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이런 말이 나온다. “子曰由之瑟(자왈유지슬)을 奚爲於丘之門(해위어구지문)고 門人(문인)이 不敬子路(불경자로)한대 子曰由也(자왈유야)는 升堂矣(승당의)요 未入於室也(미입어실야)니라”이다. 이 말은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중유의 고르지 못한 거문고를 어찌 나의 집에서 타느냐?고 하셨다. 문인이 자로를 공경치 아니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유의 학문은 당에 오르고 아직 방에 들어가지 못하였다고 하셨다.’라는 뜻이다. 由(유)는 공자의 제자인 자로를 말한다. 瑟(슬)은 거문고를 말한다. 奚爲(해위)는 ‘어찌 ~하랴’의 뜻이다.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공자의 집에서 거문고를 탔는데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로의 거문고 솜씨가 별로였던 것이다. 수준이 초보급이었다. 제자들이 있는 가운데 솜씨가 별로라고 말한 것이다.그 솜씨 가지고 우리 집에서 거문고를 타느냐? 별로 듣기가 좋지 않은데 말이야 하고 말을 한 것이다. 그러니 제자들이 그 때부터 자로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다. 공자가 큰 실수를 한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가 본인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듣는 모든 제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 같다. 학생들 앞에서 학생, 학생의 인격을 존중
2009-08-20 10:46
일본 미래과학관에서 로봇으로 간접적 수술을 체험하는 학생들에 부럽기만 하다.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것이 전 시이다. 그래서 과학관을 한번 갔다가 오면 두번은 가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 들곤 했다. 반면에 일본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에너지와 기구를 만들어보는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인상적이었다.
2009-08-20 07:33
산, 계곡, 호수, 저수지 등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제천. 그중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와 호반, 금수산, 용하구곡, 송계계곡, 옥순봉, 탁사정, 배론성지’가 제천 10경이다. 박달재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갈라놓은 험한 고갯길이다. 터널이 개통된 후 차량이 많이 줄었지만 구비 길을 돌아 정상에 오르면 금봉이가 박달도령의 장원급제를 빌던 성황당, 고려시대 이곳에서 거란군을 물리친 김취려 장군의 대첩비와 기마상, 박달재 노래비, 박달과 금봉이를 주제로 만든 조형물이 있다. 휴게소에서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로 시작되는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가 크게 울려 퍼진다. 박달이 죽은 고개 박달재에는 박달과 금봉이에 대한 애처로운 전설이 전해져온다. 조선조 중엽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경상도 선비 박달이 백운면 평동리 농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마침 이 집에는 금봉이라는 과년한 딸이 있었고, 금봉과 사이가 가까워진 박달은 과거에 급제한 후 함께 살기로 약속하고 한양으로 떠난다. 난간을 스치는 봄바람은/ 이슬을 맺는데/ 구름을 보면 고운 옷이 보이고/ 꽃을 보면 아름다운 얼굴이 된다.// 만약 천등
2009-08-20 07:32금년 여름에 일어난 ‘고추밭에서의 사망 사건’ 두 가지 소식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언론에서는 단순 사고로 취급, 단신으로 취급하여 보도하였지만 사고의 내용을 알고 보니 우리들 양심이 그만치 무디어졌고 그에 비례해 사회도 각박해진 것만은 분명하다. 첫 번째 사건은 고추밭 들어갔던 남녀가 감전사한 것.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으려고 고추밭에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피서객으로 보이는 남녀 2명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7월 13일 오전 6시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고추밭에서 남(33·서울), 여(41·서울)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 장모(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두 번째 사건은 도둑 잡으려다 사람 잡은 고추밭 주인이다. 농민이 고추 절도범을 잡으려다 엉뚱하게 밭에서 용변을 보던 주민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다. 김모(64)씨는 8월 12일 오후 8시 50분께 포천시 영북면 자신의 고추밭에서 용변을 보던 홍모(54·여)씨에게 공기총을 쏴 숨지게 했다는 보도다. 이 사건에 대해 아내와 이야기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 땀 흘려 농사지은 것, 농부에게는 그것이 애지중지하는 자식과도 같을 것이다. 돈으로야 얼마되지 않지만 그 값어치는 돈
2009-08-20 07:32
더위를 피해 바다나 산으로 향하는 요즘 책과 함께 북캉스(북.book 바캉스 Vacance 의 합성어로 책을 읽으며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일컫는 말)를 즐기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도서관을 찾아 여름을 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상아초등학교(교장 최중숙)는 지난 7월 21일 방학을 시작한 이후 학교도서관을 개방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독서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학부모들의 개방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다. 작년 개교와 더불어 개관한 인천상아초 B.H.G 도서관은 그동안 독서통장을 활용한 지식의 부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인 ‘글수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 및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왔는데. 이번 여름방학에도 ‘책달력’을 활용하여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아동들에게 도장을 찍어주어 개학 후 시상할 계획이다. 무더위에도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학교도서관을 찾아 북캉스를 즐기는 어린이들에게 사서도우미 어머니들 뿐 만 아니라 학교 실버도우미 할머니들께서도 도서관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와 시원한 음료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중숙 교장은 "독서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
2009-08-19 17:54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기찬) 카누부는 경기도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실시된 제3회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 첫날인 8월 17일 C1-5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구자욱(고3)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 C2-5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나재영(고2), 변홍균(고3)조가 금메달, 장호철(고2), 권상운(고1)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C1-10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구자욱(고3)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C2-10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나재영(고2), 변홍균(고3)조가 금메달, 장호철(고2) 권상운(고1)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셋째 날 C2-2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나재영(고2), 변홍균(고3)조가 은메달을 획득하여 도합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고등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제88회,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종목 석권을 하였으며, 이번에도 역시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세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경기
2009-08-19 17:54
인천시교육청은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300명을 선발 지난 8.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경인 교대에서 전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내용은 학부모가 현장에서 학습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연산분야에서 자료를 구안, 실행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워크샵 형식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더위도 잊은 채 자신들이 학습부진아 최소화에 힘쓴다는 열망으로 연수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 진지하기만 하다.
