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는 초·중학교 내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 금지를 추진한다고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린이징 대만 디지털발전부(MODA) 부장(장관)은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틱톡에 대한 입장을 이와 같이 밝혔다. 아동·소년복지법 적용 대상자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에서 와이파이와 틱톡 연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그는 "학교 내 네트워크를 이용한 틱톡 연결을 제한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별 학생의 휴대전화를 조사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런 경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면 규제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틱톡 전면 금지를 위해서는 언론 자유 제한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도 내다봤다. 야권은 틱톡 내 유해한 콘텐츠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캠퍼스 내 전면 금지를 촉구했다. 야권은 틱톡 내 유해한 콘텐츠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캠퍼스 내 전면 금지를 촉구했다. 한 관계자는 MODA가 교육부, 위생복리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틱톡 등 다양한 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
2025-11-21 14:00
한광식(사진 오른쪽)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 사무총장은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개인공로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지난 14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총장은 지역, 산업체, 전문대학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ICT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총장은 ▲프로보노 ICT멘토링과 한이음드림업의 운영위원 및 평가위원 ▲AID(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업스킬링리스킬링 전문가 자격 과정 개발 및 교육 추진 ▲AID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는 “전문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전문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전문대학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1 13:57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전문대교협 중회의실에서 전문대학 RISE 실무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9명의 권역별 RISE사업단장 등과 전문대교협 사무총장 및 RISE 센터장으로 구성됐다. 전문대교협 회원대학의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의견 청취·취합 및 개선 요청 등을 교육부·연구재단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2차 회의는 일본 RISE사업 특강(가나자와공대 사례), 지역별 실무위원 라이즈 사업 현황 관련 의견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나자와공대의 마쓰이 연구지원 추진 부장의 일본판 라이즈인 COC(Center Of Community) 사례 특강 발표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병규 위원장은 “향후 전문대학 RISE센터에서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각 지역별 전문대학 RISE 사업을 추진하면서 나온 쟁점 사항과 문제점 등을 고민하고 회원대학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 등은 상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13:57
젭(ZEP)은 교육계에 널리 알려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혜성처럼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처음에는 회의나 행사, 홍보를 위한 온택트 공간으로 여겨졌지만, 점차 교육 기능을 강화해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 중심에 ‘젭 퀴즈’가 있다. 국내에서만 매월 교사 4만 명 등 70만~80만 명이 이용한다. 태국, 인도네시아 이용자가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해외 반응이 더 뜨겁다. 김상엽(사진) 젭 대표는 그 비결로 쉽고 재미있다는 점을 꼽았다. “기존 젭 서비스는 가상공간에 초점이 맞춰져 수업에 활용하기에는 번거로운 면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수업 내용을 게임하듯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젭 퀴즈는 자료 제작과 활용이 쉽다. 간단한 클릭 몇 번이면 수업 자료를 만들 수 있다. 유료 계정에 가입하면 업로드한 교안에서 AI가 문제도 자동으로 뽑아준다. 그것도 어렵다면 자료실에 올라온 약 23만 개의 자료 중 하나를 가져다 바로 쓰거나 변형해 활용하면 된다.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개방 맵도 있다. 유튜브처럼 플랫폼 내의 창작과 공유가 활발해 사용자가 늘수록 양질의 교육자료도 함
2025-11-21 10:10
“학생을 볼모로 하는 파업이 매년 반복하고 있다. 학생 건강 위협 등 우려를 법으로 해소해야 한다.” 한국교총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학교파업피해방지법 조속 심의·통과 촉구 기자회견’(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 한국교총 교사권익위원회·정책자문위원회·2030 청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급식 파업의 직접적 피해자인 학부모와 학생 대표도 참여해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20~21일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다음 달 4~5일에도 릴레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파업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학교 급식 중단 사태를 막고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적 해결책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총은 “매년 되풀이되는 파업으로 학교 기능이 마비되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에게 전가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조리 공정 거부 등 급식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요구까지 포함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교총은 기자회견과 함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갑)이 대표 발의한…
2025-11-20 15:57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 9시부터 12월 26일 18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가구의 소득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다자녀 장학금의 연간 지원 금액은 기초·차상위 대학생과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의 경우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학자금 지원 구간 1~3구간은 6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610만 원), 4~6구간은 44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505만 원), 7~8구간은 36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465만 원), 9구간은 10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 135만 원, 셋째 이상 :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1학기 1차 통합신청 기간에는 국가장학금과 함께 주거안정장학금·국가근로장학금도 신청 가능하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임차료, 수도연료비, 관리비 등 주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근로장학금은 대학생에게 교내·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1학기 1차 통합신청 대상은 신입생(고3, 재수생 등 입학예정자), 재학…
2025-11-20 13:53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19일 제주 신광초(교장 허정인)에서 현장 교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서영삼 제주교총 회장을 비롯해 신광초 교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교원 보수·연금·승진 등 처우 개선, 악성 민원·책임 구조 개선 등 교육 활동 보호 방안, 교원의 정치 기본권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또 교육복지사 확충, 정서·행동 문제 학생 및 특수·경계선 학생 지원 체계 강화, 급식·돌봄 파업 시 대체인력 지원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 회장은 간담회에서 “현장 선생님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교총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약속하며 “선생님들께서도 교총에 더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2025-11-20 13:30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남경민 전남 화양고 교장)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I 시대,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글로벌 세계관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제123회 동계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첫날 박형주 전 아주대 총장의 ‘교육의 본질을 묻다’ 강연을 시작으로 7회의 강연과 강의, 각 시·도별 토론으로 이어졌다. 남경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협의회는 앞으로 교장의 리더십과 자존감 향상, AI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과 인간·기술의 조화, 전국 교장 선생님들과의 연대와 상생을 통해 한국 중등교육의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3:28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김승제)는 1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전국 사립 초·중·고 학교법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학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김승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육부 장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한국교총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 초중등 사학육성과 교육발전에 공헌한 사학육성공로자 36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사학육성공로자 포상은 1994년도 제정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25-11-20 13:27
경기 동두천양주교총(회장 이정국 양주덕산초 교장)은 14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45회 교육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들의 공적을 인정하고,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10년·20년·30년 장기근속 교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관내 교원 및 교육장,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정국 회장은 “앞으로도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로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