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부터 전국 1500개 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첫 배치됐다. 진학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교과부의 야심찬 시작은, 그러나 충분한 사전 준비 없는 성급한 졸속 시행으로 인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 교사 될 것이라더니….” 경남의 한 고교 교장선생님은 “교과부가 비정규직이 많은 전문상담교사 대신 정식 교사인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연수해 보낸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는데 복잡한 대학입시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교사를 진로진학상담부장으로 임명해야해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교과부는 지난 1월 중·고교 정교사 자격에 ‘진로진학상담’을 신설하기 위해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부전공 자격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 교사(2급)를 3월부터 고교에 우선 배치했다. 하지만 이 교사들의 자격 요건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시·도교육청별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해당 교사들을 선발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의 경우 입시 경험이 많은 베테랑 교사들도 고배를 마셔야 할 만큼 선발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부산·경남은 집중이수제 실시 등으로 과목 입지가 애매해진 과원 교사와 진학부장 교사 등 희망 교사들을 별다른 경쟁
2011-04-11 09:07한국교총과 전국학교영양사회(회장 강선미)는 6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영양사회는 ▲영양교사 교직수당가산금 신설 ▲영양교사 정원 확보 ▲2·3식 및 방학 중 급식학교 영양교사 처우 개선 ▲행정업무 행정실 이양 ▲인턴영양교사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 발전 및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건의 자료’를 통해 교총의 협조를 구했다. 영양사회는 특히 에듀파인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행정실과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식재료에 대한 모든 사항을 영양교사가 직접 입력하고 급식시설에 대한 업무까지 맡다보니 정작 중요한 급식에 매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대부분 학교에서 영양교사가 급식실과 관련된 전기·수도 등 시설 업무까지 맡으면서 행정실과 갈등이 빚어지는 일이 잦다”며 “시·도교육청별로 업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양사회는 또 2·3식 및 방학 중 급식제공을 하는 학교 영양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1일 1식 급식 학교 영양교사에 비해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처우는 같아서 사기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현재 부산의 경우 3식 급
2011-04-11 09:051992년 교총과 교과부가 첫 교섭을 시작한 이래 20년째를 맞이한 이번 교섭·협의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는 것. 교총은 지난 2000년 이래 총 7차례에 걸쳐 교과부와의 교섭을 통해 주5일제 수업 도입과 그에 따른 대책 및 수업일수 조정, 교육과정 개선을 촉구해왔다. 하지만 교과부는 ▲사교육비 증가 ▲자녀 돌봄 문제 ▲‘나홀로 학생’ 보호 ▲평일 학습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7월 주5일제 시행이 전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근로자 대다수가 주5일 근무를 하지만 유독 학교만 월 2회 주5일 수업으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교총은 ▲학생들의 학습부담 경감 ▲교사의 과중한 수업부담 감소 ▲가정에서의 창의인성교육 확대 ▲여가활동 증가로 인한 문화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 ▲주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타 공무원과의 형평성 등의 이유를 들어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올 초 주5일제 수업을 핵심과제로 삼아 20만 교원이 동참한 입법청원, 정치권에 대한 요구 등을 벌여왔다. 특히 안양옥 교총회장은 수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주5일 수업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해
2011-04-11 09:03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을 하고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이 7일 출범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이하 방송단)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공사인터넷(KBSi)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교육단체로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 정보활동의 폐해를 막고 청소년의 올바른 정보 습득과 창조적인 참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송단은 미디어 이해와 올바른 활용 교육과 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학교 급별 미디어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하고 이와 관련된 교사 연수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또 초·중·고 학생 대상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를 모집해 지원하고 미래과학탐방, 국방체험, 방송제작체험 등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촬영, 녹음, 편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등 학생 체험과 실습을 위한 공간도 구축할 예정이다. 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교육과 미디어 분야의 전문 기관이 연계해 만든 청소년 방송단은 미래 청소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많은 기관들이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 사업
2011-04-07 18:37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교육하기 위해 한국교총과 환경부가 ‘녹색생활 실천! 녹색성장 미래 리더 양성!’을 슬로건으로 ‘녹색성장 교육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총과 환경부는 4일 녹색성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을 21세기형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5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되는 ‘녹색성장 교육주간'은 유·초·중·고 전국의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녹색·환경 생활교육 수업지도안 공모 및 특별수업 ▲창의적인 녹색성장 발명전 ▲청소년 녹색·환경체험 발표대회 ▲녹색·환경 봉사활동 캠페인 등의 행사가 열리고 공모전 우수작은 포상과 함께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오는 22일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문정호 차관이 직접 일선 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지구를 위한 하루’라는 주제의 특별강의도 함께 실시한다. 교총은 “저탄소 녹색성장 내재화를 위해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교육 주간 운영을 통해 녹색·환경 교육에 대한 학교와 사회의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녹색마인드(Green mind
