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의 변천사에서 보듯이 농경사회와 산업사회에서는 힘과 지혜가 그 사회를 지탱한 원동력 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미래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를 지나 정보화 사회라고 많은 학자들이 예언하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지식을 가진자가 국가에 필요한 인재라고 했다면 , 미래사회 즉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인터넷상에 노출되어 있는 유용한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재해석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하고 적용하며, 우리의 실정에 맞게 가공하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이 필수 요건이라 생각한다. 한때 유행했던 말 중에는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체력’이니 ‘체력은 국력’이니 하는 말들을 종합 해 보면 체력과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요즘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가?. 지적인 입시위주의 학교교육과 사회변화로 세월이 갈수록 청소년들의 활동할 공간이 점점 잠식되어 체력관리를 못하다 보니 대부분 몸짓만 컸지 지구력과 인내력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정신력도 부족한 가운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무리인 것 같다. 그래서 가능하면 학교교육도 이런 부분을 채워주는 교육이 필요한데,
2009-06-17 09:55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제32대 회장 선거가 10여 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는 회원 직선 우편 투표로 이루어지는데회원들은 경기교총에서 각급 학교 분회로 우송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여 7월 1일까지 경기교총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박노삼 후보(58, 용인 솔개초 교장)를신축 중인 경기교총회관건물 앞에서 만났다. ▲ 출마 동기는? 회원들의 의견 대변자 역할을 하고 싶다. 교육 이슈나 각 분회 의견을 수렴하여 언론에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경기교총 운영에 반영하고자 한다. ▲ 현 경기교총의 문제점은? 회원들의 여론 수렴 기회가 적고 그 내용이 부실하다. 교육 현안에 대해 대변자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하다. ▲선거 공약은? 학교 잡무로부터 해방,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부터의 해방, 불평등 처우로부터의 해방, 경기교총회관의 조기 건립 추진이다. ▲경기교총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경기교총의 군살을 제거하겠다. 우선 회장 승용차를 없애겠다. 차량 이용이 많으므로 회장 개인 차량을 이용하면 차량 유지비가 줄어들지 않겠는가? 회관이 완공되면 무료 연수 장소 제공, 유능 강사 초빙 등으로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경기교육
2009-06-16 17:58오늘 점심시간 우리 학교 도서실을 가 보았다. 점심식사 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서실로 모여 든다. 때론 소란스럽기도 하지만 독서의 즐거움으로 이해된다.점심시간에만 무려 80여명이나 모인다. 매우 좋은 현상이다. 몇 몇의 남학생은 만화책에 빠져 있다. 독서 초기에는 용서가 되리라. 본격적인 독서에 들어가기 전, 독서 맛들이기라고 생각하니 귀엽게 보인다. 담당 부장교사는 말한다. 만화의 내용은 유익하지만 거기에 푹 빠지면 아니되어 만화책 내어 놓는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교장에 따라 학교경영이 달라진다. 역점사항이 달라진다. 도서실을 보는 눈이 다르다. 재작년 9월 부임하고 보니 부끄러운 것 하나가도서실.바로 도서실의 텅빈 책꽂이. 신설교이긴 하지만 하도어이가 없어 책장 길이를 재어보니 책꽂이의 84%가 텅 빈 것. 우와, 해도 너무 했다.개교 2년차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것을 어떻게 할까? 누구를 탓할 수 없다. 교장의 고민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학교 자체 예산으로 도서 구입비를 확충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으로부터 도서 기증도 받고...교장의 의욕과 열의에 운영위원들 몇 분이 자발적으로 몇 백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고...수원시 예산 지원으로 해마다 3
2009-06-16 17:58오늘 문득 교정을 거닐다가 '학교종'을 보았습니다.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건물 한 귀퉁이에서 소외된 채 녹슬어 가는 '학교종'을 보니 세월의 무상감을 저절로느낄 수 있겠더군요. 전기로 작동되는 차임벨 대신 일일이 사람 손으로 종을 쳐 수업시간을 알렸던 학교종이, 이제 정말 시대에 밀려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 리포터의 등뒤로 '학교종이 땡땡땡…' 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마치 환청처럼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2009-06-16 10:13물가에 내놓은 아이들 "선생님, 00이 머리에서 피가 많이 나요!" 2교시 후 쉬는 시간,우리 반 아이들이 다급하게 부르는 목소리에 다목적실로 허겁지겁 달려갔습니다. 00이는 머리에서 피를 뚝뚝 흘리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큰 사고가 난 듯하여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어쩌다 그랬니?" "00때문에 다쳤어요." 놀라서 우는 아이의 머리를 급하게 손으로 지혈시키면서 애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 00이가요, 00이랑 장난을 치다가 칠판 밑으로 들어가다 박았어요." 지혈은 시켰지만 꿰매려면 얼른 가까운 병원에 가야 했습니다.지혈을 하고 찬찬히 살펴보니 꿰매지 않아도 괜찮을 상처였습니다. 다급하게 달려온 1학년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아이의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지혈시키고 교실 바닥의 핏자국을 닦으면서 놀라고 당황한 가슴을 진정시키기 힘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원어민 강사 선생님이 오시지 않아서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벌어진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움직이는 시한폭탄입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장난은 천방지축 그 자체입니다. 한 순간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원어민 영어 선생님을 오시게 해서 일주
