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2019년 7월 13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선열이 꿈 꾼 나라, 우리가 만들 세상'이란 주제로 100년 토론광장이 개최되었다. 총 20개의 모둠으로 모둠당 10명씩 200명의 국민 패널들이 참가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함이었다. 이 행사의 목적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승 가치와 미래 실현 방안을 국민이 직접 토론을 통해 만들고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데 있었다. 2019년 5월 31일부터 7월 13일까지 영남, 호남, 제주, 충청, 강원, 수도권의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수도권 행사가 마지막이었다. 한완상 위원장은 그동안 100년전 3.1운동의 울림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게 유감이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3.1운동의 가치를 올바로 알고 미래성장동력으로서 평화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청소년들이 어떤 나라를 꿈꾸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미래세대가 과거 100년 전 기억을 현재의 기억으로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주도해야함
2019-07-15 08:55서산 서령고는 제2회 고사가 끝난 직후인 7월 13일(토) 교내 수학캠프를 개최했다. ‘교과서 속 원리를 직접 체험하자’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1학년 교실 여섯 개를 개방해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웠던 오더리 삼각형과 사각형 만들기, 허수 그래프, 스트링 포켓, 토러스 슬라이스톰, 지오메트릭 돔 조립으로 진행되었다. 희망자 중 100여 명이 참가해 각종 형태를 직접 제작해보며 수학적 원리와 이론을 깨달았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권덕한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캠프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학캠프 외에도 3학년 주관으로 교내 시사(인성) 논술대회도 개최했다. 전교생 중 희망학생 80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시험을 치렀다. 이밖에도 대산고등학교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리그전이 있었고 교과 동아리 생물나라 학생들의 태안사구 체험 및 특강 참여, 화학동아리 ‘CEO’ 회원들의 현대오일뱅크 견학도 있었다. 학생들은 이처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중보다 더 바쁜 일정을 보내며 재미
2019-07-15 08:55[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수정할 권한이 있는데 집필자가 수정을 요청한 것처럼 명의를 도용해 수정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 불법 수정 의혹을 제기한 박용조(58·사진) 진주교대 교수는 문제 제기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좌우 이념의 정치적 문제의식이 아니라 적법한 절차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교육부가 2017년 9월에는 ‘정부 수립’ 수정 요구 하나만 했고, 이에 대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과서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교육부는 한 차례 연말에 논의를 하자는 연락 외에는 아무런 말이 없다가 이제 알려진 대로 다른 교수를 내세워 교과서를 대표집필자와 상의도 없이 임의로 수정했다. 그는 “2018년 1학기가 시작되고 교과서 배포가 다 이뤄진 후에야 집필자 요구로 수정한 것으로 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집필자를 패싱하고 협약서 도장도 마음대로 찍은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했다. 교육부가 박 교수는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박 교수가 요청해서 고친 것처럼 교과서를 수정했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전혀 개입한 바 없다”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
2019-07-13 14:29서산 서령고는 7월 11일(목) 송파수련관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제1차 2020학년도 고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교입학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서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님들로 모두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본교 정재욱 교무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승택 교장의 인사말과 신현욱 교감의 학교소개, 최계원 대입전략부장의 대학입시 결과 및 대학입시제도 설명, 최진규 입학홍보부장의 교육활동 소개 및 대입 성공 전략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한승택 교장은 인사말에서 “고입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본교의 교육과정 내용 및 수업지도 방법, 대입지도 분야, 비전 등을 자세히 설명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력증진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각종 시설 개선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규 교사는 이날 강연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본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설명을 잘 듣고 현명한 판단을
2019-07-12 11:0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로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교총은 9일 입장을 내고 “현재의 자사고 존폐 논란은 학교 각각의 재지정 여부를 넘어 고교체제를 정권과 교육감의 성향에 따라 좌우하는 데 근본 원인이 있다”며 “고교의 종류, 운영 등을 시행령이 아닌 법률에 직접 규정해 교육법정주의를 확립함으로써 교육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회복하는데 국회와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상산고에 이어 서울 8개 자사고 지정 취소 결과 발표로 갈등이 극에 달했다”며 “재지정 취소 여부를 놓고 학교-교육청-교육부 간 소송까지 예고돼 있어 앞으로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는 더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총은 현재의 자사고 존폐 논란의 원인으로 시도교육청의 임의적 평가를 넘은 교육에 대한 정치․이념의 과도한 개입과 중립성 훼손을 지적했다. 고교체제라는 국가 교육의 향배가 특정 정치 성향에 좌우되고 정권과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학교 만들기와 없애기가 반복된다면 자사고 등의 존폐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총은 ‘교육법정주의 확립’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자사고 등 고교체제를 지금처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규정
