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일부 수험생이 조작한 서류를 대학에 제출했다는 의혹을 밝히려던 경찰 수사가 소문만 무성하게 남긴 채 사실상 마무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4일 "서류 조작 정황이 의심스러운 학원강사 이모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다른 특별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수사 진행이 어려운 상태여서 내사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은 이씨는 과외를 소개하려고 50여명의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는 했어도 전형 서류를 조작하거나 불법 거래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앞서 이씨의 6개월치 통화 기록을 분석해 고2, 고3, 재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명을 추려내고 이들이 서류 조작을 의뢰했는지 조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행하는 전국 76개 대학에 대한 조사도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교과부 정기감사 때 입학사정관제 부정 전형과 관련해 '입시브로커 개인의 문제이지 제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입시학원가에서는 수험생의 대입전형 서류 조작이 실제 이뤄지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해 경찰이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눈치를
2010-03-04 17:49"아무리 잠재력과 창의성을 보고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라 하더라도 고교 내신성적에서 몇 등급이 떨어지는 학생을 뽑기는 어렵습니다. 고교 교육과정에 충실해야 합니다." 3~5일 제주 칼 호텔에서 열리는 대학입학사정관제 사례발표 워크숍에 참석한 입학사정관협의회 임진택(경희대 입학사정관) 회장과 김수연 가톨릭대 입학사정관, 김진환 공주대 입학사정관은 4일 지난 몇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같이 조언했다. 임 사정관은 "내신을 뛰어넘을 만한 다른 부분이 있으면 되는데 그걸 찾기는 실제로 어렵다. 예컨대 어떤 대학에 학생부 2.5~3등급의 수험생이 대부분 붙는다고 가정하면 4등급도 합격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 이유는 성적 차이를 뒤집을 수 있는 다른 요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진환 사정관도 "공부는 잘 못하지만 특출난 능력이 있는 합격자만 소개돼 이런 학생들만 뽑는 것처럼 비쳐지는 측면이 있어 학부모와 수험생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 등급의 차이를 뛰어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아무나 붙는 '도깨비 방망이'나 대학 가는 지름길인 '아우토반'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표창장이나 입상 실적 등 서류 하나에 너무 집착하거나 자기소개서를
2010-03-04 17:47경북도교육청은 201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2783억원으로 편성해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예산은 당초보다 10.4%가 늘어난 2조 9520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기숙형고교 시설 지원 206억원, 통·폐합학교 지원 185억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103억원, 일반 교실 냉난방시설 개선 103억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100억원 등이다. 경북교육청 행정예산과 안희욱 사무관은 "이번 예산은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년보다 3개월 빨리 편성했다"며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4월초에 최종 확정한다"고 말했다.
2010-03-04 17:45또래 친구들로부터 폭행당하는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햄프셔 대학교 아동범죄 연구소의 데이비드 핀켈호어 교수팀은 2003년 전국의 2~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2030명과 5년 후인 2008년 같은 나이대의 어린이 및 청소년 4046명을 대상으로 똑같은 설문지를 돌려 그 결과를 분석,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해 과거 1년간 신체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한 적이 있는 이들은 2003년 22%에서 2008년 15%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형제·자매를 포함해 다른 어린이나 청소년들한테 맞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들은 같은 기간 45%에서 38.4%로 줄어들었다. 핀켈호어 교수는 "괴롭힘은 다른 공격적인 행동의 토대가 된다. 괴롭힘이 줄어들면 다른 범죄율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수치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현상이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사건 이후 일선 학교에 도입한 학교폭력 방지 프로그램이 효과를 나타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표적 학교폭력 방지 프로그램에 따르면 학교는 교내폭력 방지 위원회를 만들고, 따돌림…
2010-03-04 17:4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경기도내 읍면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시와 관련해 "무상급식은 의무교육 대상자에게 교육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더 이상 어린이들이 밥 먹는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첫 무상급식이 실시된 광주 오포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시지역 무상급식 예산이 삭감됐지만) 비록 제한적이나마 무상급식이 실현된 학교에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점심시간에 오포초교를 찾아 700여명의 모든 학생에게 배식을 한 다음 2학년 교실에 앉아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오포초교 권옥랑 교장은 "아이들과 교사들이 무료급식 대상자 선정, 급식비 부담 등 급식을 둘러싼 심리적 고통과 업무에서 벗어나 교육에 전념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고, 신호선 학교운영위원장은 "지난해까지 130명 정도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됐으나 이제 아무런 조건 없이 전체 학생에게 무상급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648억원을 투입, 이달부터 농어촌 읍면지역 전체 초등학생 15만 106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이로써 무상급식 혜택을
