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학습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학습업체 아이야닷컴(http://www.iyah.com)이 최근 정회원 18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학습을 통한 성적향상'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72%인 1342명 회원이 성적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3개월 이상 정회원으로 등록한 477명의 경우 대부분 학급 상위 50% 이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누적 분포에서 상위누적 10% 이내가 15.9%(76명)로 나타난 가운데 20% 이내는 31.2%(149명), 30% 이내는 62.5%(298명), 40% 이내는 84.3%(402명)로 조사돼 인터넷 교육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회원들이 학원이나 오프라인 학습지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인터넷 학습에 만족하고 있다는 응답이 66.7%로 나타나 3명 중 2명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2-01-28 00:00인천시교육청은 24일 교통안전의 생활습관화 및 교통질서 의식 함양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시달했다. 교육청이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각급 학교가 교통안전 교육에 대한 시간을 확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교사연수에서도 교통안전 관련 교육시간을 확보토록 했다. 또 교통안전 보조교사 양성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안전교육시범학교에 교통안전 교육내용을 포함해 운영토록 했다. 아울러 시 교육청 교육국장을 회장으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추진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2002-01-28 00:00도시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가마솥이 보글보글 끓는 소리, 왁자지껄한 시골장터 소리, 보리밥 종달새 우는소리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있을까. 어른들에게서도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희미해져 TV속에서나 들어볼 수 있다. 환경부는 인터넷을 통해 우리에게 아름다운 소리로 기억되고 있는 다양한 소리와 영상을 제공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www.me.go.kr/data/zip1/20010197/sori100.htm)을 서비스하고 있다. 1999년에 공모를 거쳐 국민으로부터 400여 가지의 후보 소리를 접수받아 소리·영상 전문가와 함께 자연 환경의 소리, 생물체 소리 등 아름다운 소리 100가지를 선정했고 2000년에는 선정된 100가지 소리에 대해 계절별로 강원도 정선, 부산, 순천,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100가지 소리의 원음과 영상을 녹취했다. 그렇게 수입된 자료들은 사계, 향토, 일깨움, 추억, 생명 등 5장으로 구성돼 클릭 한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나무는 부딪히면서 어떤 소리를 내는지, 겨울 꽁꽁 언 얼음장이 녹을 땐 어떤 소리가 나는지, 에밀레종소리는 정말 '에밀레' 하며 울리지 또 개구리 울음소리와 두꺼비 울음소리는 어떻게 다른지 등 도심에서
2002-01-28 00:00'국민의 정부' 개혁정책의 상징으로 떠오르던 신지식인이 실종되고 있다. 언론 보도 횟수도 현저히 줄었다. 종합일간지에 보도된 횟수를 보면 신지식인이 등장한 이듬해인 1999년에는 490건에 달했지만 다음해에는 202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156건으로 급감했다. 이와는 반대로 신지식인 숫자는 급증했다. 신지식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집계에 의하면 2001년 말 현재 신지식인으로 지명된 사람은 3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지식인이 도입된 첫해의 588명에 비하면 5배가 넘는 수치다. 종류도 다양해졌다. 신지식 공동체로까지 범위가 넓혀졌다. 전국에 신지식 공동체는 모두 44개. 신지식 마을 27개, 신지식 학교 17개교다. 머지 않아 신지식 군대까지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신지식인이 '반짝스타'의 운명이 되면서 100명의 신지식 교사와 신지식 학교도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더군다나 신지식 학교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교육부와 교육청 직원들도 신지식학교의 존재조차 잘 모른다. 신지식인이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에 대해 허병두 교사(서울 숭문고·1999년도 신지식인)는 "희소성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개
2002-01-28 00:00"국제고 설립을 추진하고, 과학뿐만 아니라 예체능, 일반과목까지 영재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 흡연과의 전쟁을 통해 연말까지 청소년 흡연율을 10% 이하로 떨어뜨리고, 서울시에서 초·중·고를 졸업하면 최소한 생활영어는 가능하도록 하겠다." 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의 서울교육 방향을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의 주요 계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영어와 중국어 교육의 활성화, 흡연과의 전쟁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서울에서 초·중·고를 졸업하면 적어도 생활영어는 할 수 있을 정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30%에 달하는 청소년 흡연율은 연말까지 10%까지 떨어뜨릴 겁니다." -흡연과의 전쟁을 선언하셨는데 앞으로 교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선생님들이 있으면 어떤 조치를 받게됩니까. "비행기 안에서는 담배 피울 생각을 안 하듯 교실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자율에 맡기는 게 기본방향이지만 6월부터는 학교를 절대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겁니다. 6월까지의 계도기간 중 좋은 대책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7차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1학년은 3월부터 학급당 35명 이하로 수업할 수
2002-01-28 00:00관선 임시 이사진에 의해 파면된 서울 인권학원 교장·교감이 현직복귀 처분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징계재심위원회는 21일 관선 임시이사회가 결정한 교장과 교감의 파면 결정을 파면 취소(교장) 및 감봉3월(교감)로 변경하여 처분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서 임시이사회는 인권 학원 내 한규환 교장(구로여자정보산업고)과 맹익주 교감(한광고)을 지난해 8월 9일 직위해제한 데 이어 10월 2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결정을 내렸다. 교장·교감을 파면하고 자격도 없는 교원을 교장· 교감으로 선임하여 논란을 일으킨 인권학원 임시이사회는 지난해 11월 14일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도중 사퇴한 2명의 이사와 함께 전윈 취임 승인이 취소된 상태다. 또한 이 이사회에서 선임된 교장· 교감은 현 이사회에 의해 퇴거요청을 받은 상태이다. 한국교총은 부당하게 파면된 두 교원들의 복직을 위해 징계재심위원회에 청구하는 등 지원활동을 해 왔다.
