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시작되는 5월 셋째 주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7년부터 실시하여오고 있는 직업세계체험주간이다.초중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보고 난 이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각종 직업에 관하여 체험을 하라는 것이다. 이미 5월 6일부터 8일은 대전에서 직업체험주간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여 전국의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들이 거의 모여 직업체험 주간에 대한 의미를 찾기도 하였다. 초중고학교의 진로기록장, 직업체험활동보고서, 꿈센터 운영사례, 진로직업활동자료, 꿈설계프로그램적용을 통한 진로탐색 능력보고서, 마이커리어 활용사례, 중3학부모와 담임대상 연수, 전문계고교 우수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편이었다. 대전에 이어 5월 11일부터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직업세계체험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직업세계 체험주간(5.11~5.15)에 초․중학교 ‘진로찾기대회’응 운영하며 진로체험센터 및 홍보관 프로그램 참가, 전문계고 학교 방문의 날 프로그램 참가, 1교1사 직업체험, 부모님의 회사 탐방의 날, 기업의 CEO특강 및 현직자의 직업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1校 1社 직업체험은 학교와 지역 내 기
2009-05-12 09:07논어(論語)의 술이편(述而)에 이런 말이 나온다. “子之燕居(자지연거)에 申申如也(신신여야)하시며 夭夭如也(요요여야)러시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공자께서 한가롭게 지내실 때는 마음이 잔잔하며 낯빛은 온화하셨다’는 뜻이다. 燕居(연거)의 燕(연)은 편안하다의 뜻이고 居(거)는 거주하다의 뜻이니 燕居(연거)는 편안히 거하다의 뜻이 된다. 한가하게 지내다는 뜻이다. 공자께서 편안히 쉴 때의 모습을 우리는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일을 하고 나면 마음이 잔잔해지지 않는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는다. 무언가 못마땅한 것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든다. 그러니 얼굴빛은 언제나 어두운 빛이 된다. 안정이 되지 않는다. 불안하다. 근심걱정이 가득 쌓인다. 보통 사람은 이런데도 공자께서는 그러하지 않으셨다. 그의 표정은 申申(신신)하였고 夭夭(요요)하였다. 마음이 잔잔하셨다. 마음이 평안하셨다. 여유가 있으셨다. 마음을 잘 다스렸다. 그러니 몸의 자세도 한결 여유로왔다. 자세도 아주 편안하게 쭉 펴져 있었다. 아주 자유스러웠다. 그의 마음은 온화하였다. 태연자약(泰然自若)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한가로이 계시면서느긋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니 얼마나 보기 좋은가?
2009-05-12 09:06-협력과 의논으로 함께 만들어 간 교내 수업 공개 자율장학 실시-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정제동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내 장학으로 전교원이 수업공개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번 5월 11일(월), 3학년 모연희 교사가 처음으로 국어수업을 공개하여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데 수석교사와 동학년 교사들와의 협력과 의논으로 함께 만들어간 수업 공개이기 때문이다. 함께 모여 수업 구상을 하여 지도안을 짜고 다른 반에서 수업을 해본 후 또 함께 모여 수정을 하는 등 한 달여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의논하고 수정한 끝에 마련된 공개수업이었다. 평소 수업처럼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으며 무엇보다 고심해서 결정한 발문 하나하나가 훌륭한 수업이었다. 공개수업 후 마련된 협의회에선 ‘수석교사와 동학년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수업이었다’는 수업자 모연희 교사의 말과 함께 동학년 교사들의 이야기가 쏟아졌는데 ‘수많은 협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수업처럼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력이 쌓일수록 어려운 것이 수업인데 이렇게 함께 준비함으로써 옆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
2009-05-12 09:05주민 직선제로 선출된 초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5월 6일 오후 경기도 교육청 별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교육 혁신과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을 염원하는 경기도민 모두가 만들어주신 영광스런 자리’라며 ‘임기 동안 교육자적 양심과 무한 책임감으로 경기 교육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감은 1,200만 명이 사는 전국 최대 지자체의 교육 수장이다. 경기도 교육감은 10만 명의 교원을 하나로 이끌고 9조원의 예산을 들여 210만 명의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실로 막중한 자리이다. 그래서 경기도 교육감은 한마디로 경기도의 교육 대통령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안양호 경기도 행정제1부지사를 비롯해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이철두 경기도 교육위원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교육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민노당 권영길, 민주당 김희철·안민석, 창조한국당 유원일 국회의원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여당 국
2009-05-11 16:12수질검사를 위해 학교 수돗물을 검체하는 검사요원 물을 자주 찾는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격렬한 활동이 많았던 체육시간이 끝나면 학생들은 시원한 물을 찾아 교정을 이리저리 헤매게 된다. 교정에 설치된 정수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부학생들은 정수기물을 기다리는 동안 갈증을 참지 못하고 일반 수돗물을 먹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본교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는 수돗물의 수원(水源) 선정,음료수 적합여부 판정, 수원의 오염, 정화작업 점검 등 환경정책기본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29가지의 수질오염물질과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iochemical oxygen demand/BOD), 화학적 산소요구량(chemical oxygen demand/COD), 용존산소(dissolved oxygen/DO), 수소이온농도(pH), 색도, 온도 등을 조사한다.
