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좌구산휴양랜드서 가져 교권 특강 및 산림치유 등 마련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은 20∼21일 1박2일 간 증평군 소재 좌구산휴양랜드 내 율리휴양촌에서 ‘2030 청춘캠프’를 개최했다. 충북교총이 20∼30대 연령의 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청춘캠프에 참여한 40여명의 충북교총 2030 회원들은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1시까지 힐링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치고 김진균충북교총 회장과 한규성 사무총장의 특강 등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젊은 회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점차 심각해지는 교권침해와 정책적 오류 등을 짚어보는 특강에 공감했고, 각자 개선방안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공감대가 형성된 2030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친목 활동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다음날 캠프 참석자들은 두 시간 동안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갖고 점심식사 및 티타임 뒤 해산했다. 전날 처음 만나 어색했던 분위기는 조금씩 걷히고, 향후 충북교육을 위해 더 나은 활동으로 의기투합자고 약속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충북교총은 ‘젊은 회원 유입 및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2019-09-23 17:0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이기종(사진) 전북 전주송북초 교장은 20일 그랜드힐스턴호텔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제33대 전북교총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이날 이 회장은 “교육을 위해 유관기관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아이들을 위해 교육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교육 앞에서 보수냐 진보냐를 따지는 등 어른들이 만든 정치이념 속에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더 이상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기관간 긴밀한 유대를 갖고 서로 양보해야 한다”며 “기관마다의 독특한 성격을 주장하는 것보다 한 발씩 양보하고 한 발짝이라도 더 뛰고 더 투자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봉사활동을 자주 한다는 이 회장은 취임식에 들어온 각종 축하물품들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뜻도 내비쳤다. 이 회장은 선거 기간 내세웠던 대표공약인 △공감의 교총 △도전의 교총 △소통의 교총 △행복의 교총 △전문의 교총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선포했다. 학교폭력 전담·교원 변호사 배치, 교권 침해 사건 소송비 전액 지원, 성과 상여금 차등 지급 폐지·…
2019-09-23 14:52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워실에서 2019년 제2차 일학습병행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김태성 한국기술교육대 일학습병행허브사업단 도제사업팀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전문지원기관의 역할'을, 안재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와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고숙련 일자리 요구 증가에 따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일학습병행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23 14:19[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학교규칙 기재사항 중 두발·복장·소지품 검사 등의 삭제를 골자로 하는 교육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한국교총이 ‘절대 반대’ 의견을 냈다. 교총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대한 한국교총의 반대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에서 학칙의 내용을 나열한 시행령 제9조 제1항 중 제7호에서 “징계 외의 지도방법, 두발ㆍ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교육목적상 필요한 지도방법”으로 줄이고, “교육·연구활동 보호와 질서 유지”에서 질서를 삭제했다. 교총은 의견서를 통해 “학교규칙에 두발, 복장,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사용은 학교에서 가장 이해충돌과 갈등요소가 많아 학교 상황에 맞는 기준을 학칙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교육부가 불과 5년여 만에 스스로 개정한 시행령을 과거로 회귀시키면 학교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육부는 2012년 4월 생활지도로 인한 현장의 갈등 해결을 위해 지금 삭제하고자 하는 내용을 추가한 바 있다. 지난달 교총이 시행한…
2019-09-23 12:00백운거사(白雲居士). 흰 구름 속에 거처하는 은둔 선비라는 뜻의 이름이다. 평생 시와 거문고, 그리고 술을 매우 좋아해 스스로 삼혹호선생(三酷好先生)라고 불렀던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 1168~1241)의 호(號)이다. 세속의 삶이 혼탁하고 그 속에서 만족 됨이 없을 때 한번 쯤 이름표에 붙여보고 싶은 호칭이다. 9세에 시를 지어 신동이라 불렸던 이규보. 그러나 16세부터 응시한 사마시(司馬試)에 연달아 세 번이나 낙방했다. 그 후 22세에 실시한 사마시에 장원 합격하고, 이듬해 예부시(禮部試)에서 동진사(同進士)로 급제하였다. 그러나 관직을 받지 못하였다. 당시 무신정권 하에 인재를 등용하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였다. 이규보가 태어난 후 2년인 1170년(의종 22년), 무능하고 안하무인이었던 문신에 화가 난 정중부, 이의민에 의해 무신난이 일어났다. 이러한 시대에 가난하여 무관자(無官者)로 남은 처지의 이규보는 25세에 개경 인근의 천마산에 은거하며 세상을 관조하는 시와 글을 지었다. 백운거사는 이때부터 이규보가 사용한 호칭이다. 세속으로부터 단절당한 불운이 문학사에 빛나는 글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고려의 문학정신을 높인 이규보
