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단체가 반개혁적 도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라북도 및 교육청의 2012년 예산이 확정되었다. 도청 4조3075억, 도교육청 2조4152억 원 규모이다. 이는 179억 원과 143억 원이 각각 삭감된 액수다. 그러기 전 일부 학부모 등 시민단체는 교육감 핵심공약 사업인 혁신학교 등에 대한 도의회 예산삭감에 반발해 항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전북교육단체가 도의원들 주민소환 운운한 것도 궁극적으론 예산삭감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일까. 도교육청의 경우 당초 156억9000여만 원에서 143억 원 규모로 삭감, 확정되었다. 예컨대 전액 삭감되었던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예산 1억9991만 원 중 반절은 살아난 식이다. 한편 이번 예산안 심의·의결에서는 도의원의 재량사업비 190억 원(전북도의 포괄적 사업비 150억 원과 도교육청의 학교교육환경개선지원 사업비 40억 원)이 전액 삭감되기도 했다.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뭇매를 맞아서라기보다는 진보 교육감이 내놓은 도교육청 예산을 칼질한데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정치적 선택의 고육책이었을 법하다. 사실 일개 문학평론가이거나 교사인 필자는 도의원들의 위세가 그렇게 센지 모르고 있었다.…
2012-01-06 00:11요즘 우리교육의 치부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급기야는 학교폭력에 대해 대통령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이젠 학교폭력이 학교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를 넘은 것이다. 가장 신성해야 할 학교가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먼저 우리교육이 재대로 가르치지 못한 데 있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물론 학교급별로 제시된 교육법적인 목적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육은 인간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이러한 인간의 사회생활을 위한 교육은 반드시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배려를 통한 공존의 삶이다. 네트워크 시대인 21세기는 공존을 잘 해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소통을 통하여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그것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새롭게 변하는 네트워크 시대에 우리는 다른 사람의 능력과 함께 결합해야 효과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미래사회에 대비한우리의 교육현실은 어떠한가? 공존을 위한 공부보다는 나만의 이기적인 공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공부, 오로지 일등만이 성공하는 삶을 꿈꾸는 교육을 하지 않았는가? 우리의 부모들도 그렇
2012-01-03 23:12산타할아버지 하면 생각나는 것이 크리스마스 전날 하얗게 내린 눈 위로 눈썰매를 타고 굴뚝으로 들어와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안겨주는 할아버지로 인식돼 있다. 대체적으로 어릴 때는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주는 것으로 알고 양말을 벽에 걸어두기도 하고, 머리맡에 두고 기대에 부푼 선물로 오지 않는 잠을 청하기도 한다. 이 당시에 산타의 선물로 착한 일을 얼마나 하였는지 반성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성탄 날 산타할아버지가 주고 간 선물을 보고, 마음에 흡족한 아이들은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착한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조금 부족한 아이들은 더 착한 일을 많이 하여야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 키울 때도 해마다 연례행사로 산타의 선물은 행해져 왔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중학년이 되면 스스로 깨닫게 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얼마나 꿈에 부풀어 기다리는 순간들인가. 뒤 늦게 산타의 선물이 엄마 아빠에 의해 주어진다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지라도 어릴 때의 순수함과 기다림으로 마냥 그리워하며 거짓말일지라도 산타의 선물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 꿈이 깨어지게 되면 아름답고 그리운 동심의 크리스마스는 하나의 꿈과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2012-01-03 23:09최근 자살한 대구 중학교 학교폭력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이 잇달아 대책회의를 열고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나섰다. 문제는 사고가 터질 때마다 임기응변식의 대응책을 내놓는 데 있다. 일단 여론의 화살만 피하고 보자는 식의 대책은 더 이상 안 된다.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키워줘야 할 학교가 이런 병증을 키우게 된 것은 인성교육을 도외시한 채 경쟁지상주의 교육에 치중한 탓이다.(한국교육신문 사설 12월 28일자) 미래 학교교육은 교사 중심의 교수행위보다는 학습자의 학습권을 존중하는 교육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고 교사는 학습자의 실천적 지식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학습의 촉진자·안내자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결국 학교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덕·체의 조화를 이루는 전인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해마다 문제 학생은 증가 추세에 있고, 저 연령화, 난폭화되면서 이제는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문제학생의 원인으로는 유아기에 부모의 과잉보호, 편애나 학대로 일관되는 부모-자녀 관계의 결함과 그로부터 오는 욕구불만, 부부 관계의 결함, 사회적으로…
2012-01-03 22:57
방학 중 사서교사를 임용해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노)는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1개월간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학 중 도서관 운영 사서교사를 임용하여 체계적으로 학교 도서관을 운영하여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도서관은 학기 중에도 다양하게 도서관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습을 하는데 중심 구실을 다해오고 있었는데 방학 중에도 이런 학교의 교육 풍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 예산을 활용 방학 중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서 교사를 선정하여 효율적인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서림초의 겨울방학 중 도서관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 능력, 문제해결력 등 지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독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학교 예산을 활용하여 방학 중 사서 교사를 임용, 도서관을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방학 중에도 도서관 운영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2012-01-03 22:56
