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면 이제 봄이 완연한 때인데도 불구하고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상 고온으로 점철되는 요즘 날씨다. 그래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때는 약간 지났지만 한 번은 봐야하지 않겠느냐는 아내의 권유와 놀러 나가자는 딸의 으름장에 집에서 가까운 테미공원을 갔다. 참고로 테미공원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과 대사동에 위치한 대전 시민 공원으로 야트막한 언덕인데, 근처에는 태마도서관도 있다. 아름드리 왕벚나무가 수백 그루 있어서 한창 필 때는 필자 아파트에서 보면 마치 살색 모자를 쓴 모습으로 보인다. 하여튼 일요일에 점심을 먹고 테미공원을 갔더니 끝물인 벚꽃을 보려는 상춘객들이 많았다. 이제는 만개를 넘어서 사나흘만 지나면 벚꽃도 그 아름다움을 다할 정도인데 꽃잎이 마치 비처럼 흩날리고 구석에는 그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다. 우리나라처럼 일본도 봄철에는 하나미(花見, はなみ)라고 해서 벚꽃 등의 꽃을 감상하면서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3월에서 4월에 걸친 봄 기간에 핀 벚나무의 밑에서 벌어지는 연회, 파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진해 군항제, 여의도 윤중로 축제(참고로 윤중(輪中)은 일제
2009-04-13 13:52석면 공포로 온 나라안이 떠들썩하다. 지하철 역사의 석면은 말할 것도 없고 1급 발암물질이 들어간 화장품과 심지어 아기들이 사용하는 파우더와 의약품에도 석면이 들어가 있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석면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게 되는데 석면 먼지가 일단 몸속에 들어가면 그 튼튼한 성질 때문에 절대 빠지지도 녹지도 않은 채 평생 몸 안에 머무르면서 조직과 염색체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다른 발암물질은 몸속에서 대사되어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석면은 그렇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정작 이런 석면의 위험성이 간과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학교 교실이다. 학교건물 대부분에 석면이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석면이 가격도 싸면서 보온과 단열 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란다. 35명의 학생들이 좁아터진 교실에서 복작이다보면 그 진동 때문에 미세먼지는 물론이요 벽에 부착된 석면가루가 호흡기로 들어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한 사람이 움직여도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수없이 일어나는데 하물며 35명이 넘는 학생들이 하루 종일 뛰고 쿵쾅거리는 교실환경이 어떠할 것인가는 독자들도 능히 짐작이 갈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의 귀한
2009-04-13 11:05
부평여자중학교(교장 김영규)는 4.13일부터 방과후(월,수)에 비만 학생 중 희망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을 마련 비만학생들로부터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 문제를 고려하여 학교가 노력 중점 사업으로 기획한 ‘건강한 삶을 위한 비만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비만을 예방·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부평여자중학교는 방과후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비만 학생 대상 성인병 검사, 학생 건강관리 차트, 튼튼 일기 등으로 체계적인 비만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실천하도록 해 학생들 스스로 매일 튼튼 일기에 ‘체중 변화, 운동량, 행동 습관, 음식 섭취’ 등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 운동량 등을 조절하고자하는 의지를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를 토대로 운동 요법을 병행함으로써 학교가 체계적인 비만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가정에도 알림으로써 가정과 연계한 비만 예방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어 부평여중의 노력은 비만의 인식 변화에 대한 계기가 됨과 동시에 예방에 주력 학교
2009-04-13 11:05
