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의존형 학생들로 가득한 나라다. 우리 사회에는 성인들의 잘못된 믿음이 아이들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나라 아이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한참먼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세상은 경쟁이 치열한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경쟁의 수단이 되는 것은 공부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이같은 공부를 많이 시키면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교육신앙'때문이다. 공부의 주인은 학생 자신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다. 부모가 아무리 많이 알아도 아이의 현실을 이해하지 않고 공부시간을 늘리면 학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은 헛 수고가 되는 것이다. 결국 아이이고 결국 자녀의 코치밖에 될 수 없다. 험한 세상인 경기장에서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은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동기부여를 해주고 자기 스스로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적합한 전략을 짜야 한다.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을 강요하기 보다는 지원 패턴의 전환이 필요하다. 만일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주변의 멘토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2011-10-26 09:28우리나라 역사를 들여다 보면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 주류는 일반 백성들의 삶을 생각하지 않고잘 먹고 풍요를 누리면서 살만했다. 그래서 큰 변화도 바라지 않고 평생 음풍농월하면서 인문고전 읽고, 시쓰고, 난을 그리면서 세월을 여유있게 살았다. 그러나 실학자들은 서민들의 고통, 먹고 살기 힘든 그들의 고통을 보면서 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어려운 삶을 살았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정약용을 비롯한 수많은 실학자들이 모두 다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하고 경제에 대한 고전을 집필하기도 했다. 경제와 인문 고전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최초의 철학자가 탈레스는 먹고 사는 게 중요한 세상에 그저 철학만 하면서 지적 유희에 불과한 삶을 살았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철학적 사고를 경제적 사고로 전환시켜 올리브 짜는 기구를 임대하여 그 당시 최고의 수익을 올려 철학자일지라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철학이라는 귀한 학문을 하고 있기에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연구에 몰두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사람이다. 이게 철학, 인문고전과 경제와의 관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
2011-10-26 09:27와우중학교(교장 장성순)는 지난 10월 20일(목) 교내운동장에서 520여명의 학생과 교사와 학부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어문사회부의 교내시화전, 미술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틈틈이 모아온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시와 예술이 함께 하는 감성 체육대회로 승화시켰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가 함께 손을 잡고 뛰는 열차달리기는 힘에 부친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학년별 반별 대항전으로 동굴탐험, 2인 3각, 줄다리기, 열차 달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날 체육대회는 감수성에 의한 창의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장의 교육경영에 따라 미술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표현한 목조각 20점, 종이공예 30여점, 저탄소 녹색성장 포스터 30여점, 수채화 20여점, 그 밖에 소묘, 한국화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과 국어과 주관으로 교사 시화 작품과 학생 시화 50여점을 전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님들로부터 시심과 동심, 그리고 감수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떤 학부모님은
2011-10-26 09:26우유 가격 인상과 관련해 논란이 많다. 두 달 전 낙농가와 우유 업계 간 원윳값 협상이 시끄러웠다. 그러나 우유는 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였다. 이후 원유 가격은 인상됐지만, 정부 관계자는 원유 가격 상승이 곧바로 우유 가격에 반영되지 않도록 유업체 대표들에게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결국 원유 가격이 오르더라도 올해 안에 소비자 가격을 안 올라가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금엔 상황이 달라졌다. 오히려 우유 가격 인상을 내년 초로 미루면 내년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우유 업계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기 시작했다. 언론 매체는 이를 발 빠르게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표기에서 ‘우유값’과 ‘우윳값’이 보인다. ○ 대형마트, 우유값 150원 올리기로, 1ℓ짜리 2,300원 판매 대형마트에서 파는 1ℓ들이 서울 우유값이 2,300원으로 인상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는 “24일부터 1ℓ들이 서울우유를 2,3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한겨레 경제, 2011년 10월 21일). ○ 우유값 인상 앞두고 아이스크림·커피·빵값 들썩, 우유값이 물가…
2011-10-24 14:3310월 22일 한미 친선 남자 축구 경기가 오산 외국인 학교(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소재) 잔디구장에서 있었다. 이날경기에서 진위중학교와 오산외국인학교 학생들 사이의 경기는 5 : 2의 한국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승패를 떠 나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목도모, 우호증진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화이팅 준비운동 한미 선수 사진 한장…