2009-08-18 17:47
카페 개설 3년여 만에 회원수 9,000여명에 이른 교육전문 카페. 교육카페로서는 회원수, 1일 방문객수로 전국 순위 1위다. 전국 교육자들 중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그 카페를 알차게 운영하는 카페지기. 과연 누구일까? 카페 회원들에게는 반달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인공은 시흥 월곶중학교 반광득(61) 교장. 초창기 교감 시절 개설한 지역단위 ‘시흥시 중등교육협의회’가 전국단위 ‘희망교육사랑방’으로 성장한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 반광득 카페지기를 만나보았다. ▲ 희망교육사랑방 소개와 자랑은? 2006년 2월 개설 당시는 시흥시 교감업무 공유를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전국에서 많은 교육가족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금은 게시판수 34개, 총 누계 방문자 30만여명, 회원수 9천여명, 게시글 43,000여개, 댓글 6,500여개로 하루 평균 700명~1000여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전국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교육전문카페로 성장하였다. ▲ 전문카페로 자랑하는 이유는? 관리직 교육카페로 2003년에 가장 먼저 개설한 서울의 경우 운영자만도 30여명이며 회원수는 3400여명이나, ‘희망교육사랑방’은 카페지기외 운영자 4명에 운영하지만 3년 6개월만에 회원수…
2009-08-18 16:00
‘일등제천, 젊은제천, 행복제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천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자랑하는 제천시가 2010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릴 ‘2010국제한방Bio엑스포’를 착실하게 준비하며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 TTC복합상영관, 청풍호반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5th 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가 올해 벌써 5회째다. 청풍호 주변의 숙박시설이 오래 전에 예약이 완료되었을 정도로 지금 제천은 젊은 연인은 물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제천은 이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름철의 피서지가 되었다. 제천에는 의림지, 박달재, 청풍호, 월악산 등 볼거리가 많다. 약초재배지라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산나물과 약초로 우리 몸이 요구하는 웰빙 식품과 입맛에 맞는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 제천 사람들의 진심이 우러나는 후한 인심도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렵다.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빛낸 이가 기부천사, 선행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씨다. 김장훈씨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어 일제 강점기 독립
2009-08-18 16:00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평가하는 일은 있었던 것 같다. 스승이 제자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공자의 시대에도 평가가 있었다. 평가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으셨다. 제자를 평가한 내용이 논어에 나온다. “子貢(자공)이 問(문), 師與商也(사여상야)가 孰賢(숙현)이니잇고”라는 말이다. 이 말의 뜻은 ‘ 자공이 물었다. 師(사)와 商(상) 중 누가 현명합니까?’라는 뜻이다. 師(사)는 공자의 제자인 자장이고, 商(상)은 공자의 제자인 자하를 말한다. 孰(숙)은 ‘누가’의 뜻이다. 賢(현)은 ‘어질다, 현명하다, 좋다, 낫다’의 뜻이다. 자공이 제자인 자장과 자하 중 누가 더 어지냐? 누가 더 낫나? 누가 더 현명하나? 누가 더 좋나?라고 물으신 것이다. 사람에 대한 비교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을 한 것이다. 그 때 공자께서는 이렇게 평가하셨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러니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하고 반문했을 때 공자께서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씀하셨다. 사람을 비교해서 평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본인에게 직접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누가 더 어떻다고 평가하는 것은 보통…
2009-08-18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