-도서관, 책 속에 숨긴 보물찾기 행사에 아이들로 북적북적-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에서 보물찾자!”란 주제로 도서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책을 보거나 대출하기 위해 도서관에 들린 학생들이 책을 살펴보다 보물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하면 사서 어머니께 쪽지와 보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본 행사는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도서관을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처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였고,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평소 잘 읽지 않던 다양한 책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었다. 행사를 치룬 일주일 내내 도서관 개방 시간, 특히 점심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았고, 뜻밖의 선물을 발견한 학생들은 선물과 책을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도서관 문을 나섰다. 양문희 어머니 사서 명예교사는 “도서관에 아이들이 많이 몰려 깜짝 놀랐다. 보물을 찾기 위해 기대에 잔뜩 부푼 표정으로 들어오는 아이, 보물을 찾아 행복해 하는 아이, 보물을 못 찾고 내일을 기약하며 돌아가는 아이들 모두 행복해 보였으며 도서관에 대해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라며 본 행
2009-04-13 10:35
"기사의 요건 5가지는?" "시의성, 근접성, 저명성, 영향성, 흥미성입니다." "그 다섯 가지를 옆 친구에게 쉬운 말로 풀이해 볼까요?" 4월 10일(목) 7교시 HR시간에 이영관 교장선생님의 특강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특강은 서호중학교의 특색 사업인 '전교생 명예 기자’활동과 관련된 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는데‘기사 쓰면서 세상과 인생을 배우자’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강 내용은 기사 작성법, 기사문 제목 뽑는 법, 기사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명예기자 활동에 기초가 되는 다양한 내용들로 이루어졌는데, 오랫동안한교닷컴 리포터와 칼럼리스트로 활동해 오신 교장 선생님의 경험과 노하우가 학생들에게 전수되는 시간이었다. 1학년 수석기자인 권유정 학생은 "학교 내외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이 학교에서 명예기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문헌정보부장인 김혜경 교사는 "명예기자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벌써 기자가 된 것 같은 자신감을 가졌고 기자로서의 자부심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2009-04-13 10:35
이 땅에 사는 사람치고 산사 한 번 안 가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종교와 상관없이 높고 낮은 산에 오르다보면 마주치는 게 산에 있는 절집이다. 사찰 중엔 수덕사, 백련사, 백담사, 법주사 같은 큰 절집도 있지만 작은 암자 같은 고즈넉한 절집도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산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그로인해 몸살을 앓기도 한다. 사찰 주변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산에 오르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 의해서다. 물론 어떤 이는 사찰을 보기 위해 가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아름다운 산의 풍경이나 사찰의 분위기에 감탄할 뿐 그 주변에 어떤 동식물이 살고 있고, 환경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 가에는 관심이 부족하다. 그런데 무려 7년 동안이나 산사의 숲과 계곡을 발품 팔며 사찰 주변의 환경과 생태를 꼼꼼하게 기록한 사람이 있다. ‘108 사찰 생태 기행’ 시리즈의 하나로 가을 편 산사의 숲을 거닐다를 낸 김재일이다. 사찰생태연구가이기도 한 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철도 거르지 않고 전국의 108개의 사찰을 두 발로 찾아다녔다. 그렇게 찾아다니며 사찰 주변의 숲과 계곡에 살고 있는 동식물은 물론 사찰의 관리, 경내 생태조경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찰하며 기록으로 남
2009-04-13 10:35
'수원'하면 생각나는 것은? 효원의 도시, 세계문화유산 도시, 해피수원 등 여러 가지를 떠올리지만 '앞서가는 화장실'도 있다. 아마도 화장실 수준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지 않을까? 수 년전재직했던 수원시장(고 심재덕)의 앞서가는 화장실 문화 행정으로 수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 하나가 추가 되었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학교 화장실도 확 달라졌다. 재래식 화장실이 일제히 자취를 감추었다. 수세식에 화장실에는 음악이 흐르고 향기가 나고시화(詩畵)가 등장해 화장실이 행복공간으로 변했다. 휴지와 비누는 기본으로 놓였다. 명언과 명구가 붙어 있고...더롭고 냄새나고 빨리 떠나고 싶은 화장실이 배설의 즐거움을 느끼고 대화의 공간으로까지 발전하였다. 필자의 재직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데를 4대 설치하였다. 봄꽃 나들이로 수원에 있는 칠보산에 올랐다. 등산로마다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꽃을 감상하다보니 등산이 힘든 줄 모른다. 진달래꽃을 자세히 보니 꽃마다 분홍빛 색깔이 다 다르다. 다양함이 있기에 꽃 감상이 지루하지 않다. 하산 길에 맷돌화장실을 들렸다. 화장실 전체가 깨끗하다. 세면기를 보니 먼지 하나 없다. 감동이다. 음악이 흐르고물비누로 손을 씻고 건조기로
