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성교육협회(이사장 양승봉)는 인성교육 기본 교육자료로 명심보감 전문을 녹음한 CD를 제작, 보급한다. 명심보감은 16세기 중엽부터 우리 민족에게 널리 읽혀져온 인성교육 교과서로 알려져있다. CD 5장에 녹음된 이번 자료는 류달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번역 및 감수하고 이정민, 송영신 아나운서가 낭속했다. 한편 협회는 초·중등학생 교육용으로 세계의 명언을 모은 CD도 보급중이다. 문의=(02)786-4228∼9
2002-11-28 14:23에듀넷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지난달 26일 우수한 수업 사례를 발굴, 교사들의 ICT 활용 수업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용 콘텐츠 활용 사례' 공모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박경진 교사(인천 부개서초등학교)의 '학교 나무 이름 찾아주기'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진우 교사(대구 대명중학교), 송선영 교사(천안 미라초등학교)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은상 5편, 동상 8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교육용 콘텐츠 활용 수업 사례 공모에서는 총 34편의 원고가 응모됐으며, 그 중 1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우수 수업 사례집으로 발간되고, 에듀넷(www.edunet.net)을 통하여 서비스될 계획이다.
2002-11-28 14:23없어진 우리 학교를 다시 찾아볼 수는 없을까. 경기도교육청이 1990년 이후 문을 닫은 학교의 역사를 담은 인터넷 폐교 사이트를 최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초 서비스를 시작한 도교육청 자료관 홈페이지(http://arc.ken.go.kr) '사라진 교정' 코너에는 지난 10여년간 폐교된 130여개 초·중·고교의 설립일과 폐교일, 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학교의 연락처 등 기본적인 정보가 정리돼 있다. 또 학교별로 졸업생들의 소식과 모교가 폐교후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영상자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대화방도 개설해 모교가 사라진 동문들이 아쉬움을 달래며 서로의 안부를 교환하는 장(場)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2001년부터 폐교학교 관련 자료들을 수집, 보존해 왔다. 도교육청은 사이트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료를 수집해 올려놓는 한편 경기교육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록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전산화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권영일 자료관장은 "이 사이트가 약 30만명으로 추산되는 폐교 출신 동문들에게 적지 않은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 통·폐합 관련 행정업무 추진시 동문들이나…
2002-11-28 14:20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지난달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정보화 현안을 총 점검하는 '2002 KERIS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그동안 인프라 구축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수업에서의 ICT 활용과 하드웨어의 적절한 배치에서는 개선점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완상 한성대 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인적 자원의 개발은 급변하는 21세기에서 교육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영역이고 교육정보화는 인적 자원 개발의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정보화 수행을 요청했다. #ICT 활용교육 일선학교에서의 ICT 활용 수업은 아직까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옥화 충북대 교수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475명, 학생 554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의 주당 ICT 활용 수업 시간은 '하지 않는다' 36.4%, '5시간 이하' 42.9%, '10시간 이하' 10.7%, '15시간 이하' 5.0%, '15시간 이상' 4.8%로 나타났다. 전혀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답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물은 결과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의견이 27.4%로 가장 많았고 '관심 부족' 16.3%, '교육 효과의 부족'…
2002-11-28 14:19먼저 오늘 교총 창립 55주년 기념식과 제31대 교총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총의 전임 회장님들을 비롯해 40만 교육자의 빛나는 업적으로 오늘의 자랑스런 교총이 우뚝 설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교총이 그 동안 추진한 역점사업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발로 뛰는, 행동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선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일선교원과 대화함으로서 지난 몇 년 동안에 흐트러진 교총의 전열을 가다듬고, 결속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선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와 국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했습니다. 둘째, 정책활동의 타이밍(timing)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교육정책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정책이 수립되기 전 또는 된 후에도 신문, TV, 학술활동은 물론 대 정부 및 국회활동을 통해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셋째, 정책의 칼라(color)를 분명히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정부의 각종 교육정책에 대해 우리의 입장과 소신을 명확히 표명함으로써 전문직단체로서의 선명성을 높이고 교직이 전문직이라는 확고한 신