"그곳에 뭔 볼거리가 있느냐?" "몇 번 다녀온 곳을 왜 또 가느냐?" '제 눈에 안경'이라고 사람마다 보는 눈과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르다. 자연은 갈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그날 그곳에 있던 사람만 보고 느끼게 한다. 그래서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본 곳을 또 찾고, 여행의 즐거움은 가본 사람만 안다. 지난 12월 25일, 몽벨서청주산악회원들이 겨울궁전 덕유산으로 눈꽃산행을 떠나는 날이다. 몇 번 다녀온 곳이지만 정상의 상고대와 눈꽃이 아른거려 마음이 들떴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탓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승용차를 몰아 경유지인 청주시외버스남부터미널로 갔다. 목적지에 도착해 아내와 내가 운전을 교대하려고 차밖으로 나온 사이에 문이 잠겼다. 배낭과 카메라가 차안에 있어 갑자기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몸은 욕망이 더 큰 쪽으로 움직인다. 우여곡절 끝에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에서 회원들과 합류했다. 무주리조트의 설원은 스키나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알록달록 멋진 풍경을 만들었다. 덕유산을 산행할 사람들은 탑승료가 왕복 12000원, 편도 8000원인 곤도라 탑승장에 길게 줄을 섰다. 요즘은 표를 구입하고 휴게실에 대기하면 탑승번호를 알려준
2012-01-03 22:55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학교상 구현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노)는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1개월간 학생의 소질 적성 계발 및 특기 신장 교육을 위해 35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겨울방학특강(이하 방과후학교)을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림초의 방과후학교는 바이올린 등 특기 신장 교실과 생명과학 등 학력 신장 분야 등 3개 영역 14개 분야로 구성하여 방학 중에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후자유수강권 등을 발급하여 사회 소외 계층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서림초는 공교육현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방과후학교가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작년 12월중 전 학생 및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설문 및 개설희망 부서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학부모 대표가 참여한 강좌선정위원회에서 14개 강좌를 선정 방학 중에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서림초의 겨울방학 방과후 학교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교장은 “공교육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방학 중에도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
2012-01-02 16:00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로 학생 영어 실력 향상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노)는 지난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4주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겨울 단기 집중 영어캠프(이하 영어캠프) 4개반을 운영하여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원어민 교사 David de Bruin(남, 캐나다)과 영어교과 전담 교사 2인이 함께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심으로 무학년제로 학생 수준별로 4개 반을 편성하여 내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교수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어캠프는 학생의 영어에 대한 학습 흥미와 자신감 고양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 밖 과외 수요(조기 유학, 해외 연수 등)의 학교 교육 흡수에 의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지원하며 방학 중 원어민 보조교사의 정상적인 근무와 원어민 활용 영어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영어 집중 캠프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 교장은 “영어가 사회적인 계급이 되고 있는 시대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하여 배우고 싶어도 여러 가지 배경 변인 탓에 영어에
2012-01-02 15:59
맞벌이 부부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돌봄교실 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노)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012년 2월 말까지 겨울 방학 및 학년말에도 1, 2학년 학생 중 학교의 돌봄이 필요한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서림겨울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림돌봄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 되며 운영 기간은 2011년 12월 23일~2012년 2월 (2012년 2월에도 운영)하며 참여 대상은 1, 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위주로 편성하나 결손가정 자녀, 맞벌이 가정 자녀, 저소득층 자녀 순으로 우선 선정하여 편성하고 교육비, 교재비, 간식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서림겨울돌봄교실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이교장은 “학교가 공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겨울 방학 중에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겨울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2012-01-02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