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KBS 2TV에서 오후 6시에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는 김홍성, 이선영, 최동석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생활정보를 다루고 있다. 자칫 딱딱하고 뻔한 생활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 시청자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는 요일별 섹션을 특화하는 것은 물론 아이템을 차별화, 전문화하여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10년 10월 18일도 건강 식탁 프로젝트라고 하여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이 날은 갱년기를 이길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돔을 살짝 익혀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면서 ‘샤브샤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냄비 요리의 하나로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이다. 이는 우리말 표기로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라고 한다. 이 표기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를 위한 공동위원회 제58차 회의(2004. 5. 28.)에서 결정한 내용이다. 이는 언중 사이에 ‘샤브샤브’로 굳어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도 한국어 표기의 기본 원칙인 소리 나는
2010-10-22 08:01요즘 사건사고가 많아 뉴스 보기가 겁난다. 그중에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고,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만큼 어처구니없는 일들도 있다. 21일도 예외는 아니라 눈길을 끄는 큼지막한 뉴스들이 많다. 21일 오전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의 범인이 중학생인 이 가족의 장남이란다. 설상 예고에 진학하고 싶은 자신의 의견과 달리 공부하라고 자주 꾸짖었더라도 어린 학생이 어떻게 아버지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단 말인가? 철부지 중학생이 인근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해 가족이 잠자는 사이 집안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아버지, 어머니, 동생, 할머니를 숨지게 했다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수업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학생 2명을 체벌한 것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교육계에서도 이번 일이 왜 일어났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지역학부모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주장하는 대로 모든 학생들이 보는데서 50여대 가까이 매질을 했다면 교육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고, 생활지도의 어려움 때문에 학교에서 입학생과 입학생 학부모들에게 받은 체벌 동의서를 신체포기각서로 표현하는 것도 문제다. 질병치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2010-10-22 08:01교육감 직선제 이후 우리나라의 교육행정은 많이도 바뀌었다. 과거와는 천양지차다. 교과부에서의 지시가 시도교육감에게 통하지 않는다. 특히 진보교육감의 경우에는더욱 그렇다. 대립각을 세우는 것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교과부와 맞짱을 뜨자고 한다. 학업성취도 평가, 자율형 사립고 지정과 취소, 교원능력 개발평가,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원징계등은 교과부 장관의 권한과 교육감의 자율성이 충돌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인 것이다. 필자는 '제4회 원탁토론 아카데미' 연수에 매월 2, 4주 토요일 참가하면서 토론 방법을 습득하고 교육이슈에 접근하고 있다. 10월 9일에는 '이명박 정부와 진보 교육감'이라는 주제로 송기창(숙명여대), 양정호(성균관대), 박거용(상명대), 김용일(한국해양대) 교수의 진지한 토론, 질의 응답을 지켜보았다. 그 중 송기창 교수의 발언에 주목이 간다. 진보교육감들이 앞장 서 무상급식을 실천하려는데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책을 소개한다.그는 국가 예산을 맡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교과부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한다. "교육을 하라고 예산을 주었더니 그 돈을 무상급식에 써...그러고 보니 교육청과 학교에서 교육예산이부족하다고 아우성쳤던 것은 거짓말이구나! 교육
2010-10-22 08:00지난 16일 정읍 황토현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는벼베기 체험을 다녀왔다. 농촌에 살지만 전혀 해보지 못한 벼베기 체험을 전교생이 꼬마 농부가 되어,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베면서 농부들이 농사를 지어쌀이 우리가 먹기까지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지 직접 체험을 한 보람있는 하루였다.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하여 인근에 있는 볏집으로 뭉쳐 둥글게 공을 만들어 벼를 베어낸논 바닥에서 축구도 하고, 볏집으로 교감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이고 새끼꼬는 요령을 알려주시어, 선생님처럼 예쁜모양은 아니지만 새끼도 손바닥을 비벼가면서 직접 꼬아보기도 하고, 새끼로 만든 새끼줄로 그동안 학교에서 틈틈이 배웠던 긴 새끼줄로 '꼬마야 꼬마야' 긴줄넘기도 해보고,개인 줄넘기를 만들어 자기의 줄넘기 실력을 뽐내 보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라북도 대회에서 참가하여 상을 받아 학교의 명예를 빛낸,우리학교 자랑거리인 사물놀이부가 풍년이 된것을 축하하는 사물놀이 공연을 하였는데, 현장에 계시는 농네 어른들께서는 사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흥겹게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사물놀이 공연을 마치고 전교생이 낫을 들고 꼬마 농부가 되어 논에 들어가 직
