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도의 생일. 독도의 날에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독도에게 전해줄 생일카드에 꼭 하고 싶은 얘기들을 적어보세요” 지난달 25일 오전 9시50분 서울 흑석초(교장 이근배). 한국교총이 ‘독도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영토주권 의식 고취를 위해 이 학교 3학년 2반 교실에서 특별 공개수업이 열렸다. 독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을 학습주제로 한 수업은 가요 ‘독도는 우리 땅’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담임 김현숙 교사는 먼저 독도에 대한 다른 명칭을 알아보는 ‘프라이팬 게임’으로 아이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우산도, 삼봉도, 돌섬이라는 명칭이 학생들의 박수소리에 맞춰 튀어나왔다. 김 교사는 그 유래도 설명하며 독도에 대한 친근감 느끼기를 유도했다. “독도와 더 친해지려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며 김 교사가 답사를 제안하자 학생들은 이미 독도 주변을 배를 타고 돌아봤다는 학생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독도까지의 거리, 독도의 위치, 어떤 생물이 있는지를 짚어 보며 독도 탐험 계획을 세웠다. 200리라는 노래 가사를 바탕으로 뱃길로 80Km 정도 떨어져 있다는 의견에 나오자 한 남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장을 펼치
2010-10-27 10:02한국교총은 26일 서울교육청이 전교조 서울지부의 단협요구 사항인 ‘학교장의 비정기 전보권을 제한’하는 방침을 정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법령 위배와 학교장의 최소한의 권한 침해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사 전보원칙 수립 시 이를 보다 세분화하고 객관화시키면 될 것을 학교장의 통제받지 않는 권한이 문제라는 식으로 학교장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문제”라며 “전교조 서울지부의 불합리한 학교운영 문제를 제기했다가 전보되었다는 문제제기만으로 제도를 바꾼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교육청의 주장을 일축했다. 교총은 또 “전교조 서울지부가 학교인사위원회 구성을 단협으로 요구, 단체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학교장의 비정기 전보 권한 제한 방침은 특정 교원노조의 요구에만 귀기울이겠다는 곽 교육감의 속마음을 내보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교장인사권 제한 검토는 교과부의 학교자율화 조치를 서울교육청에 의한 학교타율화 조치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정부기관 및 어떤 조직이던 해당 기관장의 인사권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비정기 전보의 문제가 있다면 제도적 보완을 통해 개선하되 학교장의 비정기 전보 인사 권한
2010-10-26 16:15이명박 정부는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기조로 ‘공정한 사회’와 ‘친서민’을 내걸었다. 그렇다면 2014 수능과 내신 개편안 등 최근 MB정부가 쏟아내고 있는 대학입시 관련 정책들은 과연 이 기조에 적합한 것일까. 안양옥 회장은 “단편‧지엽‧임시방편적 처방전과 같은 정책으로 인해 대입제도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며 “교육계를 중심으로 사회 각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종합‧체계적 안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이 좌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좌담에는 강선보 고려대 사대학장, 박효종 서울대 교수,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 등 본지 신임논설위원이 참여했다 입학사정관제 “시행착오 수정, 점진적 안착의 의지 필요” 2014 수능개편안 “학습 부담 완화가 입시제도의 목표라니…” 내신 절대평가 전환 “평가방식보다 선결 과제는 제도의 안정성” 공정성 확보 방안 “기준제시, 다단계 과정설정, 결과 공개해야” 안양옥=입학사정관제도 논란이 뜨겁습니다. 감사원이 지난 9월말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으로 추진 중인 입학사정관제가 취지와 달리 외고 등 특목고를 우대했다고 밝힌데 이어 국정감사에서도 사정관의 자질, 양적 팽창 등…
2010-10-26 15:42▨ 사례 T: (도입부분에서 다양한 부피의 단위가 적혀 있는 카드를 칠판에 붙여 놓고 파리채 게임 방법을 안내한다.) 부피와 들이의 단위 가운데 선생님이 이야기한 단위를 바르게 바꾼 카드를 파리채로 빨리 가리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S: (네 모둠에서 각각 1명씩 나와 파리채를 들고 한 줄로 선다.) T: L(리터)! S: (앞에 나와 있는 각 모둠의 학생들이 재빨리 파리채로 카드를 가리킨다.) T: mL(미리리터)! ㎥(세제곱미터)!……. S: (앞에 나와 있는 각 모둠의 학생들이 재빨리 파리채로 카드를 가리킨다.) 학생들이 부피와 들이의 단위를 듣고 해당하는 단위를 가리키게 하는 활동으로, 앞쪽에 나와 있는 학생들만 볼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카드였다. 게임에 직접 참여하지도 못하는 학생들은 게임의 진행 상태를 전혀 알 수 없는 활동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었고, 어떤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 무엇이 문제인가: 지나치게 크기가 작은 자료의 사용 모둠별로 한 사람씩 나와 네 명의 학생만 게임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나치게 작은 카드를 칠판에 붙여 놓고 수업을 진행하였다. ▶ 왜 문제인가
2010-10-26 14:27충북 혁신도시 공정률 전국 최하위 개발원, 평가원 사옥매각 진척 없어 충북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 비해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도 크게 떨어지는 데다 이전 예정 공공기관 가운데 아직 이전 계획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곳도 있다. 이 상태론 2012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다는 당초 계획은 어렵지 않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 지역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의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은 16%(10월 현재)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제주도는 72%, 경남은 57%, 부산은 55%, 전북은 35%, 대구는 32%로 대부분 충북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공정률은 41%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기관도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5곳에 달한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나 부지를 매각해서 혁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 매입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데 진척이 없어서다.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는 “EBS 매각 등 이야기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 단계는 아니다”라며 “입찰공고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