2002-01-28 00:00매일 1, 2시간…`죄책감 없고 편안하다' 31.5% 우리 나라 중·고생의 54.5%가 수업 중에 들키건 말건 매일 1∼2시간 정도는 엎드려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엎드려 잘 때의 느낌에 대해 31.5%가 `아무렇지도 않거나 편안하다'고 응답해 교실 붕괴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최근 발간한 `교실에서 잠자는 아이들' 보고서에서 전국 중·고생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40.1%가 수업 중에 엎드려 자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35.7%는 1시간 미만을, 12.3%는 1-2시간을, 4.4%는 2-4시간을 엎드려 자고 나머지 1.9%는 들키건 말건 `4시간 이상 또는 모든 수업시간에 잔다'고 응답했다. 엎드려 자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중학교 1·2학년부터'라고 응답한 학생이 31.1%로 가장 많아 교실 환경과 교과목의 급격한 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17.9%는 중3부터, 11.6%는 고1부터 엎드려 자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엎드려 자는 이유는 `몸이 피곤해서'가 46.1%로 가장 높았고 `수업이 재미없거나 이해하기 어려워서'라고 응답한 비율도 23.9%나 됐
2002-01-28 00:00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된 지 6년이 흘렀다. 그동안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는 어떻게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 왔을까. 구성원의 남녀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여교사가 많고 '치맛바람'으로 상징되듯 학교는 '여인천하'일 것 같지만 한국여성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여성의 역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학운위는 다분히 남성 중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V는 '여인천하'지만 현실은 아직 평등으로의 길도 멀기만 한 모양이다.(서울, 부산 및 6개도 소재 초·중등학교 88개교 응답 자료 분석) 학운위의 설치 학운위는 전국 1만185개 초·중등학교 중 1만178개(99.9%)의 학교에 설치되어 있다.(2001년 4월 기준) 공립학교의 경우 총 8427개교 중 8425(100.0%)개교에 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립학교의 경우는 1998년 5.7%에서 1999년 13%, 2001년 1758개교 중 1753개교(99.7%)에 설치, 현재는 공·사립 모든 학교에 학운위가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1996년도 이후 학운위를 설치했으며 학교급별 비교에서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활발하게 그 다음으로 중, 고등학교 순으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
2002-01-28 00:00가치주는 과거의 실적, 성장주는 미래의 잠재력을 중시하는 주식이므로 성장주와 가치주 가운데 일률적으로 어느 것이 좋다고 말 할 수 없다. 가치주는 주가 변동으로 인해 투자금을 잃을 가능성이 적은 편. 성장주는 주가 부침이 큰 편이라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주식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증시에서 널리 쓰는 분류 중 하나는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누는 방식이다. 가치주란 기업 규모나 역사, 시장 점유율 면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영업 실적이 좋지만 시세는 보통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이다. 기업의 수익 크기나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주당순이익(EPS)은 높다. 시세는 높지 않아도 기업 수익이나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 않으므로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성장주는 수익성이나 실적이 당장은 대단치 않아도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식이다. 이런 주식은 주가가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서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쳐서 투자할 만한 종목이다. 가치주와는 반대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고 주당순이익(EPS)은 낮다. 요컨대 가치주는 과거의 실적, 성장주는 미래의 잠재력을 중
2002-01-28 00:00지방에서 서울로, 강남에서 외국으로 주민과 학생이동 방향은 정반대 대입제도가 변수, 조기 유학 붐 유학 도미노 현상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강남에서 외국'으로의 연쇄반응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이러한 이동은 지역간 주민 이동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시사점을 더해 주고 있다. 연쇄적인 전·유학 현상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입시제도의 변화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유학생 숫자도 고교생은 지난해에 비해 별로 변화가 없는 반면 중학생은 급증하고 있다. 지역별로도 큰 차이가 있다. 서울의 강남 지역 등에서는 조기 유학 붐까지 크게 불고 있어 교육의 부익부빈익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 서울에서 유학·이민을 위해 학교를 그만둔 중·고교생은 4376명으로 2000년 3707명보다 18%(669명) 증가했다. 이 중 고교생은 지난해 1908명으로 전년의 1906명과 별다른 변동이 없었지만 중학생은 2000년 1801명에서 지난해 2468명으로 37%나 늘었다. 특히 강남교육청 관내에서 유학과 이민을 위해 자퇴한 중학생은 지난해 601명으로 2000년 354명보다 69.8%나 증
2002-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