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교육관련 이해관계가 복잡한 교원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교육에 대한 책임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에는 교사의 주된 임무가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전부였다고 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들 외에도 급식지도, 방과후학교, 등하교 안전교육 등 그 범위와 기능이 넓고 다양하며 그 책무도 무겁다. 이러한 교사의 학교교육의 기능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함께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장도 학교경영 범위가 상대적으로 점점 증대 되어 교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 없이는 좋은 학교를 경영할 수 없다. 이처럼 학교장은 학교의 주요 조직원인 교원들이 학교의 비전을 인식하고 교육목표 달성에 자율적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리더십 발휘가 필용하다. 교원의 학교만족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사기진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원의 사기진작은 업무에 대한 적극성으로 의욕을 갖고 맡은 업무에 공헌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보람과 자긍심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학교 교육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학교경영의 효율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 현실은 아직까지 교원 개개인에 대한 학교 근무의 만족도나 그 구체적인 요인에 대한 연
2010-09-02 16:01일기예보가 100% 다 맞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날은 날씨를 짐작하기 어렵다. 해가 환하게 웃던 하늘에 금방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린다. 신기한 것은 이렇게 날씨가 오락가락하며 변덕부리는 날 무지개가 뜬다는 것이다. 그러니 일기예보 틀렸다고 닦달할 필요가 없다. 비가 내리고 난 뒤 공기 중에 떠있는 작은 물방울에 빛이 비치면 물방울이 프리즘 효과를 내어 빛을 분산시킨다. 이 물방울들이 만든 아름다운 빛깔의 반원형 호가 무지개다. 즉 무지개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햇빛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폭포나 인공분수는 물론 물뿌리개로 화초에 물을 주는 경우에도 무지개를 볼 수 있다. 무지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하늘에 비로 인해 생긴 물방울이나 물방울을 품은 구름이 있고 그 반대쪽에서 태양이 빛날 때 태양을 등지고 서면 볼 수 있고, 무지개가 뜬 후에는 대체로 비가 멈추고 날이 맑으며, 해가 동쪽에 있는 아침은 주로 서쪽ㆍ해가 서쪽에 있는 저녁은 주로 동쪽에 뜨고, 무지개의 원래 모양은 원이지만 땅이 가로막고 있어 반원으로 보인다. 무지개로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 ‘아침 무지개는 비 올 징조, 저녁 무지개는 맑을 징조’와 ‘무지개가 서쪽에 서면 강 건너에…
2010-09-02 16:00며칠 전 수원시 관내 중학교 교장들 모임이 영통 모 뷔페에서 있었다. 연수 겸 송별회를 겸하는 자리다. 김태영 수원교육장 특강을 듣고 영덕중 맹기호교장의 사례발표를 들었다. 이후 회식 시간. 조원고로 발령난 권대성 교장이 색소폰 연주를 한다. 이어 청명중 전광용 교장, 동수원중 우근식 교장이 각자의 색소폰을 잡았다.세 분의 연주 수준이 다 다르다. 권 교장은 음악 전공이 아닌데 자신감 넘치게연주한다. 언제부터 색소폰 연주 바람이 불었을까? 지난2월 퇴임한 조성준 교육장은 지난 해 몇 달 연습을 하고 학생들 자선음악회에 찬조 출연한 적도 있다.음악 감각이뛰어난 분이다. 시흥의 한 중학교 교장 정년퇴임식에 참석하였는데 그 학교 교감은 학원을 다녀가며 연습하고 방학 때에도 연습하여 가요 두 곡을 멋들어지게 연주한다. 그 교감 아랫입술을 보니 부르터 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가히 짐작이 간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을 했다고 알려준다. 우 교장은 음악 전공으로 색소폰뿐 아니라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각종 교직원 연수회에 출연하는 단골 강사이다. 그런데 전 교장의 연주 실력을 보고는 꼬리를 내린다. 친구인 전 교장 실력을 못 쫒아가겠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2010-09-02 12:40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그린에코 Festival 곤충기획전을 9월3일~9월1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종류의 곤충에 대하여 곤충박사에게 들어보는 곤충표본 기획전과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자’ 곤충 만드는 남자 문태규 아저씨의 버려진 PP끈을 재활용하여 만든 곤충모형전, 공원과 숲에서 볼 수 있는 솔방울, 나뭇가지의 자연물을 이용한 분홍여우의 자연물 생태공예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사마귀, 호랑나비 애벌레를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해 볼 수 있으며, 누에고치에서 물레를 이용하여 직접 명주실을 뽑아보는 체험행사도 준비와 전시회를 감상 한 후에는 생태․환경 관련 도감, 동화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읽기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곤충기획전이 그동안 도서관에서 운영해 온 '도서관 숲 생태교실'의 생태․환경교육 대상을 유아 및 초등학생, 중학생에서 성인 및 지역 주민까지 로 대상을 확대하여 아름다운 지구,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기
2010-09-02 12:38요즈음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이 매회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거성그룹의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대립도 흥미롭지만, 나는 팔봉선생(장항선 분)의 제자 사랑과 경합 과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보인 그의 철학과 소신에 주목하면서 보았다. 특히 죽음을 앞두고 스승을 배신한 태조와 진솔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온 탁구, 두 제자에게 제시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은 어떻게 해결될 지 자못 궁금하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경합과제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을 만드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 배고픔의 아픔을 경험한 탁구는 ‘보리밥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고, 배고픔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태조는 빵의 열량을 계산하여 만듦으로써 배부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과제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그 기저로 삼은 것 같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에서는 심각한 혼란에 빠진다. 승부에 눈이 먼 태조가 이기기 위해서 갖은 술수와 계략을 동원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그의 여자 친구를 빼앗음으로 해서 탁구를 흔들리게 하고, 탁구의 천부적으로 뛰어난 후각을 시기하여 약물을 동원하기도 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스승의 발
