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는 6월 23일 자매학교인 강원도 횡성의 면온초등학교에 6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실시된 도서바자회와 도서기증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한 100권의 책과 학생·학부모들이 기증한 517권의 책을 기증하는 자리라 더 뜻 깊은 의미를 가졌다. 인천구산초등학교와 면온초등학교는 2007학년도부터 도시·농촌교육 문화 교류 차원에서 교환수업, 참여학습,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함께 진행해 왔다. 구산초등학교는 대도시의 41학급 규모인 반면, 면온초등학교는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산간벽지 학교로 전교생이 50여명인 소규모 농촌학교이다. 이처럼 차이가 나는 두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목적은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이나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적응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또한 올 해 면온초등학교는 새로 도서실을 개관하면서 부족한 도서를 구산초등학교에서 지원해주기로 약속하면서 도서기증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인천구산초등학교 김소희 학생은 “저의 마음이 담겨진 책 기증을 통해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홈스테이를 함께
2009-06-23 17:53명심보감의 1편은 계선편(繼善篇)으로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첫머리에 선과 악을 다룬 것은 선과 악이 그만큼 사람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됨의 판단기준 중의 하나가 선악이다. 선을 행하는 이는 바라는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이는 바라지 않는 사람이다. 선을 행하는 이는 누구나 원하는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이는 누구나 원하지 않는 사람이다. 선을 행하는 이는 좋은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이는 나쁜 사람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선은 좋은 것이고 선은 바라는 것이고 선을 원하는 것이지만 선을 행하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반대로 악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악을 행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선을 행하면 복을 받게 되어 있고 악을 행하면 화를 입게 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명심보감 첫머리에 공자께서 하신 말씀을 언급하신 것이다.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 갚으며, 악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로 갚는다고 하신 것이다. 이 말씀 속에는 선한 일을 해라, 선한 일을 꾸준히 해라, 악한 일을 하지 말라, 악한 일은 그치라고 하는 뜻이 포
2009-06-23 17:53
서림 도서관 야간 개방 시작, 이름은 별바라기 도서관으로 지어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6월 22일(월)부터 학교 도서관을 야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8시부터 21시까지 3시간 동안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비판력 신장을 위하여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침 독서 30분 운동’, 어머니 사서 명예교사를 활용한 도서관 운영 등 체계적인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는 서림초등학교에서는 학력 증진, 독서지도의 필요성 및 저녁 시간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도서관을 야간에도 개방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학부모님을 위한 성인도서를 100권 추가 구입하기 위해 별바라기 도서관을 방문하신 부모님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추천도서 목록을 받고 있으며, 대출증을 만들기를 희망하시는 학부모님의 대출증도 만들어 드려 별바라기 도서관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별바라기 도서관 개관을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저녁시간을 자칫 컴퓨터게임이나 TV등에 빠져 아깝게 흘려보내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함께 책읽기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서림 별바라기 도서관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였
2009-06-23 15:20학교현장에서 행하는 교육활동 중에는 상급기관의 지시나 지침을 따라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확연히 잘못된 전달이나 업무연락은 즉시즉시 수정된 공문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교육부의 지침이 교육청을 경유해 학교에 도달하여도 그 지시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지시가 다시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는 것 같다. 학생생활기록부 작성과 같은 중요한 업무와 관련해서는 더욱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명확한 용어나 문장으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 교육부훈령 제728호로 각급 학교에 새로이 학생성적 입력 지침을 내려 보내면서 국어 ,수학 등 일반 과목 입력창에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라 해 놓고, 체육 음악 미술과목에는 '특기사항'이라 적어 놓았다. 국어 ,수학 등 일반 과목은 그 아래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만 기록하도록 설명이 추가되어 있지만, '체육 음악~'에는 ‘입력한다’라는 말 외에는 추가 설명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체육, 음악, 미술과목도 특기할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에게만 기록하라는 같은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체육 음악 미술교과의 경우에는 ‘세부능력…
2009-06-23 15:19명심보감 정기편에 “定心應物(정심응물)이면 雖不讀書(수부독서)라도 可以爲有德君子(가이위유덕군자)니라.”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마음을 안정하고 사물에 응하면, 비록(雖) 글을 읽지 않았다고 해도 덕이 있는 군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핵심어는 ‘定心(정심)’이다. 定心(정심)이 무엇인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위에서 해석을 했듯이 마음을 안정되게 하는 것이다. 마음에 안정이 없다면 사물을 바로 바라볼 수가 없는 것이다. 마음이 안정이 되어야 무슨 일이든지 안정되게 잘 할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定心(정심)은 마음을 착하게 하다의 뜻이 있다. 마음이 착해야 말도 행동도 착해진다. 마음이 악하면 말과 행동도 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을 착하게 해서 모든 일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定心(정심)은 마음을 침착하게 하다는 뜻이 있다. 마음을 침착하게 해야 모든 일을 침착하게 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음이 침착하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실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定心(정심)은 마음을 확고하게 정하다는 뜻이 있다. 마음을 확고하게 정하지 않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하는 일마다 일관성이 없게 된
