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太公)께서 “愼是護身之符(신시호신지부)”라고 하셨다. 삼가함이 몸을 보호하는 신표(符)라고 하셨다. 스스로 삼감이 자신을 보호하는 길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삼가지 않고 자신을 함부로 사용할 때는 자신을 해치는 길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배움에 있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愼(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愼(신)을 함으로 실수를 적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愼(신)을 함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愼(신)을 함으로 자신을 잘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삼갈 것인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말에 대한 愼(신)이다. 학생들은 말이 너무 거칠다. 남학생, 여학생 할 것 없이 그러하다. 어떤 때는 도저히 듣기 민망하고 거북할 정도로 말이 거칠고 아름답지 못하다. 말에 대한 신중함이 뒤따라야 한다. 말에 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다음은 행동에 대한 愼(신)이다. 행동이 거친 이도 많다. 쉬는 시간이 되면 학생들의 행동이 너무 거칠어 언제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2009-04-02 09:56- 수업컨설팅 모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 - 인천연화초등학교는 3.31일 오후 컴퓨터실에서 정재흥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수업컨설팅에 대한 자체연수를 실시 참가 교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본교 강은희부장교사의 『좋은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중심의 수업설계』라는 주제로 연수가 있었는데 강 부장교사는 “좋은 수업을 위한 요소로 수업을 실행하기 전 충실한 교재연구 아래 수업설계가 먼저 이루어져야할 것이며, 수업설계 자체가 교육과정에서 의도하는 바를 반영하지 못하였다면 수업 활동이 아무리 활발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고 하더라도 학습목표를 제대로 성취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교수-학습 지도안을 중심으로 수업설계를 하면서 학습목표와 관련된 교육과정은 무엇을 어떻게 고려해야하는지 교육과정 중심으로 수업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례를 들어가며 수업개선에 대한 연수를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지식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시종일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학년별, 경력별로 다양한 동료장학모임을 결성, 일회적인 참관이 아닌 평시 상호 협의를 위한 통로를 활성화하고 있는 연화초등학교는 수
2009-04-01 22:1221세기에 접어들면서 사회의 모든 분야가 빠르게 변화 발전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학교의 패러다임 또한 새롭게 변화해야할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학교 선생님들만으로 이루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학교 밖의 학부모와 지역 사회 인사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리포터의 경험에 의하면 이 중에서도 학부모님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바로도서관이 아닌가 한다. 쉬는 시간마다 여기저기 어질러놓은 책과 책상들을 사서 도우미가 정리해준다면수업에 바쁜 교사들의 일손을 많이 덜 수가 있기 때문이다.
2009-04-01 22:11“청소년활동에 관한 각종 소식은 우리가 발굴해서 홍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서호중학교(교장 이영관)는 3월 31일(화) 15:00 경기도청소년정보기자단25명과 서호중 지도교사,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 등 총 30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단 발대식을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서 서호중 송혜련 교감은 “경기도청소년정보기자단 활동을 성실히 함은 물론 우리 학교의 명예기자로서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활약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센터의 서재범 사무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여 청소년 활동 진흥의 알찬 열매를 거두자”고 말했다. 이어서 주성희 담당자는 작년도 경기도청소년정보기자단 활동 사례와 금년도 활동을 위한 통신원 회원 가입 및 통신원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하였다. 기자들은 청소년 관련 온, 오프라인 정보를 비롯해 지역사회 정보, 생활밀착형 정보 등 각종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청소년종합정보사이트(www.all4youth.net)에 탑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현정(2-8) 학생은 “기자 활동을 통해 청소년활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봉사 시간도 주어지니 일석이조다. 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겠
2009-04-01 22:11평균은 많고 적음이 없이 균일하게 한 것 또는 여럿을 고르게 한다는 뜻으로서 전체적 모양을 나타내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하루 평균기온은 하루 전체 기온의 평균값인데 그 날의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을 더해 2로 나누어 나타내기도 한다. 흔하게 학교에서는 시험을 보고 난 후 산출한 평균 점수는 그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를 말해주는 척도다. 그러나 평균만으로 집단내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서로 다른지 또, 서로 어느 정도 흩어져 있는지를 자세히 말해주지는 못한다. 예컨대 어느 a 학급 평균성적이 90점이라고 하자. 옆 b 학급 평균 역시 90점이라고 하자. 이 때 학급 평균이 같다고 해서 이 두 학급의 학력수준이 같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a 학급의 학생들은 어느 정도 부모의 경제수준, 사회계층 등에 있어서 비슷한 범주의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성적인데 반해, b 학급 학생의 경우는 앞엣것과 달리 높낮이가 다른 배경을 가진 채 나온 결과인데 이를 가지고 이 두 집단의 학력 수준을 무조건 같다고 하는 것은 오류다. 이것을 평균의 오류라고 한다. 논리를 조금 더 비약하여 전쟁을 치르는 지휘관이 강을 건너기 위해 그 동네 경험이 많은 노인에게…
