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회장 김유성)는 4일부터 이틀간 전주대에서 2019 전국 고등학교장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전국 고등학교장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직무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사람 중심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학교경영'을 주제로 실시했다. 김유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결 속에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됨을 교육하는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창의·인성미래교육 역량을 기르기위해선 학교장의 학교경영 역량 발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이 자리에참석해 "교권 3법 등 교육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단 안정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07-05 09:50[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전국 학교의 44%에 해당하는 4600여 개 학교의 급식이 중단된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학교급식 중단 시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3조에 따르면 파업 등 노조의 쟁의 기간 동안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규정에 따르면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경우 학교 측이 대체 인력이나 사업을 시행할 수 없다는 것이 박 의원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철도사업, 수도사업, 병원사업 및 혈액공급 사업 등 업무의 정지나 폐지로 공중의 일상생활을 현저하게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경제를 저해하는 사업은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고 이 경우 쟁의기간 중이라 하더라도 인력이나 사업의 대체는 예외로 허용하고 있다. 이에 '학교급식법'에 따른 급식사업의 일체를 필수공익사업의 범위에 포함함으로써 쟁의 기간 중에도 인력이나 급식 수급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학습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박완수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2019-07-04 13:46서울시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는 3일 오전 청와대앞분수대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에 반대하는 서명서를 쌓아두고 교육선택권 박탈하는 자사고죽이기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 하고 있다.
2019-07-03 17:58“연무동에 위치한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포크댄스 배우면서 어르신 손잡아 주실 보조 봉사자를 구합니다.”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서 포크댄스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대개 동호회를 지도하면 15명 전후로 모인다. 마이크 없이 지도하기에 딱 알맞다. 강사와 수강생이 상호 교류하는 적정 인원이다. 지금껏 그렇게 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무려 어르신 29분이 모였다. 복지관에서 처음 운영하는 포크댄스가 이렇게 환영 받을 줄 미처 몰랐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나는 얼마 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주관한 도시활동가 4기 과정을 수료했다. 여기에서 수강생 동기인 무봉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직급 부장)를 알게 되었다. 내가 하는 포크댄스를 소개하니 어르신 프로그램에 접목시키고 싶다 한다. 단, 예산이 없으니 재능기부해 달라고 한다. 나도 조건을 제시했다. 10명 이상 모이고 출석률이 80% 이상 되어야 한다고. 조건을 상호 수락했다. 헉, 그런데 10명 모집에 29명이 모인 것. 정원 초과에 무려 3배의 인원이 모인 것. 7월 개강이다. 12월까지 운영한다. 복지관에서는 보조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2019-07-03 09:02습관처럼 아침에 스마트 폰의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그것으로 시간을 확인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으면서도 어젯밤에 못 본 SNS 내용을 찾아 댓글을 읽습니다. 공과금을 내러 들러야했던 은행 업무는 스마트폰으로 가뿐하게 몇 분 내 처리합니다. 수강신청과 과제확인, 출석확인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대학원을 다니면서 알게 되어 신기하였는데 도서대출도 스마트폰으로 대출증 바코드를 찍었습니다. 제가 바코드로 바뀌는 것처럼 몹시 이상하였습니다. 지천명의 나이인 저도 이렇게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데 폰과 등뼈가 붙어있는 신인류인 우리의 아이들은 어떠한가를 다룬 책을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2015년 영국의 대중매체 이코노미스트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기사를 통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장한 용어이다.” 라고 하며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지혜 있는 폰을 쓰는 인간 즉 ‘포노 사피엔스’라고 부른데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은 탄생한지 10년밖에…
2019-07-03 09:01류세기 경북교총 회장은 올해 하반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총무로 선출됐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강원교총에서 열린 2019년 제3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류 회장은 “시도교총회장단 회의가 더 활성화되고 한국교총과 시·도교총에서 하는 모든 일을 서로 협조하면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총무로서 밑바탕에서 일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대구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경안여고 교사, 경안여중 교감, 경안고 교장을 지냈다. 현재 경안여중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2019-07-02 18:21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가 그동안 학교소식을 모두 모아 2019학년도 학보를 발간했다. 모두 8면으로 구성된 서령학보는 학생들의 취재기사와 각종 학교 행사, 학생들의 문예작품, 교직원 및 동문소식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서령고등학교의 학보는 전국 미디어 학보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서 깊은 학보이다.
2019-07-02 17:23교직 새내기의 봄! 초겨울의 첫눈이 내린 어느 날 예천여중으로 발령을 받았다. 딸아이가 가성콜레라에서 회복도 제대로 되지 않을 때였으니 발령 소식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았다. 이렇게 시작한 나의 교직 생활이 이제 33년으로 접어들었다. 초겨울인데도 북부지방이라서 그런지 엄청 추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부임 인사를 마치고 바로 교실 수업에 임했다. 당시에는 이런 중간발령이 많아서 준비 기간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었다. 갑자기 발령을 받아 뚜렷한 교육목표를 세우지 못한 채 그저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것이 훌륭한 교사라고 여기며 보냈다. 1년 2개월의 근무를 끝내고 고향인 경주 가까운 영천여고로 오게 되었다. 인문계고등학교라서 그런지 하루의 일과는 늘 분주하였다. 아침 자율학습 지도와 보충수업 그리고 야간자율학습 지도, 지금보다 훨씬 많았던 수업시수 등으로 정신없이 보냈지만, 살림집을 영천지역에 마련해서 심적으로는 훨씬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영천여고는 그 당시 영천 주변 먼 곳 학생들이 시내에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연탄불이 꺼져 찬방에서 아침도 못 먹고 등교하는 일이 많다는 얘길 듣고 마침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방이 네 개가 되…
2019-07-02 17:04박승란(57·사진)인천교총 회장은 올해 하반기를 이끌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강원교총에서 열린 2019년 제3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박 회장은 “시·도교총 회장들 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함께 단합할 기회도 많이 만들어 모든 시·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도교총 뿐만 아니라 한국교총과도 발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기도 시흥시 출신으로 인천교대(현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인천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청천초에서 교직을 시작해 인천능허대초, 함박초, 연화초 교감과 인천신광초 교장을 지냈다. 현재 인천숭의초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2019-07-02 16:28한국교육학회(회장 김성열 영남대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교대에서 2019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사회에서의 민주주의, 포용,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교육제도, 거버넌스, 그리고 민주주의 ▲성인학습의 다양성과 형평성, 그리고 포용사회 ▲지속 가능성과 포용의 확장, 그리고 교육(자)의 역할 ▲교육격차 해소, 복지, 그리고 포용사회 ▲에듀 테크와 미래 학교: 포용과 행복을 주는 교육 ▲학교문화와 풍토, 교수-학생 관계, 공동체 사회, 학생인권 등으로 영역을 나눠 한국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폭넓게 살폈다. 연차학술대회 기간에만 총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첫째 날 오전에는 이길상 한국학중앙교육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국교육학회에서 준비한 기획주제 발표와 교육자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이 준비한 자유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김성열 한국교육학회 회장은 “이번 연차학술대회가 다양한 분야의 교육학자들과 교원, 교육행정가, 교육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
2019-07-0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