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형일까 U자형일까’ 요즘 필자는 우리나라의 경제상승 곡선에 온갖 관심이 쏠려있다.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여유도 없는 평범한 초등 교사의 쓸데없는 고민에 주변 사람들은 의아해 한다. 쏟아지는 국내외 경제관련 기관이나 연구소의 예측 자료까지 모두 모아가며 집착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현실과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쉽게도 U자형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불황이 바닥을 쳤다고는 하지만 대내외적으로 상승 곡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아킬레스건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삼성경제연구소가 OECD 4위라고 발표한 한국의 갈등지수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갈등비용이 GDP의 27%에 이른다고 하니 소모적인 싸움은 결국 국가경쟁력만 떨어뜨릴 뿐이다. 아직도 나라 곳곳에서 여야정쟁, 노사갈등,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개발과 보존 싸움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해 지켜보는 청소년들에게 그저 미안할 따름이다. 그밖에 고유가나 원자재값 상승, 환율 불안은 끝까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되고 있다. 아울러 바닥 경제의 지속은 서민들이 느끼는 상실감이 예상보다 커지고 가정 붕괴나 생명 경시 같은 사회
2009-07-02 15:03모처럼 여ㆍ야 3당이 교육제도 개선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단독으로 치러진 주민직선제 교육감선거에서 10%대의 낮은 투표율을 보여 잘못된 제도라는 여론이 설득력 있게 확산되었다. 정치권에서 민주당 이시종 의원,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 등 국회지방자치연구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전국교육위원회가 주관해 6월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투표율 10% 대 교육감, 교육위원 선출방식 이대로 둘 것인가?” 라는 주제를 내걸고 무소속의 유성업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5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잘못된 교육제도 개선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개정법률 안을 대표 발의한 이시종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국민들은 교육감직선제에 관심도 없는데 정부에서 무조건 투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도의 잘못을 지적하였다고 한다. 그 동안 치러진 교육감선거를 보면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우를 빼고 선거법위반으로 중도하차한 교육감이 나오는 등 교육계가 혼탁한 정치판에 오염이 되어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2009-07-01 20:55얼마 전, 학교 홈페이지가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이번 홈페이지는 교육정보부 선생님들과 학교 홈페이지 전문제작업체 다인테크 류용두 사장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예술적인 감각에 서령인의 특성을 가미시킨 디자인을 들 수 있다. 또한 메인 화면에서 각종 정보와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자료실을 이용하여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리고 보안기능을 강화하여 불분명한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학생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홈페이지가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여 의견을 전달하고 학습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신세대 감각에 맞게 모양과 기능이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가 우리 서령인들의 의사소통과 교육활동의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09-07-01 20:55남자 리뉴얼(Mens Renewal) 이의수 지음, 청림출판(2009. 4. 29 1판 1쇄) 부제(副題)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이란 이 책은 1부 남자-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남자의 전부(全部)이자 전무(全無)-일, 가정의 낯선 이방인, 2부 행복을 찾아서, 남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내 인생의 프라임 타임, 3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하여, 훌륭한 아버지가 되기 위하여, 힘이 되는 관계를 위하여 등 모두 10장으로 이루어진 책. 저자는 남성사회문화연구소장. 평생교육학 박사과정 수료 후 퇴직 남성의 성공적 노후에 관한 연구, 강연, 방송, 저술활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저자는 ‘40대 남자’를 이렇게 정의한다. 따르고픈 아버지 역할도, 노년의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모범적인 인생 선배도 없어 일과 삶에서 돌다리 두드리며 길을 건너가야 하는 세대. 우리가 아는 ‘불혹(不惑)의 마흔’과는 거리가 멀다. 인생 40대는 치명적 5D가 시작되는 시기란다. ‘쇠퇴, 질병, 의존, 우울, 노망’이 바로 그것인데, 이럴 때 5R 즉 ‘갱신, 갱생, 쇄신, 원기회복, 회춘’으로 에너지 넘치는 미래를 설계한다면 5D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
2009-07-01 14:29근래에 잡무경감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잡무경감 방안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처음임용 받기 그 이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문제였을 것이다. 교육감이 바뀔 때 마다 교육감 선거 공약 단골메뉴로 그 동안 정책을 제시 하였지만 지금껏 교육현장에서 업무가 간소화 되었다는 성공적인 이야기는 들어본 일이 별로 없다. 구호로만 외치다가 슬그머니 사라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업무 폭주로 가중이 되어 왔다. 폭주하는 잡무로 수업지도를 할 수 없다는 목메인 소리에 전산화 작업을 통해 덧공문 없이 실행하고 있지만 업무의 다양화, 세분화 되면서 업무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내가 처음 임용을 받았을 당시에는 학년 초 3개월은 해마다 교내․외 환경정리를 하느라고 수업결손이 많았다. 시골학교이기 때문에 장학지도를 5월이나 6월까지 환경정리를 하였던 일이 생각난다. 교장선생님은 장학지도를 잘 받기 위해 환경정리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면서 학교에 있는 나무도 학교장의 입맛에 따라 이동을 하게 되는 고통을 감수해야만 하였다. 또 학교장이 바뀌게 되면 또 그분의 취향에 따라 옮겨지게 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오죽
2009-07-01 14:28‘구설’과 ‘구설수’도 구분해서 써야 할 단어다. 먼저 사전을 통해서 두 단어를 검색해 본다. ‘구설(口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 - 남의 구설에 오르다. - 총각 선생이 밤중에 처녀 선생이 묵고 있는 집에 발걸음 한다고 괜한 구설을 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구설수(口舌數)’ 남과 시비하거나 남에게서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 - 구설수가 들다./구설수가 있다./구설수에 오르다./구설수에 휘말리다. - 이런 곳에서는 사소한 일 하나가 시빗거리로 되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다.(서기원, ‘조선백자 마리아상’) ‘구설’은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이른다. 이는 사전 용례에서 보듯, ‘오르다’라는 용언과 잘 어울린다. ‘구설수’는 ‘구설’에 ‘수’가 합성된 단어이다. 여기에 ‘수’는 흔히 말하는 ‘운수’다. 이에 대해 사전을 보면 ‘수(數)’ 1. 운수(運數) - 그는 수가 좋아 하는 일마다 잘된다. - 고진감래라고 드디어 그 사람도 수가 트였다. - 올해는 수가 나쁘니 조심해라. - 그는 수가 사나워 사고를 당했다. 2. 좋은 운수 - 그가 오지 않아 내가 대신 선물을 받았으니 수가 났지 뭐야. - 그는 수를 만나 횡재했다.