2010-03-04 15:34'공부하는 축구'를 목표로 출범 2년째를 맞은 초.중.고교 학원축구 주말리그가 8개월여의 열전에 들어간다. 초중고 주말리그는 6일 오후 2시 서울 중앙고 운동장에서 중앙고와 대동세무고 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천650경기를 치른다. 개막식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허정무 대표팀 감독,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축구협회는 지난해부터 선수들의 수업 결손을 막으려고 학기 중 토너먼트 대회를 폐지했고 경기를 수업이 없는 토요일과 일요일과 평일 방과 후 시간으로 옮겼다. 올해는 초등 283개, 중등 192개, 고등 134개 등 총 609개 팀이 참가하며 총 5650경기를 벌인다. 지난해보다 주말리그 참가 학교는 33개 팀, 게임 수는 66경기가 늘었다. 권역별 리그에는 8∼12개 팀이 출전해 팀당 20경기 안팎을 치른다. 3∼6월과 9∼10월에 권역별로 지역 리그를 거쳐 10월 말부터 11월까지 64개 팀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을 벌인다. 우승팀은 장학금으로 2천만원, 준우승팀은 1500만원을 받는다.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될 것을 대비해 예비일로 4∼5일을 뒀고 평일에도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경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10-03-04 15:32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정부 보조 학교급식제에 불만을 품은 일단의 학부모들이 학교 건물을 방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AP는 중부 마스바테 주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일 이 주에 위치한 가입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교 건물에 불을 질러 전소시켰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사건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량을 배식하지 않았다며 거세게 항의한 일부 학부모들에 의해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사건 당시 학교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5∼10세된 재학생 150명이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됐으며 학적부 등 중요한 서류도 소실됐다. 필리핀 정부는 경제적으로 낙후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매일 해당학생에게 1㎏의 쌀을 공급하는 학교급식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2010-03-04 15:29부산의 한 고교 진학부장이 학부모로부터 거액의 촌지를 받은 사실이 부산시교육청 감사에서 드러났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사상구 모 고교 2학년 6개 반 학부모 30여 명이 1200만 원을 만들어 2학년 진학부장을 맡은 교사에게 건넸다. 반별로 5~6명의 학부모가 1인당 40만~50만 원을 모아 2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의 간식비 등으로 사용하라며 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교육청 감사에서 돈을 받은 지 몇 개월 후인 지난해 7월 받은 돈 모두를 학부모에게 돌려줬다고 진술했다. 이번 일은 학급 임원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인사치레로 하는 촌지의 성격이었지만 모금 과정에 반발했던 한 학부모의 제보로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1월 해당 학교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 지난달 정기인사 때 이 학교 2학년 담임교사 6명 전원을 전보 조치하고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문제의 진학부장 교사를 해임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사건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계에 아직도 관행처럼 남아 있는 촌지 수수 문제를 뿌리 뽑고 교육계 전반에 경각심을 고취하기
2010-03-04 15:27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행·재정적 지원을 늘렸더니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교육 여건 개선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시켜 주고 있다. 교과부가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 학생 193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고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증가했으며, 학력 향상 중점 학교의 향상도는 전체 학교의 두 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3학년생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3%에서 1.6%로 30.4% 감소했으나 학력향상 중점학교의 경우는 6.4%에서 2.4%로 62.5% 감소했다. ▲중 3의 경우는 전체 29.4%, 중점학교는 50.6% ▲고1은 전체 33.7%, 중점학교는 46.7% 비율로 기초 학력 미달학생이 감소했다.(표 참조) 이에 따라 전년도에 지정된 학력 향상 중점학교 1440곳 중 87.2%인 1255개 교가 미달 기준을 통과해 학력 향상 중점학교 지정에서 해제됐다. 교과부의 박정희 학력역량강화팁장은 정부의 행 재정적 지원과 학교장의 리더십 및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책임 지도 강화 효과가 나
2010-03-04 15:01최근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확대로 자기주도학습이 주목받으면서, ‘자기주도학습지도' 연수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의 효과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공부의 필요성이나 방법을 알지 못해 억지로 책상 앞에서 시간만 때우거나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나 학부모들도 이들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만 하게 될 뿐 어떤 부분을 고치고 보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학습능력은 학생의 신체, 감정, 정신 등 다양한 영역과 연관돼 있어 쉽게 어느 하나를 문제로 꼬집어내서 고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에 대한 교사나 학부모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에서는 ‘백설공주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되다’(60시간·4학점)와 ‘자기주도력을 높이는 아동코칭기술’(30시간·2학점) 등 2개의 직무연수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자기주도학습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두 강좌는 현재까지 각각 924명, 1378명의 교원이 수강했다.…
2010-03-0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