2002-11-25 13:34국립학교가 관심 사각지대에 방치돼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해당학교 교원들 사이에 비등하고 있다. 이 같은 비판은 특히 국립 교-사대 부속학교 이외의 국립학교에서 일고 있다. 현재 부속학교 이외의 교육부 직속 국립학교는 특목고인 국악고와 부산-인천해사고, 실업계고인 구미전자공고, 부산-전북기계공고, 그리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서울농학교-한국선진학교-한국우진학교-한국경진학교 등 11개교가 있다. 이들 국립학교는 설립 목적이나 운영 상황 등에서 편차가 많다. 따라서 공통적인 문제점을 추출하기가 쉽지 않으나 '공립보다 못한, 관심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데는 대부분 교원들이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국립학교 관계자들이 지적하는 공통적인 문제는 국립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것. '국립학교설치령'이 규정하고 있는 설립목적대로 국립학교의 지정과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가의 필요에 의해 공립학교와 다른 국립학교를 운영하기로 했으면 이에 걸맞는 행-재정적 지원이나 '메리트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직속기관인 교육부에는 국립학교를 관리하는 전담 부서도 없고, 시·도교육청은 국립이란 이유로 관심밖 서자취급하기 일쑤라는 불만이다. 일부 국립학교
2002-11-22 14:57교육부는 11일 제11회 전국교육용소프트웨어공모전 심사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국무총리상은 인천 계산중의 윤제한, 양동현 교사가 공동 출품한 '역학가상실험실'이(과학분야), 교육부장관상에는 경기 소래중 박경준, 김기현 교사가 공동 출품한 '나도 작곡가'(예체능분야)가 각각 수상했다. 올 공모전에는 모두 3417편(교사 2906, 예비교원 511)이 출품되었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657편(교원 600, 예비교원 57. 웹분야 525, 일반분야 132)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 2편 외에 1등급 104편, 2등급 214편, 3등급 321편 등 총 639편이 입상했다. 이중 40명에게는 해외 교육현장 방문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작품들 중 CD타이틀은 대행업자를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웹자료는 에듀넷 '교육용S/W공모전'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2-11-22 14:56내년 하반기부터 민간기업체에 교원 파견근무제가 도입 실시된다. 교육부는 20일 교원들이 민간 기업체에 파견돼 연수나 근무를 하게되는 '민간기업체 교원파견제'를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관련 법규인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을 끝내고 현재 법제처 심사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체 교원파견제는 "교직발전종합방안'에 포함돼 있는 사안으로, 교원이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갖추고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희망교원 중에서 교육이나 연구기관 외에 공공단체(전기통신공사같은 공익법인)나 민간기업체(포항제철이나 현대자동차 등 영리기업) 등에 파견 근무토록 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시행초기에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인 교원 중 희망자를 선발해 파견기관에 1년간 파견토록 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16개 시·도별로 매년 160명을 선발해 파견하며 파견기간 동안의 보수는 일반교원과 마찬가지로 국고로 지급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한 소요예산 21억을 내년도 예산에 포함시켜놓았다.
2002-11-22 14:5519일 마감된 2003학년도 시·도교육청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 7189명에 6만 3868명이 지원, 평균 8.88대 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22명 모집에 4548명이 지원해 10.78대 1이며, 모집인원이 2600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도는 2만 1685명이 지원해 8.34대 1의 지원률을 보였다. 지원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으로 35명 모집에 495명이 지원, 14.1대 1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60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 5.4대 1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역사가 전국적으로 128명을 선발하는데 2728명이 지원, 21.3대 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국어 10.6대 1(830명 모집에 8797명 지원), 수학 7.3대 1(922명 모집 6742명 지원), 영어 7.6대 1(984명 모집에 7490명 지원) 등이다. 그러나 2중, 3중 지원자가 많아 12월 8일 16개 시-도별로 일제히 치러지는 1차 시험의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원자 중 2만여명이 2, 3중 지원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2002-11-21 17:38교내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교육기관의 법적 사용자인 지방자치단체도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김철현 부장판사)는 20일 지난 98년 대전 모 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부모 이모씨가 지난해 11월에 제기한 손해배상(1억 5천만원) 청구소송에서 "교장 등 교육관계자와 가해 학생의 학부모, 학교의 법적 사용자인 대전시가 연대해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98년 당시 1학년에 재학중이던 이 모군이 학우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 정신질환이 발병하고 장기 치료에 들어가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한편 이 사건을 소재로 TV드라마가 방영되자 사이버폭력을 행사한 가해 학생 5명과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대전지법은, 이들 학생과 학부모들이 연대해 650만원을 배상하라고 지난 19일 판결했다.
2002-11-2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