2009-07-01 14:28요즘 신세대들이 듣고 싶어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쿨(cool)’은 합리적 사고를 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일상에 찌들지 않은 생기발랄함 그 자체인 것이다. 새로운 감성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쿨을 선호하는 쿨(cool)한 소비자의 특성은 뻔한 틀은 거부하고, 세련되고 심플함에 매료되며, 자신과 어울리는 새로운 소비에 적극적이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세대들에게 자신의 취향과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브랜드는 더 이상 어필하지 못한다. 이처럼 교육도 학생들과의 밀접한 상호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에맞는 눈높이 교육을 하지 못하면, 이제 더 이상 스승의 자리를 유지할 수 없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우리는 이제까지 교사가 교육의 주인으로 학생들을 따라오게만 했다. 많이 가르치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생각도 이젠 옛날 일이 되었구나하고 생각해 본다. 한 시간의 수업을 하기 위해서 몇 시간의 교재연구를 하는 사교육 강사의 노력에 우리의 교수방법은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머지않아 교사의 설자리에 학원 강사가 지키는 시대도 도래했다. 최근 일선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은 이러한 시대를 예견하
2009-07-01 14:28인천주안남초등학교(교장 장경례)에서는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6.30일 2학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수학경시대회를 개최 참가학생은 물로 학부모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갖게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학년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한자 교재를 선정, 활용하여 재량 활동 시간에 꾸준히 학습해온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고, 기초 한자 교육을 통한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번 경시대회를 통하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성취수준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수상할 예정이다. 또 수학경시대회는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평가 계획의 하나로서 학생들은 평상시 학교에서 보는 문제와는 조금 다른 유형과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등의 고등 사고 기능을 신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험을 본 3학년 김미경학생은 “한자를 많이 알게 되어 이번 여름방학에 한자 급수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했으며 “수학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아주 어려웠다.”등 여러 가지 반응을 보였지만 모두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여 실력발휘를 한 모
2009-07-01 05:59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으면서도 이기주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부 학부모들은 공교육을 신뢰하지 못하는가 하면, 또 다른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자녀들을 공교육이라도 제대로 받아보는 것을 소망으로 여기는 학부모들이 있다. 날이 갈수록 교육의 양극화는 점점 좁아져야 할 텐데 반대로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교육에 관심이 있다고 자처하는 사회 인사들은 입만 열면 교육의 기회균등이니, 평등교육이니, 등등 그럴 듯한 이론을 앞세우거나 포장하여 학부모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사례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특수교육법을 제정하고 그들을 위한 교육지원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특수교육법 제11조에 의하면 특수교육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동시에, 진단과 평가를 실시하고, 정보를 관리하며, 그들에게 맞는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으나 제대로 시행하는 교육청이 별로 없는 가운데, 성남시교육청(교육장 김광래)특수교육센터는 6월30일 장애를 가진 영아와 유아 교육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기관 공동 협약식을 통해 우리들의 관심밖에 있는 장애아를 가진 영아와 유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
2009-07-01 05:58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신과 의사인 이시형박사가 공부에 관한 책인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를 내놓아 관심이 주어진다.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부제가 가슴에 와닿으며 모든 것이 불활실한 현대에 있어서 살아남는 길은 오직 끝없이 배우는 길이라고 하고 있다. 책은 크게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나이들어 공부하는 비법과 전략을 소개를 하고 2장에서는 뇌과학을 알고 뇌를 달래면 공부가 길이 보이는 지혜를 전해 준다. 또한 3장에서는 잠재의식의 신비와 함께 공부 능력 두배로 키우는 잠재의식활용법을 전해주고 4장에서는 효율적인 공부의 메뉴얼을 읽히는 공부 테크니션의 여덟 가지 필살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창재가 될 수 있음을..불황에도 끄덕없는 창재로 거듭나는 법을 생세하게 전해준다.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나이 들어 공부하는 게 더 잘되는 이유를 여섯 가지나 들어준다. 1) 절실한 만큼 몰입이 쉽기 때문이다 2) 창의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3) 풍부한 경험이 공부의 요령을 찾아 주기 때문이다 4) 자기 진단이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5) 물질적, 정서적으로 보다 많은 투자를…
2009-07-01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