2010-10-21 13:33지난 10월 6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오후 경남 진주시청에서 민선5기 출범 이후 첫 회의를 갖고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 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교육 자치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보면, "진정한 교육 자치를 위해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 교육감 선출방식을 개선하고, 지방교육청을 지방정부에 통합해 교육 자치와 지방자치를 일원화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교육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몇 가지 관점을 논하고자 한다. 첫째, 시․도지사협의회의 주장은 교육 자치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부정하는 위헌적 주장이다. 우선 지방자치 실시의 근거는 헌법 제8장 지방자치의 제117조와 제118조에서 찾을 수 있다. 반면에 지방교육자치의 명확한 근거는 헌법 제31조 제4항(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이므로 서로 그 근거가 별개인 것이다. 교육의 자주성에 관한 헌법재판소 판례(89헌마88)에 따르면 교육이 정치권력이나 기타의 간섭 없이 그 전문성과 특수성에 따라 독자적으로 교육 본래의 목적에 기하여 조직
2010-10-21 10:56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10월 19일(화) 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화산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하였다. 가을의 봉화산을 오르면서 알록달록한 풍경도 보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2010-10-21 10:01오늘은 가을 중의 가을이다는 생각이 든다. 엷은 안개로 인한 연푸른 하늘이며 단풍의 가로수며 맑고 신선한 공기며 이 모든 것들이 아침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오늘도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의 시간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교내 방송을 통해 명심보감 정기편 22번째 문장이 소개되고 있다. “耳不聞人之非하고 目不視人之短하고 口不言人之過라야 庶幾君子니라. ‘이불문인지비(하고) 목불시인지단(하고) 구불언인지과(라야) 서기군자(니라.)’ 이 말의 뜻은 ‘귀로는 남의 잘못을 듣지 않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않으며,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 거의 군자라고 말할 수 있다.’라는 뜻이다. 人은 ‘사람’으로 해석하기보다 ‘남’, ‘타인’으로 해석하는 게 바람직하다. 庶幾(서기)는 ‘거의’라는 뜻이다. 귀는 듣기 위해 있고 눈은 보기 위해 있으며 입은 말하기 위해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듣지 말라고 하고 보지 말라고 하고 말하지 말라고 경계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그러면 무엇을 듣지 말라고 하였는가? 남의 잘못을 듣지 말라고 하였다. 남의 잘못을 말하는 것이 들리면…
2010-10-21 10:00청지기의 아들 “한, 둘, 셋........” “그래, 그렇게 똑바로 넘기란 말야. 자 다시 한, 둘, 셋, 넷,....” 교실 한 칸에 마련된 탁구대 두 개에는 네 명의 아이들이 마주 붙어서 한 창 신나게 볼을 넘기고 있습니다. 아직 첫 여름의 푸르름이 짙어 가는 계절이지만, 운동을 하는 아이들의 온 몸은 질척하게 땀으로 젖어 있습니다. 등짝에 찰싹 붙은 런닝에서 흘러내린 땀방울이 반바지를 적셔서 반바지의 뒤쪽에는 젖은 옷이 양쪽 엉덩짝에 달라붙어서 마치 사랑의 표시 하트를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땀자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팔을 흔들면서 마치 기계처럼 같은 동작을 되풀이합니다. 상대방에서 쳐 보낸 볼을 받는 순간에 라켓을 쥔 오른 팔이 앞으로 올라가서 얼굴 앞을 지나 왼쪽 귀까지 올라갔다가는 자동으로 뒤로 재껴 오는 볼을 잡기 위한 준비 자세로 갑니다. 마치 로봇과 같이 똑 같은 동작을 되풀이하기를 1000번이니 보통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전라남도에서도 남쪽 바닷가인 보성군 득량면 득량서초등학교는 바닷가에 있는 면 중에서도 산중에 있는 학교입니다. 바다와 이 학교가 있는 고장 사이에는 해발 600여m의 천방산
2010-10-21 09:592010학년도 2학기 중등학교방문 맞춤형 연수가 본교 송파수련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오후 14:00부터 16:00까지 실시된 이번 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안덕규 충남 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은 교실수업개선에 관한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안교장은 이날 강연에서 완벽한 수업을 강조하는 6시그마 이론과 자기주도적학습능력을 학습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2010-10-21 08:07경인교대 총동문회(회장 권기종)는 오는 10월 23일(토) 09:00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운동장에서 ‘2010 경인교대 총동문 한마음 축제’를 갖는다. 이 날 축제에는 경기, 인천, 서울 지역의 동문 1,000여명이 참가하여 졸업기수별 대항 민속게임 등을 즐기며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 친목을 다진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강당에서 ‘제19회 경인교대 동문재회의 날’ 행사가 열리는데 교대 7회, 17회, 27회 졸업생 200여명이 참석하여 모교 은사님을 모신 가운데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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