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학생과학창작대회 과학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키트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 학생과학창작대회가 9월 예선대회를 앞두고 참가신청을 받는다.대회종목은 전자회로 부문(전자회로 TR 라디오, 전자회로 창작)과 공학조립 부문(기계창작, 교량창작) 등 총 4개 부문이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3∼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지도교사 1인과 학생 1인이 조를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지도교사가 포함된 학교별 단체참가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9월 20일까지 우편이나 인터넷, FAX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scienceday.co.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예선대회는 각 지역별로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계속되며 본선대회는 10월 26일 서울 과학고와 서울 경신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02-741-9708(전자회로), 02-741-0845(공학조립) 농어촌 체험활동 프로그램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는 서울시 지원으로 '농·어촌 체험활동'을 실시, 도시와 농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농촌과 어촌의 실제 생활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초등부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고등부
2003-07-24 10:51서울 성지중·고교(교장 김한태) 학생 500여명은 지난 2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방학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돌보는 사람이 없는 무연고 묘소 주변의 잡초를 뽑고 휴지를 줍는 등 2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벌인 후 국립묘지에서 바로 방학식을 가졌다. 매년 여름방학을 전후해 전교생이 선생님과 함께 3∼5일 정도 거리봉사에 나서는 것도 올해로 햇수로 10년째가 된다. 성지중·고교는 기존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한때의 잘못으로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된 퇴학생들과 출소자들을 위해 73년 설립된 대안학교로, 86년에는 정부로부터 정식 학력인정학교로 지정됐다. 이 학교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짧은 시간이지만 활동 후에는 처음과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면서 "아이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볼 때면 교실에서 실시하는 수업보다 오히려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2003-07-24 10:51
'그리스 로마 신화'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권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판문화위원회는 '동화 읽는 어른' 7월호에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살펴보기'라는 기고를 통해 "'만화로…' 등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을 인륜에 대해 무감각해지도록 할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판문화위원회(이하 출문위)에 따르면 요즘 아이들은 제우스, 헤르메스, 아프로디테 등 자신이 좋아하는 신들의 펜클럽을 만들고, 신화 속 수천 가지 신의 이름과 계보를 주문처럼 외우는 등 그리스 로마 신화 게임을 즐기는데, 이런 유행은 ㄱ 출판사의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유행이 책에만 머물지 않고, 텔레비전으로 이어져 교육방송, 서울방송 등에서도 방영했거나 하고있다. 출문위는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으면서 까지 읽는 이유를 숨가쁘게 진행되는 박진감, 공격성, 새로운 변신, 영웅과 미인의 매력, 아름다움에 대한 선망, 지적 자족감 등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정작 이 책이 문제시되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불굴의 정신, 진취적인 정신은 담지 않고 그 신이 한 일이 무엇이며, 형제나 자
2003-07-24 10:49"휴대폰 전자파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알고 싶어요." "수돗물 소독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고 세면대도 푸르스름하게 변했어요. 수질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평소 궁금했지만 속시원한 설명을 듣기 어려웠던 일상 속의 과학 관련 질문들. 이런 궁금증에 곧바로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올해로 설립 4년째를 맞고 있는 전북대 '과학상점(The Science Shop)'. 일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과학 관련 문제들을 대학의 연구인력이 무료로 상담해주는 비영리 기관이다. 과학상점의 핵심은 평소 멀게만 느껴지는 대학의 지식을 일반 '손님'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전화(063-270-2200)나 우편, 홈페이지(http://sci-shop.chonbuk.ac.kr)나 이메일(sci-shop@moak.chonbuk.ac.kr)을 통해 의뢰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상식 같은 비교적 간단한 내용은 전북대 학생들이 중심이 된 400여명의 회원들이 맡아서 대답해주고 심도 있는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수들이 자문 역할을 맡는다. 과학상점은 과학이 사회문제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불만에서 출발, 197
2003-07-24 10:49여름휴가 시즌이다. 일년에 하번 맘 편히 쉴 수 있는 꿀맛 같은 휴가지만 웬만해서는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 어렵다. 단골휴가지라도 마련해 놓았다면 모를까. 언제나 휴가기간 코앞에서야 목적지나 숙소를 결정하기 위해 우왕좌왕하게 마련이다. 정보를 찾으러 인터넷을 뒤져도 워낙 많은 정보 탓에 뭐가 뭔지 뒤죽박죽이다. 국내 여름휴가 여행과 관련해 충실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봤다. # 아직 숙소를 정하지 못했다면 민박이나 펜션 등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넘친다. 굳이 소개할 것도 없이 포털사이트나 여행 관련 사이트에 지역별 가격별로 수백 곳 아니 수천 곳에 대한 정보들이 올라와 있다. 이렇듯 넘치는 정보 탓에 오히려 선택이 쉽지 않다. 그럴 때 고향집(www.backhome.co.kr)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펜션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의 민박을 종류별, 특징별로 분류해 놓고 있다. 테마별 검색을 하면 '벽난로가 있는 곳'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황토로 빚은 집 '혼자만의 시간' '외국인과 함께' 등 구미당기는 항목들이 눈에 띈다. 목적별로 원하는 곳을 찾기만 하면, OK! #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족여행은 철저한 준