2010-09-02 12:37올해는 폭염과 폭우가 유난히 사람들을 괴롭힌다. 기상이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폭염과 폭우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지구온난화는 지금까지 정확한 지식으로 받아들였던 일반 상식들을 깨트리며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여름철새인 백로와 왜가리가 한겨울 하천에서 먹이를 찾고, 망고와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우리나라에서 재배된다. 교과서에 써있는 대로 달달 외웠던 대구의 사과, 나주의 배, 보성의 녹차 등 농산물 특산지를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날도 멀지 않다. 각종 보도 자료에 의하면 제주의 한라봉은 전남 고흥과 경남 거제, 전남 보성의 녹차는 강원도 고성, 경북 경산의 복숭아는 강원도 춘천, 전남 나주의 배는 경기도 안성과 연천, 충남 아산의 쌀보리는 인천 강화도로 재배지역이 북상했다. 대구의 사과는 충주, 제천을 거쳐 강원도 영월과 양구로 재배지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온이 사과나무가 얼어 죽는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며 생긴 현상이다. 이제는 담양의 대나무가 충청과 경기지역, 남부지방의 정원수였던 배롱나무(목백일홍)가 중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경수가 되
2010-09-01 09:22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 관내 남부과학교과연구회에서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남부과학교육센터에서 초․중․고 과학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육현장에서 재미있고 활동적인 과학수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과학 공작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시행 첫날 제물포고 이미열 교사는 소리에 대한 과학현상을 주제로 '노래하는 동물농장', 막대를 돌리면 얇고 긴 색색의 리본들이 부풀어 올라 무지개 색으로 빛나는 '돌아 돌아 레인보우'에 이어, 31일에는 용유중 이병용 교사의 '달과 행성의 위성 관찰' 등 과학 공작 연수가 진행됐다. 9월1일에는 인성여중 정재흠 교사의 '물먹는 새' '물방울 현미경', 9월2일에는 대헌중 김양수 교사의 '알코올 로켓' '벤딩끈을 이용한 플러렌', 9월3일에는 신흥중 김승태 교사의 '소리를 눈으로 보는 장치' '간이 망원경 만들기' 등 과학을 공작활동을 통해 이해하도록 하는 다양한 주재의 과학 연수가 진행되어 초등학생에게는 과학이 놀이감이 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과학적 개념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퇴근 후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연수를…
2010-09-01 09:19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교장 안장수)는 8월30일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물류분야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에 의한 기술 개발과 경영 개선 및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마이스터고 육성협약 조인식” 및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으로 영종 용유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원해 왔는데 금번 협약으로 영종국제물류고등교 물류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물류마이스터 육성을 통하여 우리나라 산업교육 진흥에 발전적으로 기여하고, 우수한 물류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류협력사항으로는 취업 및 현장실습을 위한 지원협력, 교육시설 ․ 체험학습 및 장비의 공동사용 협력, 관련 물류업체 연계 홍보 및 취업정보 제공, 물류전문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정 협력, 물류 전문가 기술자문 및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협력 등이 있다.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는 본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첫째, 체험학습 및 특성화고 졸업생 진로지도를 위한 협력 둘째, 학생들의 비젼 설계를 위한 특강 및 물류
2010-09-01 09:16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에서는 8월30일 연성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35교 35팀 140명이 참가하는 수학탐구토론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느낌, 감각, 상상력을 일깨우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별 수학교과교실을 구축하여 동아리활동이나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학탐구토론대회는 교실의 이론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조작활동과 사고과정, 체험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종이컵이 원뿔대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유와 종이컵 모선의 길울기가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이유를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고 토론하는 마당으로 학교별 4명의 학생이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토론을 통하여 발표 자료를 만들고 오후 2시부터 예선대회를 실시하고 결선 진출 8팀이 다시 오후 4시 30분부터 가군과 나군으로 각 4팀씩이 모여 1팀이 발표하고 3팀이 반론을 제시하면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됐다. 금년도 탐구토론대회 결과 만성중과 신송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6개교가 우수상, 8교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는데 심사를 맏았던 인천대 함남우 교수는 "학생들이 수학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하
2010-09-01 09:12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8월25일부터 9월9일까지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원서를 받아 제출한다. 단 졸업생의 현 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도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제주도 출신자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서울 성동교육청에 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한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여권용 규격 사진 2매와 응시 수수료를 준비해야 하며, 개별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1통을,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내용은 언론 매체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접수’라는 단어는 뜻을 섬세하게 가려 써야 하는 단어다. 사전에 보면 ‘접수(接受)’ 1. 신청이나 신고 따위를 구두(口頭
2010-09-0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