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과 제주교총은 최근 교직 전문성 신장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석2조’ 체험연수를 진행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교총은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진도의 역사와 민속 탐방 직무연수’(위 사진)를 5∼6일 1박2일 동안 진도에서 가졌다. 15시간 1학점 과정인 이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식 연수로부터 벗어나 역사의 현장에서 강의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진도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각각 삼별초와 임진왜란 명량해전 등의 근거지로 잘 알려진 만큼 항쟁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유배된 학자들의 흔적이 다수 남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강강술래, 진도씻김굿, 진도아리랑, 진도 닻배노래 등 우리나라 전통의 미가 가득한 무형문화재들에 대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연수에 선발된 초·중등 교원 30명은 고려시대 삼별초군이 남하해 근거지로 삼았던 진도 용장성, 삼별초가 제주도로 향하기 직전 마지막까지 여몽연합군과 항전을 벌이다 배중손 장군이 최후를 마친 남도석성,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고 해전에 참여한 진도 주민들의 뜻이 기
2019-10-14 09:0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은 제37대 회장 선거를 공고했다. 정관시행세칙에 따라 제37대 회장 입후보 자격은 초등학교 회원 중 선출한다. 선거 공고일 현재 5년 이상의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취임일로부터 3년 이상의 정년이 남아 있어야 한다. 추천서 및 구비서류는 23,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부된다. 후보자 등록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위원회(충북교총 사무국)로 입후보자 및 대리인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및 선거인 확정은 11월 6일이다. 이에 대한 공고는 11월 7일 시군교총 및 분회에 통보로 이뤄지고, 충북교총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투표안내문·공보물·투표용지 발송은 12월 6일부터로 투표는 12월 10∼16일 전 회원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투표용지 수합 마감은 12월 18일 오후 1시 도착 분까지다. 개표 후 당선자는 12월 19일 제120회 대의원회에서 보고된다.
2019-10-14 09:04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김진균)은 최근 ㈜한빛소프트(대표이사 김유라) 및 더울림(대표이사 장지영)과 충북교총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삼자 간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북교총 80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은 영어학습 어플리케이션 ‘오잉글리시’ 콘텐츠를 우대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오잉글리시’의 어휘·패턴·상황대화 등 약 3000여개의 학습콘텐츠와 실전영어 트레이닝을 위한 원어민 강사와 음성채팅 등을 특가로 제공받는다. 충북교총은 이외에도 건강(마이크로병원, 웰치과, 마디사랑병원), 생활(대영자동차전문학원, 금호타이어), 여행(제주 오드리 인 호텔, 호텔빠레브주식회사) 등을 제휴 기관으로 맺었다. 회원 및 가족들은 이 업체들을 이용할 때 우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10-14 09:0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회장 전병식) 초등교사회(회장 강형원)는 26일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 및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무료 체험연수를 진행한다. 피나클랜드는 2006년 7월에 개원한 다목적 테마파크로 테마정원과 미니동물농장 등이 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트레킹 및 짚라인 등 체험 등이 계획됐다. 18일까지 송지호(서울신월초) 사무국장에게 문자신청(학교, 이름)을 받는다. 또한 중등교사회(회장 김현묵)는 문화행사 일환으로 11월 8일 ‘2019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하기’를 운영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1일~17일 서울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 등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다. 참가자들은 11월 8일 오후 5시30분 청계광장에 집합해 1시간 정도축제를 관람하면서 청계천 걷기 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석자 1인당 1만 원의 식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분회는 31일 오후 4시30분까지 홍성민(일신여상 교육정보부장) 사무국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2019-10-14 09:02
서령고박재중장학재단(이사장 김기찬)은 2019년 10월 12일(토) 11시에 서령고교장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은 2020학년도 새새 예산안 심의, 임원 개선, 이임이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새해 예산은 예년과 같이 학년별로 우수 재학생 두 명에게 학비보조금으로 각각 50만원, 우수졸업생 두 명에게 특별장학금으로 각각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임원 개선으로는 김성일이사님께서 이사직을 사임함으로써 그 후임에 서령고교사 한철웅을 선임했다. 또한 한승택 이사 또한 도중에 사임하여 잔여기간 동안 서령고김영화 교장 선생님을 이사로 추대하였다. 그리고 사임하는 김성일 이사님께는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패에 담아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김성일 이사님은 이임 인사를 통해 “그간 함께 해준 임원진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박재중장학재단이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법인 서령고박재중장학재단은 올해로 설립된 지 14주년을 맞는다. 서령고박재중장학재단은 故 박재중(서령고21회 졸업) 동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서령고박재중장학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해마다 모범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9-10-14 09:01[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전교총(회장 정해황)은 26일 계족산에서 제13회 대전교총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회원 및 가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코스는 계족산성을 오가는 정도의 평이한 난이도다.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2-638-6169)로 전송하면 된다.