2010-10-26 09:40한국교총과 전북교육청이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등 현장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총 안양옥 회장과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은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학교교육 개선과 교원들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표준수업시수 법제화가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안 회장은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잡무를 경감하고 수업시수를 줄이는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교사들의 수업시수가 대학교원들과 비교해 볼 때 너무 과하다”며 “교원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표준수업시수가 시급하다”고 화답했다. 교육계의 ‘소통과 상생’을 목표로 전국 16개 시·도를 순방중인 안 회장은 간담회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직업교육을 위해 전문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문중학교 설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관련 “교원평가가 제도 도입 취지에 맞는 과정중심의 평가를 통한 선순환적 구조가 구축돼야 한다” 주장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교원평가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교원평가가 무리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시․도 교육청에 자율권이 주어져야
2010-10-25 17:57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실시되는 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선발시험에 외부전문가를 출제·채점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여론조사기관의 평판조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2010 초중등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선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의 자체 출제․채점에서 벗어나 1차 필기시험의 출제․채점관리위원장을 비롯 장학지원능력평가를 위한 교과전문성 관련 필답고사 출제 및 채점위원에 외부 전문가를 다수 포함시키기로 했다. 2차 직무수행능력평가는 2주간 외부 전문연수기관의 몰입식 집중연수를 도입해 인성 및 혁신성, 소통능력, 변화관리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이수하고 이 과정에서 성과평가 및 동료평가 등을 시행한다. 또 외부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평판조사시스템을 활용, 현장근무실태가 미흡한 임용후보자는 평가결과에 관계없이 최종합격자 선발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기존 학교장 추천제를 개선, 교내 인사자문위원회(또는 별도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구성원이 능력과 자질을 인정하는 교사를 학교장에게 추천의뢰하는 ‘학교인재 추천제’도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2010-10-25 15:53Q. 계절제 대학원을 졸업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한 교원입니다. 재직 중에 학력이 변동되면 변동된 학력을 적용하여 호봉을 재획정 할 수 있나요? 이 경우 호봉상에 변화가 있나요? A. 교원으로 재직하면서 석사학위 취득 등으로 인한 학력변동이 있을 경우 「공무원보수규정」 제9조 제1항 제1호에 의거하여 호봉재획정의 사유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재직 중에 학력변동이 발생하게 되면 학․경력이 중복되어 호봉상에 변화가 없으며 이 경우 호봉재획정의 실익이 없기 때문에 호봉재획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Q. 보직교사가 학교사정에 의하여 임시담임을 3개월 했는데 이런 경우 보직교사수당과 담임교사 수당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나요? A.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별표11에 따른 교직수당 가산금1)~5)에 대해서는 그 지급사유가 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해당 가산금을 각각 병급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으므로, 학교장이 보직교사를 정 담임교사로 정식임명하였다면 당해 보직교사에게 담임수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2010-10-25 13:54Q. 4주 진단서를 근거로 1개월의 병가를 사용할 수 있나요? 즉, 4주라하여 꼭 28일 간만 병가를 신청할 수 있나요? A. 교원의 일반병가는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에 따라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나 전염병의 이환으로 교원의 출근이 다른 교원이나 학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학교장이 본인의 건강상태와 진단서, 교육과정 운영 여건 등을 참고하여 적정한 기간을 정하여 ‘허가할 수 있는 사항’ 입니다. 따라서 학교장은 교원의 건강상태와 「의료법」 제18조에 의한 진단서에 적시된 기간 등을 참고하여 적정한 병가기간을 허가할 수 있습니다. Q. 교육청에 소속되어 있는 순회교사입니다. 순회교사의 경우 특별휴가를 신청하는데 있어 단위학교 교사와 같이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을 적용받을 수 있나요? A. 교육청에 배치되어 근무하는 교육공무원(교육전문직 등)은 국가직일반공무원처럼 「국가공무원복무규정」과 「공무원휴가업무예규」를 적용받습니다.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의 경우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교원들만 적용받습니다.
2010-10-25 13:51한국교총은 25일 서울 흑석초 강당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 김정현),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청소년적십자(본부장 나병진), 한국시인협회(회장 이건청), 우리역사교육연구회(회장 이두형), 독도학회(회장 신용하)와 공동으로 독도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고종황제가 110년 전 독도 영유권을 국제법적으로 확립한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북아역사재단, 경상북도, 울릉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대한한의사협회,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전국교사요트연합회,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독도지킴이성루퇴직교장회, 학교녹색실천본부 등이 공동 후원했다.선포식에는 일본 TBS 방송을 비롯 국내외 취재진 50여명이 몰려 독도의 날 제정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자발적인 국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우려한 정부가 독도의 날 제정을 미루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단호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독도의 날 선포를 계기로 온 국민이 독
2010-10-25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