2009-04-12 21:19꿈은 참 좋은 것이다. 꿈이 현실이 아니라도 좋다. 꿈이 없으면 현실은 더욱 없다. 꿈은 품어야 생긴다. 꿈을 가슴에 품지 않으면 꿈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꿈을 가슴에 품은 자만이 꿈은 이루어진다. 비록 내가 가진 꿈이 1%의 가능성밖에 없는 보잘것없는 꿈일지라도 꿈을 품으면 이루어진다.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께서는 1%의 가능성의 꿈을 현실로 바꾼 위대한 인물이다. 아프리카에서 미국에 유학 왔던 케냐 사람이 백인 여인을 만나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 미국대통령이 되었다고 하지 않는가? 대통령취임연설에서 밝힌 것처럼 60년 전만 해도 흑인은 백인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할 수가 없고 버스도 함께 탈 수도 없었는데 흑인이 백악관의 주인공이 된 것은 1%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만약 1%의 가능성 때문에 아예 꿈을 가슴에 품지 않았더라면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었겠는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만큼 꿈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우리에게 보여주는 좋은 모델인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은 꿈을 가져야 한다. 비록 가능성이 희박하다 할지라도 꿈을 가져야 한다. 1%의 가능성만 보여도 꿈은 가져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1%의 가능
2009-04-12 21:19
2009년 4월 11일(토) 아침 10시부터 서산시문화원 일원에서 실시된 '제11회 청소년문학제'가 초중고 학생 7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성황리에 끝이 났다. 벚꽃이 만개한 이날 행사에는 '어머니'란 글제를 가지고 초중고 학생 750여 명이 각자 자신의 숨은 글솜씨를 뽐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연필에 침을 묻혀가며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원고지 칸을 채워가는 초등학생의 모습이 화사한 벚꽃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모처럼 가족 나들이도 하고 꽃구경도 하는 등 일석이조의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가정도 많았다. 고등학생들도 중간고사 시간표가 발표됐지만 잠시 책을 놓고 화폭을 잡았다. 글제가 발표되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로 흩어져 글쓰기 구상에 들어갔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에 아무래도 글쓰기보다는꽃구경이 나을 듯하다. 글쓰기를 아예접고 꽃구경에 넋을 잃은 여고생들. 집에서 가져온 돗자리를 펴놓고 글쓰기 삼매경에 빠진 여학생. 생각이 잘 안 날 때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글쓰는 틈틈이 싱싱한 인삼딸기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디어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머리를 짜내며 쓴 주옥같은작품들이
2009-04-12 21:19'방학을 불과 며칠 앞두고 휴직교사들이 복직함으로써 기간제 교사들이 부당해고를 당한다. 기간제교사는 학교의 공백을 메워주는 훌륭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부당해고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 얌체교사들 때문에 기간제 교사가 피해를 보고 있다. 개선책이 필요하다. 방학에 복직한 교사는 별다른 업무 없이 월급을 챙기게 된다.'(쿠키뉴스, 2009. 4.12) 100%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방학에는 별다른 업무없이 월급을 챙기게 된다는 인식은 잘못된 인식이다. 이렇게 보는 태도 자체가 문제이다. 학기중일때 보다는 업무가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도 '별다른 업무없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이야기의 방향이 잘못 시작됐다. 방학중에 업무가 있고 없고를 이야기하고자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제도하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이다. 어쩔수 없이 방학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교직의 특수성상 방학을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교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 현재의 교사 휴직규정이 그렇기 때문이다. 명확히 휴직이 끝나는 시기를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 정한다고 해도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필요할 경우에는…
2009-04-12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