2009-06-16 10:122009년 6월 11일 교과부에서 학교단위 책임경영을 위한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을 메일로 보내왔다. 내용을 살펴본 결과 추진배경, 추진경과, 정책목표, 세부 추진방안, 기대효과 입법조치 계획 향후 추진일정으로 나누어져 이해하기 쉽게 기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교자율화의 추진배경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교육의 다양화와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학교 중심 자율화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초․중등교육이 수동적 폐쇄적 학교운영의 틀을 벗어나 학교장이 책임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권한을 강화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인 것이다. 그동안 1, 2단계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을 수립, 발표를 통해 29개 교과부 학교규제 지침을 폐지하고, 유아 및 초․중등교육의 13개 업무 관련 교과부장관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였다. 지난 5월 1일에는 3단계 학교자율화 방안 시안을 발표하여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개최(5월1일~5월 12일)하고, 시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전국 초․중․고 교(감)장 108명, 교사 421명, 학부모 502명 등 1,051명…
2009-06-16 10:11- 2009서산해미읍성 문화축제에서 장원 흭득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의 사물놀이반 「두두리」가 지난 6월 14일(일) 한국국악협회 충남지회 서산지부가 주관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하는 2009서산시해미읍성 문화축제「제6회서산시풍물경연대회」에서 우승인 장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림초등학교의 사물놀이부는 방과후학교 한 강좌로 편성 서정숙 교사의 지도 아래 매일 연습을 해왔으며 지난 2006년 현 지도교사 서정숙 선생님이 35명의 학생과 함께 창단하여 2007년 서산시풍물경연대회 장원과 2008년 8월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9회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 사물놀이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정숙선생님의 지도아래 「삼도사물놀이」라는 작품을 가지고 6학년 표진우외 18명의 학생들이 성인 팀을 포함한 총 24개 팀이 출전한 전국대회인 「제6회서산시풍물경연대회」에 출전 당당히 장원을 차지하면서 상장과 부상 60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사물놀이반 운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서림초 조교장은 “사물놀이는 민족의 정서가 깃든 소중한 우리의 문화적 자산이라는 생각에 학교의 중점 브랜드로…
2009-06-15 17:22- 10명의 선생님이 충남 관내 교원들 모시고 수업공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6월 15일(월) 「수업! 교사 최고의 가치입니다」, 「장학! 선생님 곁에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10분의 선생님들이 장학 유형별로 나누어 충청남도 도내 교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수업공개와 함께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림초는 6월 15일 서산교육청의 2009초등장학지도 계획에 의해 제3권역 자율장학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때 학교 현장의 여건과 요구를 반영한 장학지도로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장학당자의 장학력 제고 및 책무성 강화 구현, 아울러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전문성신장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서산교육청에 요청장학을 의뢰 서림초의 10분의 선생님이 충남도내의 교원들과 서산교육청의 초등담당 장학사 4분과 함께 맞춤형컨설팅 장학과 요청 장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지역장학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학교 권광식 교사는 전 충청남도교육청 산하의 지역교육청들에 공문을 발송 충남도내 교원들을 초청하는 맞춤형컨설팅장학을 이 학교 남기윤 교사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또 다른 두 분의 선생님은 장학사 초빙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였고 6분의 선생님들은…
2009-06-15 17:21SBS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드라마를 본다. 주인공 네 자매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유쾌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신세대의 새로운 부부상과 결혼상을 그리고 있어 흥미롭다. 요즘에는 이 집안의 셋째 딸 오금란(한고은 분)의 결혼 문제가 주된 이야기다. 그녀는 결혼하기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신세대 여성상이다. 해서 인공 수정으로 딸을 낳았다. 혼자 딸 오장미를 키우다가 정자 기증자인 대학병원 내과의사 이순신(박광현 분)이 나타나서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주말에 오금란의 집에서 신랑 집에 함을 보내는 내용이 있었다. 함은 혼인 때 신랑 쪽에서 채단(采緞)과 혼서지(婚書紙)를 넣어서 신부 쪽에 보내는 나무 상자다. 이는 혼인에 대하여 감사와 두 집안의 유대를 표시하며 보내오는 것이다. 원래는 결혼 전날에 보내오는 것을 지금은 시대적 상황과 사정에 의해 결혼 며칠 전에도 보내진다. 함에는 혼서(혼인할 때에 신랑 집에서 예단과 함께 신부 집에 보내는 편지. 두꺼운 종이를 말아 간지 모양으로 접어서 쓴다.)와 청홍 비단의 혼수, 예물이 자리한다.함은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며 대체로 바닥에는 붉은 한지를 한 겹 깔고 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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