2019-07-11 17:37교장·학부모·동문 연합- “수용 못 해… 공익감사 청구” “정치로 교육 흔들기 멈춰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최근 서울 지역 자사고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면서 정부의 자사고 폐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예상보다 큰 규모에 교육계를 비롯해 탈락 학교 및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집단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나오는데다 ‘강남 8학군 부활’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자사고를 둘러싼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이었던 자사고는 전국 24곳이었으며 이 중 11곳이 최종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운영성과 평가 대상 13개교 중 절반 이상인 8곳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재지정 취소가 결정된 학교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중앙고·이대부고·한대부고로 이들 학교는 평가 결과 기준점인 70점에 미달했다. 동성고와 이화여고, 중동고, 하나고, 한가람고 등 5개교는 기준점을 넘어 자사고 지위가 유지됐다. 학교별 구체적인 평가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탈락 학교들의 방어권 보호차원에서 해당 학교가 정보공개 청구를 신청한 경우에만 세부 평가 내용을 제공하기로 뒤늦게 입장을 바꿨다. 세부 평가내용을 알려주지…
2019-07-11 17:36“우려스러운 교육정책 많아 파트너십 강화로 지켜내자”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교안 대표는 “전 세계 국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엘리트 육성에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기계적 평등에 사로잡혀 거꾸로 하향평준화의 길을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는 자사고, 기회와 자유의 상징인 자사고에 자의적 잣대를 들이대 문을 닫게 만들고 있다”면서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틀을 자기들 입맛대로 바꾸면 학생, 학부모, 선생님, 학교 모두 다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헌법가치”라며 “한국당은 이런 원칙을 지켜내고 올바른 교육정책을 제시하는 데 교총과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윤수 회장은 “우리나라처럼 시시각각으로 입시제도가 바뀌는 나라는 없다”면서 “교육법정주의로 법률 재개정을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번 자사고 같은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2019-07-11 17:31[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11일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최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연대(이하 학비연대) 소속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일선 학교들이 급식에 차질을 빚은 것과 관련해 대체인력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학교 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연대회(이하 학비연대) 소속 근로자는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종사원을 비롯해 간호사, 통학차량안전요원, 수상안전요원, 시설관리원,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 안전과 학교생활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학비연대 소속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2014년 900여 개교, 2016년 530여 개교, 2017년 1900여 개교가 파업으로 급식 등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올해도 3857개교가 파업으로 같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이같은 파업의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가 짊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반복되는 파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교를 노동조합법상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공익사업의 범위에 유아교육법 및 초중등교육법 학교내 사업으로 포함시켜 파업으로 인한 학…
2019-07-11 17:26“조선민주주의… 추가 삽입 제작과정 철저하게 밝혀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교육부의 초등 사회교과서 무단 수정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현장검토본에 없었던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수립’이라는 표현이 발행본에 추가 삽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재인 정권 교과서 불법 조작 대책특위 위원장인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초등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집필 과정에서 현장검토본과 발행본에 상이한 내용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9학년도 초등 6-1 사회교과서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편찬기관에서 현장검토본을 집필했으며 이후 이를 심의한 뒤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현장적합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재본(발행본)으로 편찬됐다. 그런데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수립’이라는 문구가 현장검토본에는 없었으나 이후 검토 절차를 거치면서 추가돼 최종 발행본에 수록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는 2015 교육과정 성취기준에도 제시되지 않은 사항을 누군가 자의로 수록한 것”이라며 “정부는 교과서 제작 과정에서 누구의 의견을 어떤 절차에 따라 반영해 이 부분을 추가 삽입한 것인지
2019-07-11 17:23일본의 인구가 10년 연속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11일 일본 총무성 자료를 인용, 올 1월 현재 일본에 사는 일본인은 1억 2470만 명이며 이는 10년간 계속해서 감소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나고야(名古屋)나 간사이(関西) 도시 등에서 인구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쿄 인구만 23년째 증가, 오히려 7만 명이 늘었다. NHK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연령대인 25세에서 39세의 여성이 2008년부터 10년간 21% 줄어든 것이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며, 앞으로도 인구감소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K는 따라서 인구감소에 따른 사회·경제 체제 변화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 사는 외국인들은 266만 명으로 증가, 외국인 비율이 처음으로 2% 이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2019-07-1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