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 전문업체인 (주)어린이 세상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나 청소년 기관에서 20인 이상 단체로 참가할 수 있는 경제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소득 소비 저축 투자 기부 신용 등의 내용을 놀이와 체험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 2005년 1월중 7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문의=(02)714-7942
2004-12-09 10:1240만 8000명. 전국 교원 숫자? 아니다. 현재 밥을 굶고 있는 결식아동의 숫자이다. 2004년 12월 현재 전국의 결식아동은 40만 8000 여 명. 지난 2003년 말 30만 명이었던 결식아동 숫자를 생각하면 1년 만에 무려 10만 명이 증가된 것이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제 불황의 영향이 아동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한국교총은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결식아동과 겨울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 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위한 이 캠페인은 13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캠페인은 온라인상에서 진행이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결식아동 겨울나기 행사홈페이지(http://www.4child.org)를 방문, 정기후원 또는 일시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338-1124
2004-12-09 10:11(사)청소년1%희망클럽과 쌍용화재 노동조합은 수업료 미납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 “나눔이 있는 겨울이야기 - 100명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노래” 를 오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강산에, 김창기, 2004년 대학가요제 대상팀인 수원여대 ‘SCAT' 등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노래로 청소년을 위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퇴장시 청소년들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이 실시된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수업료 미납 청소년 100명의 4/4분기 수업료로 전달될 계획이다. 작년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공립 중·고교생 중 수업료 미납 학생이 전국적으로 12만4천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청소년1%희망클럽은 2004년 한 해 동안 ‘사랑의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사회 각계 참여를 유도, 수업료미납청소년1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05년에도 지속적으로 빈곤가정 청소년들에게 수업비, 생활비, 학습 지원 등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02)796-8001, 792-2995/6, www.dream4u.or.kr
2004-12-09 09:53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의 `대물림' 의혹이 검찰 수사결과 사실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검찰수사결과 작년 수능에서 광주시내 5개 고교 72명이 휴대전화 부정행위에 연루됐으며 이중 답안을 주고받은 56명 가운데 상당수가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파악돼 이번 수능 부정행위 파문이 대학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금년도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 이미 구속된 14명중 6명은 지난해 수능때 도우미등으로 부정행위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광주에서 처음 수능부정행위 사건이 터졌을 때 광주시내 일부 고교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선 "수능부정 행위가 올해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작년에도 있었고, 이번에 가담한 학생들이 대물림 부정행위를 했다"는 말이 나도는 등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경찰은 "대물림의 경우 그럴 만한 개연성은 있다"고 밝혔을 뿐 의혹의 베일을 벗기지는 못했고,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대물림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수능 부정행위 수사의 초점이 금년을 넘어서 작년 수능 부정행위와 대물림 여부 등으로 확대가 불가피하게 됐
2004-12-08 16:46금융감독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fss.or.kr)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을 마련, 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교실에는 신용관리와 합리적 소비, 금융생활, 화폐의 발달 등의 내용을 담은 '학습자료'와 애니메이션 8편, 동영상 2편, 게임 2편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수록될 예정이다. 학습자료는 ▲금융교실(경제와 금융의 기초개념 설명) ▲보물창고(용돈기입, 지출습관 형성 등 체험학습과 금융이해력 측정) ▲호기심 도니(경제지식에 대한 상담, 문답풀이) ▲레츠고 도서관(금융관련 각종 자료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유치원, 초.중.고교 등으로 수준을 나눠 ▲우리집 살림살이 ▲동전받기 ▲대출상담 ▲경제지표 맞추기 ▲보증책임 ▲신용, 소비 윤리 등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게임 등이 제공된다. 금감원은 7일 "금감원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학교에서 교과과정 또는 재량 활동시간 등에 시청각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가정에서는 실질적인 생활중심, 학습체험 등 맞춤형 금융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4-12-07 16:26경기도 모 고등학교 K교장(60세)은 도교육청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을 적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그 내용은 보나마나 뻔하기 때문이다. 단협으로 인하여 선생님들은 귀찮은 일이 줄어들고 학교생활이 좀더 편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교장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하는 것보다 교권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학교장 중심의 자율 경영을 위축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겉으론 표현 못하지만 체결 당사자인 도교육청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사심을 떠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도 양심을 가진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교육자임을 망각한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을 대부분 수용한 내용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말이 합의지 심하게 표현하면 교육청이 노조의 입장을 대변하여 일선 교장을 옭죄는 것 같다고 말한다. 툭 까놓고 말하면 교육이 무너지든 말든 무사안일로 세월만 보내면 교사들과 부딪칠 일도 없다. 그러나 이것은 누가 뭐래도 아닌 것이다. 단협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수업 장학 사전 예고, 인사자문위원회 구성, 학습지도안의 자율 작성, 연구시범 학교 동의 얻기, 요청장학 동의 얻기, 보충수업 및 자율학습 금지, 화장실 청소 용역비 반영, 교사 교통