2011-04-07 18:32
강원도교육청이 중·고교 여학생의 교복 치마 때문에 책상 아래 앞 가림판을 설치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6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복 치마를 입는 중․고교 여학생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교육 환경의 불편을 없애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8억 2241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도내 여학교 5만 521개의 책상을 수리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새 책상을 구입할 때에는 앞 가림판이 달려 있는 것을 사도록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생활지도가 필요한 부분인데 근본 원인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학생 의견 반영이라고 해도 과연 추경 예산까지 편성하며 앞 가림판을 설치해야 하느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 교총과 강원교총은 7일 논평을 내고 “치마 길이가 짧아진 것이 문제인데 책상 앞 가림판은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면서 “학칙을 정하고, 교사가 철저히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권한 부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여학생의 치마길이 문제에 대해서는 교원들도 공감하고 있는 문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9월
2011-04-07 18:29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방안이 올 상반기에 마련된다. 또 교원예우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교원 사기 진작방안도 상반기 중 발표된다. 한국교총과 교과부는 6일 오전 11시 정부중앙청사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0개항의 2010년도 하반기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주5일 수업 전면 실시를 대비한 교육적·사회적 기반 구축 및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고려해 교과부가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금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미 관련 정책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의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방안, 지자체의 대체 프로그램 개설방안과 소요 예산 산정 및 조달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교사, 학부모에 대한 대규모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교과부는 6월까지 연구가 완료되면 도입 시기, 방법,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총은 “이미 교원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 교과부, 시도교육청이 2005년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고, 올 7월부터는 전 사업장에서 주5일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초등 돌봄교실 등을 확대 운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교총 조사결과, 토
2011-04-06 17:52호주의 5개 대학 공대가 '세계 50대 공대'에 뽑혔다. 6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선정한 '2011 세계대학평가 5개 공학분야(컴퓨터, 토목, 전자, 기계, 화학공학) 순위'에 따르면 50위 이내에 멜버른대 공대 등 호주 대학 5개가 포함됐다. 특히 멜버른대 공대는 5개 분야에서 모두 호주 공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 공학 부문에서 멜버른대 공대는 세계 19위에 올랐고 호주국립대(ANU)가 34위, 시드니대 38위, 뉴사우스웨일스대가 42위, 퀸즐랜드대가 48위를 각각 차지했다. 컴퓨터 공학 세계 1위는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 2위는 미국 스탠퍼드대이다. 멜버른대 공대는 토목 공학 부문에서는 세계 11위로 평가받았고 시드니대 21위, 뉴사우스웨일스대 가 23위, 퀸즐랜드대 34위, 모나쉬대가 36위를 각각 차지했다. 토목 공학에서도 세계 1위와 2위는 MIT와 스탠퍼드대이다. 화학공학 분야에서는 멜버른대(12위), 퀸즐랜드대(29위), 뉴사우스웨일스대(30위), 시드니대(44위), 모나쉬대(47위) 등 호주 5개 공대가 50위안에 들어갔다. 전자공학 분야에서는 멜버른대(15위)가 호주 공대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11-04-06 10:58전남지역 교사 등 교육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획득한 발명 등 지적재산이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6일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입법예고와 도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직무와 관련된 발명 범위는 지방공무원에게만 국한됐을 뿐 교사, 교감, 교장 등 교원과 장학사 등 전문직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전남지역 교원 1만9000여명이 직무와 관련해서 획득한 각종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이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교사 등이 직무와 관련해 취득한 발명 등은 교육감 명의로 특허 출원되며 내용에 따라 외국 출원도 가능하다. 또 특허 발명자에게는 권리마다 50만원의 등록보상금이 지급되며 유상처분할 경우 수입금의 50%를 발명자에게 주도록 하는 등 발명을 장려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처분액 규모에 따라 수입금의 20~30%만 지급했으며 그나마 교육공무원은 제외됐다. 또 개인자격으로 발명된 특허 등도 교육감 명의로 등록과 승계가 가능하다. 도 교육청 김승호 정책기획담당관은 "발명자에 대한 권리를 교사 등 교육공무원까지 확대하고 발명자의 권리보호, 연구의욕 향상 등에 조례 개정의 의의
2011-04-06 10:56올해 대학가의 등록금 투쟁이 심상치가 않다. 대학가에서 개강 직후 3월에만 반짝했기 때문에 붙여진 '개나리 투쟁' 수위를 넘어 올해는 일부 대학에서 개강 후 한 달이 넘도록 등록금 투쟁이 계속되면서 학생·학교간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4년제 국·공립대 등록금은 평균 1.1%, 사립대가 평균 2.3% 올랐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2009년 이후 3년째 동결 추세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올해 유독 대학가의 등록금 투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이 지난 10년 사이 최고 80%까지 오르는 등 물가상승률의 2~3배에 달하는 등록금 부담이 가계에 더는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값 등록금'이라는 공약을 내걸면서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했던 정부가 작년부터 등록금을 대출받아 취업 후 갚도록 하는 든든학자금제를 도입했지만, '내 자식공부는 내가 시킨다'는 생각을 가진 우리나라 부모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0년간 60~80% 오른 대학등록금 = 대학등록금은 지난 10년간 물가상승률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 6
2011-04-0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