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대학진학 또는 사회진출 이전에 재미있고 유익하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 각 시·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주관이 되어 운영할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에 필요한 '진로지도', '직장예절', '이미지관리법' 등 교양강좌와 메이크업과 자기연출법, 스포츠댄스, 전통문화체험, 지역문화산업체험, 봉사활동 등 심신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다. 시·도별 특색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다지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장애체험 등 봉사활동체험이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남에서 실시되며, 지역 문화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제주의 전통 옷 '갈옷 염색체험' 등도 실시된다. 문의=▲서울 849-0404 ▲부산 852-3461 ▲대구 623-4083 ▲인천 833-8057 ▲광주 234-0755 ▲대전 488-0732 ▲울산 227-0606 ▲경기 297-0880 ▲강원 731-3704 ▲충북 220-5977 ▲충남 736-9003 ▲전북 253-0479 ▲전남 243-1450 ▲
2002-11-07 14:01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학교도서관. 책도 부족하고 독서를 활성화할 프로그램도 취약하다보니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에서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 교사들의 모임인 '학교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이성희 부광고교사·club.dreamwiz.com/isllp)'. 학교도서관을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는 곳이다. 2000년 5월에 첫모임을 갖고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든다. 인천에는 사서교사가 부광초등학교 한 곳 밖에 없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일반 교과교사가 도서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다들 처음 맡는 도서관 일이고, 또 몇 년 했다 하더라도 비전문가들이지만 격주마다 모여 학교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혜를 모아내고 있다. 현재 초등과 중등 모임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고 회원은 90명이다. 이들은 그동안 북구도서관과 함께 인천지역 초·중·고 도서관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고 학교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비디오와 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만들어 학교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독서교육 또한 활발하다. 인천지역 청소년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문학강
2002-11-07 13:586일 실시된 200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대체로 쉽게 출제돼 평균 점수(4백점 만점 기준)가 10∼15점 상승할 전망이다. 시험 영역 중 지난해 지나치게 어려웠던 수리영역 등이 특히 쉽게 출제돼 점수 상승을 이끌었다. 언어영역도 생소한 지문이 많아 일부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문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아 전체 평균 점수는 많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분포가 두터워지게 되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들이 지원하게 될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떨어지는 수능 성적보다 논술·구술 면접 등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기관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언어영역은 평균 점수가 5점 정도 떨어지거나 다소 오를 것으로 엇갈린 전망을 내놔 개인 간 점수차가 클 전망이다. 그러나 수리영역이 최고 7∼10점 정도 오르고 사회.과학탐구와 외국어영역에서도 점수가 소폭 오르거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해 5개 영역에 걸쳐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10∼15점 정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8∼14점, 자연계 9∼15점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
2002-11-07 09:29교육부는 우리사회의 지나친 학벌주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수범사례 공모를 실시해 1일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한 단체 수범사례 1편과 개인 수범사례 12편은 책으로 묶여져 전국의 초·중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부 △서울 독산고 교사 소병량 △나사렛대학 학생 박영규 △의정부고 위생원 황정숙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전정길 △주엽고 교사 고준호 △하예린피아노학원 원장 주순희 △전주 동북초 교사 김매선 △포항 두호동 유상미 △마송초 교사 조원표 △포항 득량동 장성희 △동대문구 제기2동 주영란 △대구 효목2동 신용필
2002-11-01 16:30국립특수교육원(원장 박경숙)은 지난달 30, 31 양일간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제9회 특수교육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습장애아동 교육의 실제'라는 주제 하에 학습장애아동 교육에 대한 국제적인 최신 이론 및 실제적인 교육방법론이 논의되었다. 30일에는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 린다 세이겔 교수의 '학습장애의 정의 및 치료와 예방' , 호주 퀸즈랜드대 크리스티나 크라예놀드 교수의 '읽기 학습장애아동을 위한 교수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있었다. 31일에는 미국 하와이대 김월순 교수의 '학습장애학생을 위한 수학지도 전략 및 실제', 공주교대 김윤옥 교수의 '문장작성 전략교수와 학습장애 학생의 연구검증의 실제'의 주제발표와 최신이론 소개 등이 이뤄졌다.
