상록초등교 손소연 교사는 노래와 챈트 외에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만한 학습활동을 찾았다. 또 아이들이 배운 영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없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키팔(keypal)'. 같은 또래의 외국 어린이들과 전자우편을 교환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고 쓰고, 읽고, 말하는 능력을 키워보기로 했다. 손 교사는 전세계 교사와 학생을 전자우편으로 연결해 주는 IECC 사이트를 통해 이탈리아와 스웨덴, 우루과이 등 비영어권 국가의 초등생 45명과 결연을 맺고 `학급 대 학급' 키팔을 실시하기로 했다. 실력이 월등한 영어권 아이들은 키팔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비슷한 나이에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나라를 택했다. 이어 각 나라의 교사들과 전자우편을 통해 `my friend' `three question' `puzzle'등 12가지의 키팔 주제와 전자우편 교환기간, 프로그램의 난이도를 의논하고 결정했다. 손 교사는 "외국 학급의 담당교사와 자주 전자우편을 교환하면서 학습진행 상황과 잘못된 영어표현으로 인한 오해를 그때그때 점검하는게 무엇
2001-05-07 00:00유지·보수 인력 절대 부족 AS 업체에 의존…정보 유출 위험 노후기종은 부품 구하기도 힘들어 1. HW 보급이 남긴 것 ① 좌담회 ② 하드웨어 관리 실태 ③ 학교별 대처 현황 ④ 종합 대책 지난해까지 제1단계 교육정보화종합계획이 완료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에 인터넷이 연결됐고 33만 전 교원에 대한 1인 1PC 보급 등 학교정보화 인프라 구축이 완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1만47개교에 학내 전산망이 구축됐고(건물 증·개축 등으로 미 구축한 94개교 포함) 학생실습용 PC 40만9594대가 보급됐다. 또 교원용 PC 30만 8662대 보급과 교단선진화 교실 20만6163실에 대한 구축이 완료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 제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학술연구정보의 디지털화 및 공유 활성화등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하드웨어 보급에 따른 활용이 가속을 얻을 수 있을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현장의 시각이다. 개선돼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하드웨어의 유지·보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
2001-04-23 00:00교육학술정보원 ICT활용 세미나 전자우편으로 토론학습 진행 각종 결과물 홈페이지로 구성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이 국민 공통 기본 교과 수업시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10% 이상 활용하도록 제시함에 따라 일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지에 대해서는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10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사를 위한 ICT 활용 수업 세미나를 개최해 일선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ICT 활용교육은 각 교과의 교수-학습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교과과정에 통합시켜 교육적 매체로써 ICT를 활용하는 교육. 예를 들면 교육용 CD-ROM 타이틀을 이용해 수업을 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한 웹 자료를 활용해 교수-학습을 하는 형태다. 정보통신 활용교육은 단지 특정 교과를 통해 정보소양을 함양하기보다는 일상 생활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IC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교과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정보소양을 함양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따라서 수업 방법 역시 기능위주의 수업보다는 활용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룬다. 이날 세
2001-04-16 00:00전자우편 통한 독서 지도 `BOOK RAPS 프로젝트' 인터넷을 활용한 학습은 이미 호주 교육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부응해서 호주에서는 oz-teachernet(http://rite.ed.qut.edu.au/oz-teachernet)이라는 웹 사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공동체 구성, 그리고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Book Raps라는 전자우편을 이용한 독서 토론 권장 프로젝트이다. Book Raps를 통한 온라인 토론 방식으로 학생들은 기존의 면대면 토론에서 가질 수 있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면대면 수업이나 토론에 쉽게 적응할 수 없는 학생들, 예를 들면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나 영재아들에게 동료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학교 생활을 좀더 쉽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아울러 교사들에게도 정보통신기술을 학습의 커리큘럼에 적용할 수 있는 데 중요한 방법이 되고 있다. Book Raps에는 여러 가지 주제에 따른 다양한 책에 대한…
2001-04-16 00:00지역 학교간 협동학습 `큰 강 프로젝트 2000' 큰 강 프로젝트 2000은 미시시피강 유역에 위치한 학교들 간에 실시되고 있는 협동 학습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 내용은 미시시피강 및 그 주변 지역의 역사, 인간, 지리, 민속, 생태, 지질, 그리고 식생에 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루어진 모든 연구 내용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첫째 학생들로 하여금 현재 자신들의 모습과 지역의 특성을 만들어낸 근원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학생들이 살고 있는 미시시피강 유역의 지역들에 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참여자들 간에 협동적인 의사 소통 능력을 기르고 프로젝트 참여 학급과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 웹에 연구 내용을 올려보는 경험을 갖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미시시피강 유역의 철새 이동로, 수질 조사, 지리와 역사, 가을 단풍, 민속에 관한 내용들로 각 참여 학급에서 주제를 맡아 조사한 후 그 내용을 프로젝트 주관 학급에서 취합하는 형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2001-04-16 00:00교육정보화 추진이 지난해말로 1차 완료됐다. 교육부는 올해도 많은 예산을 교육정보화에 투입하며 현장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물적토대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것이 기본적인 평가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하드웨어 부분도 지난해 하반기에 몰아치듯 이뤄져 앞으로 이에 따른 문제가 제기될 것이고 소프트웨어 부분이나 이를 활용하는 교육에는 아직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산적해있는 교육정보화 추진의 문제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정보화 지금부터다'를 연중 기획으로 마련한다. (1) HW 보급이 남긴 것 ①좌담회 ②유지·관리의 문제 ③학교급별 대처 실태 (상) ④학교급별 대처 실태 (하) ⑤종합 대책 --좌담회 참석자 손병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조사연구실장 권진우 경기하남 동부초등교 교사 박성진 서울당곡중 교사 권오형 인천문성여상 교사 ◇손병길=지난 연말로 교육정보화 1차 추진이 완료됐는데 이에 대한 평가부터 시작해되지 않을까요. 현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요. ◇박성진=물량 위주의 공급에 따른 다소간의 문제점이 노출됐지만 교실에서의 학습 환경 및 교원의 업무 환경 등에서 과거와는 크게 다른 변화를 불러온 계기가 되
2001-04-09 00:00충남, 3개 특수학교에 9명 배치 등·하교 통학버스 승하차 지도 교사 부담 덜고 학생 안전 제고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 3개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통학안전요원'을 배치해 교사,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장애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는 해당 학교 담임교사들의 몫이었다. 이 때문에 하루종일 장애학생들과 힘겨운 교실생활을 해야 하는 교사들이 매일 2시간 가량 통학버스 승차 지도까지 맡는 바람에 과중한 업무부담에 시달려야 했다. 학교에 남아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도도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서산성봉학교 박재헌 교감은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등교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밥을 먹는 교사들은 그나마 나았다. 방과후인 오후 3시에 하교버스를 타는 교사들은 퇴근 무렵에야 학교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파김치가 되는 일이 허다했다"고 말했다. 김경아 교사(치료교육)는 "멀리는 만리포까지 왕복 1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하교지도에 소비하고 되돌아오면 교실 청소할 시간도 없었다"며 "수업준비나 자료제작, 공문처리를 하느라 저녁 7시 이후에 퇴근하는 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교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천안
2001-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