2009-04-01 15:15빙판의 요정, 김연아가 마침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온 나라에 WBC 준우승의 쾌거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스포츠로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사상 ‘꿈의 점수’로 불리는 200점을 훌쩍 넘겨 자신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전용훈련장도 없는 열악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환경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은반의 여왕으로 등극한 그는 의지의 한국인이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보여준 인간 승리라 할 수 있다. 또한 가득이나 경제위기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까지 기쁨과 위안을 주었다. 우리는 그에게서 얻은 교육적인 효과는 얼마나 될까? 경제적인 효과 못지 않은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먼저 한국인의 자긍심과 저력이 우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한마디로 우리 민족이 대단한 민족임에는 틀림없다. 며칠 전에 WBC에서 보여준 야구의 준우승도 그랬고, 2002년 88월드컵 축구의 4강 신화도 그랬다. 작지만 강한 나라, 저력이 있는 민족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세계경제 위기도 여느 나라와 달리 우리는 싶게 극복하리라 확신해 본다. 이번 김연아의 승리는 청년실업 100만명…
2009-04-01 13:54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끈끈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 대안의 하나로 떠오른 것이 바로 학급 생일잔치이다. 3월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 1학년 4반에선 생일잔치가 한창이었다. 매월 생일을 맞은 학급 학생들을 모아 말일에 화려한 생일잔치를 해준다. 담임선생님이 마련한 케익에 촛불을 꽂고 샴페인을 터트리면 학급 전체가 열렬한 박수를 치며 생일 축하노래로 환영을 해주는 식이다.
2009-04-01 13:504월은 슬픈 달이다. 왜냐하면 거짓말로 시작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거짓말에 무슨 하얀 거짓말이 있으며 까만 거짓말이 있나? 거짓말은 모두 거짓말 아닌가? 가벼운 거짓말은 또 무엇이며 무거운 거짓말은 또 무엇인가? 거짓말 하는 것을 장난 삼아 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 4월 1일만큼은 거짓말을 해도 되는 날로 착각을 하고 있으니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다. 심지어 학생들 중에는 만우절에 써먹기 좋은 거짓말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거짓말 좀 할 것 알려달라고 할 정도이니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거짓말 하는 것을 장난으로 여기다니! 거짓말 하는 것을 예사로이 생각하다니! 교육을 하는 입장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없어져야 할 날이 만우절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이런 날이 있다고 하니 이런 날 없애기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가벼운 거짓도 거짓이니 이를 허용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거짓말을 하는 것이 재미가 있고 통쾌하다고 하면서 한번쯤은 가벼운 거짓말을 허용하는 것은 어때?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런 날이 거짓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갖게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게
2009-04-01 13:50초등 어린이들의 투표참여 운동이 지상파 방송에 소개되면서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는 ‘영화어린이나라’ 3부 임원들이 펼치는 ‘경기도교육감선거 투표참여운동’이 지난 3월 30일 밤 KBS-2TV 시사360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감선거, 초딩이 나섰다’라는 제목의 이날 방송은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이라는 소식에 ‘영화어린이나라’ 출범 후 처음 열린 3부 임원회의와 행정부 회의에서 ‘투표참여운동’을 의제로 채택한 배경과 모든 가정에 가정통신문 보내기, 재래시장을 돌며 전단지 돌리기, 부모님의 투표 참관하기 등 실천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었다. 이번 운동을 제안한 어린이대통령 나운영(6년.12세)양 등 여러 임원들의 인터뷰와 어린이들의 권유를 받고 투표를 약속하는 어른들의 즐거운 표정도 함께 화면에 담았다. “투표권 행사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첫 번째 권리이자 의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며 많은 어른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기쁘지만 무엇보다 투표율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투표참여운동은 오는 4월 9일 OBS-TV(경인방송)의 경기도교육감선거 특집방송에도 소개될 예
2009-04-01 09:07수업의 시종(始終)을 알리는 시종 소리는 “땡땡땡”울리던 추억의 종소리에서 진화하여 요즘 학교에서는 간단한 클래식 음악이나 종소리 효과음을 시종으로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인천검암초등학교의 시종 소리는 2009년 3월부터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는 독특한 시종 소리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Where are you from?" "I'm from Korea." ~♪♩ 이렇게 간단한 영어 회화와 짧은 음악을 연결하여 수업의 시종을 알리는 종소리로 활용하고 있으며 영어 회화 문구는, 매 주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들려주고 있다. 녹음은 담당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직접 제작하였다. 3월 초에는 색다른 시종 소리에 학생들이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제는 서로 영어 회화를 따라 하기도 하고 그 뜻을 맞추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아직은 영어를 낯설게 여기는 저학년 학생들도 시종으로 들리는 영어 회화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 속에서 영어를 익히고 있다. 학교에서는 시종에서 배웠던 영어회화를 잊지 않고 실생활에 활용하게 하기 위해 영어 듣기 평가에 시종에 나왔던 영어 회화를 어느 정도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제 시종 소리는 수업의 시작과
2009-03-31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