2003-07-24 10:47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좋든 싫든 간에 지겹도록 많이 듣고 이야기하는 단어들이 있다. 그 가운데 '공부'라는 것도 최소한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유년기로부터 청소년기까지 대부분의 사람들 그리고 교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정작 '공부'라는 말 자체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듯 싶다. 공부를 사전에 찾아보면 한자어로 우선 '工夫'가 나온다. 그런데 '功夫'라는 것도 있으며 사실상 동일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다만 어쩐 일인지 '工夫'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부'에, 그리고 '功夫'는 중국의 전통 무술인 '쿵푸(kungfu)'를 가리키는 데에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가지 유의할 것은 '공부'라는 이 한자어를 토대로 처음부터 "공부는 한 사람의 대장부를 만드는 일"이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공부에서의 '부'는 별 뜻 없이 그냥 붙여진 접미어에 지나지 않는다. 곧 공부란 단어의 뜻은 '공'에 있으며, '부'는 단지 운율 관계상 덧붙여졌을 뿐이다. 비슷한 예를 우리말에서 보자면 '님'이라는 존칭 접미어가 있다. 이는 선생님, 사장님, 대통령님 등으로 쓰이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런
2003-07-24 10:37교육공동체시민연합은 23일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일부 학생들에게 학교장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데 필요한 학부모 위임장을 받은 사실과 관련 "반윤리적이고 비교육적"이라고 비난했다. 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교사들 자신이 소속 학교장을 형사고발하는 일도 소망스러운 일이 못되는 하물며 제자들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학교 내에서 고발을 부추기는 이런한 전교조 교사들의 행태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합은 또 "이 기막힌 현실 앞에서 이 나라 청소년을 지켜줄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다"며 "교육당국은 윤리적이고 비교육적인 교사들에게 응분의 조치를 취해 교단질서와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함덕정보산업고 하 교장은 전교조 소속 2학년 교사들이 최근 일부 학생들을 통해 학교장을 고발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하는데 필요한 학부모 위임장을 받은 사실을 알고 지난 18일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학교장의 눈물'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안타까운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었다.
2003-07-24 10:37학부모들의 반대 투쟁과 학생들의 등교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대전외국어고 이전 문제와 관련 대전시 공·사립 중·고등학교교장단은 22일 "외고 이전과 관련한 일부 학부모들의 이전 반대투쟁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정상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교장단은 호소문을 통해 "외국어고등학교는 재학생이나 졸업생, 학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대전 시민 전체의 공유 기관"이라고 전제하고 "학교재배치에 따른 교육재정 효율화, 시설 확충에 따른 교육 극대화를 위한 판단으로 신중하게 결정된 사항이므로 교육청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소수 과격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사태를 초래한 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전외국어고 교장은 불법사태를 야기한 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향후 유사한 불법행동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전 외국어고등학교 학생회는 지난 15일 등교 거부를 결의해 전교생 968명 가운데 단 38명만이 등교해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또 이 학교 학부모등 학교이전반대투쟁위도 학교 이전결정 철회와 함께 이전강행시 대규모 도심집회 개최, 대전시민 서명운동, 시민단체와 연대한 저지활동 등을 펼쳐
2003-07-24 10:36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학연구원장을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임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관내 중등학교 교원 중에서 교장 경력이 1년 이상인 교사 가운데 과학교육 전공자이거나 장학관(교육연구관) 경력이 1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이다. 지원을 원하는 교원은 시교육청 교원정책과(399-9240)로 문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학교업무 수행능력과 일선 학교 장학능률을 높이기 위해 중등교육전문직인 장학관과 교육연구관 임용시 대상자가 반드시 교장직을 거치도록 임용절차를 고치기로 했다
2003-07-24 10:35
방송위원회는 22일 고석만(55)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KTV) 대표를 임기 3년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고 신임 사장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MBC와 SBS 제작국 간부를 거쳐 드림서치 대표, 청주대 겸임교수,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총괄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규정에 따라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방송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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