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8일(목) 오후 14시. 충남 서산 서령고 2학년학생들이 교실에서 지진대피훈련을 하는 중, 사이렌이 울리자 머리를 감싼채 책상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2009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실시- 매년 여름철 대규모 풍수해와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어 정부에서는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늘인 5월 28일(목)에 전국적으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14시부터 15시까지 한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지진대피, 재난예방 동영상 시청, 운동장 대피 법 및 학급별 집합, 훈련 종료 및 강평으로 진행이 됐다. 참고자료 : 소방방재청 홈페이지(http://skx.nema.go.kr) 재난대피 동영상을 시청하는 학생들. 동영상을 집중해서 시청하는 학생들. 운동장 대피 훈련 모습 및 학급별 대피 훈련. 질서지도를 하는 선생님들. 소화기 훈련 모습. 김용은 전교학생회장이 소화기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교감 선생님의 훈련 종료 및 강평. 아이고 더워라. 2009년 재난대피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다.
2009-05-29 07:54지구상에는 매일 1,000명의 사람들이 자살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살하는 사연 또한 하루에 1,000가지나 되는 셈이다. 역사적으로 가롯 유다의 액사자살(목매달아 죽음), 마릴린 먼로의 약물자살, 헤밍웨이의 엽총자살, 이준 열사의 할복자살, 정몽헌 회장의 투신자살, 연예인들의 비관자살과 수많은 의문의 자살까지 그 사연들은 다양하고 또 기구하다. 우리나라는 90초마다 한 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42분마다 한 명씩 죽는다. 하루 평균 34명, 연간 1만 2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오죽하면 북한에서 남한에서의 자살문제를 심각하게 보도할 정도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은 지금 자살 중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과 사회 지도층 인사의 자살 뒤에 청소년의 모방자살이 잇따라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연인 로테와 결별한 뒤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발간되자, 베스트셀러가 됐고 유럽에서 소설 속의 베르테르를 모방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때부터 어떤 영향력 있는 인
2009-05-29 07:54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국가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예술과 패션, 와인과 축구, 낭만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문화가 숨쉬고 있었다.특히역사적인 건축물들과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5층짜리 건축물들은고색창연하기만 하다. 얼마 전 국외 교육연수로 프랑스를 다녀온 적이 있다. 길가의 마로니에 나무는 인상적이다. 마로니에의 흰색과 붉은색의 꽃이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시선을 아래로 돌리니 담배꽁초 투성이다. 도로변에 쓰레기통과 재떨이가 없어 담배꽁초는 그냥 버린다는 것이다. 청결도면에서한국의 도시와는 천양지차다. 우리나라의 도시에서는 담배꽁초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니 아름다운 프랑스 여성들이 보인다. 그들은 보행을 하면서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 카페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마치 여성 흡연이 당연하다는 듯 아무 거리낌 없이 피운다. 이런 것 제발 본받지 말았으면 한다. 건강에도 안 좋고 몸과 옷에서 냄새가 나고 길거리를 더럽히니 남에게 큰 피해를 준다. 건강을 해치는데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흡연권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혐연
2009-05-29 07:53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마장초 어린이들-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 전교 어린이회는 09년 4월 협의회에서 월드비전을 후원하기로 결의하고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사랑의 빵’-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전체 1333명 중 87%인 1160명이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모은 동전모금액 총 4,335,330원을 월드비전 관계자에게 학생회 대표와 학교장이 모금액을 전달하는 행사를 5월 27일에 가졌다. ‘사랑의 빵’-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소중한 나눔과 사랑의 기회를 실천한 마장 학생들은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지구촌 이웃의 삶을 알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9-05-28 09:35
요즘 시대에 남자로서 산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강한 남자, 능력 있는 아버지, 가정에 충실한 남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초특급 남자나 가능할까. 사십 후반에 들어서고 있는 내 삶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결혼 후의 삶을 돌아보면 난 강한 남자도, 능력 있는 아버지도, 가정에 충실한 아버지도 아니었다. 그렇게 살려고 애를 썼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에 자괴감도 들었고 자신을 옭아매는 동아줄도 되었다. 시중의 서점에 가면 자기 계발서들이 자꾸 눈을 잡아끌고 손을 자꾸 이끈다. 그리고 어정거리며 책의 내용들을 뒤적여본다. 내 부족한 것들만 있다. 그런 책들을 읽으면 넌 이런 게 없어서 성공 못한 거야? 하고 질책한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그러다보면 한숨이 나온다. 책은 내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고 이야기하는데 책을 읽는 이들은 한숨 하나 의지 하나를 떨어뜨리고 세운다. 나중엔 자신을 계발시키라는 책이 오히려 억압하고 무능력함을 증명하는 도구가 되어버린다. 서울에서 20여 년을 살다가 경남 산청을 거쳐 지금은 전북 무주에서 귀농하여 살고 있는 농부 김광화의 피어라, 남자엔 그런 남자로서의, 아버지로서의, 가장으로서의 모습과 그 치유 과정을 일상의…