2009-05-11 16:12-원평초, 어린이극단 ‘푸른 숲’ 성황리 공연- 처음으로 관람한 마당극 공연에 동심들의 열광은 대단했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서 펼치는 흥겨운 가족마당극이 8일 어버이날에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에서 공연 되었다. 170여 어린이들은 극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극은 모두 네 마당으로 이루어졌으며 콩쥐를 학대하던 팥쥐모녀가 죄를 뉘우치고 아동학대와 남녀 성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생 사회봉사 활동을 맹세하고, 콩쥐는 마을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원님과 혼례를 올리면서 막을 닫는다. 어린이들은 콩쥐를 학대하는 팥쥐모녀에게는 원망과 질시를, 착하게 살면서 모진 학대를 이겨내는 콩쥐에게는 안타까움과 격려를 표현하면서 출연 배우들과 사전 약속이라도 한 듯 문답을 이어가기도 하고 환호하기도 하였다. 유주영 교장은 시골어린이들에게 마당극 형태의 연극문화의 정서를 체험하게 하고, 노래와 율동과 해학을 통해서 교육적 가치를 깨닫게 하는 등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2009-05-11 16:11-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 진행- 서부교육청 학생생활지원단(Wee Center)에서는 지난 5.9일 오후 3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캠프를 실시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따라 “놀이미디어 교육센터”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으로 진단 받은 초등학교 자녀와 학부모 15쌍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에 대하여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인식하고 이러한 인터넷 중독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대처 방법과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하여 다양한 관련 자료와 함께 모둠별 활동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어색해 하고 불만 가득한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서서히 알게 되면서 프로그램이 끝날 때에는 함께 참가한 학부모에게 “이제 인터넷 게임을 안 할께요”라며 굳게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 안인옥씨는 “평소 집에서 인터넷 게임을 못하도록 잔소리를 하며 서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인터넷 중
2009-05-11 16:11학교교육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잘 가르치는 교육은 학교가 있어야 하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교직이 타직종과 다른 전문성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교사의 수업은 학교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교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이다. 21세기의 지식정보화 사회는 지식의 재생보다는 지식의 창조라는 차원에서 학교교육에 있어서 수업방법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기존지식의 전달자로서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이젠 지식창조를 위한 안내자와 조언자가 되어야 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좋은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이 같은 좋은 수업은 교사의 꾸준한 자기 노력과 성찰이 필요하다. 최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력 향상의 일환으로 수업의 멘토인 수업 컨설팅이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수업 컨설팅은 바로 수업 능력이 이미 검증된 교사들이 동료교사들의 수업을 개선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받은 수업전문가에 의한 수업지도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수업 컨설팅은 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제공
2009-05-11 10:44국회도서관 2층에서 신관으로 가는 통로에독도의 실물축소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이 모형은2008년 10월24일~11월7일까지 15일간 국회도서관 2층 전시장에서 ‘우리 땅! 독도사랑’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설치된 것이다. 이 모형을 보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360도 방향에서 볼수 있다. 학교내에 독도 실물 축소 모형을 설치하면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에도 좋을 듯하다.
2009-05-11 10:44서령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서산시는 인구 15만 명 정도의 중소도시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어업이 발달했고, 해발 100~300m 내외의 저산성 산지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품질이 우수한 생강이나 마늘의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자급자족형의 경제구조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온 것은 90년대 들어 시작된 임해공업단지 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대산항을 중심으로 화학, 정유 등 중화학공업 벨트가 조성되고 최근에는 각종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속속 입주함으로써 명실공히 서해안 신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외지 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농어업에 종사하는 토착민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고학력을 갖춘 외지 인구유입은 정체 상태에 빠진 지역의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만큼 새로운 변화를 불러왔고 특히 교육 부문에서의 기대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다. 열악한 교육환경, 교사의 역할 중요 자식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처자식을 대도시에 남겨둔 채 홀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교육계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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