2009-06-23 11:46
지난 토요일 저녁,친근한동료와 함께 강화군에 소재한전원주택에서 하룻밤을 잤다. 후배 B교장(51)네 집인데 사적인 정기 모임을 여기서 가진 것이다.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소주 석 잔에 그냥 골아 떨어진다. 밤에 못 본 전원주택 주변을 새벽에 기상하여 둘러 보았다. 주택은 자그마한 동산 우거진 숲을 등지고 있었고 주택 앞 텃밭은 농작물을, 옆에는 야생화와 화초를 가꾸고 있었다. 전원생활이 3년째 접어든다는 B교장. 텃밭에 무엇을 심었을까? 오이, 방울토마토, 고구마, 부추, 상추, 고추, 옥수수,콩, 무우, 가지, 호박, 감자, 아욱, 수박, 참외 등이 보인다. 처음보는 것도 있어 물어보니 야콘이란다. 욕심도 많다. 아니다, 그만치 부지런한 것이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필자는이런 생활이 부럽기는 하다.하지만 잠시 동안은여기서살 수 있지만 장기간은 살 수 없을 것 같다. 벌써 아파트의 편안함에 젖어버린 것이다. 자연은 좋아하지만 그런 자연을 즐기려면 부지런해야 하는 것이다. 갑자기 후배교장에게 전원생활의 좋은 점을 물었다.그는생각나는대로 말한다. 소일거리가 있어 좋지만 풀을 뽑는 등 신경써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 잡초 뽑는 것이 일과란다. 그가 얼마나 전원생활
2009-06-23 11:45
어느 곳에서나 밝은 해, 푸른 하늘, 녹색 산, 맑은 물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은 참 깨끗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옛날부터 삼천리금수강산을 자랑했다. 우리나라가 작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천만의 말씀이다. 수시로 여행지를 떠돈 햇수가 꽤 되었지만 아직 발길 닿지 않은 곳이 많다. 그나마 수박 겉핥기식으로 돌아봐 기억이 희미한 곳도 여러 군데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 하지만 음식은 맛이 생명이다. 좋은 구경거리를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도 그러하다. 아름다운 풍경만 있으면 재미없다.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인정이 느껴지는 여행지여야 마음에 든다. 이렇게 뭔가 남다른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눈여겨봐야 할 곳이 순박하고, 너그럽고, 여유로운 사람들이 사는 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다. 사실 충북의 도세는 3%에 불과한 인구나 경제가 말해준다. 내가 살고 있는 청주가 충북의 도청소재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종종 만난다. 전국을 누볐다는 여행가의 입에서 충북의 여행지에 대해 아는 곳이 없다는 말이 나온다. 충북이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도라는 것은 알지만 아름다운 호수들이 바다를 대신한다는 것은 모른다. 우리나라가 작지 않듯 충북은 결코 작
2009-06-23 11:45비 맞은 유월의 녹음은 갈아낸녹즙처럼 질펀한데 검은 비구름 사이로 내민 태양은 얄미울 정도로 얼굴이 곱군요. 유월 들어 네 번째로 맞이하는 일요일 오후를, 저는 후텁지근한 실내공기를 피해 들길을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모내기를 끝낸 무논에서는 어린 벼들이 일렬 종대 혹은 이렬 횡대로 서서 튼실한 뿌리를 내리며 푸르러지는 모습이 아름답기가 그지없었습니다. 눈부신 질서, 그리고 활발한 생육은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몸 속에 무엇인가 기분 좋은 것이 가득 찬 것처럼 뿌듯함을 안겨줍니다. 어제 오전에는 하정우, 성현아 주연의 '시간'이란 영화를 보고 나서 미와 성형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과 권태란 단어로 한동안 생각의 심연에 빠져있었답니다. 미리 결론을 내리기는 성급하지만 사랑에 있어 남녀간의 관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 듯합니다. 어쩌면 저는 이러한 고민과 생각의 생각을 혼자서 일부러 즐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지식을 먼저 가르치느냐, 아니면 인성을 먼저 가르치느냐'를 생각의 화두로 붙잡고 밤낮을 고민하는 것처럼…. 저는 전망이 좋은 곳을 만나면 걷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때론 구보도 하면서 우리 교육을생각했습니다. 쪽빛으로 얼굴을
2009-06-23 11:45맹자 권제일 3장에서 교육가족에게 특히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학교교육에 대한 충실이다. 맹자께서는 “謹庠序之敎(근상서지교)하여 : 그리고 학교 교육에 충실하여, 申之以孝悌之義(신지이효제지의)면 :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에게 우애하도록 가르치면, 頒白者不負戴於道路矣(반백자불부대어도로의)리니 : 반백의 노인이 짐을 지거나 이고 거리를 다니는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셨다. 학교교육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가 모시는 부모에게도 윤택한 삶을 가져다주는 한 방법이 됨을 가르쳐 주고 있다. 학교교육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요즘은 학교교육 외적인 요소 때문에 학교교육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학교교육이 밑바탕이 되어야 학생들을 올바르게 자라게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학교교육에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부분 중의 하나이다. 부모에게 효도하게 하는 것도 학교교육에서 책임져야 할 한 부분이다. 효행교육은 아무리 세대가 바뀌어도 없어져서는 안 된다.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한다고 효행교육이 뒤로 밀려서도 안 된다. 효행교육이 학교교육의 큰 부분이 되어야 한다. 마지못해 하는 효행교육이 되어서는…
2009-06-22 16:07특목고에 진학만 하면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대학들도 앞다퉈 특목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결국 특목고에 진학해야 명문대학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은 더욱더 굳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특목고들도 우수한 학생들을 단 한명이라도 더 뽑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이런 사정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는 특목고 입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사교육비 절감의 일환으로 특목고 입시제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신반영률을 높임으로써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방안만으로는 사교육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본다. 사교육비가 특목고진학을 위해서만 성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신을 강화한다면 당연히 내신향상을 위해 사교육을 할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가에 따라 관심부분이 달라질 뿐 전체적인 사교육비 경감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외고입시에서 영어듣기평가를 공동출제한다고 하지만, 이 방법역시 외고입시 준비생들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그만큼 치열해지는 내신경쟁
2009-06-21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