2009-05-28 09:35교사의 하루 일기는 어떠할까? 교사라면 누구나 하루의 일과가 크게 변함없이 학교에 출근해서 퇴근시간까지 수업을 하다가 교사들과 이야기하다가 그리고 즐겁게 식사를 하고 귀가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하루의 일과가 출근에서부터 귀가까지 하루를 온통 학교에서 학생들과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면서 더불어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교사의 대부분은 고3학년을 담당하더라도 거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밤 10시만 되면 퇴근하는 일이 거의 다반사다. 그러나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은 밤 12시까지도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도시 변두리라 특별히 독서실도 갈 수 있는 곳이 마땅하지 않고 그렇다고 집에 일찍 귀가하여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되지 않아 학교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니 교사 또한 자연히 그들을 지도한다고 늦게 퇴근할 수밖에 없어진다. 숙직 전담이 있다고는 하나 밤늦게까지 학생들을 교실에서 지켜보는 것은 어렵다. 공부하는 어느 교사의 하루 일과는 독서로 시작하여 독서로 연구로 논술 지도로 끝난다. 요즘 논술이 막연하게 써 내려가는 그런 논술이 아니다. 어느 대학할 것 없이 거의가 정답이 고정화되어 있어 마치 수학 공식을
2009-05-28 09:34학교에 있을 때 자주 신발을 분실했다, 책을 잃어버렸다. 돈이 없어졌다,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등 각종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많이 받게 된다. 학교 안에서 이러한 도난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을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외부의 소행일수도 있겠지만 내부의 같은 학생들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 학교 안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까?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마음 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한다. 명심보감에 “窒慾如防水(질욕여방수)하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욕심 막기를 큰 물을 막는 것 같이 하라는 말이다. 욕심을 막아야 한다. 窒慾(질욕)을 해야 한다. 질욕이 바로 욕심을 막는다는 뜻 아닌가? 욕심이 떠오르면 窒慾(질욕)을 떠올려야 한다. 욕심은 끝이 없다. 욕심이 쌓이면 터지게 되어 있다.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도 망하게 한다. 홍수가 나면 어떻게 되나? 둑이 터지면 그 주변의 모든 집과 재산이 모두 피해를 입지 않는가? 마찬가지로 욕심이 쌓이고 쌓이면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있다. 적은 욕심부터 차단해야 한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전에 녹여버려야
2009-05-27 17:005월 9일 - 괴물 엘바 섬 탈출 5월 10일 - 코르시카 태생의 식인귀, 주앙에 상륙 5월 11일 - 맹호, 가쁘게 나타나다 5월 13일 - 참주, 리용에 있다 5월 18일 - 찬탈자, 60시간이면 수도에 도착 5월 19일 - 보나파르트, 무장군 이끌고 전진 중 5월 20일 - 나폴레옹, 내일 파리 외곽에 도달 5월 21일 - 황제 나폴레옹, 지금 퐁텐블로 궁에 계시다 5월 22일 - 황제폐하, 어젯밤 틸릴리궁에 환궁 위 기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on Bonaparte)가 실각 한 후 1815년 엘바 섬을 탈출하여 파리로 돌아오고 나서 복위하는 데 성공하는 동안의 프랑스 언론의 헤드라인 기사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이른바 100일 천하 이후에 나폴레옹은 자유주의적인 새로운 헌법을 발표하여 자신에게 비판적인 세력과의 타협을 시도했으나,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과 프로이센의 연합 공격으로 완패하여 남대서양의 한가운데에 있는 세인트헬레나에 유폐시킨 후 병사하였다. 문제는 위 헤드라인 변신이 마치 헐크가 옷을 찢고 변하 듯 무궁무진하게 변한 것에 있다. 처음에는 무슨 살인귀(殺人鬼)라고 표현했다가 다시 환궁하여 정권을 휘어잡자 영웅을 떠받들 듯 한 표현은…
2009-05-27 16:59
서령고등학교가 제22회 ‘서령제’를 개최했다.김용은 총학생회장은 모시는 말씀에서 야간자율학습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친구들의 끼와 재치를 ‘서령제’를 통하여 선을 보인다고 말하고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오전 주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반부터 진행된 야간행사는 그룹사운드, 사물놀이, 관악부와 연극 등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 이어 진행된 도전 서령킹카에서는 1인 1기를 배우고 익힌 나름대로의 실력을 선보이는 등 명문 서령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 서령제 중,연극의 한 장면 ▲ 장현호, 길정배 군이 가요 '애인이 있어요'를 열창하고 있다. ▲서령고 그룹사운드의 멋진 공연 ▲ 댄스 쏘리쏘리 ▲학생들의 댄스퍼포먼스 ▲ 태권콩트의 한 장면 ▲ 관악부의 공연모습 ▲ 사물놀이 한마당 ▲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찬 관객들
2009-05-27 16:58녹음이 짙푸른 싱그러운 오월도 하순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걸맞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오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훈훈한 정을 느끼며 화목한 행사로 펼쳐진 오월을 마감하는가 싶더니 전직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데 동족의 아픔을 외면한 채 북한에서는 핵실험과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하여 잔인한 달로 얼룩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오월은 계절의 여왕! 이라고도 했고 청소년의 달이라고도 했는데 누군가 말했듯이 우울하고 잔인한 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하늘 향해 소리치며 잔디밭을 달리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는 주지 못할지언정 슬픔과 좌절을 안겨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속성은 어른들의 언행은 물론 사회현상 모두를 여과 없이 받아들입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머릿속에 그대로 각인(刻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아서는 안 될 것은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미분화 상태로 인성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
2009-05-27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