2002-11-01 16:30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라인에 의한 원격사이버 교원연수원이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시 첫해인 지난해, 원격연수에 참여한 교원이 4만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50% 가량 신장한 6만명 선에 이른다는 것.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 10만 명을 넘어서리란 것이 사이버연수원관계자들의 예측이다. 전국의 초·중등 교원중 올해 온라인-오프라인 연수를 받은 사람은 중복연수를 포함해 35만명선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각종 연수에 참여한 교원중 20%가량이 온라인연수에 참여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또 온라인 연수자의 절반 가량이 14개 민간 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연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원격사이버 교원연수원은 현재 교육청이나 대학부설연수원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32곳,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14곳 등 모두 46곳이 IT분야나 인성교육, 상담, 교과교육, 교양 등의 분야별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원격사이버연수원은 지난해 38곳에서 올해 46곳으로 8개가 늘었으며 현재 4곳이 신규 설립 신청을 하고있는 상태다. 이같이 원격사이버연수가 급증하는 것은 도서-벽지 등 지역적으로나 시간상의 어려움으로 오프라인연수를 받기 어려운 교원들이 비교적 손쉽게 연수
2002-11-01 16:27장애·일반유아를 통합교육 시킬 인천자유유치원(원장 윤견자)이 2003학년도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인천 거주 일반유아 및 장애유아로 통합교육이 가능한 만3∼5세아이며 모집인원은 일반유아 142명과 장애유아(정신지체·정서장애) 40명이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4∼14일 자유유치원 연수실에서 실시하며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 선발한다. 지난 3월 개원한 자유유치원은 컴퓨터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유희실, 미술실, 체육관, 모래놀이장, 동물사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교육청 직할 특수학교로 운영되며 입학금과 교육비는 장애·일반유아 모두 무상이다. 문의는 자유유치원 연수실(777-1566)로 하면 된다.
2002-10-31 17:54충북 증평공고(교장 이세행)가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교실'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공고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오후 3시간씩 응용실습실에서 20여명의 주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자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흙 반죽하기, 유약 바르기, 도자기 굽기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일까지 운영한다. 이 학교 교사 2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 '도자기 교실'은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 작품전시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증평공고는 지난 5월에도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교실'을 여는 등 평생교육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세행 교장은 "문화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10-31 17:533일간 재량휴업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서울 B초 K교감. 책상 위에 수북히 쌓인 공문더미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134통이니까 하루 당 45건 꼴. 공문을 뜯고 읽고 버리고 분류하는데 하루를 보냈다. "교육 당국은 물론 시교육위 국회 기타 유관기관에서 오는 공문이 줄잡아 일년에 6000건은 넘을 겁니다." 지난달 11일 서울 징계재심위 회의실에서는 시·도교육청 교원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통합공문제 시행, 업무보조원 배치, 교장 결재권 분산, 장부 통폐합 등 잡무경감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은 "아직도 밀려드는 공문 처리에 시달리고 있다"며 "업무경감 노력이 좀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경기 A외고 K교사는 도교육청이 통합공문제 등의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에 도착하는 공문은 전혀 줄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오늘이 10월 22일인데 공문 접수는 현재 2302건이고 전언통신문 접수는 817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문서 통합이라고 연초에 초중고 보고공문을 한데 묶은 두꺼운 책 한 권이 왔는데 그거 뜯어보는 것도 일인데다 그게 공문량 줄이는 것과는 상관도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K교사는 "가장 현실적인 해결방안은 교
2002-10-31 17:52서울교총과 서울초등교장협의회 등 12개 교장회장단들은 29일 오후 서울시교육위원회 이순세 의장을 만나 일부 교육위원회들이 최근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 노조에 편향된 활동을 벌이고, 탈법을 일삼는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교장단들은 "최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위원들이 교원노조와의 단협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데 지나치게 치중하는 등 편향적인 활동을 벌여 교육위의 활동을 축소·왜곡시켰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자료가 너무 방대해 교원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교육현안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자료 요구는 필요하다"면서도 "충분한 준비 기간도 없이 급하게 요구하고, 내용도 특정 노조 관련 위주"라고 비판했다. 교장들은 행정사무감사등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조사대상기관장의 출석·증언 의견 진술을 요구할 때는 그 사유를 기재한 문서를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늦어도 3일 전까지는 발부해야 함에도 이런 절차를 무시한 채 일선 교장들을 출석시켜, 이미 수차례나 교육청에 서면 제출한 노조의 단협 이행 사항 등을 중심으로 고압적으로 신문한 것은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관련 교육위
2002-10-31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