2019-10-14 09:0110월 9일(수) 한글날,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 1학년 학생 40명과 교사 1명 등 41명이 문화재청과 영주시청이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연구회가 후원하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견학하였다. 지난해는 부석사, 올해는 소수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특히 부석사는 우리나라 건축물의 백미로 손꼽히는 국보 18호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국보 5점, 보물 6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점 등을 간직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사찰이며 소수서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사학기관으로서 특히 소수서원은 명종이 직접 현판을 써준 사액서원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추진 배경은 부석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일깨우고 화엄사상이 내포한 인류애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지역의 문화재 보존 역량 강화 및 생동감 있는 문화재 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느껴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의상대사와 선묘 낭자의 사랑 이야기를 스토리 북으로 만들고, 화엄일승법계도 가죽키링과 풍경 만들기, 힐링을 주제로 부석사 등화스님의 강연 및 명상체험도 실시하여 입시에 찌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마음공부
2019-10-14 09:0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남교총(회장 심광보)은 26일 함양 선비문화 탐방로를 걷는 제9회 경남둘레길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회원은 동반자와 함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간식 및 점심식사 등이 제공된다. 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탐방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다.
2019-10-14 09:00
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10월 10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글로벌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했다. ‘글로벌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해, 공감, 실천의 3개 Zone에서 진행하는 저개발국가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먼저, 저개발국가의 생활모습을 담은 사진과 미니어처를 감상했다. 그리고, 물 펌프 체험 및 물통 나르기 체험 등을 하면서 자신과 같은 또래인 아프리카 친구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등 책임 있는 민주시민이 되고자 다짐하였다. 글로벌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한 4학년 임지성 학생은 “우리들은 이렇게 편리하게 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프리카에 있는 친구들은 물 펌프를 사용하고 물통을 나르는 힘든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친구들을 빨리 도와주고 싶어요. 그리고, 한 방울의 물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9-10-14 08:59하늘은 파랗다. 가을 햇볕이 평사리 산하를 쓸고 있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둘러싸인 겨잣빛 평사리 들판의 숨결은 섬진강 모래밭에 쉼 없는 사연을 쓴다. 토지에 등장하는 600여 명 인물의 숨 막히는 삶이 섬진강에 흐른다. 토지를 처음 접한 것은 드라마였다. 원작에 근거하여 극작가에 의해 재구성된 만큼 주인공 서희를 중심으로 한 선과 악을 보았는데 그게 한계였다. 또한 대부분 사람처럼 토지 1부의 기억이 많았다. 그래서 2년 전 가을의 시작과 함께 겨울을 넘기며 토지 20권을 완독하였다. 하지만 무엇인가 잡힐 듯하였지만 꿈속의 귀마동처럼 혼돈의 더미들이 바람에 모인 지푸라기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다시 1권부터 읽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조금 여유 있게 객관적인 자세로 등장인물을 보며 넘기기 시작했지만 26년에 걸쳐 집필한 신의 경지에서나 완간했을 그 작품을 소화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필설에 어떤 이는 전 20권을 필사했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었다. 이런 정리 되지 않는 발걸음을 그나마 가볍게 한 책이 바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이었다. 작가는 원고지 4만 여장에 달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아홉 개의 장으로 인간, 계급, 가족, 돈, 사랑
2019-10-14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