2004-12-07 16:12사상 초유의 ‘수능 부정’ 파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지만 정작 수험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달라진 입시제도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고 지원전략을 짜기 위해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2005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동안 입시정보를 얻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9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3일 박람회에 온 학생,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커다란 쇼핑백에도 모자라 양손 가득 80여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받아 분석하기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대학들과 전형방법 때문에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도 옥석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정윤희(18·행신고)양은 “현재 수준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의 정보를 가려내는 게 가장 힘들다”면서 “자료도 많이 받고 설명도 들었지만 아직 잘 판단이 안선다”고 말했다. 또 수험생들은 원점수는 사용하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사용하는 등 달라진 입시로 인한 예측불허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고 대답했다. 이정은(18·평택여고)양은 “표준점수로 바뀌어서 현재 내 위치를 몰라 불안하고 올해 수능이 쉽다고 해서 걱정 된다”면서 “관심 있는
2004-12-07 15:04Q. 40대 초반 교사입니다. 주말마다 조기축구와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보다 높은 산을 오른 다음날 무리해서인지 서서 수업하기 힘들 정도로 무릎 통증이 있었습니다. 온찜질, 파스도 잠시뿐입니다.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A. 무릎을 직접적으로 다친 경험은 없어 보이지만 수업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축구를 하다보면 몸싸움을 하게 되고, 그 충격이 무릎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약한 충격이라 하더라도 관절엔 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관절염의 시초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산을 오르내리며 발생한 압력이 관절염을 악화시킨 것 같습니다. 때문에 근본적인 통증원인은 등산보다 축구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와 같이 알게 모르게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운동들이 있습니다. 주로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이 갑작스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입니다. 특히 연골을 둘러싼 근육이 약할수록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무릎 손상을 방지하려면 무릎근육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강한 근육일수록 외부 충격을 완충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무릎근육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이나 힘줄을 천천히 늘려주는 것입니다.
2004-12-07 14:00'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가 12월 11일(토)에 첫 방송된다. 총 10부로 구성된 '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는 60년대 문화예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했던 대표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뷰 다큐멘터리이다. 문학, 연극, 영화, 미술, 음악 등을 주제로 하여 그들이 당대의 시대상황 속에서 어떤 고민과 사유를 통해 삶과 자유, 창작열을 불태웠는지를 당시 사회상과 더불어 조명한다. 지난 11월 28일에 종영한 'EBS 文化史시리즈 제1편 - 명동백작'이 50년대의 전쟁과 상처, 가난 속에서 시대의 아픔을 멋과 낭만으로 극복하려는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보여줬다면, '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는 50년대의 상처를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60년대 이후 문화예술인의 삶과 작품 활동을 보여준다. 당시 문화예술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실존 인물들의 직접적 증언과 관련자들의 증언에 중점을 두었다. '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는 50년대 문화예
2004-12-07 13:51“우리 사회에서 대학입학 전형 제도가 왜곡됨으로써 빚어진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권 침해, 경제적 손실 등 인권 침해 양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수능시험 부정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펴낸 '인권백서'에서 잘못된 대입 제도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권 침해를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백서는 ‘교육과 인권’이라는 장에서 "과도한 입시경쟁을 부추기는 현행 대입전형 제도가 학생이 능력에 따른 교육을 받고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특히 고등학생들의 비인간적 상황이 가장 심각한 문제며 암기 중심의 문제풀이식 학습, 등수 부여 중심의 평가체제 등도 비인간적이고 학대적인 성적 경쟁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또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이 해소되지 않는 한 교육 분야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는 조성될 수 없다"고 현행 교육 제도를 비판했다. '인권백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펴낸 것으로 교육 분야 외에도 우리 사회 전반의 인권 상황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최초의 ‘인권보고서’다.
2004-12-07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