2011-10-24 14:33제10회 전국 초등학생 국악경연대회 “정읍도학초등학교 사물놀이” 최우수상 수상 제10회 전국 초등학생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0월 22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많은 학교가 참여한 가운 데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에 있는 작고 아름다운 도학초등학교(교장 박영선)가 학생단 체 사물놀이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안았다. 지난 9월 23일 제7회 전국 초·중학생 국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이후 칭찬과 격려를 듬뿍 받은 사물놀이반은 정규 연습시간 외에도 어린이들이 스스로 시간을 내어 신명나게 연습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그동안 꾸준하게 노력의 땀을 흘려왔다. 최우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황토현 도학 학부모님들은 감격과 흥분에 휩싸였다. 도학초등학교는 4계절 꽃피는 학교와 천연 잔디 운동장을 조성하여 잠재적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서교육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님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기 위한 도학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보육교실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학교에서 특기신장과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학업성취측면에서도 국가수준 학력평가 결과 부진학생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름드리 등
2011-10-24 14:32110만 수원 시민 중 70%가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사실이다. 2010년 기준 수원시 공동주택 보급률은 83%이고 그 중 아파트가 70%인 것이다. 그렇다면 아파트 주민들의 삶을 질 향상이 수원시민 삶으로 직결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삶을 시에서 100% 책임질 수 없다. 각 아파트 단지의 자생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아파트 단지별로 차별화되고 다양화된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파트 가꾸기, 누가 나서야 할까? 바로 입주자 대표회의다. 지난 21일, 수원시에서 주관하는 '2011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교육'에 다녀왔다. 느낀 점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런 좋은 교육 진작이 있었으면…'이다. 아파트 운영 우수사례를 좀더 일찍 배워 우리 아파트에 적용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사례를 발표한 강사는 말한다. 아파트는 주거공간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라고. 공동이 함께 살아가는 작은 마릉이자 우리 아이 유년의 기억 속에 소중히 남아야할 고향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아파트 활동은 결코 작지 않은일이라고 강조한다.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지고 입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2011-10-24 14:30김종길 시집 ‘해거름 이삭줍기’ 오늘은 노시인의 시집을 읽어보기로 한다. 김종길 시인이다. 시인은 고려대학교 영문과 교수와 문과대학장을 지낸 영문학자이며 시인이다. 2008년 시집이 출판되자마자 읽었던 시집인데 이 독후감을 쓰기 위해 다시 읽었다. 시인은 1926년생이니 올해나이 여든여섯이다. 이 시집은 시인의 나이 83세이던 2008년 출간되었다. 우리 문단에도 이제 80대의 현역이 여러 분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고령에도 꾸준하게 시작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시인들을 보면 후배시인들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격려를 받게 되고 또한 새삼 창작에 대한 자극을 받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의 작품이 노년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생각이다. 시는 젊음과 패기로써만 되는 것은 아니다. 삶의 연륜이 쌓여가면서 체험에서 우러나는 지혜가 녹아있어야 감동적인 시가 쓰여 진다고 생각한다. 이 시집의 발문에서 평론가 유종호 교수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일체의 허장성세를 거부하고 교언영색을 멀리한 채 감정과 어사의 절제를 도모하여 정갈하면서 과부족이 없는 은은한 여운과 원숙한 고담의 경지를 지키고 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고전적 간결성의 세계이기도 하다" "경이
2011-10-23 11:43전남일본어교육연구회는 10월 22일(토) 9시 30분부터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에서 우수수업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 발표회에는 전남 지역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와 일본어 원어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도교육청에서 김영식 장학사, 장흥교육청 소속 류상재 장학사와 필자, 그리고 국제교류기구 서울문화센터에서 카마다미호씨가 참석하였다. 카마다 미호 씨의 '문화를 어떻게 수업에서 가르칠 것인가?'라는 강의에서는 문화란 무엇인가와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는 것의 의미는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많은 교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의였다. 또 순천고 이경흠 교사의 학습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일본어를 습득하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학교현장의 일본어 교육 문제점을 토론하는 시간에는 교수방법의 다양화와 학생이해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김미숙(광양고) 김미숙 교사의 여름방학 약 1개월에 걸친 문화협정 중등교육 일본어 교사의 연수보고에서는 종전의 연수과정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는 '지식 전달형' 수업에서 '과정중시형' 으로의 수업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일본어를 가르칠때 짧은 시간일지라도 문화를 생각 해 보는 시간을…
2011-10-23 11:41학교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동안 우리는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투자를 많이 하면서 개혁을 시도해 왔다. 교육당국에서는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학생들의 학교 생활은 행복한가 혹은 우리 학생들은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얻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전남지역 공교육 정상화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 미래지향적 혁신학교로 2011년도부터 실천하고 있다. 무지개학교의 비전은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대중점 과제로는 새로운 학교문화의 형성,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다양한 교육 방법 실천,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지원 체제 구축,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이다.2011년은 30개 학교가 지정되었으며, 2012년도에는 5개교을 늘려 35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신규 지정을 위한 무지개학교 설명회가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되었다. 이 설명회에
2011-10-2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