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돌 한글날에 즈음해 관련 뉴스가 지면을 장식했다. 먼저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세종로라는 명칭이 생긴지 63년, 1968년 이순신장군 동상에 밀려 덕수궁으로 옮겨진지 41년 만에 제 자리를 찾은 것이다. 동상 주변에는 해시계와 측우기, 혼천의와 신기전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기도 했다. 이명박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우리 겨레의 보물이자 세계의 문화라고 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한글을 쉽게 배우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부는 세종학당을 확대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추진의사를 밝혔다. ‘전체 법정 공휴일의 숫자를 조정하는 방식’이라는 구체적 방법론까지 제시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은 한글날과 제헌절을 법정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는 내용의 ‘국경일에 관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를테면 한글날 공휴일 환원에 대한 당위성은 충분한 셈이다. 더욱이 이번엔 국민 68%가 찬성하는데다가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제14차 국가경쟁력위원회의에서도 논의된 사안이라 추진에…
2009-11-20 16:58교육과학기술부는 11월 19일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고교 단계의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어전문계고 체제 개편 시안을 공개했다. 이 시안에 의하면 전문계 고교와 학생수가 크게 변화하여 왓으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전망된다. 이 자료를 검토하여 보아 앞으로의 전문대학의 미래모습을 생각하여 보자. ‘80년대 중반 이후 경기호황(3저 현상에 의한)으로 제조업분야 인력수요의 증가를 예상하고 일반계․실업계 학생수 ’5 : 5 정책‘(전체 고교생의 67.5%를 직업교육 ‘90)결과 2000년까지 학교수가 증가하였다.공고수용능력 확충계획 실시, ‘98년까지 공고생 22만명에서 44만명 확대 추진을 하였다. 전문계 고교 학생수는 ‘90년대 이후 감소하였으며(▽39.9%), 학교 수는 2000년 이후 감소세에 있었다. 학교수는1970년 481개, 80년 605개, 90년 587개, 00년 747개, 04년 729개, 08년 697개, 09년 691개로 각각 변화하였다. 학생수는1970년 275천명, 80년 764천명, 90년 811천명, 00년 747천명, 04년 515천명, 08년 487천명, 09년 480천명으로 각각 변화하였다. 2009년…
2009-11-20 16:57북인천중학교(이선상)에서는 11월 18일(수) 과학실에서 전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연 핸드크림 만들기 체험연수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이 형성되어 자칫 거칠어지기 쉬운 손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는 천연 핸드크림을 만들어 교사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 환경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제공되어 자연 친화적 녹색성장 교육이 되기도 한 뜻 깊은 연수였다. 또한 겨울철 건강한 피부는 일상생활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에 교사들의 바쁜 일정 속에서 이렇게 천연핸드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였다. 그리고 교사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핸드크림은 각 교실에서 사용하기로 하여, 학생들에게 교사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동안 학생-교사 간에도 자연스럽게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연수를 통해 교직원간의 이해와 협조는 조직 간의 갈등도 해소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2009-11-20 16:5721세기가 요구하는 교육을 위한 고민은 전 세계인이 안고 있는 가장 절박한 문제가 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번에 서울대 교육행정연수 중 선진화된 미국의 초등교육의 현장을 고루 둘러볼 수 있는 10박 8일 국외연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내 인생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특히 미국동부(워싱턴, 뉴욕, 보스턴)의 6개 초등학교 수업현장을 직접보고, 의견도 나눌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새로운 경험은 아니었지만 미국의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은 20명밖에 되지 않는 등 교육여건 면에서 우리 교육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성껏 보살피고 가르치는 열정인 교사의 모습이 부러웠다. 우리는 흔히 “교사의 생명, 교사의 전문성은 수업이다.”고 말한다. 이러한 수업에는 왕도가 없지만 이번 미국의 다양한 교수방법은 학생 개인의 학습권의 중존과 평등교육을 실현하는 현장을 보고, 우리교육의 반성과 함께 그 개선점은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미국교육이 우리교육보다 선진화된 부분은 교육시설이나 환경이 아니다. 오히려 하드부분은 우리교육이 앞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소프트부분에서 풍부한 교원자원이었
2009-11-20 16:56검단중학교(교장 손홍재)는 11.19일 전통예절관 에서 학생 다례교육을 위한 학부모강사 사전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11월 23일부터 이들 학부모강사를 활용하여 3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전통다례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검단중학교 예절실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부모와 교장이 함께 다도예절교육을 받았으며, 속도전을 방불케 하는 현대사회의 빠른 흐름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의식하고 직접 우려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에 모두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이 학교는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제과제빵반, 다례교육반 학부모연수를 실시하여 호평을 받고있는데, 학부모강사 연수에 참여한 허숙 학부모 회장은 “여유 있고 차분한 마음으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학생 다례교육 강사로서 아이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단중학교는 , 수도권 매립지 방문 환경체험학습, 신종 플루 예방 캠페인, 인조잔디운동장 개방, 경로효잔치 장소 대여 등 지역사회 중심학교로써 평생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향토애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9-11-19 16:1126년째 국어 교사이다. 