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 유튜버가 늘고 있다. ‘달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래퍼 이현지 교사는 구독자만 28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에서 랩을 부르는 영상은 조회 수만 400만 회를 넘어섰다. 허준석 교사가 제작한 영어 콘텐츠를 올리는 채널 ‘혼공TV’, 박준호 교사를 주축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만드는 교육 콘텐츠 채널 ‘몽당분필’도 인기다. 교원들의 유튜브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복무지침이 나왔다. 교육부는 9일 교원 유튜브 활동 증가 추세에 발맞춰 관련 복무지침을 마련했다. 광고수익 취득, 겸직 기준 등에 대한 논란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교육부가 발표한 유튜브 활동 교원 수는 지난 4월 1일 현재 총 934명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채널은 총 976개로 조사됐다. 복무지침에 따르면 유튜브 활동은 ▲영상 촬영, 편집, 탑재 등 직접적인 활동과 본인의 영상에 답글을 게시하는 행위 ▲다른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본인 유튜브 채널에 공유, 활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유튜브 활동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국가공무원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교육활동 등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을 주
2019-07-10 10:45박건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9일 오전 본청 브리핑룸에서 관내 자율형 사립고 13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자립형사립고 13교 중 8교는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2019-07-10 08:52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지난 4일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젊은 교총·소통 교총·강한 교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로 '네오교총 3기 출범식'을 가졌다. 네오교총의네오(NEO)는 '새로운', '최근의'의미를 가진다. 2015년 조직된 네오교총은 40세 미만의 젊은 회원들을 주축으로 조직돼 역동적인 대구교총을 구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구교총의 핵심 활동가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회원 간의 단결을 이끌고, 교원의 전문성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앞으로 2년간 네오교총을 이끌어 갈권기덕(대구대산초 교사) 회장을 비롯해 네오교총 3기 임원 및 분과위원 46명이 참석, 위촉장을 수여하고추진 사업 및 활동 방향에 대해서 협의했다.…
2019-07-09 17:08춘양초등학교(교장 김숙희)는 7월 4일(목) 오전 동안, 강당과 운동장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실시하였다. 평소 기상과학에 대한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학생들이 안동기상대에서 온 강사님께 날씨변화에 대한 숨겨진 비밀에 대한 강의를 듣고 기상체험버스에서 날씨체험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진행 간에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날씨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였다. 그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호기심을 느낀 프로그램은 기상체험캠프 차량을 활용한 기상·기후 과학체험이었다. 토네이도 발생기, 우량계, 지진 해일 모형 등 기상관측 장비 및 기상, 기후 관련 콘텐츠를 체험하고 차량 내 방송장비를 통한 일일 기상캐스터 체험을 하였다. 일일 기상캐스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니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이렇게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양초등학교 김숙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날씨체험캠프를 통해 생활 속 다양한 날씨에 대해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면서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상과학 관련 진로에 대해서도 관심을 키워나가…
2019-07-09 15:42사단법인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은희)와 함께 유아 대상의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인 “Book을 Book을 지구이야기”를 진행한다. 수도권 유아교육기관(4세 이상, 20명 내외) 총 20곳을 모집할 예정이며 2019년 7월 22일(월) ~ 10월 25일(금)까지 약 3개월 동안 기관 당 1회(40분 이내)의 교육이 실시된다. Book을 Book을 지구이야기는 각 교육기관에 동화구연 지도사, 환경교육 강사 등이 파견되어 기후변화를 주제로 동화구연을 통한 수준별 눈높이 교육과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기후변화의 적응, 행동실천 요량 등 실효성을 갖춘 녹색생활을 이해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2019년 7월 20일(토)까지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교육협회 홈페이지(www.keea198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09 15:41[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서울지역 8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가 교육청 운영성과평가 결과 기준점인 70점에 미달해 지정취소가 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청문 등 자사고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들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학교별 구체적인 평가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조희연 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견지에서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면서 “이번 자사고 운영 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 교육과 서열화된 고교 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2019-07-09 12:14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신화 책사랑 독서 행사 주간으로 정하여 학년별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1, 2학년은 평소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선택하여 책 표지 그리기와 독서감상화 그리기를 하였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한 학기 한 책 읽기와 연계한 책을 선택하여 독서 골든벨을 실시했다. 특히, 독서 골든벨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 한 학기 한 책 읽기와 연계하여 책을 선택하였으므로 그동안 나누었던 내용과 책을 읽고 새로 안 내용을 학생들 스스로 문제로 만들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함께 이야기한 내용이나 자신이 낸 문제가 나올 때마다 학생들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문제를 풀었다. 이 행사가 끝난 후 3학년 정현지 학생은 “독서 골든벨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시간 함께 한 내용을 혼자서 다시 여러 번 읽으니 책 내용이 새로웠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였고, 4학년 고승현 학생은 “우리가 낸 문제가 나와서 쉽게 푼 문제도 있었지만 어려운 문제도 많았다.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하였으며, 6학년 윤다인 학생은 “독서 골든벨을 통
2019-07-09 09:01경산 남성초등학교(교장 하인수)는 5월부터 7월 첫째 주까지 9주 동안 매 주 금요일마다 학생활동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해 동료장학 수업 공개를 실시하였다. 교사 간 멘토-멘티를 지정하여 평소 수업 및 학급경영을 하며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고 교육에 관한 고민을 나누었다. 또한 공개 수업을 위한 사전 협의를 2~3차례 진행하고 수업 후 협의회를 진행하여 수업 준비부터 수업실제 수업까지 피드백을 하며 교사들의 수업 경쟁력을 강화시켜왔다. 선후배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실 수업에 대한 교육적 나눔을 통해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만 제고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또한 좀 더 정제화된 질 좋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림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한글 익히기 수업 등 교사들의 많은 노력으로 학생들은 흥미롭게 참여하였으며 학습 성취도도 높았다. 동료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한 우효정 교사는“동료들의 수업을 보며 각 교사의 장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교사들이 수업에 대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학교 문화가 신규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9-07-09 09:00화서초등학교(교장 박월선)는 6월 28일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교사 교직원들이 함께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의 시작을 위해 행복한 아침맞이 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장, 교감(박금아), 화서초 학부모회원들과 교사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정문과 후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화서초등학교의 ‘사랑 합니다’ 인사말과 함께 하이파이브,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프리허그, 안전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하였다. 이날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아침맞이를 받으며 아침에 집에서 보았던 부모님이 학교에 먼저 도착하여 아침맞이를 하는 것에 놀라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박월선 교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학부모님들께서 애써주신점에 대하여 특히 감사를 드리며 우리 학생 모두가 행사를 통해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고 학부모님께서도 다시 한 번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학교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화서초는 서로 서로 존중하는 느낌을 받으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사말도 ‘사랑합니다’로 하고 있으며, 선생님들께서도 학생
2019-07-09 08:59“오늘 하루 플라스틱 없이 보내보세요”. 세계 환영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말이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은 18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하고, 그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이때 설치된 유엔 산하 기구 유넵(UNEP, 유엔환경계획)은 매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는데, 지난해 주제는 ‘플라스틱 공해 극복(Beat Plastic pollution)’ 이었다. 인류의 역사를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하듯이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하며 문명의 발전을 이끄는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재료에 주목하여 구분한다면 현대의 시대는 ‘플라스틱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플라스틱은 거의 모든 도구 제작에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자, 디스플레이, 자동차 내장재 등 현대의 첨단 문명을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에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영역 중 하나는 음식의 저장과 보관이다. 냉장고를 열어 보라. 각종 음식이 플라스틱 용기 또는 캔과 유리병…
2019-07-0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