2019-09-23 11:3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인천교총이 색다른 등반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시·도교총 가운데 처음으로 회원 등반대회에 숲체험을 접목시킨 것. 동반 참여하는 회원 가족의 만족감 향상을 위해, 또한 교원들의 교육활동에 도움될 경험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다. 인천교총에 따르면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연수구 소재 청량산에서 ‘교직의 전문성 고취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청량중에서 모여 청량산을 등반하고 다시 청량중으로 모이는 코스로, 10월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특이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숲체험과 맨발걷기가 접목된 것이다. 숲 교육과 맨발걷기는 최근 교육 및 치유 면에서 효과가 알려져 교육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숲체험의 경우 이날 사단법인 한국숲교육협회(회장 이명환) 소속 10명의 전문가가 교총 회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총 다섯 가지다. ‘꿈을 안고 날아라!(씨앗의 번식 전략)’, ‘솔방울로 놀아요’, ‘꿈을 담은 아이’, ‘너구리 똥 싸기’, ‘가족과 함께 하는 숲의 날…
2019-09-23 11:25[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강원교총과 강원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에서 2019년도 단체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강원교총은 이날 총 7개 분야의 본문 41개조 보칙 2개조 등 총 69개 사항의 교섭·협의과제를 요구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전문직교원단체 활동 보장 및 자료제공 협조 △교장공모제 운영 개선 △학술등재지 등재 논문 연구점수 인정 △유학휴직 허가 기준 확대 △지역별 보결강사 확충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 △보건교사 근무환경 개선 △교직원 특별건강검진비 확대 지원 △각종 수당 인상 △교원의 사생활 보호 △각종 예체능 및 행사 운영 개선 △에듀버스 지원 강화 △학교급식 순회전담인력 배치 △과도한 민원 대처방안 마련 △수업방해 대응 방안 수립 △교권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책임변호사제 구축 △모성보호시간 사용 권장 등이다. 서재철 강원교총 회장은 도교육청에게 교육환경 및 제도 개선에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부탁했다. 서 회장은 “교섭·협의는 교원의 사회적 지위와 근무여건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결과물이 도출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교원들이 도교육청으로부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2019-09-23 11:18[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 강서양천교총(회장 유병룡)은 30일 오후 6시 화곡 메가박스에서 영화 ‘타짜(원아이드 잭)’ 감상을 250석(150석 2개관) 규모로 진행한다. 분회 회원은 동반 1인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내 분회장들이 27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2019-09-23 11:16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후 2시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시·도 부교육감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방안 협의와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된다. 유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상실감에 대해 부총리로서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특권과 불평등한 교육제도를 개혁하여 우리 사회와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0학년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 편성을 개편하며 시·도교육청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외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모든 유치원 참여를 요청해, 편법 입학을 막고 공정하고 편리한 유치원 입학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육의 국가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무상교육 관련 2020년 정부예산안이 계획대로 편성됐음을 안내하고, 시도교육청별로도 예산 편성·조례 개정 등 준비와 일반 국민 대상 적극 안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9-09-23 09:29제1기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발대식이 2019년 9월 20일과 21일 코이카 본사와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위코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이다. 코이카 이미경 이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개발협력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이카 국민서포터즈는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를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코이카 홍보 및 SNS를 통한 소통과 공유의 창구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는 역량강화를 위해 ODA의 개념과 청탁금지법 그리고 SNS 특강 등의 연수가 있었고 9월 21일에는 국회 잔디광장에서 2019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에서 행사 취재와 플래시몹 퍼포먼스, 평화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코이카는 1991년 설립되어 세계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하는 대외무상협력사업 수행기관이
2019-09-23 08:57