지금은 전문계인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국어 교사로서 학생들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그렇듯 글쓰기 지도를 열심히 하는 것은 내가 문학평론가여서만은 아니다. 문학평론가는 글쓰기 지도의 전문성을 살리는 하나의 동력일 뿐이다. 내가 상을 더러 받아봐서 안다. 내가 글쓰기 지도를 열심히 하는 것은 그 기쁨과 자부심을 학생들에게 안겨주고 또 심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전문계고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어떤 열패감에 빠져 있는 것이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학생다운 패기도 없고, 10대의 열정 또한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니까 나의 글쓰기 지도는 그런 학생들의 닫힌 문을 열어주고,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원인행위 뒤엔 소정의 결과가 있다. 각종 백일장·공모전에서의 수상이 그것이다. 가정형편 때문 특기를 살려 대학에 못가고 취업전선으로 뛰어든 것이 나로선 안타깝지만. 지난 해 내가 지도한 어떤 학생은 1년 동안 자그마치 아홉 번이나 상을 받았다. 그런데 그 학생은 상금이 곧 생활비였다. 상금을 노린 글쓰기라며 타박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명예 운운하는 것도 인간의 속성상 위선이기 쉽다. 아마 재…
2009-11-19 16:09얼마 전 전임지인 전주공업고등학교의 축구부 기숙사 ‘호생관’ 개관식 소식을 듣고 때아닌 고민에 빠져 들었다. 행사 시작시간인 오후 3시면 평교사로선 결코 자유로운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내 참석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버렸다. 그 학교에 근무하면서 ‘전주공고신문’ 제작을 맡았고, 그 덕분으로 호생관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누구보다도 생생히 지켜본, 이를테면 산 증인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호생관 탄생의 산파역을 자임한 재경동창회장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일었다. 그는 회장 취임 후 가진 ‘전주공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내 축구부 기숙사 완공을 약속한 바 있었다. 마침내 그 약속이 실현된 것이다. 개관식장에 도착하자 많은 이들이 벌써 와 있었다. 3층 초현대식 건물의 외형적 모습이 위용을 드러냈다. 13억 원의 건축비 따위 경과보고가 이어졌지만, 단연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재경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대거 참석이었다. 사실 지난 해 2개의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전라북도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주공고 축구부는 그 동안 열악한 시설과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선수들 고충이야 말…
2009-11-19 16:08- 인천신선초, 향나무골 동요제 개최 - 인천신선초등학교(교장 김희환)는 18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 향나무골 동요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돕고 명랑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대회에는 3-6학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급별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하였는데 참가곡 중에는 가을맞이, 가을 들판, 가을길, 가을밤, 노을 등 가을의 서정적인 풍경과 가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담은 동요들이 많았고 네잎클로버, 숲 속을 걸어요, 아기염소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동요들도 많아서 객석을 메운 학생 학부모들은 참가팀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곡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향나무골 동요제는 동요보다는 대중가요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자연과 동화나 희망을 노래하는 밝고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동요를 부르고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므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11-19 08:40우리 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과 학교간의 교육공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학부모님들께서 방과후 야간자율학습지도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1, 2학년 학부모님 각 10분씩 총 20분을 모집하여 매일 두 분씩 하루 3시간 정도 선생님들과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지도수당은 3만원이며 자율학습지도 중 담임 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과 효율적으로 상담할 수 있고 또 자율학습이 끝난 후에는 자제와 함께 귀가도 할 수 있어 자제의 학력신장은 물론 가족 간의 친화력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11-19 08:39질문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제가 집에서 지도해 본 결과 여러 과목을 골고루 잘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많이 보입니다. 3학년이면 아직 모르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저는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착하고 예쁜 아이지만 학습능력은 좀 그렇습니다. 저는 제 딸에게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본 결과 언어와 미술에 그나마 재능이 조금 보입니다. 지금 말하려는 저의 계획을 들어보시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부족한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지적이 필요합니다. 미술을 1주일 한 번씩 선생님이 집으로 오셔서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1주일에 1회씩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하다가 중학생이 되면 미술학원에 본격적으로 보낼까 합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가 색감이나 섬세한 면은 좀 떨어지지만 그림을 그릴 때 주저함이 없이 시원하게 쭉쭉 그려나가는 것이 장점이고 이 장점이 어울리는 미술 부분은 조소학과가 어떠냐고 하십니다. 물론 제가 먼저 선생님께 미술 쪽으로 나가면 어떻겠느냐, 어떤 파트가 어울리겠냐고 물어본 것이긴 합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그렇게 재능이 있어 보이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런데 제